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여철구(60·사진)의원이 군민의 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11일 열린 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군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 산업경제 기반이 되는 지역 인프라 구축 등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조기공급을 요구했다. 그는 "영동군 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용산면 법화농공단지와 설계리, 매천리 일원의 아파트 단지 위주의 도시가스 공급 계획이 돼 있고, 도시가스를 필요로 하는 단독주택은 일부 노선에서만 공급한다"며 "집행부는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로 영동읍 소재지 일반 가정까지 도시가스가 조기 공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애초 2016년 후 도시가스가 공급될 계획이었지만, 군의 노력으로 2011년 육군종합행정학교와 영동읍 부용리 신양아파트 710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영동읍 부용리·영산동·계산리·동정리 일원의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주택, 가스배관 노선 주위의 일반주택까지 공급하고 있다. 용산면 영동산업단지와 법화농공단지는 2018년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여 의원은 이어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돼 홍수처럼 밀려온다"며 "지금까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위주의 농업정책이었다면 이제는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농업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당부했다. 그는 "영동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영동군수가 품질인증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행·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며 "작목반 등 38개 단체가 군의 승인을 얻어 특허청에 출원 등록한 '메이빌' 상표에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다는 문구를 넣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교육경비 지원 대책도 주문했다. 여 의원은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영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기반을 견실히 하고, 곳곳에 산재한 관광지를 이용해 외지인이 한 번 찾으면 다시 찾는 영동이 되도록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60여 자치단체에서 행자부의 패널티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영동군도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교육경비 보조금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장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계용(60·사진) 의원이 5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5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의를 저버리는 결정에 개탄한다"며 "더는 새누리당의 당원으로서 함께할 수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최근 새누리당이 국민 앞에 보여주는 모습에 심히 걱정스럽고 통탄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상황을 개선하고 발전해 나가야 하는 지도부의 모습에 국민과 함께 실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록 작금의 상황에 탈당계를 제출하지만 새누리당을 사랑한 30년지기 당원으로서 항상 새누리당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당 소속으로 활동할 때와 달리 매우 고독하고 힘든 의정활동이 될 수 있겠지만, 오직 군민을 위해 봉직한다는 초심으로 더욱 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박 의원은 "군의회는 주식회사가 아니다. 군민이 뽑은 의회에서 '오더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반기 의장 선거 당시 후반기 의장 자리를 약속했던 박덕흠 의원이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신의를 저버리고 다른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선인 박 의원은 영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노렸으나, 지난달 30일 박덕흠 국회의원 옥천사무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소속 영동군의원 총회에서 초선의 정춘택 의원에게 밀려 의장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과 영동군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감투싸움만 벌여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를 각각 열고 후반기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했다. 이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한 의원은 아예 참석을 하지 않고 탈당 기자회견까지 예정하고 있으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몇 번씩 정회를 해아 하는 등 볼썽사나운 의회 모습을 보여 군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특히 다수당 의원들끼리 사전 조율도 되지 않아 원구성 전 지역구의원이 직접 의원총회를 소집했지만 욕심 때문에 원만한 해결책이 되질 못했다. 이날 일부의원은 위임을 하고 자리를 떠났고 일부는 결국 투표까지 가야 하는 등 양보란 있을 수 없었다. 더욱이 원구성을 하는 날 상임위원회가 있는 옥천군의회는 위원장 자리도 감투라서 인지 선출하는 과정에서 정회를 여러차례 해야 했고, 한 의원은 아예 위원장을 하지 않겠다고 신상발언까지 이르렀다. 군민이 뽑아준 대표기관인 의회가 군민은 안중에도 없는 날 이었다. 오직 자리욕심만을 생각하는 꼴을 보여 군의회가 과연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용론까지 일게 한 광경이었다. 주민자치가 시작한지 25년이 됐는데도 성숙된 의회상은 찾아볼 수 없었고 해가 거듭 할 수록 후퇴했다. 여기에 2018년 있을 지방선거를 의식한 나머지 후반기 원구성은 이들에게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더더욱 자리다툼이 치열했다. "군민을 위해 머슴이 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원들의 입바른 소리는 헛구호에 그쳤고 보이지 않는 머리싸움만 있어 군민들을 부끄럽게 했다. 이를 지켜본 옥천군의 한 공직자는 "자리다툼 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군민이 뽑아준 대표기관이 맞는지 군민은 안중에 없는 모습을 보며 의정활동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의회가 필요한지 회의론까지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군의원은 "상임위원장 구성하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으며 의원들의 마음은 정말로 모르겠다"며 "군민이 뽑아준 대표기관의 한 의원로서 부끄럽다"고 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회 7대 후반기 의장에 정춘택(62·새누리당) 의원, 부의장에 박순복(59·여·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일 영동군의회는 242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1차 투표에서 정 의원이 6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장선거 직후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 의원이 6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춘택 의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영동군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13년 영동군 주민복지과장을 명예퇴직하고 이듬해 지방선거에 나와 당선됐다. 영동군의회는 243회 영동군의회 임시회를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개최, 상반기 군정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또 옥천군의회도 이날 7대 후반기 의장에 5표를 얻은 유재목(55·새누리당) 의원이 부의장 역시 5표를 얻은 임만재(5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유재목 의장은 "후반기 옥천군의회가 의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열정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옥천·영동군의회 의장단 후보가 합의 추대로 결정됐다. 