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제천산업고등학교 배구부 "전국체전 우승컵을 되찾아라." 올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천산업고 배구부에 떨어진 특명이다. 제천산업고등학교 배구부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80년 창단한 제천산업고 배구부는 1990년대 한국 배구의 간판스타였던 마낙길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 고교배구의 명문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천산업고는 김광태(감독), 배규선(코치)의 지도아래 임동혁(3학년, 라이트), 임성진(3학년, 레프트), 이기한(3학년, 센터), 조용석(3학년, 리베로) 등 선수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15일 제천남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2차 평가전에서 옥천고등학교를 3대0으로 완승하고 남자고등부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제천산업고 배구부는 지난 2016년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지난 1986년 배구스타 마낙길이 재학할 당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9년만의 우승이었다.) 작년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송산고)에 0-3로 석패, 2연패에는 실패했다. 이들은 올해 물오른 경기력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올 영광배 중고배구대회 우승, 제9회 태백산배 전국남녀대회 준우승 등 작년보다 한층 나아진 모습으로 금년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가대표 듀오 임동혁, 임성진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만16세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38면 만에 남자배구 최연소 발탁 기록을 갈아 치운 에이스 임동혁(3학년, 203cm, 아포짓스파이커)은 오는 25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하는 한국프로배구 2017-18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문을 두드린다. 또한 대진추첨 결과도 비교적 무난한 것으로 분석 돼 결승까진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북대표 남성고와 결승에서 만난다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제천산업고는 지난 4월에 열린 제9회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대회에서 남성고와 맞붙어 두 번(예선, 결승)의 경기를 모두 패한 적이 있지만 6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17 영광배 중고대회 4강에서 다시 맞붙어 3대2로 이기며 설욕했다. 현재 두 팀은 한국 고교배구의 최고의 '라이벌'로 손꼽히며 매 경기 때 마다 치열한 공방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광태 감독은 "우리는 2017년을 기다려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로 보여주겠다" 며 자신감을 보였고, 배규선 코치는 "내가 복이 많아 좋은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 금년 우리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산업고등학교 뷰티미용과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청주 올림픽 기념 국민 생활관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에서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경연대회에서 제천산업고 뷰티미용과 35명은 신부메이크업, 네일케어·컬러, 이브닝패션온롱헤어, 커트, 펌와인딩, 고전머리, 안면관리 등 7개 부문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36개의 상을 휩쓸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하고 실력을 발휘해 봄으로써 재학습의 기회를 갖고 지식과 경험의 성장을 통해 직업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얻었다. 이번 대회 고전머리 금상과 신부메이크업 장려상 등 두 개 부문에서 입상한 제천산업고 1학년 원유진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실습을 통해 미용기술을 익힌 것이 많은 도움이 됐고 이 대회를 통해서 자신감을 갖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선일 교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배움이 됐을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 부문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장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산업고등학교는 지난 21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강화 체험 학습을 운영했다. 이 학교 1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제천 의림지에서 실시한 현장체험 학습은 각 전공과(산업자동화과, 생산자동화과, 전기제어과, 뷰티미용과)별로 각 전공 분야에 맞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문제해결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체험학습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와 학생 간의 래포 형성과 공동체활동을 통한 협동 능력의 발현이다. 포토스쿨경연대회, 꿈꾸는 스피치, 직업기초능력향상 체험전 등을 통해 전공과와 관련된 주제에 관해 담임교사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제동행의 기회를 가졌다. 제천산업고의 직업기초능력강화 체험학습은 기존의 획일적인 체험학습 운영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의 필수능력인 직업기초능력을 발견하고 기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1학년의 한 학생은 "여느 체험학습이나 소풍처럼 기대가 부풀기도 했지만 우리 전공과의 주제로 여러 놀이를 하는 것이 흥미로웠으며 추억과 비전을 모두 얻는 듯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선일 교장은 "직업기초능력강화 체험 학습은 특성화고등학교에 맞는 건설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추억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진로설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산업고등학교는 18일 벌새꽃돌과학관 교육연구부장 이원배 박사를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 관한 과학적 이해를 위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벌새꽃돌과학관 교육연구부장인 이원배 박사의 다양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남녀 간 사고방식의 차이와 행동양식의 차이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취업 후 경험하게 될 인간관계와 처세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제천산업고 학생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진로 강연은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전문가 또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학교 자체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인식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과 바람직한 진로탐색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 청중으로 