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 가정 양립에 앞장서는 기업에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진행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는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지난 6월 19일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 151개 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정부는 그동안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2분기 연속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2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임기 중후반기를 같이 할 장·차관급 9명(장관 3명, 차관 6명)을 교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56)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62) 전 대전 MBC사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비설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번 인선안에 대해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재부 출신의 발탁과 민주당의 연이은 방통위원장 탄핵 맞대응 차원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와 금융위원장 후보 모두 기재부 출신이다. 금융위와 환경부 출신 대신 기재부 내 경제 전문가를 부처 수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생 경제 최우선이라는 기조에 맞춰 환경도, 금융도 모두 경제전문가를 기용해 민생 경제 중심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을 지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범수 대통령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에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9·19 군사합의는 북한 통보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로 효력이 정지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의 부속합의로 채택한 9·19 군사합의는 6년 만에 효력을 잃었다. 이에 따라 핵심 대북심리전술인 '대북 확성기 방송'이 가능해지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사격훈련과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군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지역에서 훈련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도 북한의 추가 오물 풍선 살포 등 향후 동향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각종 도발행위를 지속함에 따라 지난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단행할 것을 결정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4일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면허 정지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26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가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가급적 정부에서는 그런 분들에게 행정적인 처분이나 사법적인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지만 현재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되지 전에 조속히 돌아와 환자 곁에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결단코 없도록 다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교수님들이 오히려 더 수업과 진료를 열심히 해주는 게 크게 도움이 된다"며 "가장 중요한 국민 안전과 건강, 그리고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계속해서 대화할 수 있도록 창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2천명 증원에 대해 "우리나라가 현저하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인구 대비해서 의사 숫자가 매우 적은 국가 중에 하나"라며 "지난 20여 년간은 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 1호 공약이자 40여 년의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가 지난해에 착공됐다"며 "2026년에 본격 운영되면 1천3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로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인제, 양구, 횡성 등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MRI, CT 등 정밀진료를 지역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따른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에 대해 "안보, 북핵에 대응해 나가는 안보협력 3개국이 외교부 또 안보실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서 거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아주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미리 말씀드리긴 어려울 거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9·19 남북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군사분야 합의로,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 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종식해 전쟁 위험을 제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며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기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통화에 대해서는 "기시다 총리가 의회에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함께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같은 내용의 생각을 서로 공유했다"며 "한·일 관계가 빠른 시일 내 과거와 같이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 기업과 국민의 교류가 원활해지면 양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데 생각을 같이
[충북일보]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53분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113일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번 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17번, 순항미사일 2번 등 무력 시위를 벌여왔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 등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3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 등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은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위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북한의 도발 움직임은 대통령실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이륙하기 직전 공군 1호기 안에서
[충북일보] 속보=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처장 및 청장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은 기상청장, 방위사업청장, 국무1·2차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등이다. 먼저 방위사업청장에는 육사 33기인 엄동환(56)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 기술지원센터장이 발탁됐다. 이로써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충북 출신의 유무봉 전 소장(육사 42기)은 아쉽게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상청장에 유희동(58) 전 기상청 차장을 임명했다. 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56) 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56)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계속해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는 신영숙(54)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서원석(오른쪽 두번째) 한국은행 충북본부부장이 20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상배 부장(왼쪽 두번째)에게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국방부가 이달 말부터 군병을 대상으로 '노 마스크'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노 마스크' 방역 대상을 30세 미만 장병으로 한정해 군 간부를 제외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실이 입수한 '군 예방접종 완료 후 적용할 선제적 방역완화 방안 검토' 비공개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 보건정책과는 지난 17일 '노 마스크' 등 완화된 방역지침을 시범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국방부는 18일 질병관리청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에 관련 문건의 검토를 요청했다. 해당 비공개 문건에는 추진 시기,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국방부는 8월 중순까지 군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3주간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방역 위험 평가 후 전 군으로 확대하겠다고 계획했다. 당초 "보건당국과 '방안·적용 시기' 등을 논의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했다. 시범 대상은 접종이 완료된 '30세 미만 장병'
[충북일보] 통일부가 13곳이었던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7곳 추가해 총 20곳으로 증설했다. 수도권 중심의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13곳에 비수도권 지역 7곳에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에 증설된 화상상봉장은 충북 청주를 비롯해 경기 의정부, 강원 강릉·원주, 충남 홍성, 경북 안동, 전북 전주 등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문제를 합의했다. 이에 정부는 고령화된 이산가족 연령을 감안해 지난 6월 전국 7곳에 화상상봉장을 추가 증설하기로 결정했고, 남북협력기금 11억8천만 원을 투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들이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곰탕·쇠고기국밥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주양(왼쪽)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장이 2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원 30여명이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 현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18일 387회 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우암산 명품둘레길 조성을 비롯해 충북테크노파크 파견직원 정규직 전환, 일자리특별위원회 설치, 어린이집 지원 확대, 노동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충북형 뉴딜사업의 하나인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우암산과 상당산성까지 어우러지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은 마스터 플랜에 따른 1단계 사업이 돼야 하고 마스터 플랜에 따라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청주시민이 바라고 인정하는 내용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 일방적인 추진에 밀려 청주시의 의견은 보이지 않는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 청주시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노력할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정(음성1) 의원은 도의 출자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의 파견용역업체의 노동자들을 정부 방침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견 용역업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덕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수익)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실내 운동기구(10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CNN이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독하다는 설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현재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CNN 방송의 김정은 위독설 보도에 관한 질문에 "북한 전반적인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금 질문하신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 드릴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에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 역시 전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4월15일·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2012년 집권 이후 빠짐없이 참석해온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다.
