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9일 도내 4개소 문화재 돌봄사업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한 현장은 충주시 소재 문화재로 △조선조 제20대왕인 경종 태실(시도지정문화재) △고려말 조선초 고승인 보각국사께서 머물렀던 청룡사지(국가지정문화재) △고려 초기에 세워진 추평리 삼층석탑(시도지정문화재) △옛 관아건물이 남아있는 관아공원(청녕헌, 제금당) 등이다. 이 원장은 현장에서 예초작업, 배수로·지반 정비 등 문화재 경관 정비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도내 문화재가 청결히 관리돼 관람객으로부터 쾌적하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된 '2023년 2분기 청주시 읍면동장 회의'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내 43개 읍면동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청주시민의 애정과 참여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린 비엔날레로 그 동안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에 개최되는 첫 비엔날레인 만큼 조직위원회는 시민과 공예의 관계, 시민과 비엔날레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돈독해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변 위원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읍면동장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비엔날레와 나누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4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성년 의례식 '어른이 되는 날'을 개최한다. 이곳은 2003년 민·관이 협력해 만든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됐다. MBC '느낌표' 프로그램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천시민이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었다. 이에 20년을 맞은 도서관과 그 도서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세가 된 성년자를 동시에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상견례, 가관례, 초례, 성년 선언, 수훈례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이후 차와 다식이 있는 퓨전 국악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스페셜 회원카드 발급 △홈커밍, 브런치데이 등을 마련했다. 추후 △6월 호랑이담뱃대와 함께하는 어린이 단오잔치 △6~7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공동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9월 20년간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들이 좋아한 책 목록집' 공동 발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개관기념일이 있는 오는 12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도서관 권리선언문'을 선포하고 수기
[충북일보] 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협회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제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중에게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 슬로건도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로 정했으며 예술인을 주인공으로 관객을 축하 손님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문화예술은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대도시에서 세계로 뻗어나간다. 따라서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축제는 예술인이 자신들을 격려하고자 개최하는 축제가 주 콘셉트"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도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을 테마로 '문화와 생태환경, 건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총 15회차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인문학적인 접근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환경 문제와 건강 문제, 문화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사람과 사회, 자연과 환경, 문화와 예술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싶었다"며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나를 찾는 여행을 따나다'라는 주제로 개인들의 정체성 위기,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44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3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책읽는도시협희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書)로 함께 읽GO, 쓰GO, 표현하GO'를 주제로 △그림책 같이 읽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이야기 △직접 써보는 독서기록장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문화도시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후원으로 창립돼 28개 지자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함께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보존과 보호·홍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업무담당자들은 직지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애정, 연구,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이번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주최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에 청주시가 참여할 수 있게 된 데는 오랜시간 신뢰를 쌓아온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성호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직지코리아팀장과 윤희봉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재과 문화재관리팀장은 직지 과학분석과 교류, 발굴 사업 등 연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실무적 역할을 해왔다. 김 팀장은 "지난해부터 직지가 50년 만에 공개된다는 언질을 받았었다"며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면 올해 직지 공개 전시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초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난 2~3년간 과학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있었고, 이번 출장을 준비하면서 청주시를 행사에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를 했다"며 "예전에는 국립 대 시립의 차이가…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어메이징! 과학 실험 교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 다양한 물리·화학실험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원대부설고등학교 과학 실험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선풍기 만들기', '전동기 자동차 만들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 총 5회로 구성됐다. 별도의 재료비는 없다. 도서관은 초등 3~6학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역 서점에 대한 인식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우리동네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심야책방'은 서점이 단순 책방이 아닌 여가를 지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써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청주 우리문고에서 운영되며, Soo 화방 박경주 작가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빨간 머리앤의 명대사를 함께 나눠보고 아크릴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집 가까운 서점에서 운영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 기획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3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입문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에서 전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해 분석하고 평가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 강좌별 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는 △한국어 말하기 문화△한국어 쓰기 문화 △생활법률 문화 △영상 문화 △도서관 문화 △한국어 읽기 문화 △디지털 콘텐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청주대 국어문화원(☏043-229-8311, sangdam831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 소식이 깃들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16일까지 미술관 본관에서 기획전 '박영대: 보리미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청주지역 대표 원로미술가인 박 작가의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시대순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는 박 작가가 창작 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묵과 채색이 돋보이는 초기작과 '수(樹)', '율-야(律-野)', '산' 등 반추상적인 기법을 시도한 작품이 소개된다. 