참석한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나의 진로와 직장 내 처세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며 "오늘 배운 내용이 취업뿐만 아니라 남녀 간의 사귐에도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송선일 교장은 "사람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친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기에 앞서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이에 대한 행동이 학생 자신과 다름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처세와 관리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11일 충주공고 등 2016년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선정학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성화고-중소기업-중진공충북북부지부'간 산·학·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을, 중진공은 양성된 인력을 필요한 충북중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매개하는 역할을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북부지역에서 선정된 충주공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제천산업고, 제천디지털고 5개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능요원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3자취업(학교-학생-기업) 업무협약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2017년 병역지정 희망 중소기업과 군복무 대신 산업기능요원 취업을 원하는 특성화고의 만남의 날 개최,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진공의 역할 분담에 중점을 두었다.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요즘 특성화고와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수요에 적합한 현장맞춤형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산업기능요원제도와 관련하여 각광받고 있다. 채무석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가 중요하다"며 "특성화고-중소기업-중진공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산업고(교장 송선일)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진로인성캠프는 취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과 직장인의 기초덕목인 인성교육, 직업생활에서 필요한 협동심 배양,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로인성캠프는 신입생과 함께 제천산업고 전 교사가 참여하여 신학기 준비와 학교생활에서의 방향설정 및 취업인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공동체 훈련과 성공한 선배들의 강연을 통해 고졸 취업의 이점을 인지하고 취업능력을 조기에 향상 시키는 등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처음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을 캠프를 통해 경험한다며 특성화고등학교 진학과 이후의 진로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선일 교장은 "신입생들에게는 지금이 중학교 졸업과 고등학교 입학 사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고 교사들과 친해지는 것을 계기로 인간관계가 성숙해지고 새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제천산업고와 단양고가 올해 '법질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제천산업고와 단양고는 최근 청주지검 제천지청 주관으로 열린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에서 '법질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와 비교해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교육에 힘쓴 것은 물론 학생지킴이 선정과 활동, 여름독서 인성캠프 운영,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입체적인 상담 등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천산업고는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법질서 우수학교로 지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학교발전기금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다른 학교도 법질서 우수학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제천산업고(교장 정팔영)가 11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실천 일환으로 '효 문화 실천'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8년부터 계속해오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 지역인사와 인근 아파트 경로당 어른신들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교내 뷰티·미용 전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머리 염색과 커트, 손발마사지, 네일 아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부모를 초청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부모님이 '자녀에게 보내는 답장편지'를 낭송했다. 또, 효 관련 영상물 시청 후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댄스, 전통가요노래 등의 장기자랑 등이 열렸다. /김병학기자
제천산업고(교장 정팔영)가 '2012 태백산배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26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강원 속초고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산업고는 경남 군복고를 3대 1, 전북 익산 남성고 3대 1, 서울 문일고 3대 0, 수원 영생고 3대 2로 각각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 순천제일고를 3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속초고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김경수 감독은 "오늘의 영광은 힘든 훈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더욱 착실한 준비로 올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학생들의 화장실 사용 습관 개선하기 위해 매일 아침 교직원과 함께 솔선수범한 결과 깨끗한 학교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정팔영(제천산업고) 교장이 충북도교육청 감사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 교장은 제천산업고의 각종 동아리 활동 및 특기적성의 개별화 차별화 지도를 통해 2010년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좋은 학교로 선정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정 교장은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가진 학생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미래의 주인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직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혓다. 이외에도 산남초 김정순(여.43), 목도중 허병은(49), 노은중 김영돈(39)씨 등이 감사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