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충주사무소(소장 신현직)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충주시·제천시·단양군 관내의 21개 조사구 252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사회조사는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 및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여 사회개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연 1회 실시한다.이번 조사대상은 만13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항목은 5개 부문(보건, 교육, 안전, 가족, 환경)에 대해 9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조사방법은 임시조사원을 채용하여 실시하며, 면접조사와 응답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조사도 병행으로 이루어진다.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11월 중 언론을 통해 공표하며 국가통계포탈(KOSIS)에도 올릴 예정이다.통계청 충주사무소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별 가구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하여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 신임 소장에 이관영(57·사진) 사회조사과장이 취임,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30일 청주사무소에 따르면 충남 천안 출신인 이 소장은 1982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을 시작으로 통계청 동향분석과, 정보화기획과 등을 두루 거치면서 통계데이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충청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을 역임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통계개발에 열정을 바쳐 왔다. 이 소장은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 및 지역통계 수요에 부응함으로써 충북의 거점사무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활기차고 행복한 사무소 경영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서찬일(56·사진)신임 충청지방통계청장이 9일 통계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서 청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태국 아시아 공과대학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등 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 1977년 5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통계정보국 행정정보팀장, 통계포털 운영과장, 정보화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취임에 앞서 서 청장은 "정확하고 신뢰받는 통계자료 생산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통계 정보를 민원인에게 신속·친절하게 제공하는 등 통계품질향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임무호(사진) 충청지방통계청 청장이 8일 자로 퇴임한다. . 임 청장은 1979년 공직 생활에 입문해 경남통계사무소장, 경북통계사무소 경제조사과장, 동북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운영지원과, 감사담당관 보직을 두루 거친 임 청장은 지난 2010년 8월 충청지방통계청장으로 부임하며 국가통계발전을 위해 33년간 통계공무원으로 재직해 왔다. 임 청장은 특히 지난 3년간 충청지방통계청 책임운영기관장으로 재직하면서 2012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한편 임 청장은 지난 6일 통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직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른 장마와 무더위로 신선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2010년=100)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해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5개월만으로 지난 2월 0.5% 상승한 뒤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해 왔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각각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승률이 1%대로 올라선 것도 5개월 만이다.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분석한 7월 생활물가지수는 106.5로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각각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상품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1.6%,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달에 비해 장맛비와 무더위 등 기상여건 악화로 시금치(95.6%), 상추(80.6%), 오이(38.6%), 복숭아(21.8%)가 크게 올랐고 여름철 소비가 많은 돼지고기(10.2%)도 크게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달대비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본체(12.6%), 로션(10.1%), 경유(1.5%), 휘발유(1.3%) 등은 올랐고 치약(-20.1%), 여자구두(-16.3%) 등은 내렸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콘도이용료(13.4%), 해외 단체여행비(10.2%), 국내 단체여행비(8.1%), 국제항공료(6.9%) 등 개인서비스 가격도 상승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여성의 초혼연령은 10년전 보다 2.5세 높은 평균 28.8세로 조사됐다. 여성 10명 중 3~4명은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고 응답해 결혼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충청지역 2013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156만1천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49.6%인 77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인 2003년과 비교해 4.7%인 3만5천명 증가해 여성인구가 갈수록 증가했다. 2011년 태어난 여아는 충북 7천206명으로 전년보다 1.6%인 113명 증가했고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4로 전국 평균 105.7보다 낮았다. 2012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충북 28.8세, 세종 28.9세로 매년 점점 높아지고 초혼연령 구성비를 보면 20대는 줄어들고 30대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2012년 평균 초혼연령의 상승과 더불어 여성의 평균 이혼연령도 충북 41.2세, 세종 41.4세로 점점 높아졌다. 이혼의 주된 사유는 '성격차이'가 충북 45.4%, 세종 50.7%로 월등히 높았다. 2012년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충북 38.3%의 여성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을 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충북 19.2%의 여성이 동의하지만 아직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여성의 결혼에 대한 견해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34.4%로 남성에 비해 9%p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가사분담에 대한 견해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북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47.4%로 높은 편이었다. 반묜 실제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도한다'는 부인의 응답이 82.1%으로 월등히 높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정의 달 특수'로 지난 5월 충북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상승 반전했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제품재고 과잉은 여전한 모습이다. 2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5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3천㎡ 이상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6.6으로 전달보다 9.9%,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1% 각각 증가했다. 