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월 한 달 문화도시 청주시내 골목골목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7월 한 달을 여행기록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운천동 운리단길 일원에서 골목투어 '운천로그여행'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운천로그여행'은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록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이야기여행'의 일환이다. 이번 '운천로그여행'은 7월 한 달 매주 토요일(8·15·22·29일)마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여행 프로그램은 △골목투어 '운천기록여행' △이색투어 '디저트 기록여행' △운천동 상점이 연계한 '실내마켓 방:람회' △한여름밤을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 미드나잇 인 운천' 등 다채롭게 준비돼 여름의 열기를 식힐 준비를 갖췄다. 지역 청년 가이드와 함께하는 골목투어 '운천기록여행'은 운천동 골목을 두발로 거닐며 정취를 기록하고 '나만의 기록집'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15일·22일 오후 5시부터 투어가 진행되며, 최근 새단장을 마친 청주고인쇄박물관 야간개장 투어까지 포함돼 있다. 오는 29일에는 소셜 일기앱 '세줄일기'의 배준호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공예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만남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공예 등 인류의 무형유산 보호에 적극 협력하고, 아시아 태평양 공예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예비엔날레와 전통공예페스티벌 등 공예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공동협력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작가 교류사업에도 뜻을 모은다. 더불어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추진 중인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공화국과의 공적개발원조(ODA)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ODA는 오는 2026년까지 전통공예를 활용해 소득원을 개발하고 문화관광산업화와 전승·지원하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장기 프로젝트다. 조직위는 그동안 공예비엔날레와 전통공예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강사 파견 등의 기술 지원에 힘을 보태게 된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야 말로 우리 인류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중요하고 소중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특별위원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대회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1월 충청권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대회준비를 전담할 조직위원회 구성을 매듭짓지 못해 충청권 주민들에게 큰 걱정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늦었지만 조직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직위원회는 하루속히 사무처를 정상 운영해 종합체육시설과 선수촌 등 대회시설·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협력사업, 홍보마케팅, 자원봉사자 구성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특별위원회는 또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대회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충청권 시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560만 충청인들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을 통해 지역 인지도 상승과 이를 바탕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충청권의 미래 모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년차 첫 행보로 꿀잼행복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 시장은 6일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터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설물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농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라는 주제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으로 조성된다. 조성 면적은 2천490㎡이며, 어린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유아공간과 어린이공간을 구분했다. 유아 공간에는 문어 놀이기구,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유아용 놀이기구 17종이 설치되고 어린이 공간에는 높이 11m의 등대 모형의 놀이기구, 대형 바구니, 그물 놀이대 등 14종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보호자 휴식공간으로 티하우스와 파고라, 앉음벽 등이 설치된다. 시는 오는 10일 시운전을 진행한 뒤 22일부터 이 물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은 하루 3번 운영되며 각 시간대별로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복대동 대농공원 물놀이터와 함께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도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망골공원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 이야기'라
[충북일보]신병대 청주부시장이 동서횡단철도 노선 내 오창역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신 부시장은 6일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8회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 참석해 "청주시민이 동서횡단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 청주공항역까지 접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청주시 구간에 추가적으로 오창역을 신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오창은 약 7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대부분의 군 지역 도시보다 인구가 많아 이용수요를 높일 수 있다"며 "오창 테크노폴리스,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이 이미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므로 철도이용 잠재수요가 높다"고 오창역 설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총 연장 약 330km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6일 오후 3시 제천지역 신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격려 행사 '처음처럼'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 교직원 73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많은 신규 교직원이 발령을 받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신규로 발령받은 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각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한 기간 중 느꼈던 소회를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제천지역은 학생수 급감으로 인한 소규모 학교 증가는 물론 많은 장애인 비율, 다문화 가정 학생 증가 등 교육적인 준비가 필요한 요소들이 많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 때 교직원들이 오랜 시간 정착해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행사의 1부 '좌충우돌 신규생활'에서는 김민경(홍광유), 김기현(동명초), 황다움(신백초), 홍준표(제천중), 양수빈(제천교육지원청) 등 5명의 발표자가 신규 발령을 받았을 때 제천의 첫인상, 기억에 남는 아이들, 신규로 어려웠던 업무, 동료 교직원의 이야기 등을 토크쇼로 진행하며 다른 신규 교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김명철 제천교육장과 사례발표자들이 정책적 지원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 운영하는 청주실내빙상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프로그램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스케이트 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금요일 2주씩 1·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급반·중급반으로 나뉘어 한 수업당 정원은 15명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총 16개 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1차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합 시스템 온라인 홈페이지(www.cjsisul.or.kr)에서 시내·외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청주실내빙상장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 카페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빙상장에서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시민문화교실(국악교실)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강좌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한 강좌로 운영한다. 