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꽃차가 있는 시낭송 풍경’이란 주제를 가지고 시낭송 콘서트를 연다. 평생학습과 도서관팀에 의하면 농한기 프로그램으로 '시끌시끌 시낭송'을 10주간 수강한 수강생들이 작은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연 강사의 인연서설(문병란 시인)을 시작으로 7명의 수강생이 시와 어울리는 음악을 실어 낭송하게 되며, 꽃차 동아리가 준비한 향긋한 차도 맛볼 수 있다. 당일 발표 예정인 이부형 주민에 따르면 "매주 2회씩 만나 시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상실감을 덜어내는 치유의 시간을 갖고 세상 시름을 잊으며, 잠시 꿈길을 걷는 것 같았다"며 김정호 시인님의 가을풍경 낭송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클로징 시낭송에 참여할 예정인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하나씩 살려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를 통한 성숙의 시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고, 시 낭송가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문학 동아리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 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은 겨울방학 특강으로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6번의 리본공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본공예는 보통 리본을 이용해 헤어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데 감곡도서관에서는 수강생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리본을 활용한 포장기법, 메모지 꽂이, 웨딩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있었던 3번의 리본공예 특강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 시간마다 20명 가까운 수강생이 참석했고, 올 1월 특강 수업 역시 신청자가 계속 늘고 있다. 자신만의 리본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지만, 이 수업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수업 시간에 배운 기술을 활용해 어려운 친구들에게 선물할 리본공예 작품을 만들어 기부하는 재능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수업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내 아이를 위한 머리핀이나 머리띠 등을 구입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특별한 시간이었고, 재능기부란 것도 처음 해보는 일인데 뿌듯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채수찬 도서관팀장은 "재능기부는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배움을 나누고 확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개인 혼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을 도서관이 함께하며 더욱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공기가 가득한 공간이 있었다. 지난 28일 오후 음성군 감곡면 매괴 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아름답고 따뜻한 기부행사가 진행됐다.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에서 문화강좌 수업을 듣고 있는 홈패션 수강생 '꼼지락'동호회 회원들이 생리대 파우치 100개를 만들어 학생 대표에게 전달했다. 또 감곡면 주민인 심경희씨가 삼신코리아(음성 원남면 소재)의 오가닉 생리대를 구입, 30만 원 상당을 함께 기부해 온정을 더했다. 채수찬 도서관팀장은 '내 인생의 책 한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동화책 읽는 어른들의 모임- 슬로우 리딩' 동아리 회장은 동화책을 읽어 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감곡도서관은 상·하반기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홈패션 수업은 신청자가 많아 초급 · 중급으로 나눠 진행해 왔다. 현재 수강생은 30여 명으로 유순상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좋은 일도 혼자서는 하기 힘들지만 함께 하니 가능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면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괴 여자중학교 김태숙 교감은 "배움이 나 혼자만의 배움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눔으로 이어지고, 나눔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이처럼 성숙되고 아름다운 어른들의 선물을 받고 자라는 우리 학생들은 반드시 멋지게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 번 쯤은 유머집에서 봤을 법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탁번 원로시인의 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음성군 감곡도서관에서 27일 개강한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은 위의 시를 쓴 오탁번 시인과 함께 '즐거운 상상력'이란 주제를 가지고 2회의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1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길 위의 인문학 과정은 인문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학문을 우리의 삶 속에서 쉽게 녹여내며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다. 강의실 속 수업으로 끝나지 않고 2회의 강연 후 강사님과 함께하는 탐방을 통해 더 깊고 생생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이에 다음달 14일에는 오탁번 시인이 운영하는 제천 원서문학관 탐방 및 10월 21일 박성호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후속모임을 끝으로 장장 5개월에 걸친 길 위의 인문학 강좌가 종료된다.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 입구에 들어서자 은은한 묵향과 함께 정갈하고 고풍스러운 사군자, 화조화 등의 문인화가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문인화 전시회는 감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1관1단'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 5월부터 결성된 문인화 동아리는 17명의 주민들이 일주일에 한번 씩 모여서 작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인화는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시인, 학자 등 사대부(士大夫) 계층의 사람들이 여가(餘暇)로 그린 그림을 이르는 말에서 시작 했듯이 동아리 회원도 주부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김수명 문인화 동아리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필묵을 벗해 그림을 그리노라면 마음의 여유도 누릴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 회원들이 행복감에 젖어있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들을 본 주민들도 그 수준과 역량에 감탄하며 문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감곡도서관에서는 하반기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문인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신청한 희망도서를 비롯해 핵심 기본도서와 중앙국립도서관 및 각급 학교 권장도서 등 모두 1천5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해 비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음성군립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희망도서를 신청받고 있으며, 장서 구입 시 희망도서를 반영해 이용자 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도서는 주민이 신청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잠', 김애란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과 재테크 서적 '부자언니 부자연습'등 8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했다. 아동도서는 '여우누이, 먹구름 청소부'등의 창작도서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로보카 폴리'시리즈와 '용선생 만화 한국사'시리즈 등 650여 권의 도서를 구입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독서하기 좋은 계절, 한층 더 풍성해진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신간 도서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감곡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동극 '굴개굴개 개구리'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인 '청개구리' 책 속의 동화세상을 현실세계로 재현해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무대 구성으로 펼쳐진다. 