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오는 6월 11일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전국 36개 대학이 참가하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시 설명회, 대학 별 입시상담 및 맞춤형 1대 1 진학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학은 △수도권 19개(가천,건국, 경희, 고려, 국민, 광운, 단국, 동국, 서강, 서울시립, 성균관, 숙명여, 아주, 연세, 이화여, 인하, 중앙, 한국외, 한양) △지방 거점국립 3개(전북, 충남, 충북) △대전권 8개(대전, 목원, 배재, 우송, 카이스트, 침신,한남, 한밭) △충청권 5개(건양, 공주, 금강, 중부,한국기술교육) △지역 우수공과대 1개(포항공)다. ☏042-611-2123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의화(사진) 국회의장이 11일 오후 3시 충남대 정심화국제회관 백마홀에서 충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다. 이날 특강 주제는 '젊은이들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로 정해졌다. 정 의장은 주로 젊은이들의 미래 진로와 향후 통일의 필요성, 의사로서 정치에 입문해 경험한 견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 의장은 앞서 지난 10월 28일에는 충주 소재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정 의장이 이처럼 잇따라 대학생 대상 특강에 나서면서 국회 안팎에서는 '특강 정치'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강 정치'를 통해 실의에 빠진 청년들을 위로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교육부 지정 기초학력 연구동아리를 운영 중인 진천 문백초등학교가 오는 18일까지 여름방학 기초학력향상캠프를 천안재능교육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충남대학교 응용평가 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문백초를 중심으로 문백초 외 2개교 3~6학년 학생 5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학습능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학습하는 방법', '동기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사, 교육평가 전문교수, 초등학교 교사 등 전문가들이 4대 1 밀착 지원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정진유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연구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 학습부진 예방 및 기초학력증진, 정서적 안정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영국의 권위있는 대학평가 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15 QS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약학 분야의 경우 상위 200위권에 우리나라 대학이 9곳이나 포함됐다. 전체 36개 평가 대상 학문 분야 중 '화학공학(10개)'에 이어 '재료과학'과 함께 2번째로 많다. 특히 순수 지방대인 충남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나란히 올라 주목을 끌었다. 평가 대상인 세계 3천500여개 대학 중 36개 학문 분야에서 200위권에 1개라도 이름을 올린 대학은 모두 894개(약 25.5%)였다. 우리나라 순수 지방대학 중에서는 경북대(농임학·151~200위)와 부산대(화학공학·151~200위)도 포함됐다. 서울대와 함께 이공계 분야 세계 최우수 그룹에 속하는 카이스트를 포함하면 충청권은 200위권에 오른 대학이 모두 3개로,비수도권 중에서는 가장 많다.◇개교 4년 밖에 안 된 고려대 약대의 '눈부신 성과' 고려대 약대(학장 박영인)는 지난 2011년 3월 세종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이 대학은 개교 1년만인 2012년 평가에서 101~150위를 기록,역사가 오래 된 국내 다른 약학대학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듬해부터 올해까지는 3년 연속으로 51~100위권에 진입,'세계적 명문 약학대학'으로서 이름을 굳혔다. QS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교수당 논문 피(被)인용수 △H-인덱스 등 4가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 평가에서는 미국 하버드대가 1위(95.9점),일본 도쿄대가 10위(89.7점)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17위(88.1점),성균관대는 45위(78.9점)로 각각 100위권에 들었다. 고려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약대 순위는 서울대·성균관대에 이어 △3위 연세대(75.9점) △4위 고려대(75.2점) △5위 한양대(71.8점) △6위 경희대(70.2점) △7위 충남대(62.0점) △8위 이화여대(60.5점) △9위 중앙대(59.1점)였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박영인 학장은 "고려대 약대는 인근에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 국책연구단지는 물론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 약학 관련 기관들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약대는 세종 신도시(4생활권)에 들어설 고려대 제3캠퍼스에 가장 우선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한편 2013~14년에 걸쳐 101~150위권이던 이화여대는 올해는 151~200위권으로 밀려났다. ◇부산대 제치고 200위권 첫 진입한 충남대 약대 우리나라 지방 대학 중 유일하게 2013~14년에 걸쳐 151~200위권에 올랐던 부산대 약대는 올해는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충남대 약대가 사상 처음으로 151~200위권에 진입했다. 충남대 약대(학장 명창선)는 1979년 자연과학대학 약학과(입학정원 40명)로 출발했다. 83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고,85년에는 단과대학(약학대학)으로 승격됐다. 지난 2013 실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교수 1인당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피인용 논문 수 1위를 차지했고, 2014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충남대 내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충남대 약대도 고려대 약대와 마찬가지로 인근에 정부 세종·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이 위치해 학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올해 취업률은 84.2%다. 명 학장은 "지난 2010년에 세운 약학대 발전계획인 'PharmCNU 2020'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내년에는 순위를 더 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서울과 세종(조치원읍)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홍익대는 '예술·디자인' 분야에서 51~100위권에 올랐다. 이 분야에서 200위권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홍익대와 서울대(47위) 뿐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