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광모(58·사진) 2대 청주기상지청장이 2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정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보 정확도를 높여 충북지역의 위험기상으로부터 기상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 충북 만들기와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필요한 질 높은 기상정보를 생산하겠다"며 "청주기상지청이 도내 기상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정 지청장은 지난 1979년 기상청에 들어가 청주기상대·지청 방재예보관, 기상청 예보국 예보관,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5년 충북도지사 표창, 2002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2005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기상지청은 겨울철 폭설·한파 등 신속한 기상 정보의 전달과 방재기관 간 효율적인 재해대책 정보 공유를 위해 14일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기상지청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충북도청·충북소방본부·청주시·진천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11개 방재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17년 가을철 기상특성 및 겨울철 기상전망 △최근 10년 겨울철 기상특성 △2017년 주요 방재기상 대책 등이 발표됐고, 참석기관의 방재대책을 공유하면서 위험기상에 대한 부처 간 소통과 협업으로 도내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겨울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낮은 상태로 지속되면서 약한 라니냐로 발달할 가능성이 나타나, 겨울철 전반에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겠다. 또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한파 가능성이 커져 방재기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방재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도내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장마가 지나간 뒤 찾아온 무더위에 충북 전역이 펄펄 끓고 있다. 무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 도민을 괴롭히는 중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가 33.4도로 가장 높았고 △증평 33.3도 △보은 32.2도 △충주 32도 △제천 30.8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충북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즉,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사라지지 않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는 가히 정점을 찍고 있다. 13일 오후 4시 현재 청주지역의 '불쾌지수'는 81.7로 '매우 불쾌' 수준이다. 흔히 불쾌지수가 80점 이상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 동안 도민들을 괴롭힌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바로 열대야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2012년 15일 △2013년 30일 △2014년 3일 △2015년 9일 △2016년 23일간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난해 청주지역의 경우 7월 23일께 밤 최저기온 25.1도를 보여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도내에는 아직 열대야가 나타난 적은 없으나, 최저기온이 20도 이상을 항상 기록하고 있어 열대야에 가까운 더위를 느끼고 있다. 청주지역은 13일 현재 열대야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청주에 거주하는 이선호(33)씨는 "밤마다 에어컨이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덥다"며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항상 지쳐있다"고 말했다. 이번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예보됐으나, 무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 25.3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더위는 누그러지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며 "무더위와 소나기가 반복되면서 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보이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갑작스레 내린 소나기에도 폭염은 그대로다. 오히려 습도가 높아져 아열대 기후인 동남아시아의 날씨를 연상케 한다. 이런 가운데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무더위 해소·가뭄 해갈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29일 현재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권 안에 들어서 있다. 다만, 충북지역은 아직 영향권 밖이다. 청주기상지청은 내달 2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마저도 미지수다. 장마전선 특성상 남북 간의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확률·강수량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도내만 해도 최근 한 달 강수량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충주·제천·보은·영동 추풍령 측정소에서 측정한 6월 강수량은 청주가 13.1㎜로 가장 적었고, 제천이 63㎜로 가장 많았다. 이외 △영동 추풍령 60㎜ △보은 40㎜ △충주 14.7㎜ 순이었다. 변덕스러운 장마전선의 움직임 탓에 비가 온다 해도 충북을 적시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 지난해와 같은 '마른장마'가 이어질 가능성 때문이다. 최근 4년간 6월 강수량(측정소 합계 기준)은 △2014년 424.3㎜ △2015년 390.9㎜ △2016년 215.2㎜ △2017년 190.8㎜다.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5월 강수량(2016년 385.4㎜·2017년 105.9㎜)마저 턱없이 부족해 많은 양의 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유동성이 큰 장마전선의 특성 탓에 쉽게 예보할 수는 없지만, 도내의 경우 2일부터 5일까지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6~7일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8~9일 다시 영향을 받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강수량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상하 폭이 좁은 장마전선은 지역 간 강수량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 안 오는 곳이 있을 수도 있고 최대 400㎜까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장마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때마침 올해 첫 장마 소식이 들려온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24일 제주도 부근에 장마전선이 북상, 일시적으로 영향을 끼치겠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장마전선은 26일 남하할 것으로 예상돼 충북지역에는 크게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지역은 이번 장마전선으로 인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24~25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평년 6~12㎜와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장마는 주로 연중 낮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 이후 처음 찾아온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6월 말부터 8월 초를 장마철이라고 한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 2014년 7월2일, 2015년 6월25일, 2016년 6월24일 첫 장마가 시작됐다. 종료일도 각각 7월29일, 7월29일, 7월30일로 비슷한 시기에 끝났다. 장마기간 평년 강수량은 376.7㎜지만, 해마다 천차만별이었다. 지난 2014년은 14.3일 동안 108.9㎜의 비가 내려 이른바 '마른장마'를 보인 해였다. 이듬해인 2015년에도 19일 동안 내린 비가 226㎜에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 평년 강수량을 훌쩍 넘긴 411.2㎜의 비가 내려 그간의 가뭄을 해갈했다. 그러나 올해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마른장마'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철에 대한 예상 강수량은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다"며 "다만, 장마가 한창인 7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장마철을 대비한 시설물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후변화 이야기가 있는 푸른공감 토크콘서트'를 연다. 