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6월 초 5개 지방청 및 시·도 지정 양묘업체에 공급한 편백나무 종자의 발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발아율이 35%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공급한 채종원산 편백나무 종자는 208kg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인 2천836ha의 산림을 조성 가능한 양이다. 편백나무는 산림청 6대 조림수종 중 하나로 산림치유효과가 높고 최고급 목재로 평가 받아 산주들의 수요가 높으나 공급량이 많지 않고 기준 발아율(12%)이 낮아 최근 몇 년간 양묘현장에서 불만이 제기돼 왔다. 또한, 최근 중국산 수입종자의 발아율이 낮아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부정 이슈가 나타나 품질이 보증된 종자의 보급이 절실하다. 이병실 종묘관리과장은 "철저한 종자의 품질관리를 통해 발아율 좋은 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산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풍년 일 때 최대한 생산 · 비축하고 저장조건 구명 시험을 실시하는 등 종자부족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월 20일~7월 19일까지 '종자유통제도 활성화'를 주제로 국민 참여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 종자유통제도는 농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산림종자를 구입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불량·불법종자의 유통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번 토론은 종자와 신품종 유통제도를 발전시키고 종자산업법에 따른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센터는 불법·불량종자 피해 사례와 건전한 종자유통제도의 발전 방향,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과정의 불편함과 개선사항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에서 정책참여 → 정책토론 → 해당 토론주제에서 의견 등록하거나,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민원·참여 → 정책참여 → 정책토론 → 해당 토론주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불법·불량 종자로 인한 농민과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는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기를 바란다"며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종자 유통 단속을 강화하여 건전한 종자시장 질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낙엽송 종자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장기 저장을 통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낙엽송은 소나무, 편백나무 등과 함께 산림청 6대 조림수종의 하나로 목재가 단단하고 무늬와 향기가 좋아 수요가 많다. 하지만 결실 주기가 5~7년으로 길어 종자 부족문제를 겪고 있다. 품종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최근 5개 지방청과 시·도 지정 양묘업체에 공급한 낙엽송 종자의 발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발아율이 40%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낙엽송 종자는 918kg(여의도 면적의 약 52배인 1만5천ha 산림조성이 가능한 양)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 가능한 채종원산 종자가 부족해 1996년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되어 장기간 위탁 저장됐던 종자도 포함됐다. 품종센터는 이번 발아상태 조사 결과를 계기로 결실 풍년기에 낙엽송 종자를 최대한 생산·비축해 종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장은 "올해 낙엽송 종자의 결실 상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용 가능한 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종자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 12일 제천 꽃단지산촌생태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을 펼쳤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은 아름답게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해 도시민이 찾고 싶은 마을로 가꿔 산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품종관리센터 직원과 마을주민 50명이 참여해 꽃단지마을 주변과 진입로에 연산홍 300그루를 심고, 잔가지와 잡풀 제거 등 마을환경 정화활동과 매실열매 솎아주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마을의 경관이 좋아지고 더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촌마을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7일~ 5월 12일까지 신품종 출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품종 출원이 이뤄질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국민 참여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토론은 산림 자원화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산림식물분야 지식재산권 범위 확대와 품종보호제도의 발전, 보다 쉬운 신품종 출원(식물특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센터는 이번 토론에서 로열티 문제피해 사례와 품종보호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 품종출원 과정에서 육종가 및 재배자, 농민이 겪는 어려움과 산림청에서 좀 더 노력해야할 부분, 쉬운 출원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에서 정책참여 → 정책토론 → 해당 토론주제에서 의견 등록하거나,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민원·참여 → 정책참여 → 정책토론 → 해당 토론주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강신원 센터장은 "육종가들의 노력으로 개발된 품종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품종 출원 심사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대한 줄여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되는 게 중요하다" 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창의적인 의견들이 많이 제시되어 신품종 개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26~27일까지 대회의실에서 산림·농업·수산식물 품종보호 심사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품종보호제도 운영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심사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회의는 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해 품종보호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심사업무의 효율적인 판단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합동회의에서는 기관별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제기된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안건 내용은 △품종보호 출원서 별지 서식 간소화 △무궁화를 산림소관작물로 이관 △종자에 묘목이 포함됨에 따른 종자 유통조사 대상 재설정 △출원서 특성정보와 재배심사 결과가 상이한 경우의 심사처리 △해수관상생물의 수요 증가에 따른 관상용 수산식물의 종자 산업법 적용 필요성 등 이다. 