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회 유권자의 날(5월10일)을 기념해 8일 오후 2시 청남대 대통령광장에서 '청남대 선거산책'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이며, 영춘제(4월18일~5월17일) 기간 동안 청남대를 방문하는 유권자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행사내용은 △유권자참여 재능기부 문화공연 △역대 선거사진 전시회 △역대 대통령선거 선거정보 전시 △사전투표 체험행사 △공명선거 포토존 운영 등이다.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관위, 유권자 상호간 서로 소통·공감하면서 선거참여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다. 대지엔 푸른빛이 감돈다. 바람에 실려 온 봄 향기가 알싸하다. 처마 밑 햇살에 마음이 맑아진다. 어느새 풍경에 빠진다. 하늘정원에서 보는 호수풍경이 아름답다.청남대 길을 따라 간다. 천천히 바람 소리가 꿈결처럼 스쳐 간다. 길마다 초록 향기가 가득하다. 숲길은 울창하다. 그 품격이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 숲길은 꽃길로 이어진다. 머지않아 장관을 이룰 모양이다. 청남대 풍경은 맑고 깨끗하다. 대통령 길은 많은 걸 상징한다. 두 가지 속성이다. 추앙과 질시가 공존한다. 차세대 젊은이들의 선택을 돕는 길이다. 너무 아름다워 현실 도피적이다. 지금 청남대에선 영춘제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0일 동안 '영춘제'가 열린다.주제는 '청남대 꽃향과 특별한 만남'이다.이번 축제 기간 중 월요일(4월20·27일, 5월4·11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오는 18일에는 청남대 개방 12주년 기념한 대북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퓨전태권무 시범공연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헬기장에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야생화·분경 등 200여점과 청주시 야생화 동호회의 야생화와 분재 동호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93회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에는 키다리풍선아트 체험 행사와 캐릭터 퍼레이드, 버블매직쇼, 댄스공연 등이 진행된다.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영춘제를 통해 대통령 테마파크로서 청남대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설 명절 당일(19일)을 제외하고 정상 개관한다.연휴 기간동안 사전예약절차 없이 입장도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설 연휴 전날인 17일 대전 한민재래시장과 죽암휴게소 등에서 '설맞이 청남대 방문객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도 한다. 이번 홍보활동에서 전통시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홍보용 쇼핑봉투, 물티슈, 볼펜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앞으로도 관광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 청주 KTX오송역이 오는 3월 호남고속철 개통을 맞아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오송역 역할론이 최근에 탄력을 받고 있는 중심에는 전국혁신도시로 이전을 했거나 이전을 앞두고 있는 154곳의 공공기관이 있다.25일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2016년까지 154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62%인 95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전체 154곳의 공공기관 중 혁신도시로 옮길 대상은 115곳 이다.이들 공공기관은 제주도 서귀포혁신도시에 이전할 8곳을 포함해 강원도 원주 13곳, 진천음성 11곳, 광주전남(나주) 16곳, 전주(완주) 16곳, 김천 12곳, 대구 11곳, 울산 10곳, 부산 16곳, 진주 11곳 등 이다.이전 공공기관 중 지난 해 말까지 95곳이 이전을 완료했다. 또 올해 안으로 41곳이, 내년까지 18곳이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혁신도시로 이전하지 않는 39개 공공기관 중 20개는 세종시에 들어선다. 한국개발연구원 등 연구원을 중심으로 15개가 이미 자리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경북 경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오송), 국방대학교(충남 논산) 등 19개 기관은 각자 사정에 맞게 기타 도시에 입주한다.전국의 혁신도시는 모두 한수이남에 자리를 잡고 있다. KTX 오송역을 유치해 활성화에 목말랐던 충북으로서는 반가운 일이다.오송역의 인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가 자리잡아 가고 있고, 오송읍에는 그 이전부터 이제 6대 국책기관이 이전을 마쳤다.전국의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정부 행정부처와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정부부처를 방문해야 한다.실제로 부산, 대구, 울산 등의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의 오송역 이용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에 따르면 공사 부산 이전이 완료된 이후 오송역을 통해 세종시 정부부처 출입 횟수가 20여회에 이루고 있다.이에 따라 캠코 충북본부는 임직원들의 편익을 위해 차량를 제공하고, 숙박이 필요한 경우한 때는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처럼 오송역을 중심으로 전국혁신도시에 이전한 115곳의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세종시 정부부처를 방문한다면 그 역할은 상상외로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오는 3월 호남고속철 개통은 오송역 역할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오송역의 역할이 커지면서 각 공공기관들의 충북지역 본부의 위상도 한단계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캠코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본사 임직원들이 오송역을 이용해 세종시를 다녀간 횟수가 20여 차례를 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충북본부도 준비할 것이 많아졌다"고 했다.