[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사격부 구자현(보건행정1)이 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자현은 또 50m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구자현은 지난 3~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번 대회 주니어부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성윤호(한일장신대)·김우종(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중국과 인도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구자현은 이어 치러진 50m 권총에서도 중국과 태국을 물리치며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청주 흥덕고 출신으로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2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둔 구자현은 올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 선발됐다. 청주대 오만석 감독은 "사격부가 국내를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청주대 사격부는 지난 2014년 창단 첫 해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는 1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 10일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선거 인단은 도체육회 대의원과 시군체육회·종목별 대의원 등 총 326명가량으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 당일엔 충북도체육회관 1층에 별도의 컴퓨터를 설치해 현장 투표도 가능하다. 지역 인사와 언론인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관위는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후보는 올 12월 30일과 31일 등록신청서, 구비서류와 기탁금 5천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당선인과 20% 이상의 득표율을 달성한 후보자의 기탁금은 선거일 10일 이내에 반환된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장에는 지역의 한 건설사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역 체육계에서 거론됐던 일부 전·현직 임원이나 체육인들이 현재로써는 출마 가능성이 낮은 상태이다. 체육 관련 단체의 임직원은 선거일 60일(11월 11일)전 까지 사퇴해야 하지만 출마가 거론된 현직 임원들은 사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2020년 1월 15일 실시된다. 군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음성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갖고 선거관리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석중 전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을 호선으로 선임했다. 이어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2020년 1월 15일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군 체육회는 지난 10월 25일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선거관련 규약 개정과 회장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해 충북도체육회에 승인을 받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회장 선거에 참가하는 입후보자 중 체육 관련 단체 임직원은 선거일 60일(11월 16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기부행위는 선거일 60일(11월 16일) 전부터 선거일(2020년 1월 15일)까지 제한된다. 입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2020년 1월 4∼5일까지 2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기탁금 2천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당선인과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 보디빌딩의 간판 스타인 황순철(사진·괴산군청)이 2019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순철은 게임즈클래식 보디빌딩 종목 175cm이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순철은 지난 2006년부터 '미스터청주', '미스터충북' 대상과 도민체전에 출전, 올해까지 14년 동안 금메달 1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국체전도 14년 연속 출전했고, 올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는 충북 최초로 클래식보디빌딩 국가대표에 선발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남자클래식 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순철은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식단 조절 문제로 가족들과 편하게 외식 한 번 못하고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 모두가 나를 믿고 응원해줘서 힘이 나고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 이란, UAE, 러시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립택견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택견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택견단 20여명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외공연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이은 두 번째 해외공연이다. 택견단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실시하고 쿠알라룸푸르 TAR대학(Tunku Abdul Rahman university)에서 열린 '한국 무예의 밤' 행사에서 택견공연을 선보여 해외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쿠알라룸푸르 시청을 방문해 택견을 홍보하며 택견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충주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택견대회를 알리고 아시아 지역의 택견수련자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공연을 통해 택견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홍보하고, 택견의 전승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청명한 가을 날씨의 주말, 충북 영동군이 배구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지난 9일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배구협회가 주관한 15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배구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전한 스포츠 여가선용을 권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세트 21점 2선승제로, 250여명의 지역 동호인들과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여기저기서 스파이크가 터지며, 수준급의 장면들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박세복 군수도 경기장을 찾아 지역 곳곳에서 모인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를 함께 했다. 경기 결과 총 9팀의 참가팀 중 '돈스파이크'가 우승, '동조회'가 준우승, 영동족구협회, 영동육상연맹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 군수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움츠러지기 쉬운 요즘,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스포츠 기반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순위인 종합 3위를 기록한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7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은 이시종 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이사, 종목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 영상 상영, 단기반환, 성적보고, 우승배 봉납, 포상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역도와 사격, 게이트볼을 비롯한 7개 단체와 5관왕을 차지한 수영 민병언, 4관왕 수영 안희은 등 11명의 다관왕 선수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수영과 사격 등 국제대회 출전으로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진운까지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준 장애인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94개, 은메달91개, 동메달62개 등 총 247개의 메달을 획득, 총점 13만9천552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도는 전국장애인체전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고 일반선수들로 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스포츠메카 보은에서 9~10일 전국 400여명의 철인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듀애슬론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이 진행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로 충북철인3종협회(회장 엄병호)가 주관한다. 듀애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수영을 제외한 사이클, 달리기 두 종목을 쉬지 않고 연달아 치르는 경기다. 경기는 10일 오전 9시 달리기로 시작되며 사이클은 국도 19호선 보은읍 어암리~신함리 구간, 달리기는 보은군청~보은대교·월송리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회코스는 릴레이코스(러닝 5㎞, 사이클 40㎞, 러닝 10㎞)와 스프린트 일반부, 고등부(러닝 2.5㎞, 사이클 20㎞, 러닝 5㎞), 스프린트 중등부(러닝 2.5㎞, 사이클 10㎞, 러닝 2.5㎞) 코스로 나눠진다. 