이는 판매액 지수가 전달대비 역신장했던 4월과 비교해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한 것으로 백화점 3곳의 판매는 전달보다 6.8%,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1.9%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도 전달보다 11%,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각각 신장했다. 업계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특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4월 중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증가했고 지난 4월보다는 2.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전기장비(-20.1%), 금속가공제품(-7.7%), 제1차 금속(-8.8%) 등은 감소했고 자동차(25.7%), 식료품(10.4%), 기계장비(13.9%) 등은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소폭 증가했고 전달과 비교해 2.6%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 지난 4월보다 1.5% 각각 증가해 제고 과잉현상이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 장비(-19.7%), 제1차금속(-28.9%), 기계장비(-13.2%)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통신(49.3%), 식료품(59.2%), 화학제품(14.1%)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건설수주액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전국 17개 시·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수주액 1.8%는 충북의 전국 대비 경제규모 3%와 비교할 때 절반을 조금 상회하는데 그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도내 건설업체 건설수주액은 879억 원으로 지난 3월의 175억 원 대비 5배 증가했고, 지난해 4월의 231억 원과 비교해도 3.8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강원도의 1천756.2% 증가와 제주도의 945% 증가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로, 그동안 극심한 공사 수주난을 딛고 어느 정도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충북지역 건설수주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형편이 없는 상태다. 지난 4월 중 전국 수주액은 4조7천887억 원, 이 가운데 경기도는 9천602억 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서울시가 7천123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경북(7천859억 원), 4위 강원(7천696억 원), 5위 대구(3천380억 원), 6위 경북(2천498억 원), 7위 제주도(1천981억 원) 등이다. 반면, 충북의 879억 원은 울산(559억 원)과 인천(537억 원), 전남(431억 원), 대전(296억 원), 세종(283억 원), 광주(86억 원) 등과 함께 하위권에 속했다. 전국적으로 볼때 평창동계올림픽과 해군기지 특수가 있는 강원도와 제주도가 약진하는 등 강원~경북~경남~제주를 잇는 동·남해안권이 강세를 보였지만, 충남~전북~광주~전남의 서해안권과 국토 중앙에 위치한 충북·대전·세종권이 열세를 보인 셈이다. 이처럼 수주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초라한 성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가 예산감축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SOC 열세지역의 '반대급부' 요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가 각 시·도별로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해 예산을 줄이거나, 이미 진행되고 있는 SOC 예산까지 감액하는 방향을 결정할 경우 SOC 열세지역이 받는 타격이 더욱 심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SOC 예산규모를 보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책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어차피 SOC 감축이 시대적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지역 간 수도권 또는 광역시 관련 예산을 줄이고 낙후된 지역 중심의 예산 투입이 이뤄지도록 하는 세출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요구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역 흡연자들의 최초 흡연 연령이 급기야 12.5세(초등학교 5학년)까지 떨어졌다. 남성흡연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성 흡연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보건복지부 통계 자료(2011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흡연 인구는 현재 1천400만여명이다.금연구역 지정 등 정부의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전체 흡연 인구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 특히 남성 흡연율은 지난 2001년 60.9%에서 2011년 47.3%로 급감했다.하지만 여성이 문제다. 여성 흡연율은 2001년 5.2%에서 2011년 6.8%로 소폭이지만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여성 흡연자는 남성 흡연자보다 건강에 더 위협적이다. 같은 양의 담배를 피워도 여성이 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지적이다.여성은 남성보다 폐의 크기가 작아 같은 양의 흡연을 해도 더 큰 상처를 입히게 된다.때문에 여성 흡연자가 남성 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2~3배 더 높다는 것이 일반적이다.부수적으로 심장마비와 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도 높아진다.태아에게 해롭다는 것은 삼척동자가 아는 사실이다. 폐경도 일찍 온다. 놀라운 것은 충북지역 흡연자들은 이 같이 유해한 담배를 겨우 12.5세에 처음 접한다는 사실이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처음 흡연을 경험하는 나이는 지난 2011년 12.9세보다 0.4세 낮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12.6세, 여학생이 12.1세로 남녀 각각 0.3세, 0.8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이 더욱 낮다. 국내 대학생들 대상으로 '흡연실태'를 조사해 봤더니 절반 이상이 흡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1천2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생 흡연 실태'에 따르면 흡연을 경험해 본 대학생은 총 59.3%에 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처음 담배를 접한 시기를 묻자 고등학교 졸업 이후가 37.9%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 입학부터 졸업 전 24.7%,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 전 26.6%, 중학교 입학 전 8.0%로 뒤를 이었다. 처음 담배를 피게 된 계기로는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들의 권유'가 35.2%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대부분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은 '시급만 높다면 간접흡연도 참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즉, 돈만 많이 주면 흡연장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것.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알바생 1천49명과 고용주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봤더니 흡연 가능 매장에서 알바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알바생들이 많았다.하지만 '최저임금을 받는 금연 매장 알바'와 '시급이 높은 흡연 매장 알바'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흡연 매장을 선택한 알바생이 65.5%였다. / 박태성기자