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오송역을 통해 본사 임직원들의 방문이 잦아지면서 충북본부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며 "위상이 달라진다는 건 그에 따른 막중한 의무도 생긴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제주 서귀포혁신도시에 들어서는 8개 공공기관도 세종시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전국의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세종시행은 공공기관의 충북지사 위상과 함께 오송역 활성화에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오송지역에 호텔를 신축하는 관계자는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지역에도 이들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이 마땅치 않다"며 "오송지역에 관련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수요는 충분하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지난 8일 유료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3년 8월16일 일반인에게 개방한 지 11년 만이다.청남대관리사업소에서는 이날 800만번째 입장한 오석근(55·경기도 고양시)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청남대 8회 입장권을 선물로 증정했다.오 씨는 "친구들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청남대를 방문하게 됐는데 이런 행운을 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즐겁게 관람하고 청남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를 국민들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가꿀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를 발굴하고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인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오는 12월21일까지 대통령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역대 대통령선거 벽보, 공보·표어, 선거·취임사진, 대통령 당선증, 취임 기념우표 등 선거 관련자료가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열린 '역대대통령 외교활동 사진 및 수행원비표전시회'에 이은 대통령테마 기록문화전 2번째 행사로, 우리나라 선거문화의 변화와 시대상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남대는'대통령 테마 기록물 전시'와 가을축제인 '청남대 국화축제(10월25일~11월16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마련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수익성 논란으로 시끄럽다.대통령역사문화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훈 써주기' 프로그램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1주일에 무려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여기에 다른 참여 희망 단체가 겉으로 보이는 수익성만을 염두에 둔 헐뜯기에 나서면서 자칫 관람객의 눈총을 받을 우려도 낳고 있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2012년부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당시 영춘제에 참여한 한 서예단체의 활동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작하게 됐는데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대통령역사문화관 로비에 공간을 마련해줬다.취지는 역사문화관 안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휘호(揮毫)를 구경한 관람객들에게 가훈을 제공, 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참여한 서예가들은 모두 6명으로 2명씩 조를 나눠 매일 청남대를 찾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가훈을 써줬다.문제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 족자에 글을 써주면서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인데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청남대관리사업소가 공개한 해당 프로그램의 수입·지출경비 내역을 살펴보면 일주일 동안 족자 판매량은 모두 120여개로 36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지출은 족자 등 부자재 매입비 180만원, 유류비 10만원, 식대 28만8천원, 작가 봉사료 120만원, 숙박비 15만원 등 353만8천원이다.하루 평균 10여장, 주말에는 무려 40~50장이 판매되면서 겉으로는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를 염두에 둔 다른 단체의 트집잡기가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심지어 지난해에는 관리사업소가 민원을 이유로 현재 참여단체에 활동을 그만해달라고 통보하면서 이내 다른 단체를 참여시키기도 해 이를 둘러싼 잡음도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근에는 참여 서예가들의 능력 자체에 대한 민원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서울의 한 민원인은 "말이 좋아 재능기부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치로 밖에 보이지 않고 글씨도 형편없다"며 "수익성 사업이 제한된 청남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불평했다.이에 청남대관리사업소와 참여 단체는 터무니없는 트집이라는 입장이다.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일부 유료로 제공되는 부분은 거의 대부분이 재료값이며 실질적으로 재능기부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며 "더구나 관람객들의 호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각의 민원은 다른 속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축했다.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관람객 유모(41·경기도 수원)씨는 "족자 한 장에 3만원이면 재료값에 적은 금액의 수고비 정도로 보인다"며 "더구나 대통령의 휘호를 구경한 뒤 가훈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져 부담없이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역대 대통령들의 외교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충북도는 다음 달 8일부터 5월11일까지 청남대 본관 회의실에서 '대통령, 5대양 6대주를 가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역대 대통령들의 외교활동 사진 80여점과 수행원비표 21종 130점 등 관련자료가 전시된다.특히 그동안 경호보안상 노출되지 않았던 '대통령전용기(코드원) 제원 및 내부 배치도'와 지난 1984년 264대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이 우리나라 방문 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조각상'도 공개된다.