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가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이 되는 청산고 Clean 자치단 출범식을 10일 갖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자치단은 자치학생 스스로 구성 운영해 가는 품격있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마음과 몸을 다스려 주도적으로 조율해 나가는 자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학생 87명 대상으로 강당에서 출범식을 하기로 했다. 청산고 Clean 자치단은 학교 학생회와는 별도로 전 학생이 주인의식을 갖고 활동하고 실천하는 리더로 학칙 제개정 및 솔선준수, 선도활동 및 자치법정을 담당하는 Clean 선도단, 교내체육대회 및 체험활동과 각종 의식 활동을 담당하는 Clean 스탭단,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과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Clean 봉사단등 3개로 구성되며 각각 개인별 역할을 분담해 주도적으로 계획, 구성, 운영, 조율, 분석하는 역할을 실천하게 된다. Clean은 푸른 청산고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Creative (창조), Learning (학습), Each other (배려), Autonomy (자율), Networking (집단지성)의 영문 이니셜로 학교 교훈을 담고 있다. 특히 청산고 Clean 자치단에서는 청산지역 식물이름 달아주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행사도 함께 계획 중이다. 송영광 교장은 "학생들의 자치문화 정착을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 교육문화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 출신인 한 약사가 후배들에게 7년째 희망통장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다. 영원한 선배로 불리는 옥천군 청산면 박약국을 운영하는 박명식(75)씨. 두 다리를 못 쓰는 장애(3급)를 딛고 약사가 된 뒤 고향과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 학교 8회 졸업생인 그는 16일 모교를 방문해 올해 입학생 27명에게 5만원씩 든 희망통장과 체육복(6만원) 1벌씩을 선물했다. 적립금을 차근차근 불리면서 희망도 함께 키우라는 의미를 담은 통장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관절염 치료를 못 해 장애인이 된 그는 고학으로 약대를 나와 1970년 고향에 '박 약국'을 차린 뒤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시작했다. 매일 1만원씩 모은 돈 1억원으로 2003년 청명장학회를 설립한 그는 고향을 지키는 후배들에게 송아지 1마리씩을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모교인 청산고 입학생 전원에게 희망통장을 선물하면서 꿈을 키워주고 있다. 해마다 주변 노인 100여명의 효도관광을 주선하고, 청소년 공부방에 야식도 대주는 일도 10년 넘게 이어온다. 몇 해 전에는 산업단지에 편입돼 보상받은 땅 값 5천788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그는 2004년과 2006년 청룡봉사상과 국민포장을 잇달아 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박 약사는 이날 희망통장을 전달한 뒤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했다. 1학년 강민규 학생은 "자랑스런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바가 많은 소중한 기회였다"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약사는 "장차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산고등학교가 21일 올 한해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특기적성 수업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회는 학부모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연극, 스포츠댄스, 요가, 기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특기적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청산고 담당교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연마한 특기와 재능을 학교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발표,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산고는 옥천군·청산면·영동 난계 국악단 등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는 17일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 전 국가대표인 이용대 선수와 같은 소속팀의 김사랑 선수를 초청해 전교생 대상으로 국가대표 시절의 다양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청산고 여자 배드민턴부 대상으로 스포츠 강습 및 포인트 별 레슨을 하는 귀한 시간도 갖는다. 이번 초청행사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과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친화 행복교실' 사업으로 지난학기 신청 후 대상학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청산고를 방문한 이용대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등 국가대표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함께 방문한 김사랑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배드민턴단 국가가대표로 참가, 이용대 선수와 함께 2016.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사고등학교 배드민턴의 기대주 변수인(3학년) 선수가 '2016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주니어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변 선수는 7월 9~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주니어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주니어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단식 부분에서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창단한 청산고 배드민턴부는 박중서 교장의 총괄과 정필상 감독, 박미숙 전문 지도자의 코치 하에 작년 전국체전 출전 탈락의 아픔을 겪고 지도자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한 결과, 올해에는 97회 전국체전에 도대표 출전권을 획득,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 졸업 선배인 박명식(75·박약국 운영) 약사가 후배 신입생 전원에게 희망통장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 약사는 지난 3월 25일 30명의 신입생들에게 절약하며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희망찬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5만원이 입금된 희망통장과 6만원 상당의 학교 체육복을 신입생 전원에게 기증했다. 