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가 이달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시작으로 올 한해 열릴 다양한 축제와 행사의 추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먼저 푸드트럭축제는 2024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는 무심천 벚꽃길 개화기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푸드트럭(35대)존의 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항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공항 이용객 39만301명 중 국제선 이용객은 13만8천110명이다. 1997년 개항 이래 월간 이용객 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
[충북일보] 기후위기청년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13주기와 316에너지전환대회 참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출입국·…
[충북일보]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자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통적 안전자산의 대표로 불리는 금과 디지털 위험자산 대명사인 비트코인이 모두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11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금 국내 시세는 한 돈당 39만3천 원으로 1년…
[충북일보]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취약 지역에 맞춤형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 공간을 최소화하고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충북일보] 의과대학 학생들도 의대 증원 반대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섰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학생 130여 명은 지난 8일 낮 12시 30분 대학본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의대 교수회·학생들을 향한 총장의 사과와 증원 요청 철회 등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입장문을 통해…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도 선거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여야 거대 정당의 공천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도내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다.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예비후보들은 지지층 결집과 함께…
[충북일보] 조그만 웅덩이에 비친 하늘색이 파랗다. 산하가 포개지고 펼쳐지며 길이 보인다. 나무들이 묵언수행을 마치고 꿈틀댄다. 수액을 끌어올리며 초록 삶을 준비한다. 불규칙하고 역동적인 바람이 지나간다. 규칙적이고 부드러운 봄이 바람을 탄다. 마주선 풍경에서 벌써 푸르름을 읽는다. 교룡산 경…
[충북일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앞두고 휴일인 지난 10일 소비자들이 이원면의 한 농장에서 봄꽃을 구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분류되는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노영민(66)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승리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20곳의 경선 결과에서 청주 상당…
[충북일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법처리 절차 돌입과 대학의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계획 제출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충북대학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병원 교육인재관 1층 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나 학생에 대한 사법 처…
[충북일보]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청약 광풍'을 일으키며 높은 관심을 보이던 청주도 한숨 쉬어가는 모양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매매와 전세가 모두 하락세를…
[충북일보] 올해 직지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직지 파빌리온'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5일 본보 취재 결과 직지 파빌리온 조형물 뒤편 칸칸이 나눠진 부분 곳곳이 녹슬어있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일부 부분은 심한 녹 때문에 페인트가 벗겨져 일…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우택(71·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카페업자 A씨 측은 돈 봉투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입장인 반면 정 부의장은 업자에게 곧바로 돌려줬다고…
[충북일보] 116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역 여성단체들이 성평등한 사회 실현과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여성연대는 6일 도청 서문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충북대회'를 열고 "혐오와 차별의 정치 끝장내고, 성평등 정치 실현하라"고 외쳤다. 세계…
[충북일보] 2월 충북 소비자물가가 한 달만에 다시 3%대로 증가전환됐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7로 전달 보다 0.6%, 지난해 같은달보다 3.2% 각각 상승했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 청주권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이 '새로운 청주 원팀'으로 공약 공동책임 이행을 선언했다. 정우택(71·청주 상당)·김진모(58·청주 서원)·김동원(59·청주 흥덕)·김수민(37·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충북일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목표치 2천명을 훌쩍 넘기면서 유치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부는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개교 모두 증원을 신청했으며, 증원 규모는 3천401명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의대 27개교가 7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학을…
[충북일보] 청주시 휴암동 주민들이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입구를 막아서 한 때 해당 소각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들은 4일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휴암동 소각장 소각시설 입구를 트랙터로 막고 집회를 진행했다. 주요 쟁점은 소각장 인근 주민들에게 주어지던 '주민지원금'의 축소였다.…
[충북일보]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했던 복귀 마지노선인 지난달 29일 이후 첫 정상근무일인 4일까지도 충북지역에서는 복귀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가 엄정 대응을 예고했던 만큼 현장을 떠난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법처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충북일보] 4일 오전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저시정특보로 전환된 상태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삼삼노래방'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스몰비어페스티벌', '레트로마켓 삼삼광장', '인생네컷' 등을 상시 운영해 MZ세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
[충북일보] 산 이름만 들어도 마음에 미소가 머문다.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산행을 한다. 하늘을 떠가는 구름처럼 앞으로 나간다. 보드라운 해가 어깨를 토닥이며 지난다. 공간 속에 흐르는 행감이 내게 다가온다. 자연이 주는 힘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삶의 오솔길에서 공존의 지혜를 얻는다. 부모산…
[충북일보] 충북여성공동행동이 28일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움직임에 반대하며 "법에 따라 장관을 임명하고 여가부를 정상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지역 여성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여성공동행동은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