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목재펠릿 보일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연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업 (주)한강에너지산업(대표 한인기) 펠릿 보일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한강에너지산업은 전 품목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그동안의 보급수량은 1천300여대이며 올해 화격자 자동청소기능, 연관 자동청소기능 및 스마트한 콘트롤(제어)을 새로 개발하여 그동안 소비자가 느끼는 펠릿보일러의 불편함이 해결된 신형 펠릿보일러를 보급할 예정이다.또한 펠릿벽난로, 펠릿온풍기를 2011년에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160,000Kcal/h 용량의 산업용(농업용)보일러를 1년간 노인요양원에서 직접 시운전하고 있어 시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아울러 1ton ~ 3ton 용량의 산업용 스팀보일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필드테스트를 거친 후 완벽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에너지산업은 절곡, NCT 등 철판 가공에서 용접, 조립, 시운전테스트, 품질검사, 포장, 출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조, 출고하여 제품의 품질 균일화와 A/S 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지난 2009년 법인을 설립한 한강에너지산업은 2009년, 2010년, 2011년 산림청 펠릿보일러 보급사업 참여하고 있으며 누계 보급대수 업계 2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주요 생산품목은 주택용 펠릿보일러 2만Kcal/h, 5만Kcal/h, 펠릿벽난로, 펠릿온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펠릿보일러는 최근 최고치로 상승하고 있는 유가와 전기보일러보다 최고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둬 우수 에너지 절감으로 지역 시설원예농가와 각 가정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목재펠릿보일러란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톱밥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만든 펠릿을 이용해 연소를 통해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 난방하는 원리이다. 목재펠릿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맞춤형 연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 효과가 커 장기적인 화학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 김병민씨는 "펠릿보일러 설치 전 심야 전기보일러를 사용했을때 1개월에 60여만원씩 전기료를 내며나 낮에는 춥게 생활했으나 펠릿보일러는 1개월 원료비 35만원 내고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지속적으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찜질방, 모텔 등의 숙박업 및 레저·휴양시설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경제적이며 중대형 펠릿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곳들은 최소 30% 이상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펠릿보일러는 톱밥이 주재료인 친환경 연료로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경유의 8.3%에 불과하고 UN기후변화 협약에서도 '탄소중립연료'로 인정돼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화석연료보다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