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30명과 함께 충남 대천에서 사회적응훈련 1박2일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바닷속으로 풍덩~'이란 주제로 정신장애인들이 제일 가고 싶고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바다에서 조별 레크레이션, 해수욕장 체험, 석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회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재활의지를 증진시키는 뜻 깊은 소중한 시간이 됐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적응훈련 뿐만 아니라 정신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사회복귀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가환자에 대한 사례관리 가정방문,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사업 실시로 정신장애인의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정신건강 강좌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예방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대상 21개 마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를 추진한다.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선별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등록관리,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연계 등을 제공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비율이 높은 보은군은 농약 등을 통한 음독자살 비율이 약 40%로 높은 편이다. 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우울척도검사,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지난 2016년 2개 마을, 119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은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11일 보은읍 일원에서 제45회 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우울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우울하세요·톡톡하세요' 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우울하세요·톡톡하세요' 슬로건은 언제나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흔한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군은 보은읍 시내 일원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건강부스를 마련했다. 건강부스에서는 우울증 상담 및 치료비지원 안내, 생명존중 자살예방 홍보를 비롯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감염병 및 결핵예방, 국가암검진 및 지원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가 실시됐다. 특히 우울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등의 검사와 상담이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알려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15일 관내 7개 어린이집과 아동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리어린이집, 보은어린이집, 사랑어린이집, 삼산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요한어린이집, 참솔어린이집 등 7개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형제'가 어린이집에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를 모티브로 스마트폰과 카페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쌍방향 교육 형식으로 실시된다. 장상현 센터장은 "아동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태도 형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관련기관과 정신건강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올겨울 들어 보은지역에서 창궐한 구제역의 확산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첫 발생 이후 불과 8일 만에 무려 7건이나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7개 농가 중 4개 농가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단행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제역 확산으로 보은에서만 살처분 된 소의 수가 800마리를 넘어섰다. 보은 탄부면과 마로면 일원은 연일 소 울음소리가 정적을 가른다. 자식처럼 길러온 가축을 묻어야 하는 축산 농민들의 정신적 고통이 크다. "눈만 감으면 송아지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생떼 같은 소를 땅에 묻었으니, 어디 제정신이겠습니까" "잠을 이루지 못해 매일 뜬눈으로 밤을 샌다.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이다" 올해 첫 구제역 발생지 보은의 축산농장주들이 자식 같은 소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휩싸여 있는 분위기다. 이들은 지금은 '죄인 아닌 죄인'이 돼 고통 속에 생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통제 때문에 수 일째 넘게 바깥출입도 못 하는 처지다. "지금 한 농가 두 농가 늘어나다 보니까 나오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요. (상심이 크시겠네요·) 그럼요. 엄청나게 타격이 큰 거죠." 보은군 마로면사무소의 한 직원의 말이다. 살처분에 참여한 일부 공무원들은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살처분을 하다 보면 가축의 피 같은 것을 보고 그러기 때문에 솔직히 속으로 좀 안 좋습니다. 잠을 자다 보면 어떨 때 깜작깜작 가끔 놀라기도 하고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이놈의 몹쓸 병이 종식됐으면 합니다" 보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과 살처분에 나선 공무원들의 볼멘소리다. 방역활동 중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로면 한 축산농가에서 60대 농장주 A씨가 소 혈청검사를 위해 채혈 작업을 돕던 중 소가 들이받아 이마가 찢어지는 바람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번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2010년 최악의 구제역 사태 당시,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의 70%이상이 환청이나 불면증 등 정신적 후유증을 겪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은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이 제공하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심한 경우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주간 043-544-6991~2. 야간 1577-0199)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내 구제역 발생과 관련,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서비스는 구제역 피해 축산업 종사자와 관련 비상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방법 및 정신건강상 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구제역으로 인한 정신건강의 문제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우울증 등 정신병리로의 이행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상담을 실시해 증상이 심한 경우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 및 전문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우울증으로 진단 될 경우 우울증 치료 약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는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주간 043-544-6991~2. 야간 1577-0199)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3일과 24일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한 통합 사회적응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놀이, 휴양림 숲 체험, 야외 레크리에시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향상은 물론 재활에도 굳은 의지를 보였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사회 적응훈련 뿐만 아니라 주간재활 프로그램, 직업재활훈련, 재가환자 가정방문 정신건강 교육 등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복귀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정신건강 강좌 및 자살예방 교육을 펼쳐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마을인 수한면 후평리와 산외면 문암리 119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8일까지 3회에 걸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와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수한면 후평리 경로당과 산외면 문암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첫 원예교실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포푸리병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청용 수한면 후평리 이장은 "마을 주민 정신 건강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에서 자살 사고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농촌마을 주민의 음독자살예방을 위해 보은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수한면 후평리와 산외면 문암리 11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해 오고 있다. 