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시립예술단의 하반기 첫 브런치콘서트 '마티네'는 계절에 어울리는 가을의 노래와 독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특별공연, 가을의 낭만 등 총 여섯…
[충북일보] 문득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이 청명하다. 가을은 소리 없이 찾아와 신세계를 선사한다. 도심 빌딩의 한 귀퉁이에도, 아이들이 뛰노는 운동장에도 가을 풍경이 다소곳이 내려앉았다. 가을걷이의 풍성함 뒤에는 초목의 잎이 시드는 덧없음이 자리하듯 많은 이들이 가슴앓이 하는 계절이다. 스산…
[충북일보=단양]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을 쌓으려는 연인들 사이에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데이트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낮엔 그림 같은 풍광을 사진에 담고 밤엔 야경을 조망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데이트 족들로 가득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한국 100선에 뽑힌…
[충북일보=충주]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23일 오후7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나흘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예총충주지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지역사회는 물론, 충북 곳곳에 국악의 선율을 선보이며 가을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충북도가 주최, 영동군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기획해 국악의 고장인영동군의 위상을 높이고 인근 지역 주…
[충북일보=옥천]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농촌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14회 안남면민 작은 음악회'가 24일 안남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안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식전 행사로 윷놀이, 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댄스 공연 등이 오후 2시부터 펼쳐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노근리평화공원에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메밀꽃 등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곳에는 주말 평균 1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가을을 만끽하고 있으며 연인, 가족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처의 현장은 이제 인권과 평화의 소…
[충북일보=충주] 오는23~25일까지 열리는 충주의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에서 북한의 전통춤인 '은율탈춤'이 공연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1시 충주시 성내동 일원 우륵문화제 메인무대에서 인천광역시 무용단이 '은율탈춤'을 공연한다. 은율탈춤은 약 200~300…
[충북일보=제천] 자연을 매개체로 하여 현대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다양한 공간과 체험 등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요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에 조성돼 화제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오는 24~25일 1박2일 문화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괴산한지축제 행사와 연계해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제작과정 탐방과 한지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체…
[충북일보] 가을 저녁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2016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을밤 벌레우는 밤'이 충북을 찾는다. 이번 찾아가는 콘서트는 20일 오후 7시 증평 삼보초와 10월19일 오후 6시30분 진천 상신초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무대에는 판타지와 유머로 가득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오…
[충북일보=보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축제가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다.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산사 속리산 법주사에서 최고의 웰빙식인 사찰음식과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민화합을 위한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문화축제 희망, 미래(佛) 페스티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풍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제7회 괴산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괴산한지 전시, 시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축제기간동…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북도내 처음 증평읍 초중리 554-1번지 일원에 어린이공원 1호(면적2천652㎡)에 생태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4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추진한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공간을 조성, 어린이와 학생, 지역주민이 놀이와 커뮤니…
[충북일보] 여름의 무더운 추억들을 채 접지도 못했는데 가을 기운이 주인인 양 활기를 친다. 밤이 길어지는 추분(秋分)을 앞두고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한다. ◇지역작가 대표작 한자리에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역대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 수상작가 전시를…
[충북일보] 전국적인 명품 트레킹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구름다리' 개통으로 가을철을 맞아 괴산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달 초부터 개통한 연하협구름다리를 통해 괴산호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충청도양반길과 속리산국립공원인…
[충북일보=영동] 야생 버섯 산지인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3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가개최된다. 상촌 자연산버…
[충북일보=단양] 천혜 관광도시 단양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행선지를 고민하는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한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자원과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유적 또한 풍…
[충북일보] 추석 연휴 동안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청남대가 추석 당일(15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14~18일) 동안 정상 개관한다. 청남대는 개방이후 1일 평균 2천3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평일 1천500여명, 주말 3천여…
[충북일보] 지난 40년간 2천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단양 고수동굴이 재개장한지 불과 20일만에 젊은 계층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3천300여개의 태그가 걸리며 특히 젊은 관람객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고수동굴은 지난 2년간 약 80억원을 투자해 최초 개장 40년만에 종유석을 제…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 5일동안 미동산 수목원을 특별개원한다.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유물 기획전시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물은 새로 구입한 49점이다. 속리산 기행문이 실린 '하서집', 괴산 화양동에 대한 내용인 '화양지', 광복…
[충북일보=제천] 깊어가는 가을 밤 제천시 봉양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음악회가 열린다. 봉양읍체육회가 주최하고 봉양읍사무소, 봉양읍주민자치위원회, 봉양읍이장협의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4회 봉양읍 작은음악회'가 9일 오후 6시 봉양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린다. 식전공연행사로…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박물관(관장 김동하)은 개관 49주년을 기념해 '선비의 일상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12월16일까지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선비의 차림새, 학문세계, 사랑방, 풍류, 봉제사접빈객 등 5개의 주제로 꾸며졌다.…
[충북일보=괴산] 오는 3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충청북도지정예술단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물개의 창작음악 "길"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5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 우수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6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도심권역에서 가족과 함께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9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이 곳 휴양림은 충북 청주의 대표 유적지인 상당산성 북쪽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30분 거리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