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NH농협단양군농정지원단과 단양소백농협은 16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와 결혼이주여성의 개명 지원 등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전국의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명 이상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류은주와 한국소비자원의 전임교수 박인용 등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고충을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과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됐다. 남희주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인 조합원의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건강 강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단양군 단양소백농협은 지난 18일 영춘면 본점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치유 건강대학'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난 2월 15일 개강 이후 세 번째 열린 건강강좌로 영춘면과 어상천면에 거주하는 농협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농협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강사로 나선 한형선 약사는 "생명이 깃든 음식은 질병을 이기는 마침표"라며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기 힘든 만큼 좋은 음식의 재료가 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소백농협은 오는 25일에도 음식치유 건강대학 마지막 4강좌를 열 예정이다. 남희주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은 "봄철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건강강좌를 열어 조합원들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강좌"라며 "건강한 농업인이 건강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단양소백농협은 지난 23일 힘찬병원과 함께 온달문화복지관에서 단양소백농협 관내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부병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이번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등을 농업인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힘찬병원의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의료진이 직접 노인들은 꼼꼼히 진료했고 장수사진 촬영(150명) 및 문화공연 (공연명 뽀빠이 이상용의 농촌한마당)이 함께 진행됐다.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문화, 의료 혜택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촌 환경에 맞는 문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행복한 농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