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대상 대학입학 전형 안내 프로그램인 '입시콘서트'를 개최한다. '걱정 말아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입시콘서트는 대입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대학교의 대입전형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대입정보를 제공하여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입시 콘서트는 충북을 세개 권역으로 나눠 제천(17일), 영동(27일), 청주(1월6일)에서 실시한다. 입시 콘서트는 △2019학년도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그것이 알고 싶다'△청주교대 수시 정시 △ 청주교대'이것이 궁금해요'등의 내용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교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의 선발비중을 전체 선발인원의 60%(187명)로 확대하고 지역인재선발전형인 '충북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배 많은 40명으로 증원해 충북 지역의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를 확대한다. 사전 신청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시 콘서트는 청주교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입시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교육대학교 홈페이지(www.cje.ac.kr)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 대학원이 유아교육전공 석사과정 신설을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 내년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유아교육전공은 30명 정원(야간 15명, 계절제 15명)으로 내달 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유아교육전공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이론과 실제영역의 강화를 위해 교육청 등 박사급 이상의 우수인력풀을 구성하고 유아교육론 등 총 17개 교과목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가 남아공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교사초정 세미나를 연다. 17일 청주교대 교사교육센터 1층 원격화상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남아공의 현지 교육봉사 협력학교 교사를 초청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17년도 남아공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주교대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선정됐다. 현지 교육봉사 협력학교인 'LIV School'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지역에 있는 'LIV Village'내 공동체 학교로서 Tich Smith씨가 설립해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의 사전교육을 위해 현지 학교 수석교사인 Christopher Borchers씨를 초청해 청주교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LIV Village'와 'LIV School'을 소개하고 공동체 학교의 운영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남아공 교육봉사단은 교대 재학생 18명과 현직 초등교원 1명을 파견해 동계방학 중 4주 동안 LIV School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및 ICT 등의 기초과목을 현지 교육과정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컴퓨터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수업을 12월 마무리한다. 청주교대는 지난 8월 공주교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추진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환경이 열악한 충청권 4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휴머노이드, 언플러그드활동, 엔트리를 통한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대장장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흥미 유발은 물론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 해결력 교육이 동시에 이뤄진다. 지역 아동센터를 순회하며 평소 컴퓨터 교육을 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2시간 동안 체험형 수업이 제공된다. 청주교대는 이번 찾아가는 수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지원은 물론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수영 안전 교사교육관' 건립 예정지가 교대부설초 운동장에서 대학 부지로 변경됐다. 16일 청주교대는 최근 부지선정을 위한 공간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영장 건립 예정지를 교대 부설초 운동장에서 대학 체육관 인근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교대는 지난 1월 수영장 건립 예정지를 대학 운동장 동쪽으로 결정해 교육부에 제출했으나 선정부지가 협소하다는 의견으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지난 3월 건립 예정지를 교대부설초 운동장 동쪽부지로 변경해 사업비 110억원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부설초 일부 학부모들이 공사 기간 학생 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비롯해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학생 안전문제 등을 내세워 학교에 수영장 건립을 반대했다. 청주교대는 반대 여론 설득을 위해 수차례 설명회를 열고 안전대책 계획 등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교대측은 수영장 건립 부지를 대학 내 운동장으로 변경하면서 기존의 체육실기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수영장을 세우기로 했다. 청주교대 관계자는 "반대 의견을 수렴해 건립 부지를 대학 운동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수영장 건립이 부설초와 관련이 없어 추가적인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영장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교육관은 재난 생활안전 교육실과 강의실,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방이 초등교원 임용시험이 미달에 이르고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돼 논란이 일었던 초등 임용대란이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의 학생이 충북을 비롯한 지방교대에 집중현상이 최근들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청주교대의 경우 지난 2012년 지원학생은 모두 1천774명으로 이중 313명을 선발했다. 당시 청주교대에 지원한 학생을 분석한 결과 충북과 대전, 충남, 세종 출신학생들은 모두 470명으로 전체 26.5%를 차지했다. 타 지역 학생은 73.5%였고 이중 수도권 학생은 586명으로 33%였다. 2016년에는 312명을 선발하는데 1천904명이 지원했다. 이중 충청권 수험생은 23%인 438명에 불과했고 77%가 타 지역 출신이었다. 또 타 지역 수험생중 수도권 출신은 743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공주교대도 2012년 381명을 선발하는데 1천855명이 지원했으나 이중 충청권 출신은 23.9%인 443명에 불과했고 타 지역 수험생이 76.1%, 이중 수도권이 552명으로 29.8%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381명을 선발하는데 2천23명이 지원해 이중 충청권 수험생은 22.3%인 451명에 불과했다. 타 지역 수험생은 1천572명인 77.7%였고 이중 수도권 출신이 674명으로 33.3%를 차지했다. 