이번 대회에는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 한 해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전국고등축구대회, 전국남녀종별하키대회, 전국가을철 배드민턴대회 등 50여 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열었다. 제천을 다녀간 선수 및 관계자 수는 연인원 10만 명으로 추산되며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뿐만 아니라 관광홍보 효과, 제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대회를 여는 4계절 대회 개최를 목표로 부가가치가 높은 양질의 대회를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6~27일 이틀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 생활체육농구대회에는 50개 팀 대학부, 20대~40대부, 클럽부등 600 여명이 참가했고 전국카라테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어 이달과 오는 12월에는 전국학생스포츠 피구대회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농구대회, 충북유도대회, 전국고등축구리그왕중왕전과 한국실업탁구리그, 도지사기전국킥복싱대회, 보람상조배전국탁구대회, 배드민턴국가대표선발전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되는 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개막을 앞두고 국제삼보연맹 관계자들이 시설 점검과 합동 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 삼보연맹 국제홍보실장과 홍보기획 담당관, 방송 및 촬영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발대와 대회조직위는 지난달 말 대회가 열리는 청주석우문화체육관 시설 설치계획, 음향과 영상, 조명 장비, 방송시스템 등현장 점검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80여 개국 9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들과 개최국인 한국 선수단을 포함하면 전체 참가선수단은 1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삼보연맹은 삼보종목이 지난해 11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로부터 예비승인을 받음에 따라 올림픽 경기종목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행사 규모나 경기수준 등이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제삼보연맹 바실리 셰스타코프 회장, 세르게이 엘리세프 부회장과 각국 연맹 회장들을 포함한 15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하는 연례총회가 7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8일은 각 체급…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명덕초등학교 홍지혁(5년)이 42회 충북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지혁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충북도교육감기 육상 800m 종목에 출전해 2분 28.07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홍지혁은 지난달 18일 보은에서 열린 49회 충북도교육감기 시·군 대항 초등학교구간경주대회 겸 2019 보은군수기 도내 학생구간경주대회 13구간(8소구) 2.2㎞를 역주한 끝에 8분 15초로 구간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홍지혁은 "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선발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육상 장거리 1인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숙 명덕초 교장은 "어려움을 견디고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운동부 교사의 정성어린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중(교장 임공묵)이 충북도교육감기 육상·사격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2회 교육감기 초·중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에 남중 1학년부 높이뛰기·멀리뛰기 부문에 출전한 보은중 김현식과 남중 2학년부 100m·200m부문에 출전한 조민우(3관왕)가 각각 2개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중 2학년부 400m계주에서 보은중 조민우·김태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 1학년부 400m계주에서 김현식·최종원·염태용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이어 지난 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8회 교육감기 학생사격대회 남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양지훈(1학년)이 금메달, 이상정(3학년)이 은메달, 김완희(3학년)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양지훈(1학년)·김경회(1학년)·김영웅(2학년)·최성훈(2학년)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 형석중학교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서 열린 2019학년도 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 참가하여 중등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교육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충북도를 대표해 형석중이 출천해 기량을 겨루었다. 형석중학교는 예선전 전승으로 충북대표로 출전해 예선에서 경북 안동중, 부산 금정중, 제주 남원중을 맞아 2승 1패로 조 2위 2그룹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세종 금호중, 원주 대성중, 서울 성남중을 만나 차례로 꺾고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김성배 형석중교장은 "8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꽃을 피운 족구 선수단이 학교의 자긍심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자랑스럽다"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체육고 복싱부가 1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 6개, 은 3개, 동 1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서 충북체육고는 밴텀급 박수열(3학년)과 라이트급 송영민(3학년), 라이트웰터급 박지호(2학년), 미들급 연제원(2학년), 플라이급 장우섭(1학년), 웰터급 송종수(1학년) 선수 등 6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에는 밴텀급 김윤섭(2학년), 라이트급 강태영(1학년), 라이트웰터급 김성현(1학년)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밴텀급 김운식(1학년)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이 학교 복싱부 황만석 지도자가 최우수 지도자상, 송영민 선수(3학년)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충북체육고 복싱부는 오는 28일~12월 3일 충주에서 개최되는 2020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1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는 지난달 28일~31일 충주에서 열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가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대회' 알버트 장애물 경기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특수학교 30개 팀, 112명이 스마트카 경기(레이싱·푸싱)와 알버트 경기(코딩·조종) 등 총 5개 종목에 참가했다. 꽃동네학교 강경민(중2) 선수와 함께 출전한 김민기(중1) 선수는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알버트 장애물 경기에서 1초 차이로 본선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꽃동네학교는 이 대회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ICT분야에서 훌륭한 성취를 거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코딩, ICT 등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발자취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공동으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SK텔레콤이 1999년부터 20년째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ICT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운동하기 좋은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단양에는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연이어 열리며 전국 체육인들의 발길이 한곳에 모인다. 군에 따르면 전국·도 단위의 마라톤, 그라운드 골프, 탁구, 유소년 축구와 배구 등 7천여 명에 달하는 선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관광1번지 단양에서 펼쳐진다. 우선 5일부터 7일까지 단양에서 시작해 충주, 청주를 경유해 영동까지 252㎞의 구간을 달리는 제38회 충청북도 시군대항역전마라톤 대회가 단양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대회는 4일 오후 5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5일 오전 9시 군청사거리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의 시총과 함께 선수들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단양공설운동장에서는 5일 단양지역 6개 클럽 170여명이 참가해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제6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단양그라운드골프협회는 올해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9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제29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그라운드골프에선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그라운드골프 강호로 이름났다. 