품종보호제도는 신품종 육성자의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인정하여 민간 종자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품종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야생화·산과수 등 296개품종이 신품종으로 출원 심사되고 있으며 95개 품종이 신품종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산림식물 생산·수입판매신고가 2천191건 등록, 136건의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며 특성조사요령(TG) 179종이 제정되었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품종보호 심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과 국내 품종보호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우리나라 자원의 개발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8일부터 충남 태안군 안면도 채종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구과해충 등과 같은 병해충유입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 안면 채종원은 국내 소나무와 해송(곰솔) 종자 소비량의 90% 이상을 생산·공급하는 종자생산 핵심기지로 국가에서 특별 관리하고 있는 중요한 산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면 채종원의 병해충 방제 방식을 1종류의 약제(티아클로피리드 액상수화제 10%)를 사용하는 연막 방제로 바꿔 6월까지 총 5회 가량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병해충의 종류에 따라 3∼4종류의 약제로 방제를 실시했으나 채종목(나무)들의 수세가 약화되는 등 약해를 받는 문제가 발생해 올해 초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와 협업하여 방제시스템을 개선했다. 연막 방제는 미세한 입자의 약제가 나무 전체에 골고루 살포되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약제 사용량도 기존의 1/3로 줄어 채종목의 약해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친환경소재인 바이오디젤을 분사제로 사용하여 자연친화적인 방제가 기대된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인 채종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적기에 방제작업 및 예방활동을 펼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제 71회 식목일을 맞아 충주 수안보면에서 낙엽송 채종원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 그루의 나무가 큰 숲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를 초청, 품종센터 직원들과 함께 400그루의 낙엽송 채종목(접목묘)를 심어 1.5ha의 신규 채종원을 조성했다. 채종원 조성을 위해 심은 나무는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에서 채취한 접수를 이용해 무성번식방법으로 생산한 묘목이다. 낙엽송은 소나무, 편백 등과 함께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주요 조림수종으로,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낙엽송 종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채종원 확대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병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채종원의 조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채종원 개방을 통해 채종원·산림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29일오전 10시 충주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충주지역 4개 산림기관이 합동으로 9천여그루의 나무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와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정영운), 충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재수), 충주시청 산림녹지과(시장 조길형)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매실나무,감나무 등 12수종 9천여 그루를 시민 1인당 4∼5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나눠 준다. 또한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불방지 및 재선충 방제 등 산림보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www.nfsv.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품종센터 종묘생산팀(043-850-3344), 충주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043-850-0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4월부터 '채종원'의 제한적 개방을 통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종원은 산림종자와 나무들의 보전을 위해 그동안 출입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지난해 산림복지시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47년 만에 처음으로 2개월간 개방되었다가 올부터 본격 개방된다.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우수한 숲이 주는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추진하는 산림복지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종센터의 특성을 살린 종자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로 하루 1∼2회, 90∼120분 가량 진행된다. 1회당 참여 인원은 30명 내외로, 단체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품종센터 기획예산팀(043-850-3323, phj8732@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백수 센터장은 "정부3.0에 따른 채종원 개방으로 미래 숲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채종원·산림종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개원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산림복지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소나무 재선충병으로부터 우수한 형질의 소나무 종자를 보호하고자 안면 채종원에서 국내최고의 병해충 전문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최광식 박사팀)와 협업을 통해 채종원 병해충 방제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면 채종원은 국내 소비량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소나무 종자 생산기지다. 