전국의 교대의 타 지역 수험생을 비교할 경우 2016년도에 △광주교대 58.7% △대구교대 65.9% △진주교대 61% △공주교대 77.7% △부산교대 63.2% △춘천교대 90.1% △전주교대 51.2% △청주교대 77% 였다. 타 지역 합격생을 보면 △광주교대 26.6% △대구교대 40% △진주교대 44.5% △공주교대 70.1% △부산교대 47% △전주교대 53.8% △춘천교대 80.8% △청주교대 77.3% 등으로 청주가 전국에서 2번째로 타 시도 합격생이 많았다. 특히 타 지역중 수도권 지역 합격생은 △광주교대 14.5% △대구교대 14.8% △진주교대 17.1% △공주교대 33.6% △부산교대 16.7% △전주교대 28.4% △춘천교대 55.7% △청주교대 48.4%로 청주교대가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지역균형인재 선발은 청주교대가 지난해 6.4%인 20명에 불과해 진주교대 30.1%(96명) 부산교대의 25%(89명), 춘천교대의 16.8%(54명) 등에 비하면 청주교대가 지역인재 선발에 인색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지방교대가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학생들로 채워지고 있지만 정작 지방 교대들은 대체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대를 졸업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고향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총장 윤건영)가 교대부설초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영·안전 교사교육관' 건립에 대한 의견수렴회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반쪽토론회로 막을 내렸다. 25일 학내 온샘홀에서 교직원과 학생, 부설초 학부모, 지역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수영장 건립에 따른 의견수렴회는 찬성측인 대학측과 청주교대부설초, 부설초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만 참여하고 반대쪽은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 토론회가 됐다. 이날 의견수렴회는 수영장 건립 사업 설명과 찬성과 반대 입장의 공개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토론주제는 △부지선정에 관한 사항 △공사중 안전문제에 관한 사항 △학습권 보장에 대한 사항 △건립이후의 안전문제에 대한 사항 등이었다. 이날 박대섭 부설초 교장은 "현재 부설초 운동장이 큰비가 내리면 물이 잠긴다"며 "운동장을 현재보다 최소 30cm이상 흙을 복토해 운동장이 올해와 같은 장마에도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주교대는 세월호 사건 이후 생존수영 등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비 110억원을 확보해 수영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수영장은 여러 차례의 부지선정 회의를 거쳐 선정된 교대 부설초 운동장 동쪽부지에 대해 부설초 일부 학부모들이 반대하면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영장 건립에 대한 부설초 구성원의 의견조사 결과, 학교운영위원회는 91%, 자문위원회 63.2%, 부설초 교직원 100%가 수용의사를 나타낸 반면 부설초 학부모 74.6%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반대하는 학부모 20여명은 학교 정문에서 '원안대로 대학부지에 수영장 건립하라' 는 등의 피켓시위를 벌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초등교사를 230명 선발한다고 밝히자 청주교대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북의 지난해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352명, 유치원은 22명이었고 2015학년도는 초등교사 415명, 유치원교사 30명이었다. 이처럼 충북의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청주교대 졸업예정자 352명의 1/3 수준으로 급감하자 청주교대생들은 "4년을 온전히 초등교사가 되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내온 졸업예정자에게도, 지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재학생에게도, 그리고 미래의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너무나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3일 '2018학년도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는 올해보다 2천228명 줄어든 3천321명을 뽑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충북은 올해 352명보다 122명이 감축된 230명의 초등교사를 내년도에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임용고사 선발예정인원이 공고되자마자 청주교대를 비롯한 전국의 교대 재학생들은 학년을 막론하고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청주교대 학생들은 "교대는 국가에서 설립한 '교원양성대학'으로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한 목적을 두고 있다"며 "교대를 졸업한 사람들이 초등교원이 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반발했다. 또 "올해의 극단적인 교원 선발인원 감축에 대해서 교육부나 교육청에서는 어떠한 예고도 하지 않았다"며 "정말로 교원감축이 필요하고 불가피했다면, 오랜 기간에 걸쳐 충분한 예고와 점진적인 조절을 통해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현재 교원 수급 정책이 잘못됐으며 완전히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러한 교원수급정책의 실패를 교육부와 교육청은 인정해야한다. 그리고 이 잘못된 교원수급정책을 바로잡아야한다. 대책을 세우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가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청주교대는 '배움과 나눔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다년간의 해외 교육봉사 및 교육실습을 운영한 실적과 지난 1월 국립국제교육원 교원해외파견 사업으로 실시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외교육봉사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17년도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기에 이어 2기에도 교내 재학생 17명과 현직 초등교원 2명을 선발해 동계방학 중 4주 동안 교육봉사단을 파견, 더반 소재 LIV School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및 ICT 등의 기초과목을 현지 교육과정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실시한다. 오는 10월부터 12주 동안 선발된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현지정보교육,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기초과목별 워크샵을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청주교육대학교와 6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중용 교육장과 청주교육대학교 윤건영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성교육지원청은 추진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조하고, 청주교육대학교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자유학기제 활동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교육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10개교)에서는 학생들의 직업·진로탐색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하고 선택적인 진로탐색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가 교내에 수영.