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지난해 7월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린 7대 영동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는다.군의회는 초선의원 5명, 재선의원 3명으로 출범해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서 출범 초부터 탁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의정을 실천해 왔다.민생위주의 입법활동, 예산심의, 각종 간담회 활성화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많은 변화를 이루었으며 주민과 공감하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1일 환경미화원체험, 노인복지관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쳐 '지역민을 섬기며 일하는 영동군의회'로 평가를 받았다.지난 3월12~5월14일까지(64일간) 영동군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를 실시해 각종 현안사업 등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사례, 부실행정 논란, 예산낭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군정의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써의 역활을 하며 군 산하 전 공직자가 군 행정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심기일전하는 계기 마련도 집행부에 주문했다또한 군의회는 지난 1년동안 10회 의회를 열고 91일간의 의사 일정동안 △조례 제·개정 62건 △예산·결산 7건 △동의·승인 13건 △건의·결의 2건 △기타 9 건 등 모두 93건의 안건을 처리해 군정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했다.여기에 오는 7월 2일에는 농업군에 걸맞게 농업인 단체 및 연구회 임원들을 초청해 농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여철구 의장은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이라는 슬로건처럼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의 생각을 담아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영동군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알찬 의정을 실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 의원 상호간 원활한 소통으로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발전하는 영동군을 위해 군의원 모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는 메르스 여파로 중국 광시(廣西)성 팡청강(防城港)시와의 교류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10일 군 의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팡청강시에서 열리는 '국제 용선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를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두 도시는 2007년 9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꾸준히 문화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을 해왔다.팡청강시는 중국의 서남 관문이자 바다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해상물류 유통이 활발하고 금빛모래와 하얀 파도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알려졌다.여철구 영동군의회 의장은 "군 의원들이 팡청강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가해 두 도시의 우호 교류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시행한 공사현장이 졸속으로 시공되거나 안전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영동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군이 시행한 관내 5천만원 이상 사업장 15곳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한 결과 안전전관리 대책 미흡은 물론 일부 현장은 졸속으로 공사가 이뤄졌다. 이 중 과일나라테마공원의 학습관은 위치가 낮아 침수의 우려가 있고 가공체험실의 환풍기에선 빗물이 유입될 수 있다고 이번 검사에서 지적됐다.또 영동산업단지 진입도는 죽은 가로수가 그대로 방치됐으며, 여의소하천 정비공사는 콘크리트 블록을 도로보나 낮게 설치, 보완이 요구됐다.가곡권역종합개발사업은 태양열 발전시설 만에 데크를 설치한 점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악체험촌은 경사면에 따른 보호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순복 행정사무조사 특위원장은 "일부 공사장의 마무리 공사가 미흡하다"라며 "문제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군이 대책을 세우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오는 7월 1일이면 민선 6기 취임 1년이 된다.초선 자치단체장인 박세복 영동군수는 취임 1년은 그야말로 영동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정과 의욕이 넘친 군정을 수행하느라 동분서주한 1년이었다.반면 지난 민선 5기 때 정구복 전 군수가 추진한 부실한 일부 행정을 정비하고 바로 잡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박 군수가 군민과의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데 걸림 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민선5기의 대표적 부실행정을 알아보고 신중하지 못한 무리한 행정추진으로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더 이상 낭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되짚어 본다.최근에 불거진 게이트볼장이다.못 쓰는 땅을 사들인 '게이트볼장' 추진은 정 전 군수의 부실행정 중 대표적 사례다.일각에서는 공직자들이 행정을 추진하며 과연 사용하지도 못하는 땅을 사들였을까 하는 이유에 대한 의혹도 제기된다.당시 영동군은 영동읍 부용리 영동천 둔치의 게이트볼장이 수시로 물에 잠겨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자 영동읍 매천리 영신중학교 뒤에 새 게이트볼장을 짓기로 했다.이 같은 계획을 2012년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10면의 게이트볼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용역을 발주했다.이듬해 A씨(1필지), B씨(5필지), C씨(1필지) 등 소유의 땅 7필지 1만729㎡를 14억2천800만원에 사들였다.부족한 공간을 충당하기 위해 인접한 국유지 6천300㎡도 임대했다.하지만 사업부서인 영동군시설사업소가 건축허가부서와 업무를 협의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매입한 땅의 절반이 넘는 5천469㎡가 대규모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보전녹지'로 묶여 있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보전녹지에서는 500㎡ 미만의 소규모 운동시설만 허용되는데다 임대한 국유지도 하천부지여서 운동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다.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된 군은 부랴부랴 설계를 중지시켰다.그리고 이 사업을 위해 지원받은 국비 5억7천만원과 도비 6억6천500만원도 반납할 처지에 놓이자 복합문화예술회관 자리를 대체부지로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14억원이 넘는 땅값과 5천500만원의 설계용역비가 고스란히 낭비될 위기에 놓였다.영동군의회도 사업에 적합하지도 않은 땅을 사들이고 설계 발주 때까지 이를 파악조차 못한 영동군의 안일하고 무능한 행정을 질타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부지매입 당시 관계공무원 등이 관련 법률이나 행위제한 규정을 미처 몰랐던 같다"며 "지난해 명시이월된 국비와 도비 지원금을 연내에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설계용역비 문제가 남아 있지만 매천리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계획하고 관련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 1년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사심 없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정신없이 보냈다"며 "그러나 민선 5기 행정을 점검하면서 전임 군수의 실정이 마치 양파 같아 이를 정비하느라 큰 어려움도 있었으며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군민과 약속한 공약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는 제230회 임시회를 열고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2015년도 군정주요사업장 행정사무조사를 펼쳤다.