각 마을별로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생명지킴이로 임명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일 아동·청소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아동·청소년 건강 및 복지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다니엘지역아동센터, 도깨비지역아동센터, 보은지역아동센터, 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어부동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등 7개 기관 센터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 상호 간의 교류 및 업무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아동·청소년과 가족 및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심층사정평가를 비롯해 우울 및 불안 등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진료비지원 등 다각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보은한양병원 사거리에 자살예방 홍보전광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자살예방 홍보전광판(DID 광고용 모니터)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가동되며 청소년층·성인층·노년층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상담 문구(☏1577-0199) 및 자살예방 홍보 동영상이 표출된다. 임성진 센터장은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하고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홍보전광판 확대 설치를 통한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는 우울증치료비지원 사업에 따른 우울증환자 집중 사례관리와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정신건강 상담 및 예방교육, 생명존중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5일 보은군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2015생명사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내 자살예방협의체 및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의료기관 등 19개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해 군민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또 그동안의 자살예방사업 성과 보고 및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자살 없는 보은군 만들기 대책도 논의했다. 임성진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건강하고 자살 없는 보은군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은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 우울증 예방 등 정신건강상담, 의료봉사활동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소방관을 위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건강증진센터는 직장인 정신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사고 처리 후 경험할 수 있는 PTSD 예방교육을 지난 14일에 실시했다.이날 최성석 건강증진센터 팀장의 진행으로 PTSD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증상, 해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PTSD는 위험한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 등 재난 관련 직업군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TSD는 극심한 충격이 되는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장면이나 감각, 생각 등이 원치 않음에도 계속 반복되며 정서적 괴로움, 사건과 관련된 사람 및 장소, 대화를 피하는 회피행동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이다.또 PTSD를 방치할 경우 직장과 가정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우울증·알코올 의존 등 다른 정신질환을 유발할 위험성도 높아 소방공무원 등 외상 사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직업군의 경우 조기 발견과 환자 상태에 맞는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임성진 센터장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사전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자살예방뿐만 아니라 차단, 치료까지'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의 성과가 제몫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3년도 보은군 자살자 수는 21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61.7명으로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지난 23일 통계청 '2014년 사망 원인 통계' 발표에 의하면 보은군의 2014년도 자살자 수는 6명, 10만명당 17.7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군에서 추진 중인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군은 보건, 복지, 안전, 자살예방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와 함께 '생명존중 울타리 치안 협약'을 실시해 올해 4명의 자살지도자를 구한 사례가 있다.노인을 대상으로 '행복누림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전수조사를 실시해 자살고위험군 관리에 힘쓰고 있다.자살 원인 중 60%를 차지하는 우울증을 차단하기 위해 우울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실시해 자살 사고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밖에 회남대교 등 자살사고가 빈번한 곳에 자살예방 전광판을 운영하고, '생명사랑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1명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종란 보건소장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자살예방 시책 추진으로 행복한 보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성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응 훈련 체험학습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고 자연과 동화되어 일상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 속에서의 휴식으로 심신수양과 정성함양을 온몸으로 느끼며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자연속 휴(休)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물놀이, 바비큐파티, 레크리에이션, 휴양림 숲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이번 체험 활동으로 평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향상은 물론, 유대관계 및 재활의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 예방 및 발견, 상담, 사회복귀훈련 등 집중적이고 통합적인 사례관리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군정신건강증신센터에서는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성진)는 8월부터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중독예방교육은 보은군보건소,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약물 중독 예방 및 체험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아동·청소년에게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중독 형태인 약물Ⅰ, 약물Ⅱ, 알코올중독예방, 흡연예방, 인터넷, 스마트폰, 매체중독예방 등 총 7강좌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보은지역아동센터, 푸른꿈지역아동센터, 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다니엘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등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보은군 보건소와 함께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심신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에 힘입어 지역 상담기관들과 힘을 모아 중독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한편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9년 개소해 보은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집단 상담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