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홍성주(70)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하며 도내 최다인 10선 조합장에 등극. 홍 조합장은 1988년 35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된 후 비상임 조합장으로 내리 10선에 성공하며 35년째 연임에 성공. 2019년 조합장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9선에 당선하…
[충북일보] 충북체육고 배희진(3학년) 학생선수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63㎏체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희진 선수는 1회전에서 말레이시아 출신 선수 VOON XUE JIA 를 허벅다리 절반과 안다리후리기 절반 승으로 2회전에 진출해 마카오 출신 선수 N…
[충북일보] 청주시는 그룹 샤이니 민호가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민호는 "올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버지와 충북청주FC를 응원하고자 청주에 기부를 하게됐다"며 "충북청주FC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신송규(사진) 의장이 최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15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신 의장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지방자치 발전·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신 의장은 "남은 9대 전반기 동안 더욱 겸허한 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이상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일정이 촉박한 점은 물론이고 당 기여도, 도덕성, 참신성, 정책제시능력, 범죄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충북일보] 괴산군은 감물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선우농장 전종화(62) 대표가 산림청 '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 대표는 감물면 오성리에서 2005년 느타리버섯 원목 재배를 시작해 표고버섯 배지로 전환을 거치면서 시범적 연구를 통해 '참아람' 종균을 성공시켰다. 현재…
[충북일보] 이영정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8일 37여년 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이 교육장은 23일 열린 퇴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그는 충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중…
[충북일보] 윤진식(사진) 전 국회의원이 KT 차기 대표이사(CEO) 공모에 지원했다. KT는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사내 인사 16명까지 더해지면 총 34명이 차기 대표직을 놓고 경합한다. 외부 지원자에는 권은희, 김…
[충북일보] 충북스쿼시팀 남자고등부 정태경(20) 선수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은 감독과 코치, 선배들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에 처음으로 스쿼시 라켓을 잡았고 당시 충북스쿼시팀 선배들이 스쿼시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장효민 교수가 최근 2023 (사)한국기초조형학회 주최 호주 멜버른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술·디자인 분야의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및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이번 작품전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이탈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나영석 PD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나 PD는 KBS '1박2일', tvN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다양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나 PD는 지역 출신이자 예능 제작자로서 유쾌한 이미지를 활용해 공공보건 분야의 각종…
[충북일보] 충북대는 2월 '이달의 연구자'로 화학공학과 김범수(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범수 교수는 피인용 지수 16.744,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저명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고농도 세포 배양용 막 생물반응기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롤러부가 정식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만들고 있다. 군은 1995년에 창단한 대강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를 비롯해 7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부가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총 980여 개의 메달을 따며 롤러 명문으로…
[충북일보] 충주 출신으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교장으로 선임된 윤교진(54) 전 뉴질랜드 한인회장이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Honorary Queen's Service Medal, HQSM)을 받아 화제다. 해당 훈장은 영국 왕실에서 무료 커뮤니티 봉사를 오랫동안 한 사람에게 그 공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을 담당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진모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은 3월 8일 실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국민의힘 비상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광씨가 제1저자로, 컴퓨터학부 이수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Robust and Lightweight Deep Learning Model for Industrial Fault Diagnosis in Low-Quality and Noisy Data'라는 제목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의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첫 수혜자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1일부터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대상자가 만 65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하면서 동이면에 거주하는 A씨가 군내 의료비 후불제 1호 수혜자가 됐다. 의료비 후불제 사업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치료받…
[충북일보]충북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오상근 선생이 지난 28일 향년 99세로 작고했다. 지난 1924년 진천군 백곡면에서 태어난 오상근 애국지사는 일본군에 강제 징집 됐다가 극적으로 탈출, 1944년 12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중국 충칭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됐다. 이후 중경(重慶)에…
[충북일보]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소방관들이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57분께 청주시 무심천변 하상도로에서 길을 횡단하던 시민이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윤…
[충북일보] 유동윤(46) 팀장은 ㈜금진에 입사한 지 17년 된 장기 근속 직원이다. 회사에 입사 당시 태어난 첫 아이는 어느덧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됐다. 그는 길다면 길다고 볼 수 있는 17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고 회고 했다. 유 팀장은 "대표님과 직원들이 서로 가족처…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 강화에 충실하겠습니다." 황종연(54) 신임 NH농협은행 본부장은 담담하고 분명하게 취임 소감을 전했다. 황 신임 본부장은 "충북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코로나19 장기화, 가파른 금리인상, 경기침체 이슈와 맞물려 불확실성이 가…
[충북일보] 인고의 세월이었다. 한날한시에 잃어버린 남편과 아들을 땅에 묻고, 가슴에 묻고, 하늘에 묻고 50여 년을 견뎠다. 혼절하고 깨어나 다시 혼절하기를 반복하다 아예 미친 사람이 돼가고 있었다. 그러나 남은 자식들을 위해 살아야만 했다. 1974년 1월 22일 폭설과 한파 속에서 웃옷을 벗어 아버지…
[충북일보] 청주 출신 배우 유해진(사진)씨가 고향사랑기부제 충북도 2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는 17일 유해진씨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정한 최고 금액 500만 원을 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에 이어 두번째다. 주성중, 청석고를 졸업한 유 씨는 영화 '왕의 남자' 육갑이 역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 장경구 선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The 1st BTV International Cycling Tournament Number 1 Cup 2023'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개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자전거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한 장 선수는 개인도로 종…
[충북일보]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부친인 김광주씨(61·단양)가 최근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과 연고가 있는 장·차관과 국회의원, 기업체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