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꽃잎이 떨어져간다. 빨갛고 노랗던 봄꽃은 이제 푸른 잎사귀로 계절의 옷을 갈아입는다. 봄의 왈츠는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창 밖에선 봄바람의 싱그러움이, 집 안에선 가족의 웃음꽃이 활짝 핀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참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경제적으로 살짝 부담이 되긴 하나 가족에게 사주는 선물만큼 아깝지 아니한 게 또 있을까도 싶다. 이왕 지갑을 여는 거 5월의 산타클로스가 돼보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값싸고 질 좋은 선물거리가 참 많다. 가정의 달 콘셉트를 '기프트 월드(Gift World)'로 잡았다.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시즌에 가장 알맞은 상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월드 유모차/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키보스(아우디R8) 푸쉬카(20대 한정)를 15% 할인, 스토케 유모차를 1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뽀로로 키즈카페에선 성인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지하 대행사장의 '어버이날 맞이 효도 상품전'을 통해서는 실크로드, 리본, 쉐르치 등 디자이너 상품의 재킷을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가족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이 5일부터 8일까지 7층 하늘정원에서 펼쳐진다.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 어린이날 선물로 각종 완구류와 놀이기구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남자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봇 장난감 애슬론(5만2천900원)을 비롯해 배드민턴 라켓세트 4만7천원, 축구공 1만8천700원, 미니탁구대 1만6천900원, 미니축구게임기 2만4,천900원, 아이스크림계산대 놀이기구 4만900원, 비누방울 1천900원~1만3천800원 등을 선보인다. 전동자동차는 23만9천원~46만9천원, 아동용자전거(16~18인치 하이킥)는 14만9천원에 각각 준비됐다.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와 함께 매장을 찾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선물 꾸러미를 나눠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도자기와 젤리향초를 만드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게르마늄팔찌 9만9천원, 안마의자 99만원~230만원이 인기 품목으로 나왔다.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건강식품(홍삼, 양파, 도라지즙 등)도 추천할 만하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어린이날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아동·유아 박람회를 1층 정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미입점 브랜드인 'SAP, SAP키즈' 상품을 40~90%, 닥스키즈를 50% 할인 판매한다. 베네통키즈 원피스 2만6천500원, 닥스키즈 티셔츠 4만6천800원·면바지 7만800원, 블랙야크 티셔츠+반바지세트 4만9천원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전개한다. '맘스맘 베이비 페어'를 통해서는 유아의류·용품, 발육, 완구, 스토케 유모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노스페이스 사회공헌 활동인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가 초대전'도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수익금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위기 아동 후원과 아프리카 식수개선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어린이날 당일 부대 행사로는 1층 정문 광장에서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하는 풍선놀이', '팡팡! 비눗방울 놀이터', '달콤 솜사탕&팝콘 증정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쇼핑이 끝났다면 문화를 즐기자 가정의 달의 즐거움이 쇼핑에서 그친다면 2% 아쉬울 터. 새 옷, 새 장난감으로 치장했다면 이젠 문화생활을 즐기러 떠날 차례다. 굳이 멀리 갈 것도 없다. 내덕동행 버스만 타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사랑이 피어나는 오! 해피데이' 행사가 5월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과 북 카페, 전시관 등에서 펼쳐진다. 무료영화 상영회인 '사랑을 나누는 우리 동네 영화관'은 매주 토요일 2회에 걸쳐 첨단산단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 7일엔 '날아라 허동구'와 '마음이'가, 14일엔 '눈부신 날'과 '길'이, 21일엔 '라따뚜이'와 '월.E'가 28일은 '자유부인'과 '오발탄'이 각각 사전예약 100명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무성영화도 볼 수 있다. 25일 오후 2~3시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되며 개그맨 최영준이 변사를 맡는다. 어린이를 위해선 2일부터 16일까지 첨단산단 1층 갤러리에 인기 프라모델 100여점을 전시한다. 4일 첨단산단 영상관과 에듀피아 로비에서는 어린이집 아동 등 200여명을 초청,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자극·인형극 공연,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참가 문의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1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 다음 달 6일까지 설맞이 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 첫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스포츠&데님 겨울 상품 마감전을 연다. 