그는 수 년 전부터 청산초·중·고에 매년 많은 액수의 장학금, 희망통장 및 학교체육복을 기증해 풀 죽은 후배들의 등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저마다 고운 빛깔과 향기의 이름으로 사랑을 나누며 늘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그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신체적인 불편함을 극복하고 당차고 넓게 마음의 창을 열어 속 깊은 따스한 손길의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실천하는 기부천사로 건강과 고향 지킴이로 인동초처럼 삶을 살아왔다. 그의 수많은 직책과 상훈이 그의 행적을 뒷받침하듯이 이제 청산의 자랑스러운 인물이 돼 청산인은 하나 같이 그를 칭송한다. 박 약사는 청산의 후배들에게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박준성(1학년) 학생은 "자랑스런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중서 교장은 "박 약사님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아 청산을 지키는 자선봉사자로서 이런 분이 몇 분만 더 계시면 청산지역이 대한민국의 어느 곳 보다도 더 발전하고 앞서갈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박 약사의 선행을 극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배드민턴의 기대주 청산고등학교 김빛나(사진) 선수가 2016 네덜란드주니어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3위에 입상했다. 김 선수는 지난 2~6일까지 네덜란드 하를렘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주니어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선수등 3게임을 모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을 통과했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2014 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우승과 이번 대회 입상으로 국가대표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다.박미숙 코치는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을 김빛나 선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는다"며 "앞으로 2016년도 각종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배드민턴의 기대주 청산고등학교 김빛나(사진) 선수가 2016 네덜란드주니어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3위에 입상했다. 김 선수는 지난 2~6일까지 네덜란드 하를렘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주니어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선수등 3게임을 모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을 통과했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2014 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우승과 이번 대회 입상으로 국가대표 재목으로 성장하고 있다.박미숙 코치는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을 김빛나 선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는다"며 "앞으로 2016년도 각종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마라톤 장학금'으로 널리 알려진 옥천의 곽정충(57·청산고등학교 행정실장)씨가 올해도 달리며 흘린 땀으로 모은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마라톤에 나갈 때 마다 1m에 1원씩 차곡차곡 모은 '마라톤 장학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곽 실장은 105만원을 모았다. 이에 그는 28일 청산고 1명, 청산초등학교 2명, 청성초등학교 2명, 청산중학교 2명 등 7명에게 15만원씩을 전달하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곽 실장은 지난해도 190만원을 이렇게 모아 관내 유치원서부터 초·중·고생 18명에게 10만원씩을 전달했다. 곽 실장의 이 같은 후배사랑은 건강도 챙기고 학교와 지역 교육지원청도 홍보하며 어려운 학생들 돕는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마라톤 장학금이 2년째 결실을 맺고 있다. 액수야 비록 얼마 되진 않지만 지역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달리기를 하며 흘린 땀으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 곽 실장이 올해 참가한 전국대회는 3월 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린 서울 동아국제마라톤을 비롯, 옥천 금강마라톤, 대전에코사이언스마라톤, 소년소녀가장돕기 행복한가계마라톤, 서울중앙마라톤, 춘천 조선마라톤, 공주동아마라톤, 진주페이스매이커마라톤 등이다. 그는 크고 작은 마라톤을 합하면 매달 출전해 달린 셈이다. 이번 지난 7월 옥천군에서 실시한 옥천금강마라톤대회에는 학교학생들과 함께 달리며 학교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제안으로 옥천교육지원청에 근무할 때는 '향수' 마라톤 동호회를 구성해 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축제 마라톤에 출전해 교육지원청 이미지 홍보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곽 실장은 그야 말로 마라톤에서 중요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선행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격려와 후원이 뒤따라 완주할 때마다 힘은 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 소중한 장학금이 모아지고 있다. 곽 실장은 "건강 때문에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마라톤 장학금'으로까지 결실을 보게 돼 보람된다"며 "그동안 격려와 후원해 준 분들께 감사하며 얼마 되지 않는 장학금이지만 후배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학업에 열심히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가 교직원, 학생 등이 마라톤으로 사제간 사랑을 실천해 관심을 모은다.이 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옥천 금강일원에서 펼쳐진 옥천포도축제 기념 금강마라톤대회에 청산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해 사제간 단합 및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해 보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청산고 전교생들은 요즈음 학교에서 방학 중 대학진학을 위해 매일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으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사제간 소통과 단합 및 지역을 사랑하는 공동체 활동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박중서 교장은 "평소에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학교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학교장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같이 마라톤을 하고 경기 후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됐다"며 "학생들과 같이 뛰고 대화를 하니 너좋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의식을 실천하는 산 체험을 학생들이 하게 돼 너무 좋고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청산고등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충북대, 충남대, 서원대 등 대학탐방 전공체험학습이 호응을 받고 있다.