보은군의회 의장후보에는 고은자, 옥천군의회 의장후보에는 유재목, 영동군의회 의장후보에는 정춘택 의원이 추대됐다. 30일 하반기 군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소속 남부3군 의원들은 박덕흠 국회의원 옥천사무실에서 각 군의회 별로 의총을 갖고 하반기 의장단 새누리당 후보를 추대했다. 부의장 후보는 옥천군의회가 의회의 의장단 선출시 자율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보은군의회는 정경기, 영동군의회는 박순복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추대됐다. / 손근방·엄재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집행부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벌여 CCTV통합관제센터 개인정보 보안관리 철저 등 모두 14곳 사업장의 개선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영동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8∼22일까지 열린 241회 영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영동관내 5천만원 이상 사업장 19개소에 대해 13~15일까지 현지조사를 펼쳤다. 이 결과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개인정보 보안관리 철저와 동정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정비 사업은 토사유출방지시설 등 도로변 안전대책을 강구가 지적됐다. 또 추풍령역 급수탑주변 관광 명소화사업의 경우 기차 체험관 설치는 모형이 아닌 실물기차 설치를 검토하고 상촌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광장구역 내 스팅그래이팅 설치구간 재시공과 벤치 보수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군도 9호선 비탈면보강공사는 낙석방지망 설치검토와 영동레인보우영화관 건립공사는 주차장 추가확보 대책마련과 레인보우도서관 뒤 공간 활용방안을 관련부서와 협의할 것을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양산면민 복지회관 건립공사장의 경우 사업장 주변정리와 자재규격품 사용여부 등에 대한 감독철저는 물론 영동군민정구장확충사업장은 완공후 전국 대회유치 등 활용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특히 레인보우힐링타광장부지 조성사업은 세부시설물 설치 사업비 국도 확보방안과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에 맞춰 도로, 전기 등 기반시설 추진방안 마련, 초강고향의 강 벙비사업은 송담제주변 부지와 고려화학 추가 매입부지 활용방안 강구, 영동산업단지 조성공사는 더 이상 법정다툼이 없도록 하고 산업단지 조기분양대책 마련 할 것 등이 강조됐다. 박선용 위원장은 "현장조사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특위활동"이라며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모범 사례로 삼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의회는 이번 주요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조치결과에 대해 7월 29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제출받기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7대 영동군의회가 2014년 7월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지 어느덧 2년이 됐다. 그동안 여철구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전 의원은 끊임없는 학습과 업무연찬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의회로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21회 184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예산안, 동의·건의안, 기타 등 총 215건의 의안을 처리햇으며, 집행부 군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궁금증을 해소시켰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민원사항 처리에도 노력했다. 또한 민생위주의 입법활동, 예산심의, 각종 간담회 활성화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많은 변화를 이루었으며, 주민과 공감하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1일 환경미화원체험, 노인복지관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 농업인과의 간담회 등을 펼쳐 '지역민을 섬기며 일하는 영동군의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동군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자치행정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178개사무 675건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시정 22건, 처리 141건, 건의 147건등 총 310건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3월 12~5월 14까지(64일간) 영동군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를 실시해 각종 현안사업 등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사례, 부실행정 논란, 예산낭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활을 다했다. 특히, 힐링타운 조성사업, 와인터널조성사업,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황간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각종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의수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모아진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왔다. 여철구 군의장은 "많은 보람과 아쉬움이 있지만, 5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영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군민을 위하고, 군민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여철구 의장을 비롯,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10여명은 10일 학산면 박호진(69 ·남·5대 영동군의원) 씨의 포도밭을 찾아 포도 순자르기 일손돕기를 했다. 2천㎡ 규모로 포도 농사를 짓는 박 씨는 올해 초 췌장암 수술 후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어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박 씨는 "후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는 8∼22일까지 241회 영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용의원)를 구성해 운영계획서를 승인한다. 일정을 보면 9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조사 특위 및 예결특위, 조례심사특위 활동을 벌인다. 특히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13∼15일까지 영동군 관내 5천만원 이상 사업장 19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하게 된다. 또 17일에는 영동군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를 심의한다. 이어 22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주요사업장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게 된다. 여철구 의장은 "현장조사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부실공사를 미연해 방지하고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특위활동"이라며 "공직자들은 성실하게 대비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모범 사례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는 8∼22일까지 241회 영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용의원)를 구성해 운영계획서를 승인한다. 일정을 보면 9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조사 특위 및 예결특위, 조례심사특위 활동을 벌인다. 특히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13∼15일까지 영동군 관내 5천만원 이상 사업장 19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하게 된다. 또 17일에는 영동군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를 심의한다. 이어 22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주요사업장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게 된다. 