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화학은 15일 청주공장 사내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사원가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LG화학 오창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들의 든든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과 사원가족들은 단체 게임과 구기종목, 이벤트, 문화공연 등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LG화학 관계자는 "분주했던 일터에서 벗어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이 지역 주민에게 행복한 주말을 선물했다. LG화학 청주공장 동호회는 24일 충북육아원, 대우꿈동산, 현양자립생활관 등 청주지역 아동복지시설 원생 80명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둥근 세상 만들기'란 주제 아래 축구, 야구, 피구, 달리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대회 후에는 공장 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추진 중인 LG화학 청주공장 동호회는 연말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복지시설 물품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지역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오창공장 음악동호회 회원들도 22일과 23일 각각 증평읍 아파트단지와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음악 공연을 펼쳤다. 증평에서는 전통무용과 민요 공연 등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했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는 관객들이 공감할만한 7080 대중가요를 선보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 사원협의체 임직원들은 18일 청주 양청고등학교를 찾아 진로상담활동을 했다. 진로상담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LG화학 사원협의체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화학·생명, 산업·환경, 신소재, 자동차·항공 등 임직원의 전공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반을 선택, 전공과 졸업 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이날 임직원들은 본인의 비전, 전공과 진로 선택 이유, 현재 직업과 연관성 등 전공 지식과 업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상담을 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줬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화학공학에 관심이 많아 소재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화학공학에도 다양한 학과와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생활화학 안전주간 화학안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 생활화학 안전주간은 국민,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참여해 생활 화학제품과 화학물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이번 화학안전공동체 사례 발표 경진대회는 우수한 화학안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포상함으로써 안전·환경경영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LG화학 오창공장은 오창지역 화학안전공동체 주관기업으로서 2014년 5월부터 폴, 인코케미칼, 에코프로BM 등 5개 업체와 협약을 했다. 최근에는 스템코, 대원정밀, 티에스케이워터, 미래나노텍, 에스피텍,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총 10개 업체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오창지역 화학안전공동체는 간담회 및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오창공장은 안전·환경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은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심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장의 에너지 제어, 관리, 운영 시스템의 수준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LG화학 오창공장은 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이송·사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에서 쓰이는 연료·스팀·전력 등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LG화학 오창공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인증, 에너지경영 성과평가제도(KSEP)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23개국 및 3개 국제기구(IEA, IPEEC, IRENA)가 참여해 클린에너지 기술개발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다자회의인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 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임을 입증 받은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극대화하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킨 제어관리를 강화해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화학물질 유출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훈련이 15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청주시, 청주서부소방서(오송 119센터) 등 유관기관과 오창화학안전공동체가 참여했다. 화학물질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하역작업 중 화학물질 일부가 유출되는 가상 대응 내용으로 공동 방재 능력 및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훈련은 화학물질의 유출 발생에 따른 사업장 초기 대응, 피해확산 범위 예측, 주민대피, 민관합동 방재활동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유관기관의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따. 특히, 이번 훈련에 참여한 오창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 내 기업체간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14년 발족했으며, 현재 LG화학을 비롯해 에코프로BM, ㈜인코케미칼 등 지역 10개사가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화학안전공동체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사고예방 및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행복누리 이기영 대표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및 근로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13일 열린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분야 최고 정부 포상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LG화학 오창공장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행복누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LG화학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장애인 근로자들이 환경미화, 세차, 카페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기영 대표는 행복누리 설립 이후 장애인 채용을 늘리고자 적합 직무 개발, 시간선택 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설립 당시 31명이었던 장애인 근로자 수를 현재 117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채용에도 노력을 기울여 중증장애인 85명, 여성장애인 61명을 채용했다. 