충북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4월 중 충북지역 3천㎡이상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5.2(2010=100)로 지난해 4월보다 24.3% 증가했으나 전달보다 12.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흥업백화점 등 백화점 3곳의 판매액지수는 232.1로 전달 257.1보다 9.9% 하락했다. 도내 대형마트 14곳의 판매액지수는 98.5로 지난해 4월보다 6.4% 상승했으나 전달에 비해 13.4% 하락했다.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가 기준치인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는 계절적인 수요 감소와 함께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4월 중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0.2%, 지난해 4월보다 9.5% 증가했다. 전기장비(-8.0%), 금속가공제품(-7.2%), 제1차금속(-5.0%) 등은 감소했고 자동차(35.1%), 영상음향통신(10.4%), 기계 및 장비(53.4%) 등이 늘었다. 4월 중 도내 생산자 제품 출하도 전달보다 1.4%, 지난해 4월보다 6.0% 증가했다. 제1차 금속(-8.6%), 전기장비(-3.5%), 금속가공제품(-2.6%) 등은 줄었고 기계 및 장비(58.6%), 영상음향통신(5.9%), 자동차(12.3%) 등은 늘었다. 생산과 출하가 늘면서 재고 과잉 현상도 소폭 완화됐다. 4월 중 도내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달보다 4.4% 줄고, 지난해 4월보다는 15.6% 증가했다. 3월에는 전달보다 0.1% 늘고, 지난해 3월보다는 19.8% 증가했었다. 영상음향통신(53.2%), 식료품(23.7%), 화학제품(16.3%) 등은 늘었지만, 기계 및 장비(-25.6%), 전기장비(-8.7%), 제1차 금속(-23.2%) 등은 줄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통계청은 오는 28일까지 '2013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함께 실시하는 이 조사는 올해 첫 번째 조사로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의 만 25세~5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원이 대전·충북·충남 지역에서 1천120여 표본가구를 방문해 경력단절사유, 취업의사 경력단절 전후의 경제활동 상태 등을 조사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 및 국가 경제의 지속적 발달에 기여할 여성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며 "응답에 응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로 사용되지 않으며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26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2013년 지역통계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정책 수립의 올바른 지표제공을 목표로 구성된 지역통계네트워크 협의회는 관·학·연·언론 등 각계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는 류제복 청주대 교수를 비롯해 류기철 충북대 교수, 유정빈 서원대 교수, 이강철 목원대 교수, 정연정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은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실장, 단양군청 관계자 등 지역통계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단양군 사회조사' 신규 지역통계 개발, 지역통계 정착 ·정책 활용 방안, 지역통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역통계의 중요성과 입지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통계 조사 결과는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10일 지역여성의 일자리 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청주사무소 중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여성인력의 안정적인 취업환경 조성과 우호적인 통계조사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정보 공유 △통계조사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설명회 개최 등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과 자문, 연구 및 조사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진순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장은 "지역 일자리 나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의 공동연대를 통한 협력증진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은 "두 기관의 협력체계가 지역여성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주시와 충청지방통계청이 ‘2013 지역통계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이종배 시장과 임무호 청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의 지역통계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월 지역통계 컨설팅 내용, 추진방향 및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충주시의 지역통계 현황 및 통계환경 진단ㆍ분석 등을 통해 충주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역통계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었다.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충청지방통계청이 수행하는 컨설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인식 설문조사와 정책과 연계한 통계활용 및 수요조사 내용 및 각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통계 컨설팅을 통해 경제ㆍ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신규 통계 개발이 기대된다”며 “컨설팅 결과는 향후 시의 정책 수립 및 각종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주/김주철기자
지난 10년간 출생에서 사망까지 충북도민 삶을 어떻게 변했을까.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001~2011년 작성된 지역통계를 토대로 '지난 10년간 충청지역 출생에서 사망까지'라는 자료를 작성, 발표했다. 충북지역 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주민등록시준 시군별 인구를 보면 2001년 대비 청원군(27.5%)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단양군(-18.4%), 보은군(-17.5%)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충북은 2006년부터 순유출(전입자수전출자수)으로 전환돼 10년간 8천명이 순유입됐다. 2011년 조(粗)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충북 9.6명으로 충북 1.9명 감소했다. 학교별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10년 전 대비 가장 많이 줄었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충북 23.2명으로 10년 전 대비 8.8명 감소했다. 초등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충북 15.9명으로 9.5명 줄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충북 77.8%로 충북 5.2%p 하락했다. 청소년이 평소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비율은 충북 42.0%로 2005년 대비 각각 3.7%p 감소했다.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은 2005년 대비 4.1%p 증가했고 그 중 남학생은 7.6%p, 여학생은 0.3%p 늘었다. 또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은 2005년 대비 2.0%p 감소했으며 남학생은 동일, 여학생은 4.2%p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충북 61.1%로 1.3%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충북 2.4%로 1.1%p 줄었다. 취업자의 연령대별 구성비는 10년 전인 2001년은 30대가 가장 높았지만 점진적으로 40대의 비중이 높아져 충북은 2003년부터 가장 많은 비율 차지했다. 조혼인율(1천명당 혼인건수)는 충북 6.2건으로 10년전과 동일했으며 조이혼율(1천명당 이혼건수)는 충북 2.4건으로 0.2건 감소했다. 이혼의 주된 사유는 '성격차이'였다. 충청지역 범죄발생건수는 10년 전 대비 충북 27.9%, 범죄검거율은 충북 13.2%p 감소했다. 화재발생건수 충북 10.1% 늘었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충북 18.3%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4.2%로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조(粗)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충북 658.4명으로 충북 12.2명 증가했고 1일 평균 사망자수는 충북 27.9명으로 충북 1.4명 증가했다.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으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순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고의적 자해(8→6위), 폐렴(10→5위)가 주된 사인으로 상승했다. 반면 운수사고(4→6위), 간질환(5→9위) 등은 하락한 사인으로 조사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