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은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 태마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영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및 영동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7개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했다.이어 5일에는 영동읍 매천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가곡권역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국악체험촌 건립사업, 심천면소재지 종합 정비사업 등 8개소에 대해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주요사업장 행정사무조사는 군정주요시책과 각종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한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군정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공정성, 해당지역 주민간의 형평성을 검토해 올바른 군정추진을 독려하게 된다.박순복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총사업비 5천만원이상 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 향후 추진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잘못된 부분이나 시정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민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임시회는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도 군정주요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조례 제ㆍ개정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한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박계용 의원(57·세누리당)이 지난 26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가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기초의원을 시·도로부터 추천받아 수여하는 상으로 박 의원은 충북 대표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재선의 박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은 15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관내 시설 및 어려운 계층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피부에 와닿는 현장 체험활동과 애로사항을 청취, 의정활동에반영할 계획이다.이번 자원봉사는 관내 어르신들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식당운영 배식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펼쳤다.영동군의회는 지난 2월 12일 오전 6시부터 추위속에서 가로변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후 미화원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했다.여철구 의장은 "앞으로도 현장체험, 자원봉사 활동 등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는 11일 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영동군 친환경 대중 골프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행정사무조사 건을 발의한 박선용 의원은 각종 현안사업 등 업무추진과정에서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사례나 부실행정 논란, 예산 낭비, 그리고 계속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 등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의 건을 발의했다.조사대상은 영동군 황간면에 추진하던 친환경 대중 골프장 조성사업, 상촌면 황점교 가설공사, 유가보조금과 군 보건소 신축시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사후관리 현황 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이날 특위 구성이 마무리 됨에 따라 위원장에는 남기학 부의장, 간사에는 정진규 의원이 선출돼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조사를 벌인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원 8명은 12일 오전 6시 '1일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을 했다.이날 의원들은 오전 6시부터 추위 속에 영동읍 관내 일원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가로변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후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환경미화원들은 "아직도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분리수거가 안된채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이 크다"며 "군민들이조금만 도와주시면 깨끗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이에 여철구 의장은 "깨끗한 영동을 위해 남모르게 묵묵히 애쓰고 계신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값진 하루였다"며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을 해보니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군민이 선진화된 문화의식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가 영동군의 '부실 행정'에 대해 특별사무조사를 벌인다. 군 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민선 5기 추진된 '문제사업'을 진단할 특별 행정사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 의회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남기학·정진규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간사로 선출했다.이 의회는 특별 사무조사 대상 사업으로 ▲ 황간 대중골프장 ▲ 초강천 '고향의 강' 조성 ▲ 영동산업단지·황간물류단지 ▲ 공무원 비리사건등을 꼽고 있다.군이 황간면 우매리에 추진하다가 무산된 대중골프장 조성은 허술한 행정처리로 인해 사업 파트너였던 국민체육진흥공단에 14억4천500만원을 물어줬고, 초강천 고향의 강 사업은 부지 매입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또 영동산업단지는 여러 차례 소송과 행정심판에 휘말려 부실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으며 황간물류단지는 분양률이 극히 저조한 상태다.앞서 4년 전에는 유가보조금을 관리하던 건설과 직원이 7억여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되고, 보건소의 회계업무를 맡던 직원이 공사비와 10억여원을 빼돌리는 등 공무원 비위도 잇따랐다. 여철구 의장은 "민선 5기 여러 사업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행정신뢰도를 떨어뜨렸지만, 책임진 사람이 없다"며 "군으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며, 3월 열리는 임시회에서 대상사업을 확정해 특위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는 지난 13일 오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소를 방문,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남기학 영동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영동군에서 설치한 구제역 거점소독소 3곳(영동읍 어서실 양돈단지, 용산면 상용리, 황간면 소계리)을 찾아 지나가는 차량에 방역소독 활동을 살펴봤다.