다음 2부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에선 사실적인 보리풍경으로부터 탈피해 조형적 실험에 몰두한 2000년대의 다양한 연작을 펼친다. 마지막 3부 '사유하는 보리'의 경우 '태소(太素)', '묵흔(墨痕)', '생명' 연작을 중심으로 근작을 선보이고, 아카이브를 통해 박 작가의 삶을 속속들이 펼쳐 놓는다. 미술관은 지역 내 미술사 연구의 일환으로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고·원로 미술가들을 소개해 왔다. 박 작가는 1942년 청원군(현 청주시) 강내면에서 태어나 강내초와 대성중, 청주상고를 졸업했다. 청주상고와 대성여고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최근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제1회 '작은 학교들의 운동회'가 열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는 신간 도서 1천여 권을 준비해 아이들이 다 읽고 난 헌책 3권을 신간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형식으로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해줬다. 가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집에서 읽고 난 책 한 아름을 가져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알게 돼 기쁘고 헌책의 재활용은 물론 이웃과 나눔도 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금옥 회장은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통해서 아이들이 책 읽는 문화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 모형 순회 전시를 오는 6월까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또 이미숙 독서치료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상한 엄마' 그림책을 읽고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 살아가는 우리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독서토론 시간도 준비됐다. 독서토론은 오는 10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본관에서는 도서관동아리인 동화읽는어른모임과 함께하는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 100선' 전시 및 책 읽어주기와 '개를 보내다' 도서 일러스트 전시가 진행된다. 아울러 서충주도서관에서는 '어흥냠냠코코' 원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즐거운 도서관을 만들고자 지난 6일 풍선 나눔, 풍선모자 제공, 도서관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5월 가정의 달에도 의미 있는 행사를 가득 준비했다"며 "시민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민에게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복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충청북도 한복(침선) 명장에 선정된 김경옥 명장이 복원한 궁중 아동 한복과 전통 장신구 등 20여점을 살펴볼 수 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이 10세 때 착용한 '사규삼'을 비롯해 조선시대 아이들의 돌복과 같은 여러 의례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된 전통의상 체험과 전시 작품을 소재로 한 민화 엽서 색칠하기와 같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오는 27~28일 양일간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특별 체험프로그램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복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예전시관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토파즈홀에서 오는 14일까지 체험형 팝업스토어 '지누스 원더베드'가 열린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상자를 활용한 압축 포장 방식을 도입해 북미 매트리스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청점은 지누스 매트리스로 구성한 40m 규모의 '매트리스 롤러코스터 조형물'을 비롯해 거울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OOTD거울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기간 내 방문한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미아점 등에서 판업스토어를 개최해 2주간 7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바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기존 매트리스에 눕거나 앉아보는 단순한 시연 행사에서 벗어나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5월부터 세종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와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 등 2가지다.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예술예다'가 진행하는 '2023년 세종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만3∼5세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신청기관당 기관 방문형 2회, 박물관 체험형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소장유물을 캐릭터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우리 민속 생활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 체험형 수업은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한 난타·타작·고고매 등 전통 놀이가 포함돼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에다(☎010-7522-2682)로 문의하면 된다.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민속생활품 꾸러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만 4∼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꾸러미 속 우즈베키스탄…
[충북일보]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이 발행된 흥덕사지에 자리잡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개관 이후 30여년 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문화 발달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직지에 대한 고인쇄박물관의 지속적 관심과 연구는 이번 청주시와 프랑스국립도서관과의 연구·행사 교류에 있어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 그간 프랑스국립도서관은 '국립'도서관이자 세계적인 이름있는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격인 청주시와의 교류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업무 문화의 차이와 더불어 2019년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은 소통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직지 보존·보호'에 대한 열의는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들과 업무담당자들이 끈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원동력이 됐다. 직지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넘어 직지에 대한 기본정보를 수집·구현해내고자 하는 의지는 결국 △2020년 직지글로벌웹사이트 구축 △2021년 세계 최초로 직지 과학 분석으로 이어졌다. 직지글로벌웹사이트는 직지 원문과 고인쇄박물관 소장 유물 원문, 직지간행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직지 사이트'다. 전세계인들과 '직지'로 소통하기 위