아디다스 슈즈 최대 80% 할인을 비롯해 르까프 기모 트레이닝바지 3만원, 카파 신학기 가방 5만9천원, 리바이스 데님 5만9천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7층 토파즈홀에서는 킨록 Family & 신성통상 대전이 펼쳐진다. 킨록by킨록앤더슨 정장 15만원, 올젠 바지 5만9원, 앤드지by지오지아 코트 14만9천원 등 캐주얼 및 정장의류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설 선물세트도 풍성하다. 현대 정성갈비 '국' 세트(한우 1등급 찜갈비 2.8㎏) 22만5천원, 영광 정성두름 봄굴비 13만5천원, 사과·배 '매'세트 11만원, 전통 궁중 우육포세트 6만8천원, 현대 유명산지 곶감세트 12만원 등 정육, 수산, 청과 모든 제품이 한 자리에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23일 유플렉스 1층 정문 앞에서 '걱정 타파 사격 게임 이벤트'를, 30일 지하 1층 U광장에서 '새해소원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 설 선물세트 판매전이 다음 달 7일까지 펼쳐진다. 선물세트는 1만원 이하의 저가상품부터 5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까지 가격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품목으로는 제천·보은·영동에서 생산된 사과 선물세트와 친환경 브랜드인 아침마루 사과·배 세트, 화고세트, 주문 제작이 가능한 한우명품 선물세트, 보은대추한과, 영동 곶감선물세트 등이 마련됐다. 축산 품목에서는 한우냉동 선물세트와 한우갈비세트·정육세트 등이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별로 맞춤형 주문도 가능하다. 아울러 프리미엄 한라봉세트, 뜨라네 천혜향세트, 곶감선물세트, 웰빙견과(호두·잣)세트, 수삼, 도라지, 더덕, 버섯세트(표고·영지·상황), 수삼 등의 건강식품도 푸짐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입 상품은 청주시내 전 지역에 무료 배송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오는 27일까지 방한의류 특별전을 진행한다. 3층 행사장에서는 K2, 블랙야크, 아이더, 머렐, 컬럼비아 등이 아웃도어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클라이드, 폴햄도 겨울상품 최종가전으로 점퍼, 니트, 후드집업 등을 싸게 내놓는다. 3층 본매장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아디다스 할인전이 열린다. 다운재킷, 키즈다운재킷, 운동화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MLB 매장도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는 60~80% 할인 특집전을 진행한다. 2층 매장에서는 아동 방한의류 최종가전을 통해 MLB키즈, ASK주니어, 리바이스키즈, 베네통키즈, 맘스맘 등의 제품이 할인 판매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소다 앵클부츠·롱부츠가 8만9천원에, 미소페by미소페 앵클부츠, 롱부츠가 각 8만5천원, 12만9천원에 판매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주요 대형마트와 일부 백화점이 추석 당일인 27일 문을 닫는다.다만 대부분의 업체가 이번 주 내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성수품 판매에 돌입하는데다 상당수 전통시장은 추석 당일에도 점포별로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어서 차례상을 차리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을 보인다. 6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의무휴업을 하는 대형마트의 경우 휴업일이 추석 당일과 겹치는 까닭에 대부분 휴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평일 자율휴업 점포는 추석 당일에도 영업을 하지만, 도내의 롯데마트와 이마트·홈플러스 등은 해당 사항이 없어 모두 문을 닫는다.백화점을 비롯한 복합쇼핑몰 역시 간만에 셔터를 내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추석 전날인 26일과 추석 당일에 쉰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속해 있는 롯데쇼핑도 추석 연휴기간 휴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세부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반면, 농협충북유통(하나로클럽)은 추석 당일 문을 연다. 평소보다는 늦은 오후 1시에 개점,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한다.개인 상인이 많은 전통시장의 경우 추석 당일 아침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문을 여는 점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농협충북유통은 11일 농업 6차 산업 우수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농협 하나로클럽에 '우수상품 안테나숍'을 개소했다.안테나숍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 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 6차 산업 우수제품의 판매와 동시에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제품기획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충북에선 중소업체 32곳 100여 품목의 6차산업 우수상품이 입점했으며, 앞으로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안테나숍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6차 가공식품의 제품판매, 홍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등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업체에 전달하게 된다"며 "소비자 반응이 좋은 우수상품들은 중앙단위 품평회와 기획판매전 등에 추천되고, 농협 하나로마트 전 지점으로 입점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2시 청주하나로클럽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철희 충북6차산업정책지원협의체 의장, 임형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정기호 농협충북유통 대표를 비롯해 안테나숍에 임점한 32개 농가경영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장규기자
