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우수한 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와 경영개선을 위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고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자로 거주지 읍·면·동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까지 연리 1%로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의 용도는 △경종분야 농지구입·임차, 시설설치, 가공시설, 운영자금 등 △축산분야 토지구입·임차, 시설설치,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덕천교에서 새터초등학교 사거리 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공사는 기존 2차로 통행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돼 민원 해소에 역점을 두고 시행하게 됐다. 공사비는 총 50억원으로 시는 201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총 도로연장 520m를 폭 10m에서 25m로 확장한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4차선으로 이미 확장된 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 앞 도로와의 연계성이 높아져 물류비용 절감, 주민불편 해소,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의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심 균형발전과 낙후된 지역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6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토지 4만8천514필지, 6천336만1천592㎡를 일제정비 한다. 대상 토지 중 시유재산 토지 3만3천607필지, 4천653만1천53㎡이며 도유재산 토지는 1만4천907필지, 1천683만539㎡다. 조사방법은 시 재산관리 부서별 실태조사팀이 공유재산 대장과 등기부 등 관련공부를 대조해 조사대상 재산목록을 작성한 후 필지별 현장조사를 통해 무단점유사항, 목적외 사용, 불법시설물설치, 전대 등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 공유재산 무단 사용자에게는 변상금이 부과되며 위법사례(목적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형질변경, 전대)에 대해서는 대부계약 해지 등 행정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로개설에 따른 잔여지 등 일정규모 이하의 보존 및 활용가치가 없는 보존부적합 토지는 용도폐지를 검토해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나대지 등 활용할 수 있는 유휴재산은 적극적인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 올해 7월부터 인상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증축 및 용도변경 시 오수 발생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오수 발생량 10㎥/ 일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가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당 101만원이었으나 올해 7월1일부터는 ㎥당 141만원으로 적용된다. 시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1992년부터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부담금 단가는 전국 평균 153만원, 충청북도 평균 152만원의 66% 수준으로 도내 지자체 중 제천시와 옥천군 다음으로 낮다. 또한 인접 지자체인 천안시 144만원, 세종시 208만원보다 30% 이상 낮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부족한 하수도 재정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청주시 이후 읍·면의 하수처리시설 건설 재원 부족, 연간 하수도 재정 적자가 심각해 주민 편의와 복지를 위해 써야 할 일반회계 예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투자사업비와 t당 단가기준 산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고 인상 단가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과 인접 시와의 경쟁력을 고려해 타 시·군 평균 이하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간부회의나 주간업무보고 주재하며 업무 처리에 미흡한 공무원을 질책했던 모습이 눈에 띄게 줄고 칭찬이나 격려를 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는 평가. 지난해 4월에는 "오후 7시면 본청 사무실에 불이 거의 꺼져있다"며 질책했던 이 시장은 최근에는 한 회의 석상에서 "밤늦게까지 사무실 불이 켜져 있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걱정해 일부 공무원들은 임기를 절반 정도 남겨둔 이 시장의 심경의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 한 공무원은 "시장님 얼굴이 포청천을 닮아 목소리만 낮아도 직원들이 무서워했다"며 "최근에는 '시장님이 달라졌어요'라는 말을 할 정도로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는 말들을 한다"고 전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첫 드론 축제 '드론의 향연'이 지난 7~8일 2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청주시와 청주MBC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충북대학교 대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축제는 무인항공을 테마로 한 4개의 공간(패밀리존, 모형항공존, 드론존, 진로특강존)을 운영해 드론에 관심 있는 청소년 등 가족단위 관람객 8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패밀리존(대운동장)의 전시공간에는 성우엔지니어링을 비롯 국내 20개 업체, 50부스에서 농약살포 등 산업용에서 레저용까지 최신 드론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소방방재 등 대형 드론을 이용한 전문 시연, 모형항공 국가대표(운호고 손영록)의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2016코리아 드론 챔피언십대회'가 열린 드론존(실내체육관)에서 드론레이싱과 드론배틀 등이 진행돼 초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급성장하고 있는 무인항공산업을 청주시가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무인항공업체 유치, 무인항공 레저파크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중국 우한시 기업인협회 대표단이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와 우호를 다지고 활발한 경제 교류를 약속했다. 후카이궈 우한시 기업인협회 고문을 단장으로 한 중국 우한시 기업인협회 대표단 37명은 지난 6~7일 1박2일 일정으로 청주를 찾았다. 중국 우한시는 청주시의 국제자매도시로,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6일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와 우호결연을 맺은 이래 우한시 기업인협회 최초의 공식방문이다. 청주를 찾은 중국 우한시 기업인협회 대표단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RPC(미곡처리장)와 옥산면 아이앤에스를 견학했다. 루용추 우한시기업인협회 집행이사는 "청주시와 우한시는 양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핵심거점 도시로 모두 전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는 두 도시, 특히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되고 청주시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찬 청주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에 양 단체 간에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직무관련자로부터 해외여행 경비로 금품을 제공받은 청주시 공무원 2명이 민원 제보로 청주시 감사관에 적발됐다. 청주시는 이들을 신분상 엄중 문책하기로 결정하고 충청북도 인사위원회에 넘겼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연가를 사용해 함께 중국 여행을 계획했다. 지난달 14일경 A씨가 직무와 관련된 C업체 관계자로부터 중국돈 14천800위안화(262만여원)를 수수해 B씨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같은달 15~17일 중국 광저우로 동반여행을 하며 이 돈을 여행경비로 충당했다. 이를 '청렴의 의무' 및 '청주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행위로 본 청주시는 지난 4일 충청북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로 문책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김은용 청주시 감사관은 "공직자는 시민의 얼굴이자 거울로 더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시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비위 행위는 중대성 여부를 떠나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별 균형발전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읍면별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성화 사업은 각 지역에서 기존에 단지를 이루어 재배하는 작목을 집중 육성하거나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새 소득작목 도입 및 신기술 투입으로 지역에 맞는 작목을 집중적으로 특화해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북이면 웰빙잡곡단지, 낭성면 오미자 및 복분자 단지, 미원면 양채류 재배단지, 남이면 생강과 고구마단지, 내수읍 양파재배단지 등이다. 