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단체가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항일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충주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박상호 충주시의원의 제안이 "충주역사를 망각하고 항일투쟁의 역사를 왜곡하며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8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항일종합기념관과 승전기념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충주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기념관이 없고, 항일운동 자료나 전쟁 승전자료를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공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조선식산은행은 일제강점기 경제 침탈을 통해 조선 민중의 삶을 파괴한 핵심 침략기구였다"며 "충주지역의 식민지배와 수탈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반박했다. 또 "일제 잔재 건물을 복원하는 것만으로도 선조들께 부끄러운데, 이를 항일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은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박 의원의 제안을 "광주 금남로에 전두환 기념관을 세우겠다는 말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제안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직능단체와 지역 내 기업들이 최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영주 통장협의회 회장, 최종부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임덕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직능단체장과 웨코건설㈜ 정현정 대표, 신평건설㈜ 이기동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의 숲'의 의미가 깊다"며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숲 조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는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충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시작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용 프리미엄 분리막을 개발·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충주와 오창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5.5m 광폭 분리막 원단 생산라인을 도입한 바 있으며, 북미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인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이사의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단양 촌놈으로 살다보니'를 주제로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단양군에서 태어난 강우현 대표는 유원지에 불과했던 남이섬을 역발상 상상 경영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고 제주도 관광명소인 '탐나라공화국'도 기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걷기 좋은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호암지, 탄금대, 대가미 공원 등 8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안으로 남양공원과 대소원면 첨단2호 공원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야현공원과 능암늪지 2개소를 더해 총 17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만리산2호공원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맨발걷기 시설을 시범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조명, 세족시설 설치, 경사구간 흙 유실 방지 등 시민 편의와 시설 관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맨발걷기 프로그램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63명의 맨발걷기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주말마다 30명이 참여하는 맨발걷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즐겁고 행복한 걷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
[충북일보] 제천시는 관내 등록된 경유차 4천395대에 대해 2024년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 6천만원을 부과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 인증 차량을 제외한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월, 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 올해 2기분 부과대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한 기간의 부담금이며, 이 기간 중 소유권이 취득 및 이전 됐거나 폐차된 경우 등록원부 기준으로 일할 계산헤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납기를 초과하면 3%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20일 봉양중, 23일 세명대, 24일 삼한의 초록길/덕산면 5일 장터, 25일 의림지 솔밭공원, 26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를 릴레이 형식으로 5일간 제천시를 순회한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예방 교구 체험, 치매바로알기 OX퀴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또 상대적으로 치매에 관심도는 적지만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10~20대로 연령층으로 확대하고자 시내권을 비롯한 중학교와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시내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송학면과 덕산면으로 행사 장소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면 쌀전업농연합회는 최근 요도천변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유채꽃밭은 영평리 요도천변 약 1ha(3천평)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내년 봄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날 예정이다. 농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6차례에 거쳐 잡초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며,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윤명규 회장은 "이번 유채꽃밭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선물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쌀전업농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곳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PF)이 확보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단은 금융시장 경색,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추진해 지난 5월 사전청약률 30%와 토지 확보율 50%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후, 충주드림파크개발㈜의 대리금융기관(교보증권)에서 자금조달(PF)을 위한 대주단 모집에 돌입했다. 경색된 PF시장에도 불구하고 드림파크 산단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근 성공적으로 1천800억원 규모의 자금(PF)을 확보했다. 이번 PF대출에는 주관사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이 참여했다. 대출 만기는 2029년 4월까지다. 충주드림파크개발㈜은 그동안 지연됐던 토지 보상을 즉시 재개함과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출자사와 협력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 충주시가 지분 24%를 출자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7%), 대흥건설(23%), 태성건설(6%) 등 시공을 맡은 건설사들과 PF를 담당하는 교보증권(17%) 등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드림파크개발은 조달한 자금을 산단 개발 사업에 투입한다. 사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운영한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이 '강순이 동화구연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공모에 선정된 단양교육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교육 사업이다.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위인 종이접기, 감정지도 그리기, 태양계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을 결합한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과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한 독후활동은 참가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책 읽는 게 재미있었고 여러 번 더 하고 싶다", "또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서현희 단양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한 걸음 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책 읽기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프로그램 기획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1천3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시협의회와 산하 여성회, 청년회, 산악회, 25개 읍면동 바르게위원회 소속 523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김문흠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충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가 될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사)충주숲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암근린공원에 헌금과 헌수목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은 19일 열린 제33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동부권(신백·남현·교동) 지역의 발전을 위한 '동부권 용도 지역의 변경과 주거환경의 체계적인 정비' 두 가지를 제언했다. 