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원아들이 살기 좋은 단양을 꿈꾸는 단양순복음어린이집 교사들 이마에는 늘 구슬땀이 배어있다. 언론매체를 통해 요즘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일부 어린이집교사의 아동학대 소식은 단양순복음어린이집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단양순복음어린이집은 유아기에 적절한 교육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와 벨리댄스, 한국무용 등 교육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단기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유아들의 발달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연간계획안을 수립하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매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악기프로그램은 특정시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의 자유선택놀이활동시간 음률영역에 다양한 악기를 제시해 유아들이 손쉽게 매일 접하고 평소 때 익힌 곡을 자유롭게 연주하며 유아들의 음감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원아들이 지난해 고사리 손으로 갈고 닦은 솜씨를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순복음 Music Fantasia'에서 뽐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호응과 함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단양순복음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은 "원아 한명 한명을 '내 자식처럼'이라는 마음으로 보살 피고 있다"며 "영유아들이 스트레스 없이 흥미를 유발하며 즐기며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순복음교회 어린이집이 지난 10일 소선암휴양림에서 학부모, 원생들과 사랑의 소통을 나누기 위해 가을 낭만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가을 정서에 맞는 통기타 음악, 7세반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펼치는 오카리나 악기 연주와 신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푸짐한 바비큐 파티도 함께 열려 아이들은 물론 참가한 모든 사람의 입가에는 함박 웃음꽃이 아름답게 폈다. 특히 핵가족 구조와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오는 크고 작은 가족 간의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진행돼 가족애를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아동학대가 이슈가 되는 요즘 어린이집과의 소통을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좀 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영유아들에게 제공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