특히,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말썽쟁이 청개구리 이야기를 스토리와 함께 동극으로 꾸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공연 대상은 유·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부모 동반이 가능하고 전화(043-871-5929)나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감곡도서관은 오는 26일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동극 '굴개굴개 개구리'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동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인 '청개구리'책 속의 동화 세상을 현실 세계로 재현해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무대 구성으로 펼쳐진다. 말썽쟁이 청개구리 이야기를 스토리와 함께 동극으로 꾸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공연 대상은 4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부모 동반이 가능하고 전화(043-871-5929)나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 다양한 양질의 장서를 확보 하고, 자원 재활용으로 책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음성군민 1인 1권 도서기증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음성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잠자는 책 기증 운동에 자발적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헌책은 2012년 이후 발간된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등 도서관 소장 자료로 적합한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나,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자료, 문제지, 수험서, 오락성이 있는 만화책은 제외된다. 새 책을 포함한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군민은 대소·감곡도서관에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시면 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도 가능하다. 기증된 도서는 음성군립도서관에서 등록 ·관리하게 되며, 중복도서는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 할 계획으로 기증 도서마다 기증자명이 기재된다. 평생학습과 정선구 과장은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의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만큼, 군민과 각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다시금 책읽기 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 감곡)이 장애인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무료택배대출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택배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군은 1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책나래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등록장애인은 물론, 장기요양 1-2등급 거동불편자, 국가유공상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책나래서비스는 음성군립도서관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http://dream.nl.go.kr/dream/chaeknarae)에도 가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시 장애인복지카드 등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방문시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집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반납 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보다 쉽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책나래 서비스'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소, 감곡도서관(043-871-5925, 592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 감곡)이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열던 개관시간을 밤 10시(동절기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직장이나 학교 등의 이유로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의 개관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관시간 연장은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직장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평생학습과에 도서관 운영보조 인력을 보강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독서환경 조성과 도서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성희 평생학습과장은 "개관시간 연장 사업과 더불어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며 "책 한권 읽기도 바쁜 시대에 도서관에서나마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871-5929)나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이 오는 27일 화요일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동극 '방귀쟁이 스컹크'공연을 한다. 이번 동극은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초빙해 생활동화 '방귀쟁이 스컹크'를 각색해서 만든 동극이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의 등장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진행되는 동극은 어린 친구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훈까지 남겨줘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공연 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부모 동반이 가능하고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해 공공도서관으로 보급되는 세종도서 200여 권의 신간도서를 전시 중이다. 총류를 비롯해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도서와 예술, 언어, 문학, 역사까지 다양한 신간 도서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1일까지 "제2회 세종도서 독서감상문 대회"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독서감상문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j.kpipa.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음성군 공공도서관은 앞으로 신간도서가 들어오면 일정기간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대소·감곡 도서관은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는 '2배로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서반납 연체로 인해 대출이 중지돼 있는 회원들에게 중지 해제 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대출 중지 해제 서비스를 받으면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2배로 대출'과 대출 중지 해제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음성군 공공도서관이 음성군민들을 위한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연일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음성군 공공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이 주민들에게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 개장 시간인 오전 9시가 되면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도서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아이에게 독서 방법을 가르치며 더위를 피하는 학부모들이 눈에 띄고, 청소년과 아이들은 멀티미디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하기도 하고, DVD를 보며 즐거운 피서를 즐긴다.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주민은 "도서관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쾌적해서 아이를 데려오기 좋은 환경"이라며 "시원한 것도 도서관을 오는 이유 중 하나이지만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 고 말했다. 음성군 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중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