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청주에서 열린 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제천중, 각리중을 각각 이기고 배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 이은 우승으로 충북도 대표가 돼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권을 획득했다. 육상은 멀리뛰기 정준영 1위, 400m 김찬양 2위, 유도 -50kg 조규상이 1위를 차지해 도대표 선발권을 획득했다. 앞서 3월 22일에 열린 2017년 전국 춘계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어느 정도 예견된 우승이기도 했으나 라이벌 팀 간의 대표선발전이기에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회이기도 했다. 옥천중 배구부(박태성외 14명), 육상(김찬양외 3명), 유도(조규상외 4명) 선수단은 그 동안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선수별 맞춤형지도로 우수한 조직력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갖추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때마다 열정을 다해 응원해 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구성원, 감독 교사, 지도자의 특별지도로 선수들의 소통과 화합, 정신력과 집중력 기르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술과 조직력을 갖춘 발군의 실력으로 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주장인 박태성 선수는 "힘든 여건이었지만 선생님과 우리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철 교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 지도자,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 학생들이 '금강여울길 함께 걷기 활동'을 펼친다. 옥천중 40여명의 학생들은 '금강여울길 걷기' 활동에 참여해 옛 조상들이 지름길로 건너 다녔던 금강과 지천 주변의 여울길을 찾아 걸으며 강 주변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금강 주변 마을의 문화유적도 답사하며 조상들이 살아왔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역을 이해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금강의 가장 큰 지류는 속리산에서 발원해 청산면과 청성면을 휘돌아 청성면 고당리에서 금강에 합류하는 보청천이다. 올해에는 보청천과 금강의 큰 지류 중 하나인 서화천을 중심으로 탐사한다. 서화천은 군서면 중심부를 휘돌고, 동평리에서 금산천 계곡 물을 받아 군북면 이평리 금강 합류 지점까지 흐르는 하천이다. 옥천중 학생들은 지난 18일 서화천 상류길,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마애불 등의 탐사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총 9회의 금강 여울길 탐사를 하며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옥천 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버스교통편과 점심, 간식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옥천중 관계자는 "우리 고장을 탐사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순리를 배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교육부 요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프로그램으로 1학년 학생 175명의 학생들에게 동문 및 직업인 명사 10명이 참가해 14일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옥천중 미래 꿈나무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합리적인 진로직업 의사결정에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성공한 동문과 직업인들의 다양한 인생경험을 통해 직업세계에 대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10명의 명사들은 교장실에서 이루어진 강사 위촉장 수여 및 교육기부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정 장소로 이동한 후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희망한 학생들과 진로직업 체험을 했다. 전기엔지니어, 경영인, 정치인, 농업경영인, 금융인, 경찰관, 소방관,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명사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 토론과 아울러 실질적인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미래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폭넓은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조광휘 동문(옥천중 20회, 옥천중총동문회장, ㈜카프코 회장)은 "후배들이 내꿈찾기 직업체험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갖고 직업세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행복한 인생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밝은 꿈을 가진 후배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지난 7∼9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경기 3차 평가전에서 각리중을 2대1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1∼2일 청주에서 개최된 1차 평가전에서 각리중을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제천중을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중 배구부는 김태경 외 18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거둔 태백산배 우승 및 춘계 화성시장배 우승 등 전국대회 2관왕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겨우내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선수별 맞춤식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뛰어난 경기력과 조직력으로 팀플레이를 해 9년 만에 충북소년체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배구부 주장 김태경 선수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대회에서 남대현(3학년) 선수가 9분45초의 좋은 기록으로 3000m 우승을 했다. 