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한국전쟁 후 역사적 격변기였던 1960년대 초 제작된 한국 명화 3편이 무료 상영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60세 이상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차원에서 왕년의 은막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추억의 영화 상영 프로젝트 '28청춘 영화관'을 마련했다. '28청춘 영화관'은 오는 11월 7일과 21일, 12월 5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운영된다. 11월 7일 첫 번째 상영되는 영화는 김승호, 엄앵란, 김진규가 출연하는 '언니는 말괄량이(감독 한형모·1960)'다. 이어 같은 달 21일에는 문정숙, 허장강, 김승호, 안성기가 출연하는 '돼지꿈(감독 한형모·1961)'이, 12월 5일에는 최은희, 신영균, 도금봉, 강신성일이 출연하는 '상록수(감독 신상옥·1961)'가 각각 상영된다. 재단은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에 가경노인북지관,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내덕노인복지관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조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근대화, 산업화의 주역인 60세 이상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넓혀가고자 전석 무료로 28청춘 영화관을 준비했다"며 "부모님과 함께 오붓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내 첫 젓가락연구소가 오는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문을 연다. 청주시는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특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젓가락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청년꿈제작소에서는 이시형 박사가 참여한 '젓가락질과 뇌과학'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젓가락연구소는 연구소와 젓가락공방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소에는 젓가락문화의 다양한 자료와 유물, 문화상품 등이 전시된다. 젓가락공방은 시민들이 옻칠 젓가락 등의 문화상품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농촌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충북형 농촌관광모델 발굴을 위한 세미나가 22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나눔마당에서 개최된다. 괴산군과 증평군과 ㈜메모리얼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이가은 박사(아이오와주립대학 MICE전공)의 충북형 농촌관광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 △김용문 ㈜메모리얼 대표의 농촌관광패키지개발 시범사업 결과보고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은 박호표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엄성준 충북대학교 박사, 우종진 괴산군 농업정책실장, 최창영 증평군 미래전략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충북형 MICE산업과 농촌관광 연계, 농촌관광경영 표준화 사업, 농촌관광 상품개발 지원, 관련자 교육·훈련 등 실질적인 정책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용문 ㈜메모리얼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충북형 농촌관광 활성화 모델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지자체·관련 기관·농촌마을 간 협약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민 어린이체험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가 청주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5월1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에서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를 연다. '가루야가루야'는 하얀 밀가루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어린이놀이체험이다. 밀가루가 우리 일상에서 안전한 먹거리 재료일 뿐 아니라 놀이의 대상, 그리고 교육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특히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밀가루가 공연 도구가 되고, 그림 그리는 물감이 되고, 주물럭거릴 때마다 변하는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며 상상력을 자극받는다. 꾸준한 만족도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는 체험으로 꼽히고 있다. 이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아동 2만3천원, 성인 1만7천원이다. 본 체험전의 입장 가능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다. 추천체험 연령은 26개월 이상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PMC KIDS(1599-7372)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2017주말공예장터'가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열린 주말공예장터에는 압화, 나무그릇, 수제도장, 캔들 등 다양한 공예품을 사고파는 70여개 부스가 들어섰다. 이번 공예장터는 생활 공예품을 사고 팔뿐 아니라 푸드트럭과 농산물장터가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리본, 캘리그라피, 미니어처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예장터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들어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버섯, 채소, 산나물, 인삼 등 지역에서 나온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졌다. 공예장터는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에 열리며,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기간에는 상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나 주말공예장터 담당자(070-7204-1938)에게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민족의 역사와 뿌리를 조망하는 동북아 시원문명 '홍산문명사진전'이 오는 6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대한사랑이 광복7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최한 이번 전시는 요서, 요하, 발해 연안에서 발달했다고 전해지는 홍산문명과 관련된 유물 사진과 영상 자료, 역사서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043-224-1691).