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24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을 강사로 19대 대통령 선거대비 선거 위반사범에 대한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옥천경찰서와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간 선거사범 단속시 협업사항과,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 등에 대해 교육했다. 옥천경찰서는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선거 수사상황실(730-926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강제로 밥을 먹이는 등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옥천읍내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의 상습적인 아동학대 정황을 신고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학대장면 등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최근 피해 아동 부모들도 이 중 일부를 확인했다. 피해 아동 부모들이 확인한 영상에는 A씨가 밥을 먹지 않으려는 한 남자 어린이의 볼을 움켜쥔 채 흔들고, 우는 아이 입에 강제로 밥을 퍼 넣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해당 어린이가 헛구역질하는 듯한 모습도 발견됐다. A 교사는 또 다른 어린이의 등을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머리를 탁자 위로 짓누르기도 했다. 화풀이하듯이 어린이의 등을 세차게 떠밀고,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아이의 엉덩이 부분을 떠밀어 방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장면도 담겼다. 5세 미만 아동을 돌보는 이 어린이집은 옥천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있다. 당시 원장과 A 교사가 2명의 보조교사를 데리고 8명의 어린이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A 교사는 원장의 친동생이다. 영상을 확인한 피해 아동 부모들은 "아직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어린이에게 용납할 수 없는 가혹행위를 했다"며 "이런 사람들이 다시는 보육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번 사건은 한 학부모의 제보로 외부에 드러났다. 제보를 받은 옥천군과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CCTV 영상을 통해 폭행 장면 등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어린이집에는 5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기록은 3개월간 의무 보관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어린이집은 이달부터 1년간 휴원에 들어간 상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23일 옥천읍 매화리 옥천군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박재진 충북경찰청장과 흥덕,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경찰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혁신과제 및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충북지방경찰청 남부권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활력을 위해 4대 혁신과제 ▶권한 이임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의 역할과 책임 혁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리더와 구성원들의 역량 혁신 ▶소통하는 방식 혁신과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토론회로 이루어졌다. 류재화 경찰서장은 "군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도록 더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 군북파출소는 20일 증약초등학교에서 여성자율방범대, 어르신명예경찰과 함께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북파출소는 개학철을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교통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하고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양순원 증약초등학교장은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놓았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습관이 여전하다"며 "오늘 캠페인으로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균 군북파출소장은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승하차시 일시정지 및 서행의무 위반과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안전띠 미착용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수가 자신의 밭에 웅덩이를 파고 석축을 쌓은 것을 놓고 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김영만 군수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입장이지만 김 군수는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6월 옥천군 이원면 평계리의 자신 소유 땅(2천662㎡)에 농기구 창고를 겸한 농막(41·6㎡)을 지었다. 건축은 농지 전용과 개발 행위 협의를 거쳐 적법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건축 전 부지를 정비하는 과정이 논란이 됐다. 야산 중턱에 위치한 그의 땅은 과거 다랭이 논을 개간한 비탈밭이다. 그는 건축에 앞서 2015년 11월부터 비탈면 일부를 평평하게 정비하고, 물이 나는 맨 아래쪽 구석에 지름 4∼5m 가량되는 웅덩이를 팠다. 이 과정에서 웅덩이 주변에 돌을 쌓은 옹벽이 만들어졌다. 이 공사는 옥천군의 개발행위 허가 없이 이뤄졌다. 경찰은 이 부분을 문제 삼는다. 석축 높이로 볼 때 개발행위 허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은 면적 150㎡를 넘거나 무게 150t, 부피 150㎥, 높이 2m 이상의 담장이나 옹벽을 설치할 경우 해당 시·군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경찰은 웅덩이 바닥부터 옹벽 꼭대기 높이가 최고 3·4m인 점을 문제 삼아 김 군수의 행위를 불법으로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기록을 검찰에 넘긴 상태다. 그러나 김 군수는 경찰이 법을 지나치게 확대 적용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밭을 평평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웅덩이 주변 경사지에 돌을 쌓은 것은 맞지만, 원래 둑이 있던 곳이어서 실제 석축 높이는 1m 남짓하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우량농지를 조성하는 과정이었고, 석축 높이 자체가 개발행위 허가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 군수는 "10년 전 구입한 자갈밭을 내 돈 들여 정비하면서 개발행위 허가를 일부러 피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경찰에 충분히 소명했는데도, 이를 문제 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피력했다. 옥천군도 같은 해석을 내놓는다. 