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기업은 이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보다 좋은 제품을 팔아 보다 많은 이윤을 남기고자 한다. 차태환(55) 아이앤에스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3개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보다 성장하고 싶어 한다.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목표다. 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조금 다르다. 부(富)는 수단일 뿐이다. 좀 더 많이 벌어 좀 더 많이 나누고자 한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 혜택을 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그가 이윤을 좇는 진정한 이유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멋쩍게 웃는 차태환 대표. 대기업도, 중견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연간 5억여 원을 기부하는 그는 "더 못 도와줘서 미안할 뿐"이라고 했다. 항상 겸손한 차 대표의 성품은 사무실에 붙어 있는 사진 한 장에서도 잘 나타났다. 사내 체육대회 때 찍은 사진 속에는 회사 여직원 두 명이 차 대표의 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평소 직원들을 가족처럼 여기고 사랑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할 연출이었다. 그는 이 사진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했다. 경북 성주군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차 대표는 당시가 다 그랬듯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다. 농사를 지은 부모님 밑에서 모를 심고, 소여물을 먹였다. 겨울에는 지게를 지고 산에서 나무를 팼다. 그러면서도 책을 놓지 않았다. 시골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며 명문 대구고등학교에 진학,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LG화학 청주공장에 입사하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12년을 넘게 화학공장에서 일한 그는 2000년부터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그 해 산업용 인쇄·잉크 제조를 하는 ㈜선우테크앤켐을, 2003년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2008년 표면코팅제와 잉크 착색제 등을 제조하는 ㈜선우켐텍을 각각 설립했다. 회사는 쑥쑥 성장했다. 3개 회사를 합쳐 210명의 직원과 65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중소기업이 됐다. 특히, 아이앤에스의 인조가죽 및 매트는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갔다. 지난해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1천240만 달러를 수출했다. 올해는 남미와 유럽시장을 공략, 수출액을 1천900만 달러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저희 회사는 3D 업종이에요. 요즘 기업들이 잘 안하는 산업이죠. 그만큼 힘드니깐요. 최근 우리나라를 이끄는 IT·BT 산업처럼 급성장하거나 각종 지원을 받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길을 계속 걸을 겁니다. 다들 힘들고 어렵다고 안 하면 누가 굴뚝산업을 지탱하겠습니까. 저라도 해야죠.(웃음)" 차 대표는 회사의 경영수익이 생기자 곧바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기업인 등의 도덕적 의무를 일컫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도 그의 나눔 행보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차 대표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흥덕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청주지검 산하 법사랑위원회 부회장, 법무보호복지공단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흥덕경찰서 산하 청소년지도위원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탈북민과 출소자 등의 원만한 사회정착을 돕고 있다. 남들이 잘 보듬지 못하는 부분에 더 따뜻한 손을 내밀고 싶은 뜻에서다.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대한 나눔도 왕성하다. 회사가 있는 청주 옥산지역의 장애인·보육시설·학교 지원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십수명에게 매달 생월비를 주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등의 기부금을 모두 더하면 연간 나눔액만 3억 원에서 5억 원에 달한다. '봉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차 태표는 최근 명함에 하나의 직함을 더했다. '충북스키협회장'. 2013년부터 4년간 생활체육 충북스키연합회장을 지낸 뒤 지난해 10월 엘리트 스키협회와 통합 출범한 충북스키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스키 얘기가 나오자 그의 표정이 더욱 밝아졌다. "참 매력적인 스포츠예요. 시속 40~50㎞로 활강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죠. 선수들은 무려 100㎞ 속도로 내려와요. 그에 비하면 저는 아마추어죠, 하하." 그는 통합 스키협회장으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충북의 스키 인프라는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대학, 실업팀도 아직 없어요. 경성현, 이동근 같은 충북 출신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된 이유죠. 다행히 서원대학교에서 조만간 스키부를 창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수년 내로 실업팀도 꼭 만들어야죠." 차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대뜸 회사 자랑 하나를 했다. 제품이 아닌 직원 복지였다. 그 중에서도 '출산장려금'을 으뜸으로 내세웠다. "어떤 중소기업에선 아이를 출산하면 직장도 잃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가족을 어떻게 내칠 수가 있겠어요. 오히려 출산장려금을 팍팍 줍니다. 첫째는 100만 원, 둘째는 200만 원, 셋째는 300만 원. 이런 식이죠. 얼마 전엔 한 직원이 첫째를 낳은 뒤 쌍둥이를 봤어요. 둘째, 셋째가 동시에 나왔으니 500만 원을 줬죠. 아직 넷째를 낳은 직원은 없지만 넷째가 생긴다면 400만 원을 줘야겠죠?(웃음) 이래봬도 저희 회사는 100만 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겁니다." 경영이면 경영, 나눔이면 나눔, 직원복지면 복지, 스포츠면 스포츠. 참 다방면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차태환 대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7일 새해 첫 지역 현장방문으로 충북을 찾았다. 지난달 23일 충북 방문 당시 전통시장을 들르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주 청장은 이날 도내 7개 창업기업 대표 등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향후 정책수립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창업기업들도 높은 기술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사장시장을 방문한 주 청장은 노후된 고객지원센터 재건축 등과 관련된 시장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청주시 옥산 소재 ㈜아이앤에스(대표 차태환)를 방문했다. PVC 원단, 매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아이앤에스는 세계 47개국에 브랜드를 등록하고, 2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이다. 친환경 매트 생산현장을 둘러본 주 청장은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친환경 놀이방 매트와 인조가죽을 생산하는 ㈜아이앤에스(청주시 흥덕구 옥산면·I&S) 차태환 회장이 8일 추석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옥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초대 통합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지낸 차태환 회장은 ㈜아이앤에스와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CEO로 활동하며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43회 상공의 날'을 맞아 경영혁신은 물론 장학금 기탁, 불우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돼 모범상공인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차태환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산면사무소는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옥산면 저소득가구 40곳에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순간의 잘못된 선택은 한 남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A씨는 지난 2014년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범죄자가 됐다. 