남대현 외 2명의 선수가 옥천의 중장거리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훈련하고 있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신재욱 감독과 김덕영 코치의 특별지도로 선수들의 소통과 화합,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발군의 실력으로 더 값진 결실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3·1절 단축 마라톤에서 구간 2위를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남대현 선수는 "학교에서의 육상부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이 더 즐겁고, 선생님의 지도와 우리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징검다리'가 아름다운 동행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학교 봉사동아리 징검다리는 3월부터 매월 1회씩 사회복지시설인 영생원을 찾아 축구, 산책동행, 식사보조, 청소 및 정리정돈, 말벗되기, 설거지, 위문공연 등의 봉사를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22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 영생원을 찾아 환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나누었다. 옥천중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중점사업으로 아름다운 동행,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징검다리'를 1학년을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내 활동만으로 부족한 봉사동아리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키우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자 봉사동아리 활동을 조직해 봉사활동과 진로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들이 펼치는 봉사활동은 축구, 청소, 침구정리, 세탁, 식사보조, 설거지, 말벗, 산책동행, 심리치료프로그램 보조, 위문공연, 연말모금활동,사무보조, 행사보조 등을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도움을 주고, 사회복지사, 상담사, 치료사 등의 직업에서 하는 일과 요양원 운영자의 경험담, 단체 식사 준비과정, 행사준비과정 등을 도와줌으로써 스스로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지도교사는 1학년 부장인 문현숙 선생이 맡아 연말까지 매월하며, 1학년 학생 중에서 희망자 22명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 모임을 통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다음 활동을 위해 준비 등을 협의하고 있다. 박상훈(1학년) 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한 영생원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고, 함께 축구를 하면서 서로 친해져서 재미있는 얘기도 나누고 나도 이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해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듬뿍 주고 싶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2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옥천중학교 홍은희(41·여·사진) 행정실무사를 선정했다. 홍씨는 1996년 11월 28일로 옥천중에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세입 및 학교 발전기금, 교육급여, 민원, 기록물관리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청렴한 자세로 공정하게 처리하고,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평소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옥천교육행정의 밝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공헌하고 있다. 류웅렬 교육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옥천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 한 명 한 명이 옥천교육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희망나눔 교육기부 봉사단인 '베리타스'가 옥천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며 교육기부 봉사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이 봉사단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옥천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영실애육원생 4명 등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며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매주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자신들의 공부시간도 빠듯하지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옥천중 학생들의 소식을 접하고 이 학생들에게 나눔의 행복과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기장 황규정 양을 주축으로 교육기부 베리타스를 구성해 매주 과목을 정해 교육기부 봉사를 실천해 옥천중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잘하고 있고, 큰 힘이 돼 성적도 많이 향상, 주위에 칭찬이 자자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황규정(옥천고 2년) 기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 봉사 학생을 더 선발하고 확대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2015년 '향토를 빛낸 별'로 증약초등학교 김도희(13·사진·6학년)양과 송찬영(〃·사진)군, 옥천중학교 배구부를 선정했다.군과 문화원에 따르면 '향토를 빛낸 별'은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지역의 명예를 높인 초·중·고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과 옥천교육지원청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양과 송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 '61회 전국 과학전람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 전람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이 자연현상과 변화에 관해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대회로 1949년부터 열리고 있다.김양과 송군은 이 전람회에서 '물방개의 자유로운 유영 속에 숨겨진 뒷다리의 비밀은 무엇일까·'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물방개 뒷다리 구조를 활용한 생체모방, 수중 생활용품으로 활용할 가능성까지 탐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중 배구부(감독 권진희)인 김영준(18·3학년) 등 18명은 지난 4월 '7회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 '2015년 화성시장배 춘계 남녀 중고배구대회'를 우승하는 등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옥천중 배구부는 1973년 창단한 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배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은 17일 40회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있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37사단 화랑연대 1대대는 지난 8일 양일간 옥천 예비군 훈련장에서 옥천중 등 관내 중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마음체험교육을 실시했다.