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내 산림환경생태관(사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산림환경생태관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실 외에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 주고 회의공간으로 이용됐다. 수목원 내에 교육과 회의 기능을 갖춘 산림교육센터가 새롭게 개장하고, 기존 산림환경생태관은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맞춰 '숲속 갤러리'와 '숲속 영상실'로 변모했다. '숲속 갤러리'는 세미나실로 운영되던 곳으로 생태환경과 연관된 상설 전시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개관 기념으로 자연물 공예전이 진행 중이다. 자연물 공예란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뭇가지, 씨앗 등 자연재료에 작가의 상상력과 예술성을 더해 다양한 소품과 조형물을 만드는 생태 예술이다. '숲속 영상실'은 대회의실로 운영되던 곳이며, 오는 3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영화 상영관과 음악공연장 등으로 활용된다. 지용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숲속 갤러리'와 '숲속 영상실'의 개관을 계기로 미동산수목원이 다시 찾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오는 3일~12월 17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 박물관에서 '숲속 친구들의 즐거운 초대' 자연물 공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연물 공예는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뭇가지, 솔방울, 은행 열매, 씨앗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제작한 공예품을 말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하는 청주 미동산수목원, 제천 덕동생태숲, 괴산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구한 재료를 이용해 숲 해설가들이 직접 제작했다. 전시된 작품들의 이름은 표기되지 않아 관람객들이 작품을 본 후 전시 리플렛에 작품 이름을 직접 지어볼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물의 재탄생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기회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과 청남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 개원일로 정하고 휴무 없이 개원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에게 휴식 공간 및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 전시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주요 체험으로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뜨기, 누름꽃 양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청남대도 10월 4일을 제외한 추석연휴기간 동안 모든 요일 정상 개관한다. 추석연휴기간 입장객은 1천 원을 추가 할인 받아 성인 4천 원, 청소년·군·경 3천 원, 어린이·노인 2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 5일, 8일, 9일에는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의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재담꾼과 신명나는 풍물판굿, 장구놀이, 소고놀이, 호랑이탈춤, 전통연희 대통놀이 한마당이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펼쳐진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9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은 육성한 270여 점의 무궁화를 이 기간 수목원 입구부터 산림과학박물관 진입로 양쪽에 전시한다. 전시작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8월 7일부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충북를 대표하는 무궁화로 출품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전시는 나라꽃 무궁화의 유래와 종류, 구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궁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선양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에 위치한 미동산 수목원은 산림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청주의 유명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미동산 수목원은 선진 임업 기술을 연구하고 식물유전자의 가치를 관리 전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로 나무들을 쌓아 만든 한자의 나무 목(木)자도 볼 수 있다. 미동산 수목원은 규모가 꽤 커서 열린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충북 산림과학박물관도 위치해 있다. 충북 산림과학박물관은 이용료가 무료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곳은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 장소다. 제 1전시실 '숲의 생태'는 숲의 정의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숲의 생태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대란 주어진 기후와 풍토에 생존이 가능한 나무들로 특징적인 숲이 조성된 곳을 말한다. 미동산 수목원에 오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 때문이다. 충북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충북의 나무를 포함해 세계의 나무들까지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어릴 때 배웠던 식물의 기초부터 쌍떡잎, 외떡잎식물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외떡잎식물은 꽃잎의 수가 3의 배수인 경우가 많다. 종류로는 잔디, 벼, 보리, 밀, 옥수수, 조, 수수, 피, 대나무, 강아지풀, 난, 제비붓꽃, 갈대, 부들, 억새풀, 마늘, 튤립, 군자란 등이 있다. 산림과 숲의 형성 과정을 비롯해 생태계의 순환을 알기 쉽게 설명해 한 눈에 보기 좋다. 숲 속에는 풀과 나무 같은 식물만 사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동물들과 미생물들이 서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물과 나뭇잎도 표본 형태로 전시돼있어 평소 이론으로만 접했던 나뭇잎이나 열매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우리 산림문화와 산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자 소중한 산림자료들이 보존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한 종류가 아니라 200여 종이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색깔의 분류에 따라 계통이 나뉘는데 형형색색 무궁화가 참 예쁘다. 미동산 수목원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해에도 무궁화 전시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숲에서 나오는 표고, 송이버섯 등 숲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먹거리 버섯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정이품송 가지 표본, 산림 관련 문서, 목재로 만든 다양한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미동산 수목원에서 산책도 하고, 충북 산림과학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청주 시내와 가까우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으면 한다. 청주시 SNS서포터즈/최용옥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17일부터 미선나무 분화전과 야생화 사진전, '숲속의 묵향'을 주제로 한 서예전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한다.