권 의원은 "동부권 지역의 지역 상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즉각 변경 가능한 용도지역 변경을 요청했다"며 "지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통해 거론된 '은퇴자 마을'과 도에서 진행 중인 '충북형 청년주택' 사업이 제천 동부권 지역에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이정범 의원이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성금을 전달하며,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충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충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상징적 사업에 의원님께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의정활동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충북 6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Space Challenge 2024 in 충주' 행사를 예비일인 22일로 연기했다. 19전비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21일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 불가피하게 행사를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행사 일정이 22일로 변경됐음에도 기존에 공지된 행사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전비 측은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이 일부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최신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고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Space Challenge 2024 in 충주'는 공군이 주최하는 우주 관련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민환 의장은 "충주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뜻깊은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 호암근린공원 일대에 시민들의 성금과 헌수목 기탁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음성지역지부는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자녀 장학사업과 장애인 단체 후원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팜비오는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금액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부됐다. 남봉길 대표는 "충주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한국팜비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의약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은 19일 열린 제33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취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차량'의 도입을 통한 '제천 악취 민원 기동 순찰대'를 제시했다 '악취 민원 기동 순찰대'란 이동식 악취 감시 측정 차량을 통해 악취 민원 다발 지역이나 악취 발생 지역에 악취 민원 발생 시 출동해 악취를 포집하는 순찰대를 의미한다. 음성군에서는 2020년부터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도입 후 악취 민원 관련 지도점검, 시료채취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리 의원은 "악취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제천 악취 민원 기동 순찰대'를 제천시가 관련 부서, 자율방범대 및 민간환경단체 등과 함께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면 민·관이 함께 악취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취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경의 문제까지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역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한 무료 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충주시민으로 추가 규정한 것이다. 다만, 올해는 62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만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작되지만, 충주시의 62~64세 대상 접종 지원사업은 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접종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대상자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지역 내 인플루엔자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충주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보건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를 통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한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2021년 3천665, 2022년 3천831, 2023년 3천9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온의 여름철이나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예방 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인 자동차에 의무 설치되도록 규정돼 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5인 이상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돼야 한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차량용 소화기의 의무 비치는 단순히 법적 의무를 넘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차량 소유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 탑승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올누림센터 3층에서 '기뻐의 비밀' 동시집 원화를 전시한다. 이 원화는 '말'은 다른 세계로 가는 '길'이라며 시의 다정한 손을 잡고 가보지 않은 비밀스러운 세계로 가는 길을 그려냈다. 이 책에 담긴 동시들은 시의 바탕인 말을 이루는 글자와 소리, 의미를 아주 가까이에서 유심히 들여다보고, 한 발짝 떨어져 낯설게 보기도 한다. '기뻐'라는 말 안에 숨은 '이뻐'를 발견하고, '개미'가 될 뻔했던 '거미'를 만나며 모음과 자음, 식물과 동물, 나와 너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군 관계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고정 관념을 살짝 건드려 독자의 마음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작은영화관, 다양한 전시행사 등이 있어 연휴와 주말 가족 단위 문화를 즐기기 좋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시청 로비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및 음주운전 근절 내용이 담긴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렴 문구를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충주시공무원노조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음주운전을 근절하자" 는 구호를 외치며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도 등급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1등급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13일, 23일, 24일 총 3에 걸쳐 드론 비행 교육을 진행한다. 대소원중학교의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드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소원면지사협 회원들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구조를 배우고, 드론 택배,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식 위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및 소득계층 간의 정보기술 격차를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론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배우며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진로에 대한 사고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소원면지사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플레이스비'는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로 지역 내 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과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메타버스 체험과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이미 6일 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13일 수회초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 주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소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이 최근 마무리됐다.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문화가정의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문화 및 의사소통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 효능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도 포함했다. 스칸디아모스 소망나무 제작, 추석맞이 오란다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가정은 "프로그램의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아가엘은 19일 충주시 드림스타트 가정의 첫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돌상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충주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돌 상차림을 후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가엘은 돌상을 대여하며, 충주시는 돌맞이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조정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신 조정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