학생 대상 강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음악수업에 필요한 국악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구반과 단소반 두 개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구반 20명(화·목요일) △단소 20명(월, 금요일) 총 40명을 모집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소금반 15명(매주 화요일)을 모집한다. 강좌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청주예술의전당 예술가족 회원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모든 강좌는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이 강사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소모품과 교재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6일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시는 물장군 방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총괄 및 행정지원, 청주시는 복원 대상지 제공 및 행정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복원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물장군 방사와 모니터링을 맡는다. 이들 기관은 2024년 물장군을 한 차례 더 방사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모니터링을 해 방사한 물장군 생태정보와 개체 수, 자연 증식 여부 등을 확인해 멸종위기종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5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1차 세종권역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세종권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지역 보건의료 기관 간 사업 협의·조정 목적으로 열렸다. 세종권역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는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원내위원 3명과 원외위원 5명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회의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보고와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강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6월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진료 협력사업, 감염·환자 안전관리사업, 재활의료·지속관리 협력사업 등 필수의료 분야 지역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6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예산관리, 지출관리, 수입관리, 학교 세입세출외현금 등 4개 대표 분야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업무경험이 풍부한 각급학교의 교육행정직으로 구성된 K-에듀파인 학교회계 대표강사들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게 교육했다. 송정순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 담당자의 실무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담당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래사회 예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교육의 역할에 대해 고찰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대진 총장은 '예술은, 인간을'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연주도 펼쳐진다. 김대진 총장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세계적 후학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시민들은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 누리집(www.linktr.ee/sejongstea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삶에 풍요로움을 주는 예술의 가치를 발견해 보면서 예술교육이 주는 미래 역량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의 유아 교육전문가들이 세종시 유아교육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일 해밀유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가 협력해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치원 원장, 교사, 유아교육 관련 행정가, 정책입안자 등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실무와 집행을 책임지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밀유치원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교사의 교육과정 구성 역량과 교사 장학,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등을 접하고, 우즈베키스탄 유치원에 적용 가능한 사례들에 대한 질문과 토의를 이어갔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이리나 그로쉐바(Irina Vladimirovna Groshosheva) 국장은 "세종시의 우수한 유아교육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유아 교육전문가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해 양국의 유아교육이 동반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제안하는 '2023년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와 '청소년 아고라'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상향식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대상자를 오는 21일 학생과 25일 시민으로 나눠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과 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은 오는 10일,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포스터 정보 무늬(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교육 주요 소통 통로로 '세종교육정책 의견수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세종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민·관·학 숙의기구 '세종교육회의'를 통해 시대와 세종시민이 요구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의견을 제안한 시민들과 교육공동체가 최종 숙의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과제를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의 미래 주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독립, 호국, 보훈을 주제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제12회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천문화원의 협조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부터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해 온 '태극기 문화재' 24점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나는 한국 광복군입니다' 12점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러스트 형식으로 기획한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1층 로비 전시장에는 한국광복군 포토존과 나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엽서 만들기 체험 등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태극기의 탄생, 태극기에 담긴 뜻, 독립운동과 태극기 등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윤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문화재 태극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우리 선조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를 태극기에 남겼을 때의 간절한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광복군의 한글 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6일 제천통합교육지원단 유치원 장애 공감 교육 사업으로 '함께 모여 다름이해극장'을 운영했다. 