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018학년도 청주시내 중학교 신입생 6천925명에 대한 배정이 완료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4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6천92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중학교를 배정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해 근거리 배정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2018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4일 실시된 컴퓨터 배정에서 1지망 배정 비율은 91.7%, 2지방 4.3%, 3지망 1.7% 등 3지망까지 97.7%의 배정을 보였다. 청주시내 학군은 모두 5개 학군으로 학군별로 지망희망 중학교가 적게는 6지망, 많게는 9지망까지 있어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모두 배정됐다. 학군별 중학교 수는 1학군이 8개교, 2학군 9개교, 3학군 9개교, 4학군 9개교, 5학군 2개교 등이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배정에서 1지망은 아니지만 희망하는 학교에 모두 배정되도록 했다"며 "통학 거리와 학생 희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배정 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중학교 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정 불만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배정 결과는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cbcje.go.kr), 또는 각 초등학교에서 5일 오후 2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통지서는 각 초등학교에서 배부한다. 중학교 예비소집 및 입학등록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각 중학교에서 실시하며, 배정받은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소집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3일 대회의실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8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자랑스런 역사, 더 나은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및 도의회, 광복회 등 유관기관 귀빈,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호빈(청주외고), 박혜린(청주여고) 학생의 '우리의 다짐' 낭독과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대강당에서는 청주여고, 한국청소년충북연맹 등을 비롯한 1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자발적이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도모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된 학생독립운동은 부당한 현실을 자각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전망하는 지성을 바탕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며 "백년이 되도록 선배학생정신은 되살아나 우리 역사의 힘든 고비마다 정의롭고 당당한 주역으로 지성과 양심, 정의와 용기를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자율과 자치, 참여와 협력 속에 따뜻한 품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교육에 대해 교육가족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13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연수에는 청주지역 학교운영위원, 학부모기자, 충북교육청 홍보대사, 학교장, 행정실장 등 97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2017년 청주교육지원청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청주행복교육지구 준비과정과 교육활동 우수 사례 발표를 들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성화초 교육사례와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이 펼치는 사랑의 허그(hug) 교육 사례 발표도 있었다. 2016년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성교육에 노력하는 청원고의 교육사례도 발표되어 큰 공감을 얻었다. 김병우 교육감은 '뷰카시대 교육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참석자들과 미래교육을 함께 고민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미래교육의 핵심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 됨됨이와 협력이라는 점에 자연스럽게 뜻이 모아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과목과 연계한 흡연예방교육이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흡연예방 담당 초중고 교사 27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교과목과 연계한 학령별 수준에 맞는 흡연예방교육을 교사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도내 보건교사 6명을 비롯해 흡연예방교육을 담당해온 일반교사 3명이 맡았다. 강의 내용은 △국가금연정책 및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이해 △흡연학생관리 △흡연예방 등을 중심으로 전체 8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흡연학생관리에서 교사의 역할', '상담기법', '청소년 흡연의 폐해', '흡연예방 교육의 기법과 전략' 등은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각급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금연 포스터 그리기, 표어짓기, 흡연예방 노래 짓기 등 체험위주의 흡연예방 우수교육 사례도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도교육청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중학교 레슬링부가 지난 21일부터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 학교 3학년 서재호는 그레코로만형 54kg급에서 3위, 자유형 50kg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학년 이호형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69kg급에서 각각 3위와 2위에 올랐다. 박중서 교장은 "학기 중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레슬링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연계한 세상을 바꾸는 상상! 상상을 실현하는 과학기술 ICT!라는 주제로 과학 축제를 펼친다.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청 소속 과학관과 학교 발명교육센터 등 충북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연구원은 행복한 과학세상을 위한 '2017. 직지사랑 과학축제 한마당'을 통해 입체형 돔 영화 상영, 과학사진 전시, 도민과 함께하는 별의 축제 등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학교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에서는 드론과 선박 시뮬레이션 등 테마학습장 공개, 부모님과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 발명꿈나무 잔치, 과학탐구대회, 천문학 강연 등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 STEAM 축제 한마당'을 남일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과학체험부스(20개), 과학실험부스(12개),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드론조종 체험,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류재황(60·사진) 32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일 취임했다. 류재황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정착과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교육가족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밑거름이 돼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고, 함께 행복한 청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 교육장은 청주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물리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제천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한 뒤 단양공고 및 한국호텔관광고 교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도교육청 진로인성교육과장,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신경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6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정년 퇴직한다. 