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통합시 출범 후 지역 경제 총량 키우기에 집중했던 청주시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다. 4~5년 후에는 청주산업단지과 주변 산단이 연계한 업종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정보와 지식, 기술 공유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청주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미래형 산단로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인접 부지가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선정되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21년까지 1천850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송절동 일원 40만2천918㎡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부족했던 첨단·유망서비스 업종에 대한 입지 지원을 위해 국토부와 LH가 도시지역 내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통합시 출범 직후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산단, 대학, 기반시설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과 IT, BT 중심의 정보공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송절동 일원은 IT와 BT의 융복합 거점 역할과 생산·연구, 여가·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성과 개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용유발효과는 2천여명, 경제파급효과는 3천6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부지 내 포함된 도축장으로 인한 악취 등 민원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첨단산업단지보다 1년 앞서 마무리될 청주산단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까지 더하면 중부권 핵심도시의 경제기반을 고루 갖추게 된다.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자 4천379억원)을 투입해 4천99천㎡ 규모의 청주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을 통한 재생사업과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혁신(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조성사업도 내년 조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청주TP는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에 152만7575㎡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우량 기업과 아파트, 상업시설, 학교, 관공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청주공장 증설 등을 위한 공장 증설을 위한 15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한다. 시는 SK하이닉스와의 투자협약이 마무리되면 충북도와 투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오는 2018년 상반기 공장이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화장품 제조시설을 짓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천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청주TP에는 ㈜GD, ㈜유진테크놀리지, 조이테크, 테크윈 등 12개 중소기업들도 입주할 예정이어서 대·중소기업이 조화를 이룬 첨단복합산업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안성기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학·연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정보와 지식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청주산단, 오창산단, 오송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등과 연계한 고부가 가치산업 유치도 수월해져 중부권 산업경제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시설 노후로 '도심의 화약고'로 불린 청주일반산업단지가 혁신과 재생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자 4천379억원)을 투입해 4천99천㎡ 규모의 청주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사업과 혁신(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천875억 중 국비를 30∼50% 지원받는다. 혁신(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사업과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있다. 혁신사업비 3천308억 중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80% 이상 유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청주산단 재생사업계획·혁신(구조고도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원(국비 2억원)을 확보해 내년 1월 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산단재생TF팀은 "용역이 완료되면 청주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차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 민간투자자의 참여, 안정적인 국비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산업단지 관리·운영 업무를 전문화할 수 있는 청주시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총 10개 산업단지, 면적 891만㎡, 입주업체 170개사의 산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공단은 오는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중 옥산산단 내 주식회사 반석공장 1층에 임시사무소를 개설하고 내년 3월 중 관리공단 설립 법인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는 옥산산단, 현도농공단지, 내수농공단지 등 3곳이다.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 3산업단지, 오창하이테크밸리, 옥산 2산업단지, 국사일반산업단지, 강내산업단지, KGB복합산업단지 등 7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관리공단 명칭 결정, 임시 조직·임시 사무소 운영방안 등 논의를 마치고 20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옥산산단 입주기업 대표 5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2차 회의에서는 법인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내부규정 결정을 위한 주요사항을 논의했다.정관은 설립목적, 명칭, 사무소의 소재지, 업무구역 등 기본적인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규정은 총 17건으로 이사회 운영규정, 직제·정원규정, 인사규정 등 세부적인 사항으로 구성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근로자 3명 중 1명은 추석 연휴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 기업 85곳을 조사한 결과, 30곳 소속 근로자 1만376(전체 근로자의 38.1%)가 추석 연휴기간 특근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정상·부분조업 업체는 반도체와 PCB(인쇄회로기판), 전지 부품생산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현재까지 휴무를 확정한 곳은 53개 업체이며, 10개 사는 아직 휴무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휴무를 확정한 업체 중 42개 업체(79.2%)는 4일간 휴무하고, 5개 업체(9.4%)는 5일간, 나머지 5개 업체(9.4%)는 3일간 휴무키로 했다. 