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던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가 지난 4일 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지난해 12월 척추 수술을 위해 일시 석방된지 130일 만이다. 최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검정색 SUV 차량을 타고 청주여자교도소 안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최근 요추골절과 수술한 어…
[충북일보]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3부(부장판사 강경표)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후 9개월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달 29일 새벽 2시 2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영아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 30~100㎜의 비가 오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바람으로 인해…
[충북일보] 음성에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 고물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50분께 "아버…
[충북일보] 지나가는 차량 바퀴에 발을 집어넣고 운전자들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3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배달 기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청주시 청원구 사창동 일대 골목을 지나다니는…
[충북일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하거나 홍보비 집행을 소홀히 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2일 도가 공개한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교통연수원, 충북학사, 충북연구원 4곳이 40건을 지적 받았다. 주의 21건, 시정 9건, 개선·권고…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일시 석방된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의 네 번째 형집행정지 연장을 불허했다. 청주지검은 2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장 조사 및 주치의 면담 내용, 진단서 등을 토대로 심의한 결과 현재 최씨의 건강 상태는 형집행정지 연장사유에 해당…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주 모 고등학교 운동부 3학년 A(19)군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부터 같은 운동부 1학년 B(17)군 등 후배 6명에게 욕설, 폭행하거…
[충북일보] 1일 오후 6시 28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다행히 공장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소방서는 오후 6시 30분께 대전소방본부와 경찰, 한전 등에 공…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선 더욱 안개가 짙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해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10도…
[충북일보] 1일 오전 9시 55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충주나들목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SUV 승용차와 충돌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경유가 쏟아졌다. 트레일러 운전자 A(64)씨 등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충북일보] 1일 낮 12시 15분께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황간휴게소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1차로에 고장으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고 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70대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절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세종시와 경기도…
[충북일보] 30일 오후 7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6층 건물 옥상 실외기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탔다.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1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 에어…
[충북일보] 30일 오후 7시3분께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6km로 알려졌다. 이 지점은 지난해 10월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던 괴산과 60㎞ 정도 떨어진 곳이다. 기상청은 추…
[충북일보] 행정기관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분신 소동을 벌인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 충북지역의 한 사슴농장을…
[충북일보] 1일 충북 북부지역은 새벽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5~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충북일보] 여장을 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 상가 여자 화장…
[충북일보] 4살 아들을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새벽 3시 39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자택에서 자신의 4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충북일보]지난 29일 오후 4시 45분께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의 한 도로에서 3차로를 주행하던 다마스 차량이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같은 방향 1차로에서 주행하던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운전자 A(7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와 동승…
[충북일보] 지난 28일 오후 3시 15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8ha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은 산 능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상황을 분석했을 때 입산자 실화로 인…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구청 공무직 근로자가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순께 청주시 청원구청 소속 공무직 40대 직원 A씨가 "근무를 마치고 차 안에 놔뒀던 커피를 마시려는데 이상한 냄새와 맛을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했…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9도 등 4~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