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농업 6차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전문가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6개월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과정인 '단고을마케팅농업대학'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 1월까지 접수를 받았다. 당초 교육 예정인원은 30명 정도였으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농가는 아로니아, 고추, 사과, 마늘, 잡곡 등 총7개 작목의 45명으로 선정됐다. 이 농업대학은 최근 스마트 경영 및 농업과 IT와의 만남이 대세로 떠오르며 급격히 농업 판매환경이 변화하고 있기에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마케팅 이론강좌 15회, e-비즈 마케팅 온라인 실습인 블로그·SNS·UCC 5회, 현장교육 2회 등 총22회에 걸쳐 마케팅 전문강사를 초빙해 추진한다. 이복우 소장은 "농산물 생산보다 더 중요한 것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매를 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농장 경영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해온 '단고을 농업대학'은 올해로 10기를 맞았다. 2012년 친환경대학으로 운영해 친환경전문가를 33명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사과 작목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37명의 사과 과수 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자세한 내용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센터)의 2013년도 농기계 순회수리봉사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 124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등 고장 난 농기계 1천830대를 수리해줬다.또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 농민들은 4천여만원의 수리비 절감효과를 봤다.센터는 지난 2월부터 직원 1명과 전문요원 1명으로 수리반을 편성하고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한 뒤 저렴한 가격에 부품 5천여점을 교환해 줬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 기존 1만원이던 부품감면 금액을 3만원으로 크게 인상해 농민들의 만족도는 한층 컸다.농민들이 요청할 경우 영농현장으로 달려가 수리해 주는 '농기계 현장 기동수리봉사'도 함께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올해 170여회를 운영하면서 모두 180대의 농기계를 현장 수리해 농민들의 시간·경제적 비용절감과 함께 영농불편을 크게 줄여줬다.순회수리봉사시 농민 10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현장교육과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잔 고장은 스스로 수리해서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센터는 올 겨울 농한기에도 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장수리 요청이 접수되면 기동수리 봉사를 실시하는 등 연중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농기계 고장 수리를 해줄 방침이다.센터는 올해 농기계 수리와 함께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등 모두 1천620여점의 농기계를 저렴한 금액에 빌려줘 1천102㏊에서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올해는 10종 92대를 새로 구입해 센터가 보유한 농기계는 모두 75종 349대로 늘어나 농민들은 한층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가 지속되며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로니아 재배 농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단양아로니아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단양아로니아가 군의 새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부분의 농민들이 올해 처음 단양아로니아 재배에 나섰던 만큼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각종 질문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센터는 아로니아 재배 기초부터 올바른 가지치기, 병충해방제, 친환경토양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재배농가의 궁금한 사항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교육했다.이날 재배기술은 이종만 기술담당관이, 친환경토양관리는 조성환 지도사가 핵심적인 강의와 문답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만족도를 높였다.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인터넷 등에도 없는 귀한 정보를 얻었다"며 단양아로니아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자는데 한뜻을 모으기도 했다.이용복 소장은 "아로니아는 타 작목에 비해 재배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타 작목의 친환경농법을 접목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오지마을 농민의 농기계수리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서비스' 사업을 벌여 호평을 받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대강면 남조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수리서비스 사업에 나서 8일 현재 69개 마을에서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등 농기계 총 720여 대를 수리해 줬다.특히 농기계 수리서비스는 수리비가 무료인데다 3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돼 농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또 이 기간 동안 620여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농기계 수리서비스는 1일 1개 마을씩 매주 4회에 걸쳐 총 121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오는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농기계 임대사업'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트랙터 등 76종 310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올해 680여 농가에 45종의 농기계를 임대해 269㏊의 농작업을 지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촌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기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재배 신기술 2종을 도입하고 시범재배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해 도입된 신기술은 무논점파재배법과 파종상 비료 등 2종이다.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역 6농가 2.5㏊의 논에 무논점파재배법 시범사업으로 볍씨를 파종했다.무논점파재배법은 기존 이앙재배법과는 달리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기술이며 기존 재배법의 육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특히 이 기술로 파종할 경우 기존 재배법에 비해 35% 정도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나타내고 육묘실패의 위험도 없다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파종상 비료는 육묘상자에 특수 코팅된 비료를 함께 파종하는 것으로 생육기간 동안 웃거름 등의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이 비료를 사용할 경우 1회 사용만으로도 기존에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을 시기별로 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해소된다.