이 대표는 또 장애인 근로자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보조공학기기를 설치하고, 직무별 전문관리자를 선임해 직무 적응을 도왔다. 이 대표는 "행복누리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을 넘어 자격 취득 지원 등 근로자들이 비전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를 먹여 살리는 양대 대기업,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국내 제조업 추락 같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이들 업체의 매출 상승은 충북경제 4% 달성과도 직결된 것이어서 올해 초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4분기 최대 매출 SK하이닉스는 2016년 4분기 영업이익 1조5천361억 원(영업이익률 29%)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15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조원을 재돌파한 것이다. 이 기간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조3천577억 원, 순이익은 1조6천286억 원(순이익률 30%)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강세와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다. 2016년 연간으로는 매출 17조1천980억 원, 영업이익 3조2천767억 원(영업이익률 19%), 순이익 2조965억 원(순이익률 17%)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4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모바일 수요 강세로 전 분기 대비 13% 늘었다.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전 분기대비 출하량이 3% 줄었으나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eMCP 제품 판매 증가로 평균 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모바일과 서버에서 기기당 D램 채용량 확대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도 엔터프라이즈 SSD와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수요에 충족하고자 오는 2019년까지 2조2천억 원을 투자, 청주테크노폴리스 23만4천235㎡ 부지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을 짓기로 지난달 최종 확정했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향후 10년간 46조 원의 생산유발효과, 연 5조 원의 지역내총생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필두로 오는 2025년까지 15조5천억 원을 청주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LG화학, 오창공장 전지 급성장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주요 사업장을 둔 LG화학도 지난 4분기에 급성장을 했다. 이 기간 매출 5조5천117억 원, 영업이익 4천617억 원, 순이익 2천70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31.2%, 순이익 30.4%씩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오창공장의 핵심인 전지 부문이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 매출 1조594억 원, 영업적자 3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2세대 전기차 배터리 매출 본격화, ESS전지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141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그 폭을 대폭 줄였다. LG화학은 전지 외에 각 부문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한 해 매출 20조6천593억 원, 영업이익 1조9천9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이래 5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지부문의 매출 본격화, 기초소재사업부문의 견고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노동조합은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 500㎏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쌀은 얼마 전 치러진 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들이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노사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눔, 무료급식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필상 노조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조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주시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손을 잡았다. 11일 이승훈 청주시장은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유재준 ㈜LG화학오창공장 주재임원, 정붕익 ㈜테크윈 대표이사와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 지역의 생산제품과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생태계를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및 온실가스를 감축해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청주시는 신산업을 발굴해 기업에 전파하고, ㈜LG화학은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 신기술에 대한 지원을 적극 협력해 ESS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장치(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 효율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테크윈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청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층을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연계해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이번 MOU가 청주시청이 아닌 ESS배터리 제조회사에서 이뤄지는 데는 청주시가 앞으로 시민과 지역업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테크노폴리스 입주업체들과 2차 협약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노동조합, 동호회연합 회원 100여명은 지난 17일 청주 수암골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LG화학은 이날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16개 기업이 국가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LG화학 오창공장(나침반·미래로·오창공장·녹십자), ㈜LG하우시스 옥산공장(강마루), ㈜LG화학 청주공장(NSG), 코스모신소재㈜(도약), 스템코㈜ (가온누리), ㈜에코프로(에코메아리), 우진환경개발㈜(활주로) 등 7개 기업 9개 분임조가 금상을 받았다. 또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알파·빅뱅·하이디어), 코스모신소재㈜ (TOP),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소백산·창조) ,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화합), 산전정밀㈜ (오뚜기),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구룡산) 등 6개 기업 9개 분임조가 은상을 받았다. 비알코리아㈜(마중물), ㈜벽산 영동공장(불개미), ㈜에넥스 황간공장(하나로), 육군 6303부대(부활) 등 4개 기업 4개 분임조는 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도내 기업은 16개 22개 분임조가 금상 9개, 은상 9개, 동상 4개를 수상해 전국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참가팀 대비 금메달 획득율이 40.9%에 이르렀다. 