[충북일보]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F-35A)를 보유한 청주 공군기지(17전투비행단)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신형미사일 및 방사포에 대응해 전략자산이 추가 배치된 것이어서 유사 시 청주가 '제1타격점'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 중앙언론은 1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F-35 스텔스기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청주기지에 지난해 말 패트리엇 PAC-3 미사일 1개 포대를 긴급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17전투비행단은 "국방부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했고 국방부는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주 공군기지는 지난해부터 스텔스 전투기가 순차적으로 도입되면서 유사 시 북한의 주요 타격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 국방부가 패트리엇 미사일 기지 설치를 계획했다가 충북도와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된 전례가 있어 현실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된 시점은 지난해 말로 알려졌지만 충북도와 정치권은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보고 받은 적 없다"고…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임진숙(왼쪽)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이 27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지난 7년 간 모아온 각종 회의 참석 수당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18일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핵심 4가지를 교육받은 뒤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국방부는 올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본격적으로 전력화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육해공군 3군 지휘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핵·WMD 위협 대비한 고고도무인정찰기(HUAV)를 추가 도입을 비롯해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증대시키고, 군 정찰위성 및 중고도무인기(MUAV)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도입되기 시작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본격적으로 전력화해 전략표적 타격능력을 증대시킨다는 목표도 밝혔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F-35A 스텔스 전투기는 공중, 지상, 해상의 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천후 전투기로 대당 가격은 1천190억 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공군 청주기지에 13대가 도입됐으며 공군은 올해 추가로 13대, 2021년 14대를 도입하는 등 총 40대를 확보, 전력화할 계획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의 파견 기간이 2020년까지 1년 연장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군(UAE) 교육훈련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 등 일반 안건 3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1건을 심의 의결했다. 국무회의에서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됐다. 이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관련 학생 보호자의 비용 부담과 관할청의 구상권 범위 등 구체적 사항을 담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학생·학부모로부터 폭행·폭언, 성폭력·성희롱 등의 침해행위를 당한 교원이 심리상당 및 치료 등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상호저축은행의 가계의 과도한 대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상호저축은행 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예대율) 규제의 근거를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서울 안혜주기자] 속보=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무력시위 배경에 F-35A 등 첨단 전력 구입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달 중 미사일 시험 발사 등 무력시위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미사일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에 대해 "우리의 F-35A 등 첨단 전력 구입과 한미 연합연습 실시 등에 반발하는 명분도 있는 한편, 북미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무기 체계 개선 활동을 진행해야 하는 실질적인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25일 발사한 미사일은 비행거리 600여㎞, 고도는 50여㎞였고 지난달 31일 발사한 발사체는 비행거리 250여㎞, 고도는 30여㎞로 판단했다. 31일 발사한 발사체는 비행 제원 특성이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유사하나, 북한 매체가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주장해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로 지난 3월 29일 청주기지에 2대가 도입됐다. 공군은 오는 2021년까지 총…
[충북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 업무오찬을 이어가고 있다. 두 정상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확대회담을 시작하기 전 모두발언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권문제를 비롯해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굉장히 생산적인 논의를 했고 우리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질의응답에서 비핵화에 대한 생각이 있는 지 묻자 "비핵화를 할 의지가 없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답변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핵화 과정 구체적인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자 김 위원장은 "그런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화 정도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종전 선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일(협상 결과)이 일어나든 김 위원장과 북한, 또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큰 성공으로 나아갈 것이다"이라고 답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 1, 2, 3지역은 지난 24일 청주시청·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청주지역 영구임대 아파트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생케어 소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