안전 교사교육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설초 학부모와 학교측이 안전문제를 제기하며 반발에 나서 대학측이 난감해 하고 있다. 29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수영안전 교사교육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3천960㎡로 110억1천300만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수영장은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5m 6레인, 안전교육관은 재난안전(지진 화재), 생활안전(유괴 성폭력) 교육실과 피트니스센터, 강의실,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수상 안전 및 생존수영 교육의무화'를 발표하는 등 수상안전 교육의 필요성과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미래의 교사가 될 재학생에게 수영안전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청주교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학생들에게 수용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수영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대학내 부지에 들어서는 수영장에서는 청주지역 초등학생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에게도 수영안전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 같은 수영장 건립에 교대부설초와 학부모들이 수영장 건립시 소음과 분진등 먼지와 초등학생들의 안전문제가 담보되지 않는 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대학관계자는 "현재 부설초 학부모들과 4차례 대화를 통해 설득을 하고 있다"며 "미래의 초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해 수영장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측과 학부모들이 수영장 건립에 동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청주교대가 상반된 사진 전시회를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는 오는 24일까지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도시를 읽다' 전시회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의 대표적 도서관 22곳에 대한 이탈리아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Fabio Barilari)'의 스케치와 각 도서관의 정보 등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가 독일 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독일의 주요 도시와 도서관을 방문해 스케치한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곳이라는 역할 이전의 하나의 건축물로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보여준다. '도시를 읽다' 전시회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전국 도서관에 순회 전시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청주교대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교육자(전 성북교육장)이면서 사진작가(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인 김완기의 사진전 '그땐 그랬지'를 대학내 미술관에서 선보인다. 김완기 사진작가는 청주교대 출신으로 교사·교감·교장으로 현장교육을 담당했고 34세에 장학사로 발탁돼 서울성북교육장과 교육부 초등교육정책과장 등 교육행정직을 두루 거친 교육자로서 60년대부터 사진가(현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교육자인 그가 사진작가의 시각으로 50년 전의 교육현장을 기록한 민족중흥기의 생생한 교육다큐멘터리 사진들은 잊혀져가는 역사의식을 일깨워주고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도내 대학들이 각각 상반된 사진전시회를 열어 사진작가는 물론 교육계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신입생모집시 수시선발비중을 강화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9학년도 대학입시전형계획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청주교대 대학입학 전형의 주요 내용은 △수시모집 선발비중 증가 △충북인재전형 모집인원 확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고른기회전형 모집시기 변경(정시→수시) 등으로 기존 전형방법에서 크게 변경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시모집 전형의 선발비중을 전체 선발인원의 60%(187명)로 확대하고 전형 방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원화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인재선발전형인 '충북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배 많은 40명으로 증원해 충북 지역의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를 확대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방법에서도 큰 변화를 보였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1단계는 서류평가로 이루어지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활동보고서를 평가에 반영했으나, 2019학년도에는 이를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만을 제출하도록 해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수립을 위해 청주교대는 별도의 연구팀을 운영해 전형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문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이 대폭 변화함에 따라 청주교대는 입시설명회 개최 및 각종 박람회 참가, 입시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19학년도 변화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은 청주교육대학교 입학홈페이지(www.cje.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학생처(043-299-0854, 0622)로 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가 8.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올해 ACE+사업 신규대학으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규모(재학생 수) 등에 따라 약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기본계획에 따라 5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ACE+사업은 2010년에 출범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해 4년(2+2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그동안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왔으며, 학사구조와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자율성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한 대학교육역량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와 (사)박약회 충북지회(회장 노재전)는 13일 청주교대에서 인성교육 및 미래 교사들의 품성 함양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인성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미래 교사 교수 능력 개발 지원, 인력 자원 및 시설 활용, 기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박약회는 고유의 유학문화를 연구 계승 보급하며 이를 현대화 생활화해 선현의 숭고한 이념을 되살려 실천함으로써 현 실정에 맞는 유학문화 창달 계발 계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사단법인으로서 퇴직 교육자 및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박약회 충북지회는 우리 고유의 바람직한 전통 가치에 기초해 현대의 인류가 상생 공영할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하고 연간 2천여 명의 충북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