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지역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활발한 공예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7주말공예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주말공예장터에서는 리본, 도자, 악세사리, 양초 등 생활 공예품이 40여개 부스에서 판매됐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젓가락 만들기, 조각보 제작, 압화꽃 만들기 등 10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고루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버스킹 공연과 함께 청년 푸드트럭 협동조합의 푸드트럭 5대가 참여해 볼거리뿐 아니라 체험과 먹거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민문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조직위는 '2017찾아가는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룰렛이벤트를 마련, 주말공예장터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비엔날레를 홍보하기도 했다. 주말공예장터는 오는 8월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우천시 변경)에서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격주로 운영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인 9월13일~10월22일에는 상시로 열릴 예정이다. 부스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직접 방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주말공예장터 담당자 앞)하거나 이메일(2017cjculture@gmail.com)로 하면 된다(043-219-104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100세디자인센터'를 조성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100세디자인센터는 청주시와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보은군 등 5개 시·군이 함께하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1천300㎡ 규모에 아카데미, 동아리, 갤러리,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졌다. 아카데미는 옻칠, 규방, 닥나무·종이, LED플라워, 유리공예 등 5개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별 15명씩 75명은 1년 과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상품 개발을 하게 된다. 옻칠은 무형문화재 칠장 김성호씨의 지도로 옻칠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에서부터 젓가락, 보석함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들게 된다. 규방공예는 조각보 작가 정정숙 씨의 지도로 손바느질을 활용한 생활소품과 문화상품을 제작한다. 닥나무와 종이는 한지작가 이종국 씨가 닥나무 재배에서부터 수확, 한지뜨기, 아트상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며, 아트플라워 작가 곽화숙 씨가 지도하는 LED플라워는 LED 조명과 종이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아트상품을 만든다. 김준용 청주대 교수가 지도하는 유리공예는 램프워킹, 블로잉 등 유리공예에 대한 기초과정부터 아트상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예디자인분야 창업창직 과정도 운영된다.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충청대 패션산업디자인학과 등과 협력해 유리, 금속, 쥬얼리, 가죽, 규방, 도자 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 분야별로 10명씩 참여하는 창업창직 과정은 테마별 상품을 개발하고 전문가 특강과 컨설팅, 선진지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아울러 청주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공예디자인 자료를 열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등이 꾸며져 공예인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와 동아리는 연말까지 운영하며, 수료와 동시에 전시회를 열고 우수 작품과 문화상품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예는 실용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창업과 인생 2모작, 3모작이 가능하다"며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공예디자인의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년들이 소통과 자기계발,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꿈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지난 2일 개소한 청년꿈제작소는 394㎡ 면적에 정보공유, 소그룹 활동, 강좌·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정보공유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 관련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과 작은 북카페를 제공한다. 소그룹 활동 공간에서는 스터디그룹,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회의 등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의공간을 제공한다.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년꿈제작소에서 재능 있는 청년이 스스로 강사가 돼 강의를 펼치는 '청년강사육성 프로그램', 청년에게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명사초청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로 이뤄진 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링, 공연, 체육 · 예술활동, 재능기부 등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공생공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청년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재능나눔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꿈제작소에서 운영될 프로그램들은 '청주청년톡'이라는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꿈제작소는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인재양성과(043-201-17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꿈제작소는 지난 1월 1차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들의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 추진됐다. 이승훈 시장은 "청년꿈제작소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통한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청주시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단풍이 무르익은 10월의 마지막 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시민들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상영한다. 