청주하나로클럽은 다음 달 3일까지 최대 30%가 할인된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5천원대 가공식품부터 3만원대 생활용품까지 30여종의 상품이 준비됐으며, 구입한 물품은 명절 전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임장규기자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29일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매장 계산대에 설치했다. 모아진 동전은 농협충북유통 직원들의 성금과 더해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제철 농산물 최우선 판매를 위해 나섰다. 13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정문 행사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단양마늘과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집중적으로 판매된다. 단양마늘 가격은 100개 기준으로 특품 4만7천원, 상품 3만6천원, 중품은 2만6천원이다. 대학찰옥수수는 5개에 2천180원, 10개 3천980원, 30개에 1만500원에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설맞이 선물 대잔치'를 열어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북도 농특산물, 농협 안심 한우, 수산물, 생활용품 등 선물세트가 판매된다. 농특산물 선물세트는 제천·보은·영동의 사과, 배, 곶감 등 과일선물세트와 한우 선물세트, 한과세트 등이다. 한라봉, 천혜향, 버섯, 견과, 수삼 등 고가의 농특산물 선물세트도 판매된다. 한우는 갈비·정육세트 외에 우족·꼬리반골·사골 등 저렴한 한우보신세트의 맞춤 주문도 가능하다. 수산선물세트는 영광굴비 6만원, 전복(10미) 10만원 등에 판매하고 멸치, 김 선물세트도 판매된다. 생활용품 세트는 수제햄, 젓갈, 참치·햄세트 등 가공식품류 위주로 가격은 2만~3만원이다. 기간 내 5만원 이상 구입시 청주시내 전지역 무료배송이 가능하고 NH, KB,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만원 이상부터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와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새해부터 시작되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을 앞두고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고 활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5일간 매장 내 푸드코트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은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보는 체험 위주의 홍보로, 고객은 매장에서 받은 부가영수증 응모권에 도로명주소를 쓰고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추첨을 통해 당첨공고·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현재 2만2천여명이 참여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전면사용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에 참여하는 것은 민·관 협치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햇농산물 출하기인 가을을 맞아 '풍성한 가을 신선먹거리는 하나로에서!'행사를 연다. 27일부터 오는 10월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서동 본점과 지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간중 햇밤 1팩은 8천500원, 머루포도(MBA)는 1박스에 1만2천 원, 밤·호박고구마 1박스를 각각 7천600원, 8천750원에 판매한다. 전어회는 1팩에 9천800원, 제주갈치는 2미에 9천900원이다. 활꽃게는 100g에 1천780원에서 500원 할인 판매해 1천2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생활필수품 할인행사에서는 커피50개입을 4천800원에 판매하고 식용유, 고추장, 화장지 등은 최대 50% 할인한다. 이밖에 달인 홍삼을 30%할인, 아웃도어 의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하나로 여름상품 페스티발'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8일까지 용암동 본점과 직영점(분평, 봉명, 율량, 산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복숭아는 4.5㎏에 2만4천 원, 삼겹살 100g당 1천650원, 한우불고기는 100g에 1천880원에 판매된다. 8일부터 13일까지는 자두 10개에 5천800원, 생닭 1.1㎏에 4천400원, 활전복은 3미에 8천 원으로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가격을 할인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농협 창립 52주년 기념 '행복나눔 프로젝트'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7일부터 7월7일까지 본점과 직영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박(8㎏ 미만) 1만4천 원, 거봉(2㎏) 1만5천400원, 토마토 (4㎏) 8천900원, 양파(3㎏) 4천300원에 판매한다. 크리넥스 화장지(24롤) 1만8천900원, 칠성사이다캔(6입) 1천950원, 세탁세제 스파크(10㎏·리필) 1만6천900원, 오뚜기식용유(1.8L) 3천90원에 판매하며 시중가보다 최대 50%까지 파격 할인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매장이 '무늬만 직거래'인 것으로 드러났다.