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사성 오염 물질을 바다에 방출했다는 소식 이후 청주에서도 대용량 소금 사재기 조짐이 일고 있다.또 방사능 오염 예방 효과가 알려진 요오드 식품인 미역과 다시마도 역시 대용량 제품이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12일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 등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금과 미역…
끝없이 떨어지던 쌀값이 오르고 있다.오름세도 가파라 이미 2009년 시세를 회복했다.현재의 쌀값 상승세를 고려하면 가마당 16만원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농협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현재 80㎏기준으로 쌀값은 15만2천248원을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13만6천555원 보다 무려 1만6천원 가량 오른…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한 오염 공포가 식품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사능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요오드식품은 판매가 늘고 오염이 걱정되는 수산식품은 매출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5일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요오드식품인 다시마·미역 등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충북 지역의 3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120.8(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지난 2월 대비 0.1%가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3월보다 4.9% 상승했으며 2월보다는 0.2%가 하락했다.…
오리와 닭의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와 봄 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오리협회와 대한양계협회는 30일 오리와 닭의 산지 출하 가격이 올해 들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는 생체오리(3㎏) 가격이 1월 7천258원에서 2월 8천25원, 3월 9천280원으로…
전국 주요소에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24주 연속 상승하며 평균 가격이 2천원대 진입에 다가섰다.28일 석유공사가 밝힌 지난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상승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리터당 12.7원, 18.8원 오른 1천959.0원, 1천780.7원이다.이는 지난해 10월 2주부터 24주 연속 상승한 것…
리비아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중동 지역의 시위 확산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 되면서 금값이 다시 뛰고 있다.지난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2달러 오른 1427.6달러에 마감했다. 은값도 금값에 연동해 상승했다. 은 6월물은 26.8센트 오른 36.269…
대전주부교실은 "대전시내 20개 동 지역에서 지난 20~21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조사한 결과 21개 조사 품목 중 18개 품목(86%)이 작년 3월에 비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인상률은 경유가 2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휘발유 16.1%, 아파트 관리비 14.5%, 삼겹살 14.3%, 자장면 13.6%,…
음성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가장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가 감곡면 오향리 소재 대동주유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집트, 리비아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정유사들이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도 함께 상승해 주유소에서…
음성지역의 물가가 지난 한달새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내외 악재가 겹쳐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연초에 기록적인 한파, 사상 초유의 구제역 사태, AI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이집트, 리비아로 이어지는 중동 리스크(risk)로 인한 유류값 상승으로 음성군…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봄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하나로클럽은 먼저 수입 축산물 시장 점유 확대와 구제역으로 인한 양돈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일 삼겹살데이 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삼겹살 100g당 기존 2천600원에서 43% 할인한 1천480원에…
충북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째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물가지수는 120.7로 전월대비 1.0% 상승, 지난해 12월부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또 지난해 2월보다 5.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 올랐…
그동안 맘대로 즐기지 못했던 백화점 상품들, 그것도 명품들이 믿기지 않는 반값으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등장했다. 보다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소셜커머스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이곳은 방송3사에 몸담았던 메인작가들과 PD, 유명한 포토그래퍼들이 모여 만든 소셜커머스 쿠폰앤더시티(http://coup…
상승하루가 멀다하고 유가가 고공행진을 해 유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가 20일 밝힌 지난주 주유소 판매 가격은 11월 이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 제품 가격 영향으로 모든 제품 가격이 전주보다 상승했다. 휘발유는 리터당 8.2원 오른 1천950.2원이었으며, 자동차…
백화점을 비롯한 지역 유통업체들은 겨울 상품에서 봄 상품으로 새 단장을 대부분 마치고 패션니스트들을 유혹하고 있다.또 3월 입학과 신학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선물을 전시하고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이 내놓고 있는 행사와 상품을 살펴본다.◇롯데 영플라자 청주점롯데 영플…
농협혼수센터(http://mart.nonghyup.com)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혼수품 할인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가전제품을 비롯해 가구, 침대, 침구, 귀금속, 주방용품 등 67개 업체 1천여개 품목을 할인판매한다. 일부 품목은 시중가격보다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경기도 기흥(0…
기름값 또 최고치 경신지난주 주유소 판매 가격이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휘발유와 자동차 경유가 리터당 각각 5.8원, 6.5원이 오른 1천842.0원/ℓ, 1천640.4원/ℓ으로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18주 연속 상승했다.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가격이다.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 인천이…
충북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째 상승 중이다.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5(2005년=100)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지난해 12월에는 0.7%가 올랐었다. 생활물가지수는 122.1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5.0%, 전년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설 제수품목이 지난해 대비 최고 126%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31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의 설제수품목 농·수산물 10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명태를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다.품목별로는 사…
올 설 명절에도 선물용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업체들은 주문·배송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충주에서 녹용와 홍삼, 쌍화차 등을 생산하는 가온(대표 김정환)은 지난해 설처럼 올해도 분주하다.가온은 설 선물로 홍삼원액세트와 쌍화차세트를 판매 중이다.가격은 3만~7만원대이며 043-844-1566으로 주문…
올 설 차례상 비용은 15만9천721원으로 지난해보다 13.2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또 제수용품 구입 가격은 홈플러스가 가장 비쌌고 북부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주부클럽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청주시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일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 따른…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한파, 폭설 등 기상악화, 여기에 설까지 겹치면서 농수축산물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 농축수산물은 서민들의 체감물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충북도의 화력이 단기적으로 이 부분에 집중된다. 충북도는 21일 물가대책위원과 시·군 물가…
한파에다 구제역 등으로 연초 물가가 상당히 올라 주부들의 어깨를 움추러들게 하는 가운데 올 설 성수품 구입은 대형할인마트 보다 충주시장, 무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게 무려 6만5천여원이나 저렴할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전국주부교실중앙회충주시지회(지회장 오미영)가 설을 앞두고 지난19~…
한파와 구제역으로 설 선물세트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육세트, 과일선물세트, 생선세트, 건해산세트 등 설 선물세트 대부분의 가격이 지난해 설에 비해 30%에서 많게는 100%까지 올랐다. 사과와 배는 한파로 정품률이 하락하고 제사용 대과 출…
◇농협충북유통농협충북유통은 19일부터 명절 전날인 내달 2일까지 설 차례상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판매를 위한 '설 맞이 선물세트 파격 가전 및 제수용품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농협물류센터는 지난 17일부터 각 기업체 및 대량 수요처를 대상으로 선물 세트 판매를 위한 선물세트 특별 전시장과 상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