올해 지역특화사업은 총 15건에 3억650만원이 투입돼 각 지역에 맞는 사업을 농업인상담소장이 추진한다. 문의면은 소득작목 다양화를 위해 삼색포도재배단지 및 체리과원을 조성하고 옥산면은 기존 지역특화작목인 애호박의 품질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투입된다. 미원면은 새로운 소득작목인 미니방울다다기양배추 재배기술보급 및 시설지원이 이뤄진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요가 높아진 기능성작물이나 지구온난화에 따라 새롭게 재배가 가능해진 작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어디에 가면 어떤 작목이 유명하다는 인식이 생기면 브랜드화로 이어질 수 있고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는 직거래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9~20일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모범업소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 지역 내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업소로 영업자 본인이 소재지 해당 구청 또는 외식업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는 '행정처분 여부 조회 →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부의 → 현지조사 →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모범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이 교부된다. 이밖에 시설개선융자금의 우선융자, 남은음식 포장용기(가방)·쓰레기봉투 등 위생용품 지원, 모범음식점 홈페이지 등록·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청주 중심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7㎞거리에 있는 저곡리 마을은 전체 48가구 114명이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 비율이 높고 63%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할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마을이다. 청주시는 4일 저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승훈 시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이관일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원회 위원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7억5천200만원, 지방비 3억4천800만원, 자부담 2억500만원 등 총 11억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시와 저곡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등은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재래식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공원·쉼터 조성, 마을안길 포장·가로등 정비, 마을회관 및 주민 카페인 '정(情)미소'를 보수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곡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한국 해비타트와 코리안리재보험㈜는 불량주택 내부 수선을 위해 3년간 재능봉사와 3억9천만원을 후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 정책의 기본목표는 국민의 행복에 있다"며 "이제는 주민들 생활현장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자는 것이 지역정책의 요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회계과는 반환기간으로부터 5년이 경과 한 후에도 별도의 청구의뢰나 기간 연장 요청이 없는 세입세출외현금을 오는 20일까지 일제정리한다.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권리는 시효에 관해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5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반환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반환청구가 없는 경우 시에 귀속할 수 있다. 시는 세입세출외현금에 보관 중인 예치금을 부서별로 장기보관 하는 원인을 분석해 세입조치 대상 예치금은 즉시 세입조치할 예정이다. 세입조치 대상 예치금은 총 18건, 약 5천6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최병덕 회계과장은 "세입세출외현금 일제정리를 통해 장기 보관 중인 세입세출외현금의 보관기간 및 보관사유 등을 명확히 해 담당자가 변경된 뒤에도 잘 관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잠들어 있는 현금을 시에 귀속시켜 시의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태실공원에 '숲속 놀이터'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아이들의 자연체험과 숲 교육을 통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달부터 1억원을 투입, 숲속 놀이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1만㎡ 규모로 조성될 숲속 놀이터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으로 통나무미로, 통나무건너기·오르기, 밧줄놀이, 숲그늘막, 학습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과 놀이로 도시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이 주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심천 상류인 가덕면과 남일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옛 청원군이 2012년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에 31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800t/일) 1개소, 하수관로 42.13㎞, 배수설비 1천95가구를 설치하는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계획해 통합 후인 2015년 6월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수처리장 설치지인 남일면 두산리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어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당초 계획이 청주시 전체 발전과 거리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옛 청원군 지역만으로 볼 때는 하수처리장 신설이 필요했으나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해 신설 보다는 기존 청주하수처리장에 연계처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남일면 두산리에 설치 예정이었던 하수처리장 설치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가덕면과 남일면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계획을 올해 1월 수립했다. 이어 지난 4월 사업계획 변경의 기초가 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까지도 환경부 승인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으로 발생한 사업(L=4.1㎞, 78억원)도 2017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가덕·남일면 생활하수 청주하수처리장 연계사업'은 392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52㎞를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하수처리장 신설계획 추진 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에다 향후 가덕면 상대리, 국전리, 노동리, 행정리, 삼항리까지도 하수도 시설이 보급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대청댐 수질보전을 위한 문의지역 생활하수 연계처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청주에서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전국 모기 분포조사에서 청주, 진주, 서귀포 등 3개 지역에서 흰줄숲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됐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처음 채집된 모기에선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모기성충· 유충의 구제를 위해 지난달부터 보건소, 읍·면·별로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일제 방역은 5월까지 둘째·넷째 주 수요일, 6~9월에는 매주 수요일 실시된다. 또한 다수인이용시설, 방역취약지에 성충과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캠핑장에 친환경 해충 퇴치기를 조기 가동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흰줄숲모기 방제법과 방역소독 시유의사항을 교육했다. 환경오염이 심한 연막소독은 하고 있지 않아 연막소독에 익숙한 시민들이 연기 없는 친환경 분무소독으로 소독을 안 하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냄새와 연기 없는 연무 분무소독을 방역취약지에 순회해 실시하고 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보건소의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는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흰줄숲모기 산란장소인 폐타이어, 유리병, 플라스틱 통, 화분, 캔 등 빗물이 고이는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 위생해충의 서식을 예방할 것"을 부탁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