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6일 용암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단수피해 배상 신청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5 단수피해 배상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한상사중재원의 과실 비율 결정에 따른 신속한 배상 절차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배상기준을 확정하고 주민열람 및 의견 청취 등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상금은 3월 초부터 지급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피해세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시민 홍보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배상 지연으로 고통 받은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정확한 배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상수원 보호구역에 묶여 41년간 개발이 제한된 청주 무심천에 대한 규제가 풀린다. 16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북도로부터 보호구역 변경(해제) 승인을 받아 청주시 영운동, 수곡동, 평촌동의 무심천 일대에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 0.325㎢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76년 6월28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영운·지북정수장을 폐쇄되고 대청호 원수를 사용하는 새로운 지북정수장(통합정수장)이 신설되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절차를 밟아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무심천 상류 일대 75㎢에 지정돼 있는 조만간 공장설립 제한구역도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영운동 보호구역은 주로 하천부지로 해제에 따른 개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이달 초 환경부에 공장설립제한구역 해제도 신청했다"며 "앞으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 또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체가 설립 가능토록 규제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해 동파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4시간 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내버스(270대)에 동파예방 홍보물 부착하고 구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동파예방 홍보 안내문 4만8천 장을 배부했다. 특히 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인 내덕동 시영아파트, 율량동 신라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보온재 정비·점검 및 동파 예방 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동파에 취약한 습식 계량기를 동파방지 계량기로 교체(3만 4천여 개)했다.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30~40도의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계량기 유리 부분을 피해 서서히 녹여야 한다.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계량기가 파열 위험이 있으니 뜨거운 물을 수도계량기에 직접 붓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계량기는 대략 2만~3만 원 정도지만 운영인력의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경제적으로 손실이 적지 않다"며 "계량기 동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상황실(☏043-252-5732)로 신고하면 접수 2시간 이내 응급 복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한병숙(57·사진) 수도기획팀장이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발명보상금 100만 원을 성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우수와 토사의 배출이 가능한 우수토실'을 발명해 받은 특허를 청주시로 이관하고 올해 청주시로부터 받은 발명보상금 전액이다. 한병숙 팀장은 지난 2007년부터 발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우수와 토사의 배출이 가능한 우수토실' 등 특허 3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수변용 맨홀의 철개' 등 실용신안등록 2건을 취득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우수토실 설치 수익금을 받아 성안동주민센터에 쌀 (20㎏) 50포를 기탁한 바 있다. 한 팀장은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순자 기자
[충북일보=청주] "수돗물을 그냥 마시라고요? 끓이거나 정수기로 정수해야 하지 않나요?" 대부분의 시민이 막연히 불안하다는 이유로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않고 끓여서 마시거나 정수기로 정수해 마신다. 수돗물은 설거지나 샤워를 하는 허드렛물로 생각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수돗물 음용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을 약 5% 정도다. 이는 미국 52%, 일본 56% 등 OECD 평균 60%에 비교하면 아주 낮은 수치이다. 청주시의 경우도 전국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민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막연한 불안감에 의한 심리적인 이유이지만 수돗물 특유의 염소소독 냄새에 거부감을 갖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염소 자체는 조리하면 완전히 없어지고 그 자체로는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 오히려 염소 냄새가 나지 않는 물은 소독이 되지 않아 미생물이 자랄 수 있는 불안정한 물임을 인식해야 한다. 다만 조리 후에 염소냄새가 나는 경우는 고무호스에 의한 것으로 고무호스를 제거하고 수도꼭지에서 직접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맛있게 음용하는 방법이 있다. 수돗물을 받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소독 냄새도 제거되고 물맛도 좋아져서 상쾌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1천240억 원을 들여 상당구 지북동에 통합 지북정수장을 준공, 1일 12만 5천t의 최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통합 지북정수장은 최신 공법으로 시공돼 기존 정수장의 문제점인 폐수배출시설을 완벽하게 설치했으며, 충분한 체류시간을 확보한 침전지와 여과지를 구성해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정수장과는 별도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어 대청댐 조류 발생에 의한 냄새 문제도 완전히 해결해 명실상부한 명품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율량배수지를 이용한 북부권역 급수체계를 정비해 율량동, 테크노폴리스, 사천동, 내수읍, 청주공항 등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동남지구 및 방서지구의 지역개발에도 수돗물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북배수지를 건설해 정주여건 개선,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생활용수공급 확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가 올해 아파트단지 302곳에 대한 일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 미생물, 녹물 관련 등 25개 항목에서 302곳 아파트 전체 수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돗물안심확인제'를 통해 14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량 수도관을 사용해 일부 냄새가 발생한 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돗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석인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장은 "최신의 시설과 최고의 수질관리로 공급되는 수돗물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깨끗한 물"이라며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청주시 수돗물을 '마시는 물'로 인식해 믿고 마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을 사용하는 농촌지역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이 오는 11월 완료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수질개선사업 관련 지역 내 43개 마을에 총 19억4천만원을 투입해 옥산면 사정리 등 35개 마을 공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남이 비룡2구 양지말 등 8개 마을도 오는 11월 중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소규모수도시설의 노후로 인한 누수 등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미원면 옥화리 등 10개 마을은 노후관을 교체했다. 