수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며 죗값을 치른 그는 지난해 초순께 사회로 돌아왔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한 A씨는 법무보호복지공단의 '허그(HUG)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개월 간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일했다. 그러던 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직장의 기회가 왔다. 예전처럼 평범한 삶을 그리던 그의 꿈이 이뤄지는 듯했지만 얼마 못 가 또 다시 벼랑 끝에 내몰렸다. 회사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됐고 임금마저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후 일용직으로 건설현장 등을 떠돌던 A씨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2월께 A씨는 법무보호복지공단의 '동행 면접'으로 ㈜아이앤에스 차태환 대표를 만나게 됐다. 평소 법무보호대상자 고용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차 대표이사는 A씨 등 모두 3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고, 이들은 누구보다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보호대상자 사회 복귀 지원 등에 앞장서 온 ㈜아이앤에스를 '일터나눔 허그(HUG)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2009년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인증이 시작된 이후 충북 최초이며 전국 25번째다. 6일 인증식에는 구본민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과 송인택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전국보호위원연합회 관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 이사장은 차 대표이사에게 허그 기업 인증패를 직접 전달했다. 구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취업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며 "공단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에 허그기업들의 배려와 도움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법무보호 대상자 등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차태환 ㈜아이앤에스 회장이 2일 설을 맞아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옥산면사무소는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저소득 가정 등 30곳(1곳당 10만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 회장은 옥산면에서 ㈜아이앤에스,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을 경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차 회장은 "설을 앞두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는 18일 ㈜아이앤에스로부터 발전기금 천만원을 기탁받았다. 맹동초등학교와 ㈜아이앤에스는 2015년 12월 23일 "스키의 저변 확대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스키캠프 행사 및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차태환은 "회사의 수익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맹동초 이정애 교장은 "지역사회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건강한 체력과 인내심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스포츠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국내 최초 친환경 매트 생산업체인 ㈜아이앤에스가 지역 소외 아동들의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했다. ㈜아이앤에스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제품생산 공장이 있는 청주 옥산면 소재 소외 아동들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8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아이앤에스에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나눔현판은 충북지역 소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되는 현판이다. ㈜아이앤에스는 매월 15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옥산면 소외 아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차태환 대표이사는 "1:1 결연을 통해 아이들 몰래 키다리아저씨가 돼 주고 싶다면 지금 후원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주위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청주·청원에서 그는 유명인이다. 겸손과 미덕을 갖춘 CEO로 정평이 나 있는 주인공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매트를 생산한 ㈜아이앤에스의 차태환(50·사진) 대표이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원군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행보를 넓혀오고 있다. 차 대표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학연, 지연 따지는 지역사회에 그가 오피니언리더가 된 것은 청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남들보다 두배, 세배 노력하며 오뚝이같이 버텨온 세월에서 찾을 수 있다. 가정 형편상 학비와 용돈은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대학생 시절, 그는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부터 공사장 인부까지 마다치 않았다. 차 대표가 청주·청원과 인연을 맺은 것은 LG화학에 근무하면서 부터다. 그는 1987년부터 2000년까지 몸담은 LG화학을 나와 선우테크앤컴을 설립하며 CEO가 됐다. 현재 차 대표는 청원군 옥산면에서 아인앤에스를 비롯 선우켐텍, 선우테크앤켐 등 3개 중소기업를 이끄는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했다. 차 대표는 기업 경영, 지역경제기여도,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모범을 보여 지난달 22일 충북도로부터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표창을 받았다. 차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앤에스를 내실있게 꾸려가고 있다. 특허 6건, ISO 9001 등을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앤에스가 생산하는 가구·가방 원단은 진공엠보기술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복원력과 부드러움이 특징으로 뛰어난 볼륨감과 특수표면처리로 인한 다양한 표면질감을 구현해 내마모성이 뛰어나 천연가죽 이상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매트는 유해성분을 완전히 배제해 유럽완구 품질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며 충격 흡수 및 소음방지 효과가 뛰어나 층간소음을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연 40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차 대표는 공정거래법에 준해 협력사와 하도급공급을 체결해 거래관계를 투명하게 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경로잔치, 환경정화활동,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운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진작, 중소기업 이미지 제고 등에 노력해 지역경제인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표창 수상에 대해 차 대표는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가문의 영광"이라며 "지역경제인들을 위해 기업하기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아이앤에스(대표이사 차태환)는 3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결식아동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차 대표이사는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지난해 경영목표를 달성했다"며 "이제는 지역 결식아동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청원군 옥산면에 소재한 아이앤에스는 가구용원단, 가방용원단, 인테리어원단, 친환경매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