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1월 내내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났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을 기점으로 충북 전역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충북지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동시에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
[충북일보] 청주시 민원 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고 버스 안내기와 정류장 등을 때려 부순 버스 기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오…
[충북일보] 지난 주말과 휴일 충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 59분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1개 동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충북일보] 4일 오후 2시56분께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1천700마리가 타 죽고, 축사에서 일하던 A(60)씨가 손가락과 발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축사 5개동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얼어붙은 폴리우레탄폼(단열재)을 녹이기 위…
[충북일보] 4일 오전 8시 7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6층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안에 있던 손님 92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객 A(24)씨가 발등과 목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찜질방 천장 부분에서 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업무방해 혐의 등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충북일보] 2일 오후 4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시 2층에 있던 2명 중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나머지 1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4도 등 3~5도다…
[충북일보] 동거남을 삼단봉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 1형사부(부장판사 김유진)는 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항소심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3도 등 2도~4도이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1)씨가 철골전공기계에 왼쪽 어깨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났다.…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도로에 살얼음이 예상되니 조심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하 0도 등 영하 2도~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4도 등 3도~6도이다.…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오전부터 쌀쌀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10도~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의 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조합장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 1부는 충북의 한 조합장 A씨와 생산 과장 B씨를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8일 치러진 C 협동…
[충북일보] 29일 오후 5시58분께 괴산군 사리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돼지 25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불은 축사 2개동(200㎡)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충북일보] 29일 오후 5시 56분께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축사 2개 동과 돼지 250여 마리가 소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충북일보] 청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해 '감봉' 처분을 받은 현직 교장이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청주지법 1행정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지난 28일 교장 A씨가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한 중학교의 교…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1도~4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충북일보] 몸캠피싱범에게 협박을 당해 전화금융 사기 범행을 가담한 A(31)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사기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0일 몸캠피싱을 당한…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1~영하 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4도 등 영하 5~영하 3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은…
[충북일보] 26일 새벽 3시께 충주시 목행동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불이나 6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해당 공장은 휴업 중인 곳이어서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충주…
[충북일보]26일 새벽 2시 26분께 영동군 양강면의 한 과일 착즙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 3개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교원평가에서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답변을 쓴 세종시의 한 고등학생이 퇴학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A 고교는 지난 17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해 퇴학처분을 결정하고, 학교 측은 20일 최종 의결했다. 해당 학생은 재심…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26일 오전부터 27일 새벽사이 눈이 내리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예상적설량은 5~7㎝이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1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3도~영하 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0도·청주 1도 등 영하 1~2도이다. 미세먼지 농도…
[충북일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의 형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25일 청주지검은 최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씨의 형집행정지를 5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척추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