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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너지산업 펠릿보일러, 에너지 절감 효과 인기

난방비 30%이상 절약…가정·원예농가 호응

  • 웹출고시간2012.02.19 18:2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인기 한강에너지산업 대표가 펠릿보일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난방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목재펠릿 보일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연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업 (주)한강에너지산업(대표 한인기) 펠릿 보일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강에너지산업은 전 품목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의 보급수량은 1천300여대이며 올해 화격자 자동청소기능, 연관 자동청소기능 및 스마트한 콘트롤(제어)을 새로 개발하여 그동안 소비자가 느끼는 펠릿보일러의 불편함이 해결된 신형 펠릿보일러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펠릿벽난로, 펠릿온풍기를 2011년에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160,000Kcal/h 용량의 산업용(농업용)보일러를 1년간 노인요양원에서 직접 시운전하고 있어 시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1ton ~ 3ton 용량의 산업용 스팀보일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필드테스트를 거친 후 완벽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에너지산업은 절곡, NCT 등 철판 가공에서 용접, 조립, 시운전테스트, 품질검사, 포장, 출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조, 출고하여 제품의 품질 균일화와 A/S 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법인을 설립한 한강에너지산업은 2009년, 2010년, 2011년 산림청 펠릿보일러 보급사업 참여하고 있으며 누계 보급대수 업계 2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주요 생산품목은 주택용 펠릿보일러 2만Kcal/h, 5만Kcal/h, 펠릿벽난로, 펠릿온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펠릿보일러는 최근 최고치로 상승하고 있는 유가와 전기보일러보다 최고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둬 우수 에너지 절감으로 지역 시설원예농가와 각 가정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목재펠릿보일러란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톱밥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만든 펠릿을 이용해 연소를 통해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 난방하는 원리이다.

목재펠릿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맞춤형 연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 효과가 커 장기적인 화학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 김병민씨는 "펠릿보일러 설치 전 심야 전기보일러를 사용했을때 1개월에 60여만원씩 전기료를 내며나 낮에는 춥게 생활했으나 펠릿보일러는 1개월 원료비 35만원 내고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찜질방, 모텔 등의 숙박업 및 레저·휴양시설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경제적이며 중대형 펠릿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곳들은 최소 30% 이상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펠릿보일러는 톱밥이 주재료인 친환경 연료로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경유의 8.3%에 불과하고 UN기후변화 협약에서도 '탄소중립연료'로 인정돼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화석연료보다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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