양 기관은 최소한의 약제사용과 방제작업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방제 시스템을 개선해 안면 채종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3∼4종류의 약제를 사용하면서 자동관수시설 장치와 동력 분무기를 이용한 방제(구과해충)와 항공방제(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나무주사 예방 및 방제(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을 실시해왔으나 채종목(나무)들의 수세가 약화되는 등 약해를 받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안면 채종원에서는 앞으로 1종류의 약제를 사용해 연막으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막 방제를 실시할 경우 미세한 입자의 약제가 나무 전체에 골고루 살포되기 때문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약제 사용량도 기존의 1/3로 줄어들어 약해와 토양 오염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소재의 분사제(바이오디젤) 사용으로 자연친화적 방제가 기대된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치 있는 숲인 소나무류 채종원을 재선충, 솔잎혹파리, 구과해충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최고의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 11일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사단법인 춘천생명의숲과 산림휴양·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3.0에 따른 소통과 협력을 강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종자와 신품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휴양·산림복지를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품종센터는 채종원에서 최고 품질의 산림종자를 생산·공급하고 신품종을 심사하는 미래 창조임업의 핵심기관으로, 이러한 기관 특성 때문에 지난 47년 간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으나 채종원을 제한적으로 개방하여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는 청소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교육하는 기관으로 채종원·산림종자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사단법인 춘천생명의숲은 시민이 참여하여 숲을 지키는 단체로 지역 사회에 채종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새싹인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최고의 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과 신품종의 중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산림강국과 국민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영역 확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 조림사업을 위해 생산한 채종원(종자 과수원)산 우수종자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내 산림종자 소요량을 전량 공급하고 있는데 매년 50여 t의 종자로 4천만 본 가량의 묘목을 생산해 2만ha(여의도 면적의 70배 크기 규모)의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채종원산 종자가 35∼40% 가량 이용된다. 올해 공급되는 채종원산 종자는 5t가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소나무 종자 수요량은 다소 감소됐지만 낙엽송·편백 종자는 예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채종원산 종자는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종자로 일반 종자에 비해 2∼3배 품질이 뛰어나다. 수요대비 생산량이 부족해 현재 국유양묘장과 시·도 지정 민간 위탁양묘장으로 우선 공급되고 있으며, 연구기관의 시험·연구용과 대북지원용으로 제공된다. 또한,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헛개나무·가시오가피 등 약용·특용수 종자로도 공급되고 있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올부터 채종원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며 "향후 채종원산 공급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더욱 개선된 2세대·3세대 채종원산 종자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선진 녹화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에티오피아 정부대표단이 우수 종자생산과 신품종을 심사하는 현장을 방문했다. 쉬페러 테클마리암(Shiferaw Teklemariam) 산림환경기후변화장관을 대표로 한 10여명의 에티오피아 정부대표단은 지난4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방문, 우리나라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산림종자와 채종원 관리체계 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산림종자·생명자원 저장시설과 현대화·자동화 된 종자처리시설들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수 산림종자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 국내 산림 관련 학과 학생들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선진산림기술 현장 학습 장소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권오웅 품종심사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산림종자와 생명자원 관련 협력이 강화되어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의 산림 복원에 도움이 되고 그 지역 기후에 적용 가능한 수종 도입 및 개발 가능성에도 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 채종원 현장에서 고품질 복제묘목을 만들기 위한 접수 채취 작업이 한창이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을 선발, 어미의 혈통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접목, 삽목 등 무성번식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해 조성하는데, 이 무성번식에 '클론보존원'에서 채취하는 접수가 이용된다. 품종관리센터는 2017년 새로 조성하는 채종원에 심을 고품질 복제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5만 2천 점의 접수를 채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채종원 조성에 사용되는 묘목은 최소 1년 전부터 생산이 이뤄지며 묘목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접수는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에 채취한다. 올해는 편백나무 2만 3천점, 소나무·낙엽송 각 1만 2천점 씩, 졸참나무 3천점, 리기테다 소나무 1만 3천점의 접수를 채취, 냉장 보관했다가 3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접목, 삽목 등 무성번식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키가 높은 나무로 형성된 클론보존원에서는 접수 채취 작업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보리스트의 등목기술을 이용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최근에 주요조림 수종인 낙엽송과 편백의 종자 수요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접수채취와 우수한 복제묘목 생산을 통해 채종원 확대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품종관리센터는 일반종자에 비해 30%이상 개량된 채종원산 종자의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채종원을 2030년까지 2천500ha로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