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명지병원이 1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13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한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열린 행사로 한 해 동안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종사자 및 관계기관 등을 발굴 표창해 응급의료 종사에 대한 자부심과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제천명지병원은 응급의료기관평가의 우수한 성적과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천명지병원은 2011년 개원 이래 꾸준히 응급의료기관평가를 받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왔으며 지역 응급의료센터와 버금가는 인력규모로(4명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인근 소방서와 연계해 응급의학 전문의가 119 구급 대원들에게 응급처치 교육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주의사항 등 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증축을 통해 최첨단 응급실과 감염환자들을 위한 격리실 및 음압병실 등을 증설해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을 할 예정이다. 김용호 제천명지병원장은 "명지병원은 낙후된 응급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위해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명지병원은 지난 30일 명지병원 로비에서 뇌건강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조덕희 제천시의원, 홍만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장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자 및 명지병원 임직원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병원 뇌 건강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두려움과 고통에 힘들어 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해 치매의 조기발견과 체계적 예방 및 치료를 수행하고 치매에 필요한 교육과 치매예방교실 등을 실시해 제천지역의 치매관리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자 만들어졌다. 명지병원은 본원과 함께 그동안 축적한 치매센터 경험과 우수한 의료진 인프라구축으로 충북 지역의 치매 거점병원이 되고자 노력할 예정이며 제천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치매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은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루디아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김용호 병원장의 인사말과 황민호 센터장의 뇌 건강 치매안심센터 소개 및 이근규 제천시장의 축사, 이왕준 이사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황민호 뇌건강 치매센터장은 "제천 지역 최초로 치매센터를 개소해 영광"이라며 "치매전문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치매교육프로그램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고령사회의 노인의학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명지병원이 의료기술을 넘어서 의료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의료복지를 실현해 질 높고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돼 고맙다"고 말했다. 백세총명학교 뇌건강 어울림 프로그램은 치매관련 교육의 일환으로 가족들 및 환자 본인, 예방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 이래 최고령 환자의 인공관절반치환술을 시행해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1912년생으로 올해 7월 만 105세를 맞이한 최모 할머니. 최 할머니는 3주전부터 오른쪽 다리의 통증으로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 움직일 수도 없는 통증으로 명지병원을 찾아왔다. 우측 고관절 대퇴경부골절로 고관절 반치환술을 진행해야 하는데 초고령 환자로 고관절 반치환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형외과 형재원 과장의 신속한 판단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방법을 강구했다. 특히 수술 전 워낙 고령의 환자이기에 심장기능, 폐기능, 골다공증 등 각종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심장내과, 호흡기내과,마취과 등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협의진료를 통해 수술 전 필요한 치료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한 후 최적의 상태에서 지난 17일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결과는 매우 좋아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별다른 합병증 및 후유증을 보이지 않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곧 예전처럼 보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술한지 3일 후인 지난 20일에는 병원에서 생일도 맞아 의료진들과 생일 축하 파티도 함께 했다. 최 할머니의 아들인 안모씨는 "어머니가 너무 고령이어서 혹시 수술 후 더 악화될까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선택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형재원 과장은 "초고령 환자라 부담스러웠지만 환자가 겪게 될 통증과 걷는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술을 결심했다"며 "고령 환자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가능한 수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용호 명지병원장은 "최근에는 수술 및 마취기술의 발전으로 고령 환자의 수술이 가능해졌으니 고령이라는 이유로 수술 및 치료를 포기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제천 명지병원은 2018년 증축 및 진료역량강화로 지역사회 의료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란 우리나라의 경우 빠른 인구노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하는 환자 수와 진료비도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를 통해 진료의 질 관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국민의 병원 선택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2차 평가는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환자 2만3천106명을 대상으로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평원은 △대상 의료기관의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여부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여부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여부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여부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여부 △금연교육 실시여부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여부 등 총 8개 지표를 분류해 평가했다.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단계로 나눴으며 종합점수 90점 이상 의료기관에만 1등급을 부여했다. 명지병원은 이중 절반 이상의 평가에서 백점 만점을 받아 지난해 2등급에 이어 올해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대표적인 내과 질환 중 하나인 폐렴은 특히 고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며 노인환자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명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중심병원으로서 늘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권역의 경우 22곳 평가 의료기관 중 6곳 병원이 1등급을 받았으며 제천지역에서는 명지병원만이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 6주년을 계기로 지역 내 응급 및 심·뇌혈관 중증질환자의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19일 가진 제천 명지병원 개원 6주년 기념식에서 첨단 응급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포함하는 대대적인 증축과 이에 걸맞은 의료진 및 의료장비 확충, 진료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응급센터 및 심·뇌혈관센터는 연면적 약 5천㎡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1층의 총 5층 규모다. 우선 1층에는 감염환자를 격리 수용하는 음압병실과 출입구가 분리돼 응급실내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는 첨단 미래형 응급의료센터가 자리하게 된다. 또 2층은 2개의 Angio실과 음압병실을 포함하는 중환자실을 갖춘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로 운영되며 3층은 인공신장센터와 환자 교육실, 4층은 심·뇌혈관 집중치료 병동이 들어선다. 증축은 오는 2018년 4월에 완료예정이며 이와 함께 병원 뒤편 약 1만㎡를 개발해 30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과 야외 휴게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2011년 3월 개원 이후 지속적인 진료시스템을 강화해 지방 종합병원으로서는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새로 들어설 심·뇌혈관센터와 최첨단 지역응급센터를 통해 중부 내륙권 지역의 심뇌혈관환자 및 중증 외상환자를 모두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완벽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병원 로비에서 열린 6주년 기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지역주민,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김용호 병원장,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등 계열 병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명지병원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하는 것은 제천시가 염원하던 숙원 사업으로 제천과 인근 지역주민들을 급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중증화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낼 든든한 파수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명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266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청주의료원, 청주한국병원, 충주의료원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시설·장비·인력 법정 기준 충족 여부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최종치료 