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가 11일 괴산북중과 칠성중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소방서를 방문 소방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체력, 자격증, 채용분야, 소방관련 학과 소개 등을 받았다. 야외에서는 소방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화재진압 체험을 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미래 직업체험을 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우고,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며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청소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며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도시 학생과 농촌 학생 모두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갖는 과학 창의성 캠프가 열렸다.괴산 칠성중전교생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학생들(송기준 외 23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과학 창의성 캠프를 운영한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이름표 만들기', '나만의 터치펜 만들기', 피타고라스가 음악을·', '눈으로 보는 수학', '분자요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한희(3)학생은 "2년째 과학 캠프에 참가하는데 올해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실험을 하고 있어서 무척 흥미진진하다" 면서 "평소 우리의 생활과는 사뭇 다른 도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있다" 고 말했다.김옥희 칠성중 과학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중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여의도고 학생들은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면서 "아울러 도농 학생들이 서로 다른 생활상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서로 교감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칠성중이 지난 1일부터 교복을 폐지하고 완전히 자유복으로 전환된 뒤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학교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줄이고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며 활동성도 높히기 위해 지난달 22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복과 자유복을 혼용했던 규정을 변경, 6월1일부터 교복을 폐지하고 완전히 자유복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2014년 9월부터 교복선정위원회를 2회 이상 개최하고,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교복구입 찬성이 18%, 반대가 82%로 조사됐다.학부모 A씨는 "그동안 자녀가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교복을 2번 이상 구입해야 했고, 특히 여름철 교복 소재가 더워서 아이가 힘들어했다."면서 "이번 결정에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학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유승준 칠성중(교장 홍순희) 교복업무 담당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고 표출하려는 심리가 있다"면서 "자유복 시행으로 이러한 심리를 충족시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일 괴산 칠성중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괴산소방서와 함께 지진발생 시 대피훈련, 화재발생시 대피 훈련 등 지진·화재 대피 실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