평균 휴무일수는 지난해 대비 0.4일 감소한 평균 4일이다.또 45개 업체(52.9%)가 추석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하고, 29개 업체(64.4%)가 정기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곳은 2개 업체(4.4%)이며, 14개 업체(31.1%)가 귀향여비를, 2개 업체가 상여금과 귀향여비를 중복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4일부터 오는 11월17일까지 '2015년 하반기 근로자취미교육'을 진행한다.요가, 댄스스포츠, 통기타 연주 등 총 8개 과목에 청주지역 74개 기업 근로자 1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매주 2회씩 과목별 16~18회에 걸쳐 이뤄진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과목을 발굴·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첨단 혁신단지로 탈바꿈된다. 최근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국비 1천여억원과 민간자본 등을 포함, 모두 6천183억원이 투입된다.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거듭나게 될 청주산단은 오는 2024년까지 생산 29조8천억원, 수출 132억5천만 달러 등 지금보다 그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도심 속 공장에서 벗어나 문화 복합적 기능이 가미된 첨단산업단지를 지향하는 청주산단은 크게 재생(Eco-Square)과 혁신(Inno-Square), 2가지 테마로 변모하게 된다.먼저 총 사업비 3천226억원이 투입되는 재생사업은 청주산단 내 악취중점관리 사업장을 2019년 완공 예정인 (가칭)오창하이테크밸리오 이전하고, 그 자리에 스마트융복합밸리(아파트형 공장, 비즈니스 업무타운 등), 청주산단 컨벤션센터, 산업역사박물관, 공동물류센터, 커뮤니티광장, 공공청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 4천77억원의 혁신사업은 현 서한모방과 동원F&B, 해태제과 등의 부지를 대상지로 추진된다. 청주혁신지원센터, 산학융합지구, 첨단산학연계연구소, 근로자 종합복지관, 비즈니스호텔, 교통환승센터, 테마형 복합상가 등을 지어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지 간의 주요 결절지역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이 같은 장밋빛 청사진을 구현하기 위해선 민간 자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청주의 유수 건설업체 도시개발㈜이 그 선봉에 섰다.도시개발(대표이사 김현배)은 청주산단 부지에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인 '청주 테크노 S-Tower(1차 분)'을 오는 12월까지 준공키로 하고,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동일 건물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은 다층형 집합건축물로서 '아파트형 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지어지는 '청주 테크노 S-Tower'는 도내 최대 규모다.오피스 기능을 겸비한 제조 시설에 은행, 구내식당 같은 복합 편의시설도 입점할 예정인 이 건물은 연면적 4만1천131㎡ 부지에 대로변 270m 길이, 8층~15층 높이의 4개동으로 지어진다. 공장 위주의 1차분은 올해 연말, 기숙사와 벤처업체·컨택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2차분은 오는 2017년 3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입주 기업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70% 장기저리 융자, 3년간 3% 이차보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전액 무이자 대출이다.분양가 또한 합리적이다. 3.3㎡당 1층 로드숍 1천300여만원, 2층 푸드코트 500여만원, 벤처동·제조동 390여만원 등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먼저 공급되는 1차 건물은 연면적 2만5천167㎡, 지하 1층~지상 8층의 2개동 규모로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작게는 전용면적 60㎡ 이하, 크게는 1천㎡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설계가 적용된다. 입주 대상은 IT, BT, 제조업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3천300여㎡ 규모의 옥상에는 400m 조깅트랙과 골프퍼팅 연습장, 배구·족구장 등 입주 기업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하늘정원이 들어선다.도시개발 관계자는 "청주 테크노 S-Tower는 청주공항, 청주IC(경부), 서청주IC(중부)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롯데마트 등 근린시설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주산업단지를 넘어 청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분양 문의 043)269-5700(사무실 위치 :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건설 현장)/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9월8일까지 근로자 취미교육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모집 과목은 컴퓨터 활용능력과 요가, 통기타 연주 등 10개 과목으로 청주시 소재 산업체 근로자 모두 무료 수강할 수 있다. 단, 일부 과목에 한해 재료비 본인 부담이 있다.교육은 9월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오후 7시~9시 주 2회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내수경기 침체에도 여름 휴가기간과 휴가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산단 관리공단이 15일 공개한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평균 휴가 기간은 5.4일로 지난해 대비 0.3일 증가했으며, 평균 휴가비도 36만원으로 지난해대비 4만5000원이 늘었다.95개 조사업체 중 78개 업체가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고 이 중 36개 업체가 5일간 휴가를 실시한다.대기업 12곳과 중소기업 2곳은 무려 7일 이상 휴가를 진행하는 반면, 대기업 16곳 등 40개 업체는 휴가 기간에도 정상 또는 부분가동에 나선다.청주 산단 내 가장 많은 근로자가 종사하는 업종인 반도체와 PCB, 전지 생산업체는 대부분 정상 또는 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휴가 집중기간은 8월 1일~9일로 32개 업체가 이 기간 휴가를 실시하며, 14개사는 이달 25일~31일 사이, 4개사는 8월 10일~16일 사이에 각각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형태는 집단휴가가 50개 업체였으며, 28개 업체는 개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평균 휴가비는 36만 원으로 19개 업체가 휴가비를, 18개 업체가 정기상여금을 지급한다.대기업 7곳은 30만 원을 초과하지만, 중소기업 6곳은 30만 원 이하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 내에 도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이 들어선다. 오피스 기능을 겸비한 제조 시설에 은행, 구내식당 같은 복합 편의시설도 입점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흥덕대로 8차선 대로변에 건립 중인 '청주 테크노 S-Tower'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최근 분양에 돌입했다. ㎥당 평균 분양가는 공장 및 제조시설 390만원, 상가동 1천만원이다. 현재 분양률 50%에 육박하며 조기 마감 가능성이 점쳐진다.사업 시행사인 도시개발㈜에 따르면 이 건물은 연면적 4만1천131㎡ 부지에 8층~15층 높이의 4개동으로 지어진다. 