[충북일보] 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단기 4356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지난 4일 열린 대제는 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종헌관에 김재룡 봉찬회 감사가 각각 맡아 봉행했다. 증평단군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神社)가 있던 자리를 지역 주민들이 이를 헐어 버리고 단기 4281년(1948년) 5월 27일 국조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해 건립했다. 이후로 봉찬회 주관으로 해마다 어천제(음력 3월 15일)와 개천대제(10월 3일)를 거행하고 있으며, 군은 단군전을 2004년 4월 증평군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 연태희 증평단군봉찬회장은 "단군성조가 원하셨던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자애로운 홍익인간의 정신을 본받고, 군민들에게 이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SNS를 활용한 독서 권장 활동인 '독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책을 소개하는 '이 책 어때'와 힘께 책을 읽는 '한 달 한 권 읽기'로 운영한다. 먼저 '이 책 어때'는 책의 특징이나 감성 등을 짧은 동영상(15초 내외)으로 만들어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해시태그 등을 작성하고 교육도서관 팔로우,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하게 된다. '한 달 한 권 함께 읽기'는 한권의 책을 한 달동안 함께 읽는 활동으로 참여 댓글과 완독 인증으로 참여하면 된다. 5월 완독챌린지 도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인문고전도서 '오즈의 마법사(L. 프랭크 바움)'이다. 이벤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당첨자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발표한다. 게시한 작품 중 2편을 추첨, 모바일 상품권(5만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인스타그램을 참조하고, 문의는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2)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청주시민학교'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 평생학습관 자체 사업인 '청주시민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성인을 위한 청주시민학교'는 법률, 식생활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주제의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수업 프로그램은 △생활에 도움되는 부동산 법률(5월 25일) △알아두면 쓸모있는 생활법률(6월 8일) △치매예방 및 치매우울감 극복(6월 8일) △내 몸을 살리는 음식 이야기(7월 4일) △밥상 위에 차려진 맛깔난 인문학(7월 5일)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수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수업인 '생활에 도움되는 부동산 법률'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진행되는 수업은 오는 22일과 6월 12일에 모집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업이 성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5일 진행한 어린이날 행사 체험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처음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6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특히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화살 제작, 활쏘기 체험, 활쏘기 대회와 제철 과일청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납활자 인쇄체험과 금속활자 주조 시연, 코딩체험은 고인쇄기술부터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IT기술까지 직접 보고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가족들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비가와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함께 빵도 만들고 컵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비는 오지만 마음은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천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찾아주신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맘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아동들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5월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선정을 통해 오송도서관은 국비 3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맹학교 시각장애아동 5명에게 '찾아가는 장애아 책놀이'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업은 장애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심 분야와 시각 장애 아동들에게 적합한 점자촉각 도서를 활용하며, 장애아동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꾸준한 독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개교 40주년 기념 '2023 월강문화 축제'를 오는 10~1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대 총학생회와 개교 40주년 준비위원회가 함께 마련했다. 오는 10일에는 지역주민 초청 행사인 '다름뱅이 콘서트'가 오후 7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다름뱅이'는 월곡리의 옛 지명으로 '보름달이 산위로 뜨는 마을'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담고 있다. '다름뱅이 콘서트'는 실용음악과 교수와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9인조 빅밴드의 '7080 감성' 노래를 시작으로 가수 인치완과 실용음악과 성인학습자, 교수 등이 무대를 꾸민다. 11일 열리는 월강가요제에는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의 열띤 경연과 가수 '비비', '경서·예지'가 초대 가수로 나오고 실용음악과, 실용댄스과 동아리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32개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학과별 이벤트, 도서관 영화 상영, 금연캠페인이 열리고, 개교 40주년 '런치 투게더'로 학생들에게 햄버거, 음료가 제공된다.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도 마련했다. 안종민 총학생회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과 더 높은 비상'을 희망하며 축제에 더 큰 애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뮤지엄숍이 오는 14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도자·금속·유기·섬유·가죽·문구류 등 공예·문화상품 총 13개 분야의 1천4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뮤지엄숍의 베스트셀러인 유리마루의 유리컵·조명과 향기정원의 장식도자를 비롯해 생활자기와 장신구, 가방, 스카프, 트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할인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리유저블 텀블러 증정이벤트도 진행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구매 상담을 비롯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jkcm.org)와 전화(☏043-219-1800)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초정행궁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초정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해낸 2D애니메이션 '초정행궁을 지켜라!'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작됐으며, 행궁 내 집현전(한글관)영상실에서 상시 상영된다. 이번 창작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2022년 6월 제작에 들어가 2023년 3월 말 13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 완료했다.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지역에 121일간 머무르며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 했던 역사적 사실을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스토리로 재구성했다. 시간여행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을 방문한 주인공 한누리, 한슬이에게 초정약수를 지키는 요정 '영천'이 나타나 조선시대로 돌아가 신비의 물인 초정약수를 없애려는 괴물을 물리치고 세종대왕이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무사히 한글 창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창의마을 과학교육 투어', '수라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