이두표 충북도 경제정책과장은 "충북의 제조업체 수 전국의 4.1%, 인구가 전국의 3.1%인 충북의 규모를 보았을 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충북이 전국 5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 품질강국을 선도하는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LG화학 오창공장은 19일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활동에는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유재준 상무, 노동조합 장필상 위원장 및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청주YMCA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내 무의탁 노인 30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임직원들은 식사 배식, 설거지, 식당 청소 등 필요한 일손을 도왔다. 식사를 마친 노인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직접 포장한 간식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주 YMCA 무료급식 담당자는 "평소에는 어르신들께 국수를 대접해 드리는데 이번 LG화학의 후원을 통해 육개장, 떡, 과일 등 더 좋은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다"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따뜻한 겨울 만들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은 9일 청주공장 사내 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사원가족이 함께하는 '2016 LG화학 오창공장 한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가족 페스티벌'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들의 든든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직원과 사원 가족 약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풍선기둥세우기, 징검다리 릴레이, 한마음 줄다리기 등 단체 게임과 구기종목 등 다양한 체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각종 경기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또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이벤트와 문화공연의 시간도 마련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분주했던 일터에서 벗어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과 LG생명과학이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한국거래소는 LG화학에 LG생명과학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보도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LG생명과학에도 같은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5일 LG그룹 고위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매년 수조원의 투자를 바이오 산업에 퍼붓고 있고 기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다"며 "올초 한미약품 등이 신약개발에 성공해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구본무 회장 등 최고 경영층이 바이오 경쟁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LG그룹이 LG화학에 LG생명과학을 합하려는 이유는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에서 뒤처질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이 LG화학에 흡수합병된다는 소문에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명과학의 주가는 급등했다. LG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7.35% 오른 7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LG생명과학우도 9.05% 오른 채 거래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1.69% 내린 26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 LG화학이 LG생명과학 흡수합병 방안 추진 LG그룹이 LG화학에 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경쟁사인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 투자가 진척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은 이미 수조원을 투자해 진척을 보이고 있고, 기존 제약사들 역시 신약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제 최고위 경영진 내에서 그룹 신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요구가 나왔고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해야한다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02년 8월 ㈜LG(옛 LGCI)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현재 LG생명과학 지분율은 ㈜LG 30%, 국민연금공단 12.9%,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5% 등이다. LG생명과학은 국내 최초로 5가 액상 혼합백신 '유펜타'와 B형간염 예방백신 '유박스B'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고, 2012년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기술수출 등으로 우수한 신약개발역량을 확보했다. 문제는 그룹 계열사로 한정된 투자와 지원역량으로 인해 성장의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매출액은 2014년 4천256억원(연결기준), 2015년 4천505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2천503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에 달한다. 최근 주가는 6만6천700원대, 시가총액은 1조1천억원 규모다. LG생명과학은 2009년부터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생산공장 신축투자를 진행 중이다. 자금은 대부분 외부차입으로 조달 중으로 올 3월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954 억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45.8% 및 177.6%로 지난 3년간 재무적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여기에 마곡연구소가 신설되고 오송 백신 생산시설이 설립되는 내년까지 2천500억원의 추가 투자부담을 안고 있다. LG화학은 2차전지 사업의 성공과 미국 테슬라 등 수요산업의 중흥으로 향후 5년 내 현금 유동성 여력이 5조원이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LG화학의 EBITDA(상각 전 이익)는 약 3조원이었고 잉여현금흐름(FCF)만 1조1천557억원에 달했다. LG화학은 올 초 동부팜한농을 약 4천200억원에 인수해 석유화학 등 기초소재와 정보전자소재·전지사업에 이어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농화학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독일의 바이엘처럼 소재과학 사업을 기초로 한 전문생명과학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G화학은 투자여력을 LG생명과학의 바이오 분야에 분배하면서 LG생명과학이 가진 정밀화학(합성의약원료, 농약원제 등) 사업과의 합병 시너지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자금 동원력이 2~3조원으로 충분한 LG화학이 LG생명과학이 더해지면 바이오 사업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 발전에 힘입어 연평균 7~8%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약 2천750억달러(한화 약 300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