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7일 새벽 2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의 한 도로에서 A(23)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B(18)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B군은 안전모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충북일보] 말다툼 끝에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외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네팔 국적 A(28)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0일 밤 11시 39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같은 국적 동료 B씨를 흉…
[충북일보]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직장 동료 2명을 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이월면 송림리의 도로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 상…
[충북일보] 지난 26일 밤 9시 51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A(45)씨가 질식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다가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
[충북일보] 음성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가스총을 쏜 6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26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분사형 가스총을 발사한 입주민 A(60)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충북일보] 지난 25일 밤 10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폐기물처리 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과 내부 폐기물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충북일보] 단양군 고수동굴 구경을 간 노부부가 직원이 조기퇴근하는 바람에 20여분간 동굴 내부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9분께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A(73)·B(여·60)씨 부부가 "동굴 내부에 갇혔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10…
[충북일보] 상습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된 법주사 승려들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법주사 승려 7명 중 6명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재판 일…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과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5㎜ 미만, 중·남부지역 1㎜ 미만이다.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저녁 사이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4~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9~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
[충북일보] 24일 새벽 6시21분께 음성군 맹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등 장비 14대와 산불진화대원 63명을 투입해 1시간20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 0.1㏊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담뱃불 실화로 산불이 난 것으로…
[충북일보] 24일 충북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충북일보] 무인 점포에서 식료품을 훔친 중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5)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군 등은 23일 새벽 1시 37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무인 점포에서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인 점…
[충북일보] 속보=충북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내국인 1명이 엠폭스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발열 증상을 시작으로 두통과 기침, 수포 등이 발생했다. 19일 보건소에 자진 신고한 뒤 의료기관을 찾아 검체를 채…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안팎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
[충북일보]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는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충북일보]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원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53)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새벽 0시 20분께…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도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진단 검사에 나섰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엠폭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도민은 3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부병변 증상을 호소하는 등 의심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충북일보] 20일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를 맞아 새벽부터 낮 사이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
[충북일보] 휴대전화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에게 식당을 차려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휴대전화 채팅 앱 만난 여성들에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돈을 뜯어낸 A(48)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조례 개정을 둘러싸고 빚어진 의장과 의원간 갈등으로 어수선하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해수 의장은 19일 개회한 제273회 임시회에서 정용학·고민서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징계를 하려는 박 의장과 징계를 당할 처지에 놓인 두 의원 모두 국민의…
[충북일보]충북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서 1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지난 18일 밤 9시부터 3시간 동안 충북 경찰이 도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행락지 주변 12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다. 이 중 6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충북일보] 경찰이 여성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신고된 충주시의회 A의원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충주경찰서는 성희롱 발언 혐의(강제추행 미수)를 받은 A의원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달 22일 밤 10시께 시내 한 도로에서…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6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