또 기존 방식에 비해 질소비료의 사용량이 50% 정도 감소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게 돼 1석2조의 효과를 내는 친환경 기술이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벼 재배농가는 861농가(322㏊)이며 농민 대부분이 고령화됨에 따라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 신기술은 노동력 절감에 중점을 두고 도입하게 됐다"며 "시범농가의 벼 생육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관찰하는 한편 신기술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최근 고추 육묘에 실패한 지역 132농가에 고추묘를 무상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이번에 지원된 고추묘는 36공 포트 4천상자 14만4천포기로 농가당 평균 30포트(1천80여 그루)씩 제공됐다.고추농사는 연초 고추묘를 튼실하게 키워내는 데서부터 한해 농사를 좌우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유난히도 기온변화가 심한데다 농촌 고령화 등으로 고추농가의 어려움은 예년에 비해 컸다는 게 기술센터의 설명이다.이용복 소장은 "기상악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고추 육묘 실패농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추묘 지원사업, 농업인 교육, 육묘관리 기술지도 등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민들의 영농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농기계 임대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역 1천83농가에서 77종 255대를 빌려 747㏊를 작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1년도 1천50농가 690㏊에 비해 농 작업 면적 면에서 8.3%(57㏊)가 증가한 규모다.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지역 농민들이 선호하는 기종을 적기에 구입해 빌려주고 회수한 농기계는 당일 정비를 통해 재임대하는 등 이용편익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올해 2억3천여만 원을 들여 콩 수확기와 마늘 수확기, 마늘줄 파종기 등 9종 55대를 추가로 구입해 비치할 계획이다.농기계 임대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77종 255대로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특히 이 사업은 작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1일 평균 무료에서부터 5만원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쓸 수 있어 해마다 호응도가 높아가고 있다는 게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는 임대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담당직원 4명을 2개조로 편성해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일찍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등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원거리 수송이나 차량이 없는 농가를 위해 크레인 차량으로 현장까지 운반해주는 등 운송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이용복 소장은 "지역 농민들의 다양한 농 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기종 농기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마늘, 밭작물 기계화 사업과 연계 추진해 농 작업 편의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가 올해 지역농민을 대상으로 기술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계획대비 114%의 신청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신청된 시범사업은 생산비절감형고추건조기 공급지원 사업 등 모두 48종에 걸쳐 646개소 1천820명의 농민이 신청했다.이는 당초 계획량인 48종 567개소에 비해 14%(79개소)를 초과한 규모다.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시범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실태 조사 등을 통해 1차 사업추진 적격자를 선발하고 내달 5일 단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이용복 소장은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을 통한 농업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양농업의 선진화와 생태화, 그리고 개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48종 567개소에 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차세대 소득 작목인 블랙초크베리 영농교육을 마련해 참석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17일 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80명 정원에 2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3시간가량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안승덕(한국아로니아) 대표이사는 블랙초크베리의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노하우를 전수해 교육생들의 이목을 한데 모았다.특히 올해 블랙초크베리 재배를 계획한 농가들은 연신 질문을 쏟아내며 기술 익히기에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센터는 블랙초크베리 보급을 앞두고 작물에 대한 이해와 토양과의 관계, 생육, 재배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센터는 앞으로도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이론 및 기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블랙초크베리가 군을 대표하는 차세대 소득 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이와 함께 고품질 블랙초크베리 생산을 위해 클로렐라, 유용미생물 등을 활용한 토양기능 회복과 당도, 색깔, 저장성, 항산화기능 등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블랙초크베리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도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됐다"며 "농사실패를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고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2013년 단고을사과 농업대학과정을 개설하고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대학과정은 사과재배 전문기술과 경영관리교육을 통해 과학영농실천 능력을 갖춘 사과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초 교육생 40명을 선발하고 1년 과정으로 주1회 4시간씩 총102시간에 걸쳐 이론과 현장교육으로 진행할 방침이다.사과재배 농가면 재배면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군 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단양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하면서 해마다 지역특화작목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계승 테마프로그램을 마련, 2월8일까지 교육에 참여할 농촌여성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통한과와 전통 떡,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 4개 프로그램이며, 과정별로 35명씩 총 140명이다. 교육은 오는 3~8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분야별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10차례 동안 총 30시간 과정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이수생 중에는 현재 한과, 전통주 분야에서 창업, 활발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어 해마다 인기다. 