첨단문화산단 북카페 '씨아트'의 가을특별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고, 젊은층에게는 이색적인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력 30년의 마지막 변사 개그맨 최영준씨는 이번 공연의 변사로 참여해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일과 심순애'는 사랑과 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물질적 가치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이번 무성영화 변사극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산악인이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디자이너인 임덕용(59·사진)씨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이날 '당신의 DNA는'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임씨는 불가능에 도전해온 삶의 이야기와 함께 세계 패션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역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임씨는 알프스 마터호른 북벽과 히말라야 고봉을 차례로 등정한 산악인으로 코오롱스포츠 수석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DNA는 불가능에의 도전'(2007), '꿈속의 알프스'(1982)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산악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 로비와 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 축제 '문화4이다'를 진행한다. 청주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도시 주간행사 '문화 4이다'는 '문화와 우리사이', '4가지로 꾸며지는 행사'를 의미한다. 7일간 △문화 있다(공연) △문화 입다(전시) △문화 익다(포럼) △문화 잇다(부대행사) 등 4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4이다'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15일 오후 7시 첨단문화산업단지에 1천여명의 색소폰 연주자가 모여 '시월愛 금빛바람' 대향연을 선사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도내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참여한다. 16일 오후 7시에는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이 기획한 누워서 별보기 콘서트 '별2 빛나는 밤에'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2·고2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 사연도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3일 오후 3시 전국 문화도시사업단들이 참석하는 '문화도시 공유포럼, 하와유', 14일 오후 3시에는 충북지역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이 함께 기획한 인문학콘서트 '내 영혼의 책빵'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담당자(043-219-1031)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우수한 한국공예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승훈 시장(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과 한동수 청송군수(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6일 청주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공예산업분야의 발전과 지역문화예술의 확산·진흥을 목표로 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엔날레·전시·페어·마케팅·교육·문화상품개발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하고,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공예인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국 도시재생 현장 중 대표적인 사례를 뽑아 지식을 공유하는 포럼이 6일 청주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2016 전국지식공유포럼-충청권순회포럼'은 전국에서 다양하게 전개 중인 도시재생 사업들을 정책과 문화·현장의 관점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시재생, 문화로 통(通)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6일 오후 1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국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지자체 관계 공무원, 예술단체, 예술인, 기획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 한승욱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주와 함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된 부산광역시의 사례를 발제한다. 한 연구위원은 부산시 정책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안태호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이사는 '도시재생이 아니라 공동체 재생이다'를 소주제로 부천에 뿌리를 내린 담쟁이문화원, 옴팡, 송내동사랑방 등 생활문화공동체 3곳의 사례를 통해 사람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의 전망을 제시한다. 또 성북문화재단의 미아리고개 재생프로젝트 '미인도'와 공유개념의 시민자산화 전주 '별의별' 실행 사례, 청주시립미술관 2016 기획전 '홈그라운드', 청주시문화재단의 동부창고 재생 사례 등 성과 중심보다는 과정(Process)과 사례 중심의 발표가 이어져 생생한 현장의 지식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럼이 끝난 뒤 국내 대표적인 폐산업시설 재생현장인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현장 탐방하고, 2016청주국제공예페어를 관람하는 등 도시재생 네트워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시원한 실내에서 예쁜 공예품들 마음껏 구경했어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 1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1층에 마련한 주말공예장터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주말공예장터에는 한지를 이용해 전통공예를 선보이는 '아라핸드메이드샵'과 수제 리본·머리핀을 판매하는 '솔블리아뜰리에',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공예를 선보이는 서은혜 작가, 홍차버섯으로 디톡스 드링크를 제조하는 '콤부차' 등 20여 업체와 작가들이 참여했다. 수제쿠키에 애니메이션 그림 그리기, 유리구슬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접이식 부채에 캘리크라피와 그림 그리기,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라핸드메이드샵'이 준비한 통기타 버스킹과 '여섯줄바라기(김준식)'의 공연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돋우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주말공예장터에는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책 등을 사고 파는 특별한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주희정(33·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씨는 "이번 주말공예장터와 에듀피아 체험은 더할 나위 없는 피서였다"며 "남편은 시원한 실내에서 음악 감상을 즐기고, 아이들은 다양한 공예품 감상과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다음 주말공예장터는 오는 26~28일 3일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주야행-밤드리 노니다가'가 열리는 청주향교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