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는 괴산지역의 '미사모(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관호)' 회원 20명이 직접 가꾸고 키운 8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를 오는 28일까지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는 1일 200개 한정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과 나무목걸이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산림과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4월16일까지 30일간 청주지역 서예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숲속의 묵향' 서예전이 열린다. 방문자센터에서는 미동산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를 찍은 사진전이 30일간 동시 개최된다. 전희식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미선나무전시회를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고, 그 우수성과 산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그윽한 묵향이 풍기는 서예전과 화사한 야생화 전시를 통해 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벽서 오세탁 선생의 시를 기념하는 시비 '무심천, 그 소박한 바람'(사진) 제막식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 문학동산에서 열린다. 충북대 명예교수인 오 선생은 행정법과 문화재보호법의 강좌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충북예총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시비 제막식은 청주문인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의 출연으로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다 함께하는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목재문화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월5회 열고 있는 미동산수목원의 대표 체험으로, 학교·단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첫째주 금요일과 마지막주 수요일은 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용도 연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토요일은 가족을 대상으로 목가구를 만들 수 있는 무료 2회·유료 1회의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7~8월에는 여름방학 특별 목재문화체험도 열린다. 목재문화체험교실은 매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누리집(www.cbforest.net)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은 이번 설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인 27~30일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상 운영한다. 미동산수목원은 매년 28만 명 이상이 찾는 중부권의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산림유전자원 수집·보호·증식 등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람 시설로는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다육식물원, 난대식물원과 49개의 전문원을 갖추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15회 산림문화 행사'가 오는 15일 미동산수목원 광장에서 열린다. 주요 체험행사는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뜨기, 나무 곤충 만들기, 향나무에 나의 좌우명쓰기 등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1~30일에는 '수목원에서 만나는 문방사우'라는 주제로 서예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각 김종칠 작가의 서예 작품과 문방사우 소장 작품 등 30여점이 선보인다. 무각 김종칠 작가는 충북미술대전 우수상, 충북서예전람회 특선 등 다수의 수상과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한 대표적인 지역작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 5일동안 미동산 수목원을 특별개원한다.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유물 기획전시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물은 새로 구입한 49점이다. 속리산 기행문이 실린 '하서집', 괴산 화양동에 대한 내용인 '화양지', 광복이후 충북에서 발행한 산림애호 포스터, 산이 그려진 '청화백자 연적' 등이 전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8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350여 점의 무궁화가 선보인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일반인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유래와 종류, 구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작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다음달 5일부터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충북 대표로 출품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이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여름 특별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다음달 3~28일 총 9회에 걸쳐 회별 12가족씩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책꽂이, 다용도 선반, 이동 사물함, 화분 받침대, 2인용 테이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다. 참가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미동산수목원에서 접수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동산수목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숲과의 만남행사'가 개최된다.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한지로 장식하는 손거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무궁화 화분만들기, 꽃 누르미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숲의 향기 민화 속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전통 민화 전시회가 4~31일 열린다. 김정효 작가의 민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통 낙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불火을 만난 나무木 그림畵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유일한 기능보유자인 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의 낙화 작품과 유물 등이 선보인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2009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인 '촉잔도 12폭 병풍'을 비롯해 석굴암 본존불,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 다양한 산수화를 표현한 낙화 작품 22점, 낙화 제작 도구 30점 등이다. 개막식 당일(18일 오후 3시)에는 김영조 낙화장의 시연회가 공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 동안에는 총 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낙화 체험'도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조 낙화장과 김유진 전수교육조교가 직접 지도에 나서며, 체험일정과 신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http://forest.cb21.net)을 참조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