부대는 미래 국가안보의 중심이 될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경찰과 옥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 제식훈련, 구급법, 서바이벌 체험 등 행동화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오전 훈련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전투복 등 개인 장구류를 지급받은 후 제식훈련, 특공무술 견학, 안보교육, 서바이벌 체험, 구급법 등을 배우며군 기본자세는 물론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위득 대대장은 "금번 나라사랑체험교육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군의 존재 이유와 안보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9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옥천중학교 최명은 주무관(37·사진)을 선정했다.최 주무관은 2015년 1월 1일자로 옥천중에 발령받아 학교회계 집행 및 인사, 급여업무를 맡아 청렴한 자세로 공정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또 그는 학교를 방문한 민원인들을 친절한 태도로 맞아 밝은 옥천교육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직원 간의 융화는 물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류웅렬 교육장은 "사명감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있는 옥천교육지원청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옥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가 충북도내 학교 여름방학일 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60개 초등학교의 평균 여름방학일 수는 31일로 지난해와 같다.128개 중학교 평균 방학일수는 28일로 지난해 25일보다 3일 늘었고, 83개 고교의 평균 방학일수 역시 지난해 25일이었으나 올해는 4일 증가한 29일이다.메르스가 급속히 확산하던 6월 3~19일 사이 도내 7개 시·군 47개 초·중·고교가 여름방학 일수를 대부분 줄였으나 일부는 오히려 늘어난 학교도 있다.여름방학일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상당수 학교가 2월 봄방학을 시행하지 않은 점, 5월 단기방학 기간을 지난해보다 줄였거나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법정수업일수(190일)를 채우려면 여름방학 일정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메르스가 여름방학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충북에서는 지난달 3일 청주시내 초등학교가 휴업했고 이어 충주·진천·음성·영동·단양·옥천 등지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9일간 휴업을 했다. 올 여름방학 첫 시작은 옥천 삼양초(13일), 중학교는 옥천중학교(15일), 고교는 청주공고(16일)가 가장 먼저 여름방학을 시작한다.옥천 증약초는 18일로 여름방학 일수가 가장 짧고, 청주 수곡초는 48일로 가장 길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에 학교 발자취를 한데 모은 '꿈엔들 잊힐리야 역사관'이 개관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총동문회(회장 조광휘)는 개교 64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학교 해오름관 및 역사관에서 동문들과 은사, 각 기관 단체장, 학부모,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가졌다.옥천중은 1951년 9월 20일 개교해 옥천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서 헌신한 결과 총 64회 2만1천613명의 인재를 배출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의 명문중학교로 성장했다.이번에 개관한 옥천중 역사관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동문들의 소중한 추억속의 자료들을 한데모아 전시 재구성했다.유영철 교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옥천중 개교 60년사' 발간에 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옥천중학교의 각종 자료들을 어려움 속에서 한데모아 역사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총동문회 활성화 적극 지원 및 새로운 옥천중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모교가 더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재배출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옥천중은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표창, 충청북도교육청 성과관리 우수학교 선정 등 우수한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는 옥천학생야영장에서 지난 9일까지 1박2일로 학급 폭력 및 왕따를 없애고 학급 친구들이 다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 야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중 1학년1반 학생 26명과 담임교사가 참여했다. 그동안 어색하고 불편했던 친구들과 직접 밥을 해먹으면서 즐거운 시간도 갖고, 텐트를 치면서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그동안 서운했던 점이나 고마웠던 부분들을 이야기하며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현숙 교사는 "학교생활의 정해진 틀 속에서 벗어나 조별 활동을 하면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친구,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듬뿍 쌓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추억 쌓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영철 교장은 "학급 단위의 자치활동을 장려해 왔는데, 학급 단위로 이런 의미 있는 수련활동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는 옥천소방서 119 안전센터 지원으로 16일 옥천소방서에서 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미래 소방관의 꿈을 가진 본교 학생들 45명에게 소방공무원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정보 전달로 소방직업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이날 체험교실은 가상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실질적인 소방 현장 업무체험 운영과 분야별 현장 소방관의 만남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 안전문화 이해를 위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을 제대로 다루는 실제 소방안전교육을 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학생대표로 참가한 김인호 학생은 "화재는 무서운 인명 피해와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오늘 소방훈련을 계기로 내 스스로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