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박물관이 인기를 얻으면서 올 상반기에만 3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박물관은 2006년 7월, 청주시 영동에 설립한 충북교육박물관은 약 890㎡의 규모로 2개의 전시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약 7천여점에 달하는 교육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1960~70년대 교실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옛 교실은 방문객들을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만드는 공간으로 인기가 좋다. 사전에 단체체험을 예약하는 학교는 전시해설, 인형극 관람과 같은 다양한 역사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지도를 보며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지도 속 역사이야기'와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복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교과서 속 유물이야기'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충북교육박물관은 도내 유일한 교육전문박물관이다"라며 "앞으로 박물관이 지혜와 즐거움이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21일 유치원과 1~3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교육박물관과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다녀왔다. 충북교육박물관에서는 1970년대 교실을 체험하고 옛 교복을 입어 보았고 정약용에 대한 인형극을 관람했다. 또 어린이 안전체험관에서는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가 빈번한 요즘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과 그에 맞는 대처 방법 등을 배웠다. 체험을 마친 권신호(2학년)학생은 "어른들이 다녔던 예전의 학교가 이런 모습이었다니 신기하다. 그리고 며칠 전 우리나라에 큰 지진이 있었는데 앞으로 지진이 생기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병구 인솔교사는 "옛 교육현장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또한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일까지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폐 속 인물인 이순신 장군,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세종대왕, 퇴계 이황 등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해 보는 '화폐 속 인물을 통해 배우는 조선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