이날 '함께 모여 다름이해극장' 인형극 공연에는 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외 제천 지역 내 유치원 3곳 5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유아들은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의 가치를 인형극과 마술 공연으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함께 모여 다름이해극장'은 특수교육지원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일 제천덕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이뤄진 '찾아가는 다름 이해 극장'과 함께 2회에 걸친 상반기 지원사업을 종료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장애 공감 문화 조성과 통합교육 인식개선을 위해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회의 '다름 이해 극장'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규환 영동경찰서장은 6일 학산농협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직원은 지난 3일 오전 9시 45분께 금융 창구에서 현금 1천600만 원을 찾으려던 80대 노인의 현금 지급을 지연시키면서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경찰서는 이 서장 취임 뒤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 20가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간 지역 5곳에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과 포스코건설이 2013년부터 협업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전동·전의면, 조치원읍 주민들의 주택을 찾아 전기배선 수리, 소방시설 설치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주거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붕방수 작업, 바닥누수공사와 장판교체 등 개보수 활동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5일 조치원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이동식 소화수조,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장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대응기법 등 이론교육 △전기차량 화재진압용 장비(질식소화포, 조립식 수조, 배터리냉각 전용관창 등) 숙달훈련 △지하주차장 등 화재 때 연소확대 차단훈련 △전기차 대응장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쉽게 꺼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급증하면서 전기차 화재빈도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장비보강과 대응훈련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마을복지사업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힐링 체험'을 추진했다. 이날 사업은 취미생활에 대한 접근성이 좋지 않은 농촌 노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노인 17명과 함께 중앙탑면에 위치한 염색공예체험장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여름 이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지사협은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복지 모니터링으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사례관리 등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노인은 "염색물에 천을 넣고 헹구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아름다운 빛깔이 나오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 같다고 느꼈다"며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특색 있는 복지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마을 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6일 보건의료원 개소에 앞서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과의 본격적인 동행을 알리는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주의료원은 '유방 갑상선 외과' 우수 의료진 초빙, 재활의학과 과장 영입 등 여러 방면에서 북부권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다. 단양군과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협약을 맺어 지역의 여성 건강을 책임져오고 있다. 군은 진료 협약에서 나아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친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소와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지역 내 요구도가 높았던 소아청소년과를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는데 협의했다. 또한 추후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수급 상황에 따라 관내 미충족 과목에 추가적인 의료진 파견을 군은 요구했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방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보건의료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국립세종수목원과 지난 5일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화재예방에 협력하면서 소방본부는 수목원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맡고, 수목원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화재예방·재난안전을 위한 소방장비·재난구호물품 지원 △합동훈련·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기 캠페인 △화재예방 교육·심폐소생술 교육 △소방공무원 정원 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식물자원 보고인 국립세종수목원과 안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가 확산·정착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일 럭키문화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건강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보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아파트에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 고취, 건강행태를 개선시키고 주거 공간인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아파트 관리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한방 혈자리 지압법, 체성분검사, 혈당 측정 등의 서비스를 총 8회에 걸쳐 446명에게 제공했다. 또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10개 동 28개 라인에 건강 계단을 설치했다. 아울러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럭키문화아파트 커뮤니티를 개설해 6주간 걷기 실천율 미션 챌린지를 운영하며 우수 그룹(동)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아파트 운영 기간 중 엘리베이터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가장 많은 에너지 절감을 보인 우수라인에는 상품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아파트만들기 사업 참여 경험을 통해 앞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공1단지아파트 통장단과 동대표단은 6일 주공1단지아파트경로당에 '한여름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준비한 이날 봉사는 해당 아파트 통장들과 각 동대표들의 정성을 모아 경로당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하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해 통장들과 동대표들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충북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자와 소통하는 '2023 과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특강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속발전가능한 맞춤형 콘텐츠 보급을 통해 쉽게 과학기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이공계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 운영한다. 지난달 서원고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강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도내 16개 고교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