여철구 의장은 "현장조사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부실공사를 미연해 방지하고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특위활동"이라며 "공직자들은 성실하게 대비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모범 사례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옥천·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새누리당 의원 5명, 더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 있고,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7명, 더민주당 1명 등이 포진하고 있다. 전반기 원구성은 모두 새누리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다. 후반기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의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옥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새누리당 초선의원인 최연호, 유재목 의원이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재선의원인 박계용 의원과 초선인 정춘택 의원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은 모두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본회의장에서 표 대결로 갈 경우 후유증이 우려 된데다 후반기 의정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당 차원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영동의 경우 후반기 원구성 전에 의장을 선정하는 것으로 돼 있어 크게 무리수가 없으나 옥천의 경우는 본회의장에서 가려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어 같은 당 의원끼리 대결로 갈 공산이 크다. 더욱이 옥천은 2개의 상임위가 있고 더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어 원구성이 그리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여기에 박덕흠 의원이 가능하면 의원들끼리 합리적으로 조율을 바라고 있지만 최후에 가서는 결국 박 의원의 손을 빌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후반기 원구성은 2018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출마라는 변수도 남아 있어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한 의원은 "옥천과 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서로눈치만 보고 있을 뿐 아직은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으나 당을 떠나 화합과 추진력 있는 의장단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4.13총선이 끝나면서 옥천·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새누리당 5명(재선 1명, 초선 4명), 더불어민주당 2명(초선), 무소속 1명(재선)이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7명(재선 2명, 초선 5명), 더불어민주당 1명(재선) 등의 의원이 포진돼 있다. 전반기 원구성은 옥천과 영동군의회 모두 새누리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다. 후반기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의원으로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아직 2개월 정도 남아 있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이지만 본격적인 물밑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누가 나설 것인가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여기에 옥천군의회는 2개의 상임위원회가 있어 원구성에 다소 탄력적일 수 있다. 특히 총선이 끝난 이후여서 국회의원 당선인이 당 차원에서 교통정리를 할 수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더욱이 2018년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은 이러저런 이유로 중요해 눈치싸움이 치열 할 것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현재 옥천군의회는 2명이 영동군의회도 2명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옥천군의회의 경우 더민주당과 무소속의원이 포진돼 이들의 마음결정이 어디로 가느느냐에 따라 원구성을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의회주변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한 군의원은 "아직은 이른 감은 있지만 원구성을 위한 움직임이 곧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러나 당을 떠나 화합을 위한 의장단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은 눈치작전이 어느때 보다도 치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회의장에서 23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6년도 제1회 일반 빛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는다. 또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와인 상설매장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본회의장에서 심의한다. 8일부터는 실과소별로 예산안 심사를 하고 11일에는 영동군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영동대학교 교명 변경 철회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8일 238회 임시회에서 '영동대 교명 변경에 따른 영동군의회 입장'을 발표하고 채훈관 영동대 총장에게 이같이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1994년 설립한 영동대학교는 영동군민 모두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학교로써 3천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은 우리군 최대의 인적자원이자, 지난 20여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동군은 그동안 영동대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다각적인 지원을 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영동대는 영동군민의 엄청난 반대를 뒤로하고 아산 2캠퍼스에 IT관련 6개 학과의 이전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또 "영동대는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영동군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교육부에 교명 변경 신청을 해 지난 2월 사립대학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영동군민은 영동대에서 추진하는 교명 변경에 참담하고 유감스러운 마음으로 교명 변경 저지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영동군의회 여철구 의장은 "영동군의회는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영동군민을 대표해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영동대 총장은 영동군민이 원하는 영동대 교명 변경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군 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평생교육 실현은 가정과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 모든 교육자원을 연계시켜 군민들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군민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이에 군 의회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따른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영동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평생학습도지 조성사업에 따른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하며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 의회는 결의에서 군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아를 발전시키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조성에 끊임없이 노력키로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동군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가용자원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배움과 나눔을 실현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 및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 촉구 결의문을 교육부에 보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