교육신청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농촌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부수입꺼리를 찾는 농촌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관심 있는 여성들은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도 한식조리사, 한지공예, 전통주, 전통장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148명의 농촌여성 전문 기술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단양/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차세대 소득 작목으로 일찌감치 선정한 블랙초크베리를 오는 2015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집중 보급하기로 했다.1차년도인 올해에는 약 46만2천㎡의 면적에 블랙초크베리 묘목 14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2억8천만원을 마련하고 내달 15일까지 블랙초크베리 식재사업 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보유한 농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면적은 1천650㎡이상 1만㎡이하로 제한된다.군은 2월말께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육묘식재 적기인 3~4월 안에 전량 심을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대상농가로 선정되면 3.3㎡당 묘목 1그루와 퇴비구입비 50%가 각각 지원된다.이와 함께 전문가의 지도로 묘목관리 및 재배기술도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블랙초크베리는 열악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고소득 작물로 기대된다"며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은 블랙초크베리를 시범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매포읍 우덕리 일대에 6천500㎡규모의 시범단지를 만들고 묘목 2천여 그루를 심은 바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올해 영농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새해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읍면회의실 등 12곳에서 공통과정 11회, 전문과정 8회 등 모두 19회에 걸쳐 1천550명을 교육한다.첫 교육은 이달 둘째 주 화요일인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이날 교육에는 읍면 이장,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 품목반 등 농업인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특강과 시범사업,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된다.이어 10일은 과수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작목에 대한 전문교육을, 11일에는 단양읍 24개리 농업인을 위한 순회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갖는다. 순회교육은 쌀, 고추, 마늘 등의 작목을 교육한다.셋째 주 과정은 오는 15일 단성면(복지회관)과 대강면(면 회의실)에 대한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9개 과정을 소화한다. 이어 16일은 대강면(2차), 어상천면(면회의실), 17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아로니아를 품목으로 하는 전문교육이 펼쳐진다.이어 18일은 별방출장소와 영춘면 회의실에서 영춘면 농업인 교육을 일괄 진행한다. 넷째 주 교육은 2개의 전문교육과 4개의 순회교육으로 구성된다. 오는 21일은 경영과 유통에 대한 전문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갖고 22일은 적성면회의실과 각기출장소에서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오미자에 대한 전문교육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매포읍회의실과 가곡면복지회관 순회교육은 24일과 25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 교육은 전문교육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EM과 클로렐라의 미생물 과정이 29일, 농산물가공 과정이 30일, GAP과정이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차례로 열린다.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교육의 알찬 추진을 위해 중앙 단위 교관반 교육과 도 단위 교관반 교육을 지난해 11월에 이미 수료하기도 했다.또한 12월에는 교육 교본 4종5천600부를 만들었으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례분석, 질의응답, 토의, 동영상, CD활용 등 다양한 매체의 강의 자료도 준비했다. 순회교육은 쌀, 고추, 마늘 등의 작목에 대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인력을 활용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은 농한기가 아니라 공부하는 계절"이라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인 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농업인과 호흡을 같이하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순회 수리 사업이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3일 첫 시작된 농기계 순회 수리 사업은 주 4회로 연간 121회의 강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난 11월 30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수리 전담팀은 경운기, 관리기, 이양기, 마늘수확기, 파종기 등 각종 농기계에 대한 수리와 정비 활동을 펼쳐 모두 1천344대의 수리실적을 올렸다. 이는 1일 평균 11대를 수리한 것으로 연간 스케줄 못지않게 1일 스케줄로 상당히 빡빡하게 운영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순회수리와 병행해 4회에 걸쳐 1천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순회 수리 사업과 함께 농기계임대사업도 전개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추진에 도움을 줬다. 주요 농작물을 중심으로 트랙터 등 72종의 농기구를 대여해 모두 618농가의 444㏊의 농경지 경작을 지원했다. 또 농기센터는 농작업 중 발생한 농기계 고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기동수리반도 운영하였다. 전담팀은 시기별로 많이 사용되는 농기구에 대한 부품도 미리 확보하는가 하면 농기계에 대한 사전 공부를 통해 현장에서의 빠른 수리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농업의 필수품이자 농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단양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리와 정비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명품 산채마을 육성사업이 농촌진흥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2차년도 추진사업비 2억4천만원을 추가 지원 받는다. 여기에 군비 매칭 부담분인 1억200만원을 더해 모두 3억4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산채마을 컨설팅, 신개념 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산채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개방화 대응 농업체질개선과 농업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펼쳐왔다. 즉, 지자체 여건에 맞는 주도 사업에 기술과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영춘면 유암리를 대상지역으로 해서 명품 산채마을 육성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농진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1차년도(2012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3억원의 사업비로 곤드레 재배포장 8㏊ 조성, 산채 제조시설과 냉동창고, 관수시설 설치 등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1차년도 사업 추진결과를 3회에 걸쳐 평가해 단양군을 양호등급으로 판정하고 2차년도 사업비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로써 영춘면 유암리는 2년에 걸쳐 총사업비 6억4천200만원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명품 산채마을로 집중 육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2차년도 사업선정으로 명품 산채가 단양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생산과 가공이라는 1차와 2차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3차 산업인 관광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