김 군수가 다랭이 논이 있던 맨 아랫부분에 웅덩이를 만든 뒤 둑 형태의 돌을 쌓았지만, 허가 대상인 높이 2m를 초과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옥천군 양만석 도시건축과장은 "공사 규모 등 현장 상황을 종합할 때 법을 어겼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군수가 아닌 일반 주민이라도 같은 해석을 내놓을 수 밖에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주민 제보로 지난해부터 김 군수 농지 개발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16일 장야초등학교 앞에서 유관단체,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대상 등굣길 현장체험 교통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안전한 길 건너기에 대한 주민 및 운전자들의 관심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만들어 졌으며 또한 어린이들도 서다, 보다, 걷다 방어보행에 대한 조기 현장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없는 안전한 통학로을 만들자는 새각오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교통사고예방 교육에는 김한모 교장, 신경화 녹색어머니회장, 유재열 모범운전자회장, 안영임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류재화 경찰서장은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의 올바른 교통습관을 길러주고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 및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15일 옥천경찰서 수사과 입구에서 경찰서장 및 수사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대선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수사상황실 운영계획에 따라 24시간 감시체제 유지, 첩보수집활동 강화, 선거사범 엄정 단속으로 깨끗한 선거풍토 및 공명선거분위기를 정착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에 24시간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상황발생시 옥천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현장대응 할 예정이다. 류재화 경찰서장은 "수사·정보부서, 지역경찰 및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선거사범수사에 총력대처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13일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결혼이주민 대상 한국 생활 조기 정착을 위한 2017년 1분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관내 결혼이주민의 운전면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외국어 전문 요원(베트남어)을 배치, 자국어로 제작된 문제집(10개 언어)을 활용해 학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경찰서는 2009년부터 매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 현재까지 약 162명을 교육시켜 93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등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의 교통사범 증가에 따라 개정된 도로 교통 법률 홍보를 병행, 외국인들의 국내법 인식 미비에 따른 교통사범 감소에 노력할 예정이다. 류재화 서장은 "외국인 200만 시대에 발맞춰 사회 취약 계층인 결혼이주민들의 안정된 국내 정착을 위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신학기를 맞아 옥천군,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학부모 등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벌인다. 7일 옥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일 옥천여중, 13일 충북산업과학고(전 옥천상고), 16일 옥천중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 캠페인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류재화 옥천경찰서장, 한경환 옥천교육장, 학교전담경찰관, 포돌이, 포순이, 각 학교의 솔리언 또래상담자, 1388 청소년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학부모가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유관 기관단체와 협업으로 신학기 초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학교폭력신고는 국번 없이 117로 신고하면 되며, 옥천 청소년 전화 731-1388(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야간시간대 강력범죄에 취약한 편의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펼쳤다. 이에 중앙지구대는 지난 7일 오후 옥천자율방범대와 함께 관내 모든 편의점을 돌며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편의점 범죄예방진단은 설치된 비상벨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내부를 볼수 없도록 부착된 광고물은 이동부착하거나 제거토록 했다. 또 기존에 설치된 CCTV가 출입구와 카운터를 잘 비칠수 있도록 각도를 조절하는 등 편의점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준 중앙지구대장은 "관내 편의점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경이 합동해 범죄예방진단 및 순찰을 강화 등을 통한 민생치안활동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부터 옥천읍 시가지 복판의 건물 3층에 '황금포커성'이라는 사행성 게임기를 들여놓고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반 게임장 등록을 한 뒤 점수 1만점당 현금 1만원을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손님을 끌어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이 게임장을 급습해 게임기 80대와 현금 22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당시 대낮인데도 10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며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면서 화장실 등에서 몰래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2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아동안전지킴이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성폭력 사건 등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보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설치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삼양초등학교 등 옥천지역 4개 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학교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집중 순찰을 실시해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류재화 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올 한해도 초등학교 어린이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김윤이를 초청, 성비위 근절을 위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경찰 조직 내 성비위 근절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또한 이번 직장교육은 공용차량 교통사고(법규위반)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등으로 함께 진행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보호의료키트'를 제작해 호응을 받고 있다. '보호의료키트'란 강력·보복범죄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중 거주지에 생활하기 곤란한 자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경미한 부상에 대해 자가 치료가 가능토록 연고, 파스, 붕대 등 11종으로 구성된 의료용품 상자다. 류재화 서장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특정부서의 단일업무가 아닌 모든 경찰의 기본 의무로 인식하고 지속 추진하여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22일 뒤따라오던 차량이 상향등을 켰다며 보복 운전한 혐의(특수협박)로 회사원 A(2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58분께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도로에서 뒤에서 오던 차량이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한 차례 급정거하고, 약 8.8㎞를 뒤쫓아가면서 상향등을 깜빡이며 보복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교통정체로 멈춰선 피해차량 옆에 다가가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리치면서 욕설을 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경찰에서 "1차로를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데 상대 차량이 갑자기 상향등을 켜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