추운 날씨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방역을 위해 힘쓰고 현장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여철구 영동군의회 의장은 "지난 달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우리 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완벽한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 관계자와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여철구 영동군의장은 "새해에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여 의장은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의회의 본연의 임무도 충실히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지난해는 군정발전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과 한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했다"며 "군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우리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서로 화합해 국가경제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저마다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며 "영동군의회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국가적 현실을 감안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군정발전과 경제살리기 등 군민의 권익을 위한 일에는 모든 것을 다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또한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각종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여 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의 뜻과 생각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을 때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가겠다"고 피력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는 올 한해도 의정활동 경험과 업무연찬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의회로써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8회 79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예산안, 동의·건의안, 기타 등 총 76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집행부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궁금증을 해소시켰고 주민생활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군민의 민원사항을 처리했다.군의회는 제224회 임시회 기간중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군이 발주한 주요사업장을 순회 점검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 집행기관에 제시하고 대안을 강구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특히, 군의회는 힐링타운 조성사업, 와인터널조성사업,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황간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각종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의수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모아진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또한, 집행기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자치행정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 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89개 사무 310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100여건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했다.최근 이슈가 된 헌법재판소 선거구 헌법 불합치 결정에 대하여 국회의원 선거구를 단지 인구수만을 기준, 인구의 상하한선 편차를 줄이는 산술적 평등만 고려한 결정으로, 이미 고령화돼 있는 농어촌선거구가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으로 보은·옥천·영동 선거구가 유지될수 있도록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회의장 등 관련 기관에 건의했다.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동-추풍령간 국도4차선 도로개설공사 진입교차로 개선, 교육경비 지원 중단에 따른 대책 강구 등 주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갈등이 야기될 수 있는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요구했다.여철구 의장은 "우리 영동군의회는 올해도 5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영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군민 모두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주민의 대표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영동군의회 박계용(58·사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1월26일부터 12월24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25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기간 영동군이 의회에 상정한 새해 예산안 심의 특위원장을 맡은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그는 또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군민들의 역량을 함께 모아가고 있는 이 때에 예결특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돼 어께가 무겁다"며 "진정한 군민들의 봉사자로서 성실히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이번 새해 예산은 간사인 윤석진 의원과 동료의원들이 집행부가 상정한 3천493억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을 8일부터 실과소별로 설명을 듣고 19일까지 영동군 살림살이인 만큼 심도 있게 심의를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제공으로 서민생활안정 등 집중과 선택의 원칙을 갖고 효율적으로 최적의 예산이 편성이 됐는지 살펴보겠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낭비성 요인, 선심성 예산편성은 없는지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꼭 필요한 예산반영 여부 등에 대해서도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225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서 영동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4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각 부서별 업무보고, 각종 조례안 심의·의결 등의 의사일정이 진행된다.군의회는 회기 첫 날인 26일 개회식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로부터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들은 후, 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5회 영동의회 회기 결정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건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건 등을 처리한다.특히 28일까지 각 실과소별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고,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해 군정업무 추진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4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에 대한 심의, 의결을 하게 된다.또한 다음 달 15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영동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조례 제정안 등 총 15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 처리하고, 다음 달 16일에는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영동군 설계리 농요전수관 위탁 동의안 외 1건을 심의, 의결을 하게 된다.여철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해의 군정과 의정을 마무리 하고 내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기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