충북도지속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주제발표·기후변화 공감토크·공연·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타일러 라쉬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가 '기후변화를 이길 수 있는 나의 힘'에 대해 발표한다. 사전 공연으로는 기후변화대응 샌드아트, 본 공연으로는 충북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아르페지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청주기상지청은 기후변화 알아보기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참여 희망자는 청주기상지청 누리집 또는 이메일(lmy00@korea.kr)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오는 8월쯤에서야 장마철다운 폭우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을 포함한 중부지방 평년(지역별 3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은 6월24~25일, 종료일은 7월24~25일이다. 장마철 평년 강수일수는 17.2일이며 평균 강수량은 366.4㎜다. 장마기간을 포함한 오는 7월 도내 강수량은 평년 313.5㎜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 평년(248.4㎜)보다 많은 비가, 9월에는 평년(247.6㎜)와 비슷하거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8월에는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는 등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있겠다. 기상지청은 지난해와 같은 최악의 가뭄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기준 도내 파머가뭄지수(PDSI)는 심한가뭄이나 보통가뭄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6개월 누적 강수량을 가지고 가뭄 정도를 측정하는 표준강수지수(SPI6)의 경우 '정상'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기간보다 장마가 끝나고 8~9월에 많은 비가 오는 추세"라며 "오는 7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비가 오겠지만 8·9월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장마기간을 포함해 이례적으로 강수량이 적었고 이 같은 요인이 파머가뭄지수 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난 겨울 많은 눈과 봄철 꾸준히 비가 와 평균 저수율이회복되는 등 가뭄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7월 월 평균 기온은 평년 24.1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8월의 경우 평년 24.5도와 비슷하거나 높고 9월은 평년 19.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름철 태풍은 평년 11.2개보다 적은 7~10개가 발생, 평년 2.2개보다 적은 1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열대야와 폭염 일수는 평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도내 최근 10년 평균 폭염 일수(청주·제천·보은·추풍령 지점)는 6월 0.1일, 7월 2.2일, 8월 5.2일, 열대야 일수는 7월 1.2일, 8월 1.9일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올 겨울은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겨울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엘니뇨' 때문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월 평균기온은 평년 12.6도 보다 0.8도 높은 13.4도, 11월 월 평균기온은 평년 6.8도보다 3.6도가 높은 10.4도를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지난해 6월께부터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주고 있는 엘니뇨가 평년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도 이상(영하 0.4도 이하) 6개월 이상 지속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로 본다. 현재 지속 중인 엘니뇨는 이번 겨울 최고조에 달해 내년 봄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겨울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월 평균기온은 평년(영하 0.7도)과 비슷하겠다. 1월과 2월 월 평균기온은 각각 평년 영하 3.2도·영하 0.7도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이 기간 찬 대륙고기압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가 찾아올 때가 있겠다. 최근 10년(2005~2014년)간 도내 한파특보는 △12월 27차례 △1월 15차례 △2월 8차례, 청주를 기준으로 한파특보 지속시간은 12월이 3.0일, 1월 7.3일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12월은 엘니뇨와 중위도 강제력(북극 해빙·유라시아 대륙 눈 덮임)의 영향이 반복·교차적으로 나타나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엘니뇨의 영향과 기타 기후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1월과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니뇨 영향에 따른 기후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은 겨울철 기온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뭄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0~11월 강수량은 171.8㎜로 평년 77.3㎜보다 많은 양을 기록했지만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오는 12월 예상 강수량은 평년 24.7㎜와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1월 강수량은 평년 25.5㎜와 비슷하고 2월은 평년 31.4㎜와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오늘 25일에는 도내에 올해 첫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0·11월 평년에 비해 많은 비가 왔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500㎜가량의 강수량이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뭄은 내년 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0일 충북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 청주 9도 등 6~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 청주 15도 등 14~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지만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5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 청주 7도 등 2~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 청주 17도 등 16~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4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 청주 6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 청주 19도 등 18~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30일 충북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 청주 6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 청주 12도 등 10~12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 북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9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밤에는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강수확률 60%·예상 강수량 5㎜미만)가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 청주 6도 등 0~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 청주 16도 등 13~16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주·제천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8일 충북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 청주 7도 등 3~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 청주 16도 등 15~16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에 북부·산간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