신 교육장은 "솔선수범, 적시성, 긍정생각의 자세(솔·적·긍 운동)로 교육이 희망을 주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력 향상에 매진했다. '행복Plus' 품성 가꾸기, '창의인재' 꿈 키우기, '예방과 보호' 안심배움터 만들기 등의 중점사업도 전개했다. 이런 신 교육장의 노력에 청주교육청은 'Wee센터 평가 최우수', '기록물관리 기관 평가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 교육장은 강직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을 지닌 교육자로서 학생들에 대한 사랑, 교직원의 인화단결, 지역사회와의 공동체의식 형성을 바탕으로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스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교육장은 "교육의 큰 의미와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충북교육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 교육장은 1980년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4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청주여자중학교와 청주공업고등학교 교감,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오송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을 거친 뒤 지난해 3월 청주교육청 31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3월 첫째~둘째 주에 각종 회의나 연수, 출장 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청주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청주 유·초·중학교에 교육과정 조기 정착과 안정화를 위한 '학교 행정업무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교육청은 3월 1~2주를 신학기 교육과정 정착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회의 및 연수로 인한 출장과 공문서를 최소화해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행정업무 제로화 계획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학교교육과정 안정적 지원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협의' 및 '신학기 준비 주간 운영'도 추진키로 했다. 신경인 교육장은 "학기 초 교원을 대상으로 한 출장과 공문서 감축만으로도 행정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이라며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비 11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7% 증액된 규모다. 청주교육청은 지난해보다 품질이 더 향상된 유기농 및 무농약 쌀이 동지역과 읍면지역에 차등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농산물은 지난해 대비 40품목이 증가된 183품목이 제공된다. 청주교육청은 친환경 학교급식 매뉴얼을 작성하고 전국최초로 친환경 농축산물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축산물 DNA동일성 검사, 유해물질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청주지역 친환경 급식 대상은 유·초·중·고·특수학교 256교 11만3천545명이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사용비율은 상반기 44.4%에서 하반기 47.1%로 2.7%p 증가했다. 지역농산물 사용비율은 상반기 37%에서 하반기 45.4%로 8.4%p 늘었다.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는 전년대비 0.95점 상승한 87.4점으로 조사됐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올래는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각종 장류가 추가돼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급식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오는 19일까지 '겨울방학 Wee센터 전문성 향상 자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상담자역할을 체계적으로 실습 훈련,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적 상담 윤리 교육을 비롯하여 미술적 접근방법,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치료, 집단상담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작업,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연수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홍보물 2천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보물에는 각종 제증명 민원 신청 안내, 청주교육지원청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 청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 선언문, 고객 협조 사항 등 민원인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솔선수범, 적시성, 긍정의 자세로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5일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을 실시, 모두 7천551명의 배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청은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선호도가 높아 학교별 지원 현황과 근거리 지망 여부 분석을 토대로 학급수와 급당 인원수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배정 결과는 청주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cje.go.kr)에서 6일 오후 3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중학교 예비소집 및 입학등록은 9~12일 각 중학교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15일, 청주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159명 및 중·고등학교 교감 83명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준흠 금천중 교장의 '즐거운 식사시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갈원초, 청주중, 내수초의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하우 및 학교급식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학교급식 운영평가 및 위생안전점검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우수학교의 학생영양관리, 식생활 급식지도, 급식환경개선 등 운영사례를 많은 일선학교가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하고 질 높은 충북급식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충북급식은 한국형 식단이 중점이 된 집밥같은 학교급식을 실현,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영양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한 친환경급식비는 75억 원이다. 친환경식재료 44.4%와 지역농산물 37%를 사용했다. 내년에는 전년대비 47% 증가한 110억 원이 지원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센터가 14일 청주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에게 자녀의 자살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락 청주의료원 신경정신과장과 박명희 세종정부청사 상담지원센터 소장이 청소년 우울과 자살의 단계별 증후 및 대처방법, 자살에 대한 예방활동과 방법 등을 소개했다. 청주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수시로 각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년 광장에서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를 펼치는 등 학생 자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