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오는 9∼10일 이틀간 국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31일 부산 삼락공원 럭비경기장에 열린 2019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 증진 도모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와 문화 체육활동의 복합적 축제 분위기 조성으로 장애인 복지를 이끌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날 체육대회에는 전국 지체장애인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함께 했다. 진천군은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가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좌식배구, 파크골프, 한궁, 게이트볼 등 중증 여성 고령 지체장애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이승현(체육교육학과 4학년)이 소속된 한국 남자 에뻬 단체전 대표팀이 지난 23~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현을 비롯한 한국체육대학 임호(3학년), 장민혁(2학년), 손민성(2학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뻬 단체전 대표팀은 8강에서 필리핀을 만나 45:36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한 번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은 채 45:39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 에뻬 남자단체 대표팀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카자흐스탄을 만나 45:3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이승현은 지난 7월에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에뻬 남자 단체전에서 장효민(울산시청), 장민혁(한국체대), 서정민(대구대)과 함께 팀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수영장·목욕탕과 헬스장을 갖춘 세종시 전동시민스포츠센터(전동면 심중리 82)가 11월 14일(목)부터 23일(토)까지 10일간 임시로 문을 닫는다. 세종시는 31일 "센터에 열을 공급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정기 점검하고, 기계실 공사와 수영장 수조 청소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044-862-640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전국 유소년축구 대전인'2019 MBC꿈나무축구 8:8 보은대회'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보은군공설운동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 등에서 열린다.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U-12(초등 6년)12팀, U-11(초등 5년)10팀, U-10(초등 4학년)16팀, U-9(초등 3년)20팀 등 모두 4개 부문에 58개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겨룬다. 보은군은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추계)',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소년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24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3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 개최된다.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대학부·일반부 우슈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도술·검술·곤술·창술 표현 연기인 '투로'와 1대 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우슈협회가 주관하는 '2019 실버 태극권…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전국체전 상위입상 등 높아진 장애인체육 위상과 장애인체육 사업 확대에 따라 대외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신설된 대외협력본부장 채용시험에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인 지현상씨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현상씨는 충북장애인론볼연맹회장, 청주시신체장애인복지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을 두루 역임하며 쌓은 인맥과 실무경험으로 대회협력본부장 임용 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대외적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현상 대외협력본부장 선정자는 이사회 동의 등 임용절차 이행 후 임용여부가 결정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이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1월 2일 사무처장으로 부임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의 뜻을 담은 '건민행도(健民幸道)'를 화두로 설정한 정 사무처장은 체육을 통한 충북위상제고와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 운동 등 대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 총213개로 종합득점 3만6천455점을 획득, 전국6위를 달성한 정 사무처장은 "전국체육대회 100년 역사상 원정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충북체육에 큰 획을 그은 성과는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민간체육회장 선출이 체육계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며 시·도 사무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체육회의 법인화와 재정안정화,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문제 등으로 3년 유예를 추진했으나 대의원 확대 기구에서 선거로 추진되는 것이 확정,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문체위에 상정돼 있다. 그리고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정책 협의회를 구성해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지난 주말 단양 대성정에서 제7회 단양군수기 충북 온달평강 궁도대회가 열리며 많은 궁도인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충북궁도협회와 단양궁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약 250여 명의 궁도인들의 모여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청주 약수정의 이종근 궁사가, 개인전 여성부에서는 단양 대성정의 이정 궁사가 우승했다. 여기에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충주 탄금정의 김하식 궁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충주 탄금정 A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은 단양궁도협회와 충북궁도협회가 준공 예정인 상진 국궁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내년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추진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명덕초등학교 이지호(5년)가 42회 충북도교육감기 양궁대회 남자 초등부(리커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초·중·고 양궁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 김수녕 양궁훈련장에서 열렸다. 이지호는 남자 초등부 리커브 30m에서 34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5m에서도 350점을 획득해 2위에 올라 개인종합 1천380점으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지호는 "매일하는 훈련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명덕초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이지호 선수와 양궁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선수를 지도하신 운동부 지도자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와 충북족구협회가 우리나라 고유 구기종목인 족구의 홍보와 세계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충북족구협회 임원과 선수, 충북도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팀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청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족구클럽과 친선경기를 통한 우의증진과 족구 기술전수 등 생활체육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도 올림픽요트경기장을 비롯한 현지의 최신 스포츠 시설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육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도시족구협회와 친선 교류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 충북 지역의 스포츠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천석 충북족구협회 회장은 "이번 생활체육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고유의 국기인 족구를 알리고 충북지역의 관광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매년 족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국제 교류를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