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통령 테마 기록물 전시'와 함께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마련돼 있다"며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대통령 별장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재덕)가 11일 청원군 문의면 기관단체장회의장에서 모범 및 성적우수 학생 3명에게 '행운의 샘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운의 샘 희망 장학금'은 김영삼 대통령길 중간에 있는 작은 연못인 '행운의 샘'에서 관람객들이 행운을 기원하며 던진 동전을 수거해 지역의 우수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수거한 동전 135만8천400원 중 130만원을 문의지역 우수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청남대는 문의면사무소에 의뢰해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추천 받아 고교생 2명에게 50만원씩, 중학생 1명에게 3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덕 소장은 "앞으로도 행운의 샘 동전을 장학금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청남대는 지난해에도 지난 2012년 수거한 동전 150만2천300원을 모범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가 10년 동안의 청남대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 '청남대이야기'를 발간했다.이 책자에는 각종 기초 통계자료와 향후 청남대가 나아갈 방향 등이 담겨 있다.총 4장로 나뉘어 제작됐다.1장은 '대통령 휴양공간으로서의 청남대'란 제목으로 청남대의 시작과 역대 대통령의 방문기록, 개방계기, 이색적인 사진 등이 수록됐다.2장은 '청남대 개방 10년사'로 청남대의 일반현황, 주요 관람 시설, 관람현황, 주요행사 등이 정리돼 있다.3장과 4장에서는 청남대 주변 자연경관과 인근 관광지 등이 담겨 있어 청남대 관람을 위한 안내서로 활용되도록 제작됐다.책자는 충북도청 행정자료실에서 만날 수 있다.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의 역사서인 '청남대 이야기' 발행을 계기로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지난 2009년 시작된 청주시~청남대 자전거도로 건설 사업은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뉜다.먼저 청주와 청원 경계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청주 장평교~청원 신송교 1.2㎞ 구간이다.청주시가 '고향의 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구간은 9억원이 투입돼 자전거전용도로로 이달 중 착공, 6월말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장평교~신송교 구간이 완공되면 이 자전거전용도로는 청원군이 지난해 완공한 신송리~고은리 자전거전용도로와 연결된다.군은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0년 5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건설, 제방정비 등의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사업을 마쳤다.신송리에서 고은리까지 2.78㎞를 달리는 이 자전거도로는 32호 국가지원지방도를 따라 문의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충북도는 지방도 확장을 위해 지난 2004년 착공한 이 자동차도로 양 끝으로 농기계·인도 겸용 자전거도로(6.7㎞)를 조성했다.이 도로는 문의 사거리에서 청남대 방향으로 군이 추진중인 마지막 구간과 연결된다.군은 문의 사거리에서 괴곡 삼거리까지 총 연장 4.7㎞ 구간 자전거도로 공사를 현재 추진 중이다.군은 43억7천800만원들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이 곳에서 노현리 만남의 광장까지 3.4㎞ 구간 자전거도로를 지난해 완공했다.올해에는 2억원을 들여 괴곡리 방향으로 500m 자전거도로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이 공사가 끝나면 2015년 이후 4억원을 투입해 괴곡 삼거리까지의 자전거도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당초 군은 이 자전거도로를 괴곡 삼거리가 아닌 청남대 일관문으로 지난해까지 연결하는 공사를 계획했었다.하지만 예산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로 사업 계획이 수정돼 현재 괴곡 삼거리까지만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괴곡 삼거리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면 처음에 계획했던 '청주시와 청남대를 잇는 자전거도로'라는 청사진과는 거리가 먼 '반쪽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남대관리사업소가 4일 한국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협회)와 관광협약을 체결했다. SGI는 평화·문화·교육에 대한 공헌을 지향하는 불교단체로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4월12일~19일 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희망의 씨앗 환경운동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희망의 씨앗 사진, 전 세계 멸종위기 동물 사진 등 전시와 환경음악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전시기간 중 청남대를 찾는 SGI 회원들은 입장료 1천원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이재덕 청남대 소장은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해 SGI와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청남대가 충북의 명품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남대관리사업소가 Kwater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와 관광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는 청남대를 적극 활용한 관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의 관광·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이용객들에 대한 입장요금을 1천원 할인 해 준다.이와 함께 대청회봉사단,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나우리봉사단 등 청남대 인근의 3개 자원봉사센터는 관광 도우미를 운영해 노령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의 관광·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남대가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연계 가능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월 현재 도내 각 기관, 관광지, 기업 등 101개 업체와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지난달 29일 육거리 전통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에서 설 연휴 청남대 정상개관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