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다. 우리나라에만 3개 복합지구, 21개 지구, 2천100개 클럽, 8만명의 회원이 있는 대식구다. 이중 충북은 356복합지구에 속해 있다. 충북을 비롯해 대구·대전·전북·경북·세종충남 등 모두 6개 지구, 600여개 클럽, 2만6천명의 회원이…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이하 건협 충·세지부)가 현재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자리를 잡은 지 2년여가 지났다. 그동안 도민의 건강을 공공(公共)의 이름 아래 책임지던 건협이 나은숙(여·57·사진) 신임 본부장 체제로 바뀌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나 본부장은 지난 1일자로…
[충북일보=단양] 민선 6기 단양호를 이끌고 있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임기 3년을 지나 마지막 1년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류 군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핵심 사업을 꾸진히 추진하고 있는 류한우 군수에…
[충북일보=단양] 작지만 강한 교육지구, 단양교육지원청의 교육적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2017년 충북 도내에서 3개 지역과 행복교육 준비지구로만 선정됐으나 오히려 준비지구 시기를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기반구축의 한 해로 삼아 올 한 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형적인 농·산촌…
[충북일보] 청주의 한 언론사에 아주 의미 있는 포럼이 결성됐다. 동아시아의 공동 가치를 찾기 위한 지식인들의 모임이다. 이름은 동양포럼. 동양포럼의 위원장은 유성종 전 충북도 교육감이다. 올해 87세의 유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청년 못지 않은 답변과 역질문으로 기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14만 시민들의 수장으로서 3년의 임기를 보내고 남은 1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시장 재도전의 의사를 밝힌 이 시장은 정치적 지형변화로 중대한 기로에 선 모양새다. 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경찰은 3천400명의 대규모 조직이다. 이들은 160만 도민 안전 일선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이들을 이끄는 충북지방경찰청장의 몫은 절대 적지 않다. 그런 충북경찰을 이끄는 박재진(55·치안감·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그는 탄핵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민선6기 3년을 오직 군민을 위한 생각과 행동으로 쉼없이 달려왔다. 앞으로 남은 1년도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 출마의사를 아직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많은 군민들이 원하고 있다. 정 군수에게 남은…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의 지난 3년은 마부정제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혼신을 다했다. 그의 최대 공약사업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에 있다. 영동군의 관광랜드마크인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이 시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 군수를 만나 남은 1년은어떻게…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의 민선 6기 3년은 오직 군민과 군을 위한 행보였다.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통한 경제발전 기반구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위해서다. 그는 인구 늘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 마련에 혼신을 다해 왔다. 김 군수를 만나 남은 1년은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에 대해 들…
[충북일보=충주] 민선 6기 제9대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이란 시정방침을 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으로 시정의 변화를 추구해온 조 시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6기 마지막 4…
[충북일보] 기업은 이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보다 좋은 제품을 팔아 보다 많은 이윤을 남기고자 한다. 차태환(55) 아이앤에스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3개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보다 성장하고 싶어 한다.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목표다. 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조금 다르다. 부(富)는 수단일…
[충북일보] 기회는 우연찮은 계기에 찾아온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한 달여 전 전남 함평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남자아이. 이 아이는 우연한 기회에 의사가 돼 아시아의 명의(名醫)로 거듭난다. 36년간 청주에서 어려운 이들의 치료를 도맡아온 박중겸(70·사진) 청주하나병원장. 박 원장은…
[충북일보] 충북 여성계의 숙원이자 도내 여성 정책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충북여성재단이 출범한지 1달 여가 지났다. 재단은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 활동 및 권익 증진, 성인지 정책 실현 및 가족 역량 강화, 여성인권 및 리더십 향상, 여성능력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한민국의 금융과 공공의 자산 가치를 높여주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이다. 'KOREA Asset Management Corporation'의 앞 글자를 따 '캠코(Kamco)'라고도 부른다. 지난 1962년 국내 최초의 부실채권정리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IMF 외환…
[충북일보] 충북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북대는 고급인재 양성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찾는 창의 인재가 될 수 있는 지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충북대가 나아갈 길에 대해 윤여표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충북대가 날로 비상하고 있다. 그…
[충북일보] 산림청이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았다.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국토를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지난 1967년 출범한 뒤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 등에 힘써왔다. 이제 반환점을 맞은 산림청은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국민과 함께 가꾼 산림을, 국민에…
[충북일보] "저에게 소방조직은 놀기 좋은 조직이었습니다." 지독한 일벌레로 소문난 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 본부장의 첫 마디는 의아했다. 지난 1990년부터 30년 가까이 몸담은 조직을 그는 '놀기 좋은 조직'이라 말했다. 대체 무슨 의미일까. "소방조직은 조금만 눈을 돌려도 할 일과 변화가 필…
[충북일보] 내년 6월 국민투표를 목표로 헌법개정, 즉 개헌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개헌은 차기 대통령 임기뿐 아니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 분권형 개헌이 핵심이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의 4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김양희…
[충북일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 및 개헌에 포함시켜야 할 내용이 있다면.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2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지방의회를 통해 대의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자치행정의 기반도 조성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하지만 자치권에 대한 보장 미흡, 지방재정여건 약화 등…
[충북일보] 경제가 어렵다. 대외적으론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에 고전 중이고, 대내적으론 제조업발 고용한파와 2%대 저성장에 기인한 내수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점도 경기 부양이다. 문 대통령도…
[충북일보]한국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단연코 '소주'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노여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이다. 맛 또한 참 여러 가지다. 기껏해야 알코올에 물과 향료를 섞은 게 전부지만, 그 안에는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 때론 깔끔하고, 때론 달달하고, 때론 씁쓸하다. 아마도 소주 한…
◇오리축사에 전실 설치 탁상행정 3일 음성군 맹동면에 소재한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정기헌 오리협회 충북지회장의 농가를 찾았다. 오리농가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전실 설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실이라는 것은 오리축사 마다 입구에 문을 두개 설치해 신발 등을 갈아 신고 소독을 할 수…
[충북일보] 사람은 누구나 문화예술을 한다.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소리 지르고 몸짓하는 자체가 문화예술이다. 살아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고, 웃고, 울고 하는 모든 행위가 문화예술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찾는다. 흥과 신명이 있는 삶, 그로 인한 소중한 인연…
[충북일보] 경찰 조직은 계급 사회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계급이 올라갈수록 그에 따른 역할과 권한이 부여된다. 이렇다 보니 지휘관의 행보에는 언제나 조직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휘관의 치안 철학과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조직 방향성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지난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