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책으로 직거래장터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농협하나로클럽 산남점은 정부 시책 흉내내기에 급급한 채 기본적인 직거래 개념에서 벗어난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도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단체)와 소비자 간 직접적인 거래를 의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판로확보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값싸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하지만,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금~일요일 열리고 있는 농협하나로클럽 산남점 직거래장터는 도내 농가에서 가져온 농산물을 매장 측이 대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6일 농협하나로클럽 산남점 직거래장터에서 거래된 계란, 친환경과일, 곡물, 장류 등의 품목은 판매직원 2명과 농민 1명이 판매했다. 출하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산남점 측이 주말에 판매직원을 고용해 직거래장터 판매와 매출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산남점이 농가에 장소와 인력을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판매액 대비 5% 가량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데 있다.특히 농산물 판매, 매출액 관리, 인력고용 등 모든 부분에 산남점이 관여하면서 농가와 소비자 간 1대 1 판매라는 기본적인 원칙에서 벗어난 셈이다.도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거래를 통해 도·농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매장 측에서 농업과 무관한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농가 대신 판매하며 하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대를 도모하는 기본 개념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산남점 관계자는 "정부 시책에 발 맞추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다 보니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며 "중소 영세 농가가 판매까지 할 여력이 없어 최대한 그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17일 현재 도내에서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직거래장터는 기존 농협 금요장터와 청주·청원 행복웰빙장터, 옥천 금요장터 등 모두 3곳이다. 오는 29일 증평군 토요장터가 증평 인삼휴게소에서 개장되면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임영훈기자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새봄을 맞아 7~17일 '정직한 가격과 함께하는 하나로 봄마중! '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돌나물, 냉이, 취나물, 달래 등 향긋한 봄향기 풍기는 봄나물 모음전도 마련된다. 또 딸기(1kg·특)를 6천900원, 천혜향(1.5kg)을 9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8~10일에는 비가림 감귤(3kg·상자)을 9천원, 한우 사골을 100g에 750원, 한우 잡뼈를 100g에 250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전도 진행된다. 축산물코너에서는 삼겹살을 100g에 970원에 판매하는 양돈농가돕기 소비촉진행사도 마련된다.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롯데카드사와 연계해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본점(상당구 방서동)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시는 고객에게는 섬유유연제(2천100ml)를 선착순(700개 한정)으로 지급한다. 또 직영점(분평, 봉명, 율량, 산남)에서 5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돌자반(70g)을 선착순(200개 한정)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오는 10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본점(방서동)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5월5일 실시되는 초록문화제 가족노래자랑 예심이 이어진다. 초록문화제 가족노래자랑은 3명 이상 가족 구성원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시작 1시간 전에 고객만족센터에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새농협 출범 1주년(3월2일)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본점과 분점(봉명·산남·율량·분평)은 21일~3월3일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되며 한우고기는 촤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 할인전에서는 딸기(1㎏·특) 6천800원, 한라봉(2㎏) 7천900원, 비가림감귤(3㎏·상자) 1만1천원 등 과일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한 NH카드 결제 고객은 최대 2천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공 식품·생필품 인기상품 할인전에서는 최대 50% 할인되며 신학기를 앞두고 있어 가방, 문구세트,학습지, 컴퓨터 등 관련 상품들도 최대 15% 할인 판매된다. 이 밖에도 축산물코너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1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28일~3월3일 삼겹살을 100g당 850원(1일 1명 2팩 한정)에 판매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정월대보름(2월24일)을 맞아 하나로클럽 본점 떡코너에서는 23~24일 오후 2시와 4시 떡메치기 체험행사와 인절미 무료시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나물세트, 부럼세트, 오곡선물세트, 부럼 및 귀밝이술 모음전 등 다채로운 대보름 관련 상품들도 선보인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