공장 위주의 1차분은 올해 연말, 기숙사와 벤처업체·컨택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2차분은 오는 2017년 3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이번에 먼저 공급되는 1차 건물은 연면적 2만5천167㎡, 지하 1층~지상 8층의 2개동 규모로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작게는 전용면적 60㎡ 이하, 크게는 1천㎡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설계가 적용된다. 입주 대상은 IT, BT, 제조업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입주 기업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70% 장기저리 융자, 3년간 3% 이차보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전액 무이자 대출이다.도시개발 관계자는 "청주 테크노 S-Tower는 청주공항, 청주IC(경부), 서청주IC(중부)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롯데마트 등 근린시설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주산업단지를 넘어 청주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분양 문의 043)269-5700(사무실 위치 :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건설 현장)/ 임장규기자
[충북일보]'28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볼링대회'가 5일 청주시 봉명동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렸다. 산단 입주업체 130여명이 실력을 겨룬 결과 신흥기업㈜이 단체전 우승을, ㈜LG화학 전준기씨가 개인전 우승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일보=청주] 4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청주산단 입주기업 간 유대강화와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8개사 130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했다. ㈜낫소골프 후원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청주 봉명동 서원스크린골프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단체전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 결과, 매그나칩반도체(유한) 홍은석·김진형조가 75타로 단체전 우승을, ㈜심텍 홍승빈씨가 72타로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단체 100만원, 개인 50만원.우승자들은 "대회를 통해 직장 동료 및 타사 동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의 참가로 보다 발전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는 7월5일 볼링대회를, 9월께 축구대회를 각각 열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11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도시계획도로에서 공기 압축실험을 하던 공업용수 배관이 굉음을 내며 터졌다. 도로 아래에 묻혀 있던 400㎜ 시멘트분체라이닝 주철관이 파열하면서 도로 일부 구간 아스팔트 포장이 솟아오르고 돌이 튀면서 근처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4대가 파손됐다. 송절배수지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 배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시는 지하에 매설한 배관의 밀도 등을 측정하다 배관이 터졌다고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현재 조성 중인 산단으로 배관 파열에 따른 주변지역 공업용수 공급 중단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6m 길이 배관 1개가 공기압을 이기지 못하고 터진 것"이라며 "원인은 파악해봐야겠지만 자재 부실(불량)일 경우나머지 배관도 모두 교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정붕익(62·테크윈 대표이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13대 이사장이 16일 취임했다.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에서 입주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3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정 이사장은 "산단 입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기업이 요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정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36차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212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이사장은 1981년 LG화학 청주공장에 입사, 공무공장장으로 퇴직한 뒤 2000년 에너지·환경분야 사업을 하는 ㈜테크윈을 설립했다.한편,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8~12대 이사장직을 역임한 전영우 ㈜대원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관리공단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사장 직무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산업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13대 이사장에 ㈜테크윈 정붕익(63) 대표가 선출됐다.정 대표는 25일 오전 11시 청주산단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36차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212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 취임식은 3월16일 열린다.지난 2013년 5월부터 공단 부이사장직을 수행해온 정 신임 이사장은 15년간 공단을 이끈 전영우 현 이사장의 후임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그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이사장은 1981년 LG화학 청주공장에 입사, 공무공장장으로 퇴직한 뒤 2000년 에너지·환경분야 사업을 하는 ㈜테크윈을 설립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설 연휴 평균 4.9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0개 업체가 상여금을 지급하고, 54개 업체가 설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산단관리공단이 최근 94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다.현재까지 63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한 가운데 5일간 쉬는 업체가 84.1%(53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이어 3일 휴무 4개 업체(6.3%), 4일 휴무 3개 업체(4.8%), 6일 이상 휴무 2개 업체(3.2%), 2일 휴무 1개 업체(1.6%) 순이었다.청주산단 입주업체 평균 휴무일수는 지난해 4.0일보다 0.9일 증가한 4.9일이었다. 지난해 연휴가 4일이었으나, 올해는 연휴가 5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2개 업체는 설 연휴에도 정상 또는 부분조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상여금이나 귀향여비 지급계획을 확정한 업체는 50개 업체. 이 중 37개 업체가 정기상여금, 2개 업체는 특별상여금, 11개 업체는 귀향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설 선물 지급계획을 확정한 54개 업체 중 53.7%인 29개 업체가 3만원 이하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16개 업체는 5만원 이하, 7개 업체는 10만원 이하, 2개 업체는 10만원 이상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