제공률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명지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명지병원은 전체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전담의사 2인 이상이면 조건이 충족되지만 제천명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진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력 구성은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버금가는 인력규모로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의 바탕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노병연 제천서울병원장, 김용호 명지병원장, 인득상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협력기관이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 대해 응급대응, 사후관리,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자살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협력기관은 제천시의 관리가 필요한 자살시도자를 발견했을 경우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정보를 제공하며 시는 자살시도자의 정신건강상태를 평가, 조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또한 연 1회 이상 간담회를 실시해 상호 협조 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12와 119, 응급의료기관이 가장 먼저 자살시도자와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자를 대면하기 때문에 일선 협력기관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로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력기관 간 지역사회 연계가 더욱 활성화 돼 제천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자살을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해 올 한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자살예방프로그램 '자연으로의 아름다운 동행'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자살취약지구 집단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며 자살예방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신규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시는 앞으로도 기관 간 정보공유와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자살로 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이 새해를 맞아 입원 환우들의 힘든 투병생활에 정서적 안정을 기하고 보호자와 방문객들이 가정과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훈 써주기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정산(正山) 양태상(한국 가훈 서예 연구원) 선생을 초빙해 병원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가훈쓰기 행사를 통해 가정의 정신적 축이 됐던 가훈의 소중함과 각박한 현대사회상의 정화에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 사랑나눔회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나눔회는 9일 제천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2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방창윤 명지병원 부원장, 전병순 충북모금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비·의료비 등을 십시일반 모았다. 모인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창윤 부원장은 "회원들은 평소에도 소외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본관 로비 1층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아프지마 뚜뚜' 캠페인을 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4대 사망 위험 구조 캠페인으로 후원자들의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의 심각한 영유아 사망률 감소를 위한 영양과 보건의료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천 명지병원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부문화를 알리고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이 환자중심의 서비스로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MRI 촬영 환자를 위해 음악 서비스를 도입해 촬영 시 좁은 기계 안에 들어가 숨이 막히는 답답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줘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수술실에서도 수술대에 오르기 전 휴대폰으로 평상시 본인이 듣던 음악을 헤드폰으로 들려줘 불안감과 긴장감을 해소하는 등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환자를 먼저 생각하겠다는 환자제일주의를 모토로 지난해에는 소아병실의 보호자 침대를 환아 침대와 같은 높이의 평상을 제작, 소아환자의 낙상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입장에서 환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진 피해 1년을 맞은 네팔 국민들을 위한 '희망의 오뚝이'가 우뚝 섰다.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3일 오전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지난 3월부터 펼친 네팔 지진 피해 지원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 9천508만6천원과 희망의 오뚝이 저금통 1천500개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김성수 회장(성공회 대주교),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 임직원과 희망의 친구들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3개 병원에서 지난 2개월간 바자회와 도서바자회, 직원 기부, 환우 및 지역주민 성금 등을 통해 모아진 중간 집계 금액으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오뚝이 저금통까지 합하면 1억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지난 두 달간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스마일 투게더 네팔 지진 피해 1년, 희망의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지진 피해가 컸던 네팔 돌라카 지역에서 '2016 네팔의료캠프 의료봉사'를 실시해 모두 34명이 의료봉사단이 참여, 외과수술 25건을 포함해 기간 중 모두 4천건에 달하는 진료를 시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이주민건강협회 김성수 회장은 "바자회와 사진전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고 직접 네팔 지진피해지역까지 찾아가서 의료봉사를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명지병원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통해 실의와 좌절에 빠져있는 네팔 국민들이 오뚝이처럼 우뚝 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장은 "모아진 성금은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이왕준 이사장은 "2006년부터 시작된 네팔과의 끈끈한 인연은 의료봉사활동과 의료 인프라 지원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지진 발생 48시간 이전에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하는 기민함을 보였다"며 "네팔을 향한 사랑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스마일 투게더' 캠페인도 네팔이 지진피해로부터 완전히 복구되는 날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대한기독병원협회 제24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기독병원협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이화의대 목동병원 의학관에서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이왕준 이사장을 선출했다. 1972년 전주예수병원의 설대위 초대 회장으로 시작된 대한기독병원협회는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국내 기독 병원들의 협의체로 선교협력, 교육수련, 연구, 원목 등의 분과에 기반한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의 기독 병원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과 이화의대 목동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인천사랑병원, 안양샘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제천 명지병원 등 20여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왕준 신임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설립되던 해 옆에서 보았던 설대위 박사님의 감동어린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당시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후대 협회장님들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향후 임기 동안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협회의 정체성 재정립 △회원 병원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진료 및 교육 교류 지원 △협회산하 병원들의 개별적 의료선교 통합지원 등을 위한 구체적 활동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와 제천 명지병원이 지난 22일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기관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건강관리와 질환의 예방, 진료와 건강증진을 포함한 최선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기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천 명지병원은 의료사각지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장애인 부모연대 제천지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은 지난 4일부터 본관 로비 1층에서 네팔 지진피해복구 성금모금을 위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1년 전 네팔 대지진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돌라카 지역에 학교 재건과 마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명지병원은 서남의대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스마일 투게더 네팔 지진 피해 1년, 희망의 친구들이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바자회와 사진전, 오뚝이 저금통 분양 등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