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는 청주 우암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상당구, 청원구 지역 홀몸노인 21명에게 정성이 담긴 반찬(약 300만원 상당)을 배달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창출과 공사 직원의 봉사활동을 위해 올 초 양 기관 간 체결한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희망나눔 협약'에 의거 실시하게 됐다.홀몸노인들에게 배달하는 반찬은 우암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운영 중인 반찬전문점에서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공사 직원과 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순회하면서 올해 말까지 매달 2회 직접 반찬을 배달할 예정이다.특히 반찬 배달을 통해 홀몸노인들의 불편사항 및 건강상태를 확인해 시니어클럽 홀몸노인 돌봄서비스사업팀에 전달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병행한다.어익선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장은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을 통하여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주택연금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우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전환된다.청주시에 따르면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5년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돼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시는 대응투자비로 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고령자 친화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가 건강한 노후의 생산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사업참여자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해 전체참여자중 60세 이상자를 70% 이상 고용한 기업을 지칭한다. 우암 시니어클럽의 할머니손맛 도시락사업단은 연 매출 3억9천여만 원의 탄탄한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현재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할머니손맛 도시락사업단은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전환해 고령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도시락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현재의 사회공헌형에서 시장형 사업단의 발전 형태인 고령자친화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며 "시에서는 고령자친화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아침愛 도시락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매일 아침 6개동 저소득 아동 1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게 된다.하이닉스 반도체가 2억6천800만원을 지정 기탁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자를 선정해 이뤄진 사업이다.개소식에 참석한 한범덕 시장은 "이른 새벽 사랑으로 전달되는 도시락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지원해 준 하이닉스 반도체와 사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