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경선후보가 7일 충북을 찾았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열린 '내게 힘이 되는 나라!'행사에 참석, 강연을 했다. 김 후보는 앞서 시민사회단체, 청주 성안길 번영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성안길,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ㆍ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김…
"사실 언론보도가 있을때까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불찰이었습니다. 이제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충북 건설업체의 세종시 건설공사 참여를 위한 조달청 지침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현호 충북지방조달청장(사진)의 소감이다. 이 청장은 "국가균형…
대선정국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의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저자인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지난 19일 기습 발매된 '안철수의 생각'은 제정임 교수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담을 275쪽으…
"관광객들은 설악산과 주변지역, 남해안벨트와 주변지역, 제주도 등 유명관광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충북도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만들어야 주변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박호표(55·사진) 청주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충북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충북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충북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 좋고 물 좋다고 말만 하는 후진적 마인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충북관광협회 이상영(55·속리산관광개발·사진) 회장은 충북 관광산업의 현 주소를 이렇게 진단했다. 이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의 관광…
"민주통합당이 12월 대선공약으로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와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지정을 제시하게 할 것이다. 약속한다"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와 관련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오 의원은 16일 서울…
유한식 세종시장의 첫 고위직 인사 중 '가장 뜻밖의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73·사진).그가 16일 오전 유 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뒤 세종시청 브리핑룸을 찾았다. 40여년간 충청지역 언론계에서 일한 변 부시장은 "제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세종…
-의장에 취임하고, 가장 먼저 얘기한 것이 의장실 개방이다. 열린의회, 소통·화합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복안은"후반기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일하는 의회를 캐치프라이즈로 도의회의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 이를 위해 의원이 중심이 되는 의회, 각…
도종환(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의 시와 산문이 국어교과서에 계속 수록된다. 그의 작품은 지난 2002년부터 국어교과서에 수록돼 올해도 중학교 국어 교과서 16개 중 8곳에서 '담쟁이' 등 시 5편과 산문 2편이 실려 있다.그런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특정 정치인의 작품을 교과서에 게재하…
"한국엔지니어클럽이 국정운영의 민간채널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과학·기술계 대표기구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과학이 존중되고 기술이 중시되는 풍토를 확립하고, 미래의 엔지니어를 육성·성공시키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4일 창립대회에서 충북엔지니어클럽 초대 회장에 선출된 박광민(61·사진) (주…
대담=장인수 편집부국장-대권 도전의 배경은"저의 대권도전의 모토는 '생활정치로 가자'이다. 생활 정치에 필요한 것은 지방 리더쉽, 수평의 리더쉽이 중요하다. 저의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적절한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과 경험이 국가적 미래를 책임질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다. 국회…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가 있다면"지난 2년간 충북도의회는 변화와 혁신, 역동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2011년은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이 되는 해였고, 올해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초대 도의회가 문을 연지 이순이 되는 해이다. 지난 2일에는 그동안의 활동사…
유환준(66·선진통일당) 초대 세종시의회의장은 "세종시를 전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의회 부의장 출신인 그는 1일 오전 의장에 당선된 직후 의장실에서 충북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세종시의회의 최대 현안은."준비 기간이 부족하다 보니…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윤진식(충주) 의원을 승인 의결했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5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도당 운영 방향과 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
"동문들의 오랜 숙원인 일반고로 변경이 성사돼 기쁨니다.앞으로 동문들과 힘을 합쳐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잃었던 학교의 명예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3년도 특성화고교 교명변경, 운영체제 및 학과 개편' 확정통지를 받은 유환일(사진) 충주농고 교장은 10년묵…
올해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김옥배(59·사진) 회장.결혼 전 교직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1999년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청주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강사이자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 심성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지정과 개발,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화 반드시 이루겠다"윤진식(새누리당, 충주) 의원은 18일 충주에 있었다. "지역구 활동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역 일정이 바빠서 서울에 못가고 있다"고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5년 연속 입상하는 등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는 것은 교수진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 저마다 남다른 지도방법을 연구해 제자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매년 국제 디자인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는 성과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취임 1년 소회는?-대학의 위기 환경 속에서는 조직운영의 효율화가 중요하다. 취임 후 대학의 각종 실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대학운영시스템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음을 절실히 느껴 우선 조직을 슬림화하여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했다. 구성원들의 마음고생은…
20일 전국의 택시 30만대가 멈춘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다. 개인, 법인택시 기사 모두가 상경한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기 위해서다.이들은 정부에 △LPG 가격 안정화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보조금 지급) △택시연료 다변화(디젤, CNG) △감차 보상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
19대 4·11 총선 전후로 여야는 민생국회를 다짐했지만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여 아직 국회 원 구성도 마치지 못했다. 이는 충북의 현안사업 추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
19대 4·11 총선에서 3선 고지를 밟은 노영민(민주통합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분주하다.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주·청원 간 통합 등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노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통합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가 함께 신수도권 광역행정권역을 만듬으로써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더 큰 기회를 갖게 해줘야 한다"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민투표가 오는 27일 실시된다. 4번째 통합시도다.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지역만 지역 엔지니어클럽이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충북 엔지니어클럽이 창립하면 서울 본부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가 함께 우리나라를 '과학대국'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4일 창립 예정인 충북 엔지니어 클럽 박광민(61·사진) 추진위원장의 포…
4·11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서 당선, 3선이 된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 청주 상당) 의원이 지역 공약사업과 중앙정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상당구 밀레니엄 타운 복합스포츠문화단지(이하 밀레니엄 타운) 조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