이 학교는 4년 전부터 1명의 교사가 전공과 관련 있는 9명의 제자들을 대상으로 '1師 9弟 학습동아리' 10개를 구성해 매주 1시간씩 학생의 진로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1년에 4회 전일제로 학생 진학관련 대학을 탐방해 전공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학생들은 전공체험학습 등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하여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하고 있으며, 매년 50%이상의 학생들이 국립대 등 4년제 대학을 진학하는 등 소규모학교로는 아주 좋은 대학진학 성적을 거두고 있어 농·산촌 일반고등학교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이고 있다.안효익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많은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존경받는 어른신들이 후배들에게도 값지고 귀중한 삶의 모델을 직접 보여줘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청산고등학교는 12일 졸업생 전원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고 학교에서 준비한 가운을 입고 졸업식을 치러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이 학교는 매년 3학년 학생들의 동복과 하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물자절약 및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2014년도 대학 입시에서 졸업생 중 국립대 38%와 4년제 대학 62% 등 희망자 전원이 합격해 농·산촌에 소재하는 고등학교로써 아주 우수한 입학성적을 거두었다.또 각종 전국 단위 외국어 및 독서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중서 교장은 "최근 청산고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도 기초학력 Zero화는 물론 학력향상도 전국 100대 고등학교에 진입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농촌의 소규모학교가 특화된 외국어교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옥천 청산고등학교(교장 박중서)는 전교생 90여명의 소규모 고등학교지만 외국어 능력은 대도시 학생 이상의 실력으로 유명하다.이 학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등영어 회화시간 운영 정책연구학교 △원격화상 영어수업 공모 운영 등 다양한 연구학교와 공모학교를 운영해 외국어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소규모학교라는 한계를 장점으로 살려 △전교생 주1회 원어민 회화수업 △1:1 원격화상 영어회화 수업 △그룹 원격화상 수업 등의 다양한 외국어 수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9월부터 토요일을 활용해 남부영어체험센터 소속 원어민을 초빙해 매회 3명의 원어민과 18명의 학생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이 같은 다양하고 특화된 외국어교육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2011년, 2012년 연속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영어 학력향상도 전국 100대 고등학교에 선정되었고, △전국 EU Young Leader English Contest △전국 고등학교 일본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외국어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뒀다.김철희(3년) 군은 "학교에서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후수업, 토요일을 활용해 학교에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오창택 교사는 "학생들이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좋은 성과들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원동력이 되었던 연구학교 운영 등 각종 영어관련 지원 사업들이 올해로 끝이 나는데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옥천 청산고등학교가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공모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학교문화 개선 연구·선도학교' 사업 일환으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모토로해 1학년을 대상으로 16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비전 인성컨퍼런스를 집중 실시했다.인성컨퍼런스 첫날에는 인성 브레인스토밍, 나의 인성 이미지 이해, 둘째 날에는 인성 포스트 체험, 인성 서바이벌, 나의 가치와 사명록 작성으로 진행됐다. 이는 미래 사회에 주역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중요시되는 자기 이해와 존중감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 인내력, 창의성, 책임감 등 인성 함양을 위한 전문 인성교육으로 진행됐다.이번 인성컨퍼런스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미래 개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특히, 교육과정 중 하나였던 사명록 작성을 통해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진학준비를 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자기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다.청산고등학교는 최근 대학의 신입생 전형 경향이 지원자의 지식이나 지혜를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좋은 지원자를 선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으며 '업무능력은 키울 수 있지만 인성은 바꿀 수 없더라' 는 기업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성컨퍼런스를 마련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청산고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현대식 급식소가 27일 준공됐다.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영만 옥천군수, 조성준 교육장, 학교관계자,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한 청산고 급식소는 사업비 7억3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392.8㎡ 규모에 조리실, 150석의 급식실, 급식종사원들을 위한 휴게실, 샤워실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박중서 교장은 "학교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최신식 급식소가 준공돼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