나머지 33개 마을은 지하수개발, 물탱크 개량사업, 비소제거장치 설치, 약품투입기 교체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상수도 미보급 농촌·산간 지역 시민들의 상수도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내년에도 오창읍 중신리 등 5개소 노후관을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사업과 함께 급수구역을 확대해 상수도보급률을 향상시켰다.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96%로 2020년까지 보급률 9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4~2015년 총 사업비 162억원을 투입해 남이면 석실리 등 76개지역에 상수도관을 매설했다. 급수구역 확대사업의 수혜자는 총 3천649가구, 8천245명이다. 올해에는 문의면 노현리 등 15개소에 37억원을 투입해 700가구, 1천582명의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내년에는 13개소에 상수도관 17.6㎞를 매설하는 등 지속적인 급수구역 확대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마무리 단계인 올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 및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로 농촌지역 구석구석까지 우수한 청주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상수도 누수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탐사 전문요원을 포함한 자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누수·도로 지반침하(땅꺼짐)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대상은 누수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가압급수구역 5개소, 유수율 제고를 위한 구역고립지역 60개소, 시설관리가 취약한 읍·면 10개소, 제수밸브 철개시설 1만여 개, 상수도 배·급수관로 약 2천400㎞다. 점검결과 제수밸브 철개시설 주변 도로파손과 소규모 지반침하는 자체적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누수 등으로 인해 다수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는 사전에 단수홍보를 실시한 뒤 전문누수수리업체와 함께 신속하게 수리할 방침이다. 지반침하를 발견한 시민은 청주시 콜센터(120)·상수도기동반(☏043-257-7979)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상수도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요금으로 징수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수돗물 손실이 적다는 것을 알려준다. 지난해 청주지역 평균 상수도 유수율은 89.62%으로 2014년 83.7%보다 5.92%p 상승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홍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1층 로비에서 '청렴' 이라는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13점으로 청렴포스터, 홍보문, 청렴퀴즈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청탁금지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중훈 본부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청렴행정을 강화해 청주시 수돗물처럼 깨끗한 상수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한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수도공사나 다른 행위를 하여 비용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로 인한 비용을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이번 조례 일부개정사항은 크게 4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원인자부담금 산정 시 사용되는 전문용어(단위사업비, 총자산, 시설용량, 순자산 및 추가사업비 등)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초래되는 부과대상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용어 정의를 신설했다. 두 번째로 원인자부담금 부과대상 및 범위를 구체화했다. 기존에 막연하게 명시된 대규모 개발사업자의 부과대상 및 범위를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수행 △공항건설사업의 수행 △관광지·관광단지의 개발사업의 수행 △사업시행으로 인한 기존 수도시설 증설 사유가 발생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으로 적시해 부과대상자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세 번째로 종전의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을 고지한 날부터 15일에서 30일로 개정했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사·실시하는 전국규제지수 중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의 규제지수 향상으로 청주지역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조례에는 없던 감면규정을 독립된 항으로 신설해 지자체 장의 의사에 따라 사안별로 감면할 수 있는 융통성을 확보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는 9월8일까지 입법예고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에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유로운 의견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현재 96%인 상수도 보급률이 2020년까지 98%로 확대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율량배수지 준공,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급수구역 확대사업, 지북 배수지 신설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지역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율량배수지'에서는 현재 율량2택지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에어로폴리스가 조성되면 이 지구와 더불어 청주국제공항과 내수읍 일부지역(450가구, 1천20명)까지 율량배수지에서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은 지난해 가덕·남일면 지역에서 완료돼 790가구 1천80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강내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강내면 일원 860가구, 1천95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다. 본부는 통합 이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본부는 2014년 32건(35㎞), 2015년 27건(42.5㎞), 2016년 10건(27㎞)의 상수관로를 매설했다. 이로써 간이(마을)상수도 오염 및 지하수 고갈로 고통을 겪고 있던 시민 2천900가구, 6천600명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본부는 예산 문제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예산을 수립해 배수지 신설,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시행해 현재 96%인 상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98%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북배수지'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2만t규모의 지북배수지가 준공되면 용암1급수지역, 지북 지역, 분평동 지역,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의 유효용량을 확보하게 돼 동남권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훈 본부장은 "청주시에서는 지속적인 급수구역 확대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노후관 교체공사 등 많은 예산을 상수도에 투입해 상수도 보급 확대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운영 관리로 시민들이 365일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미원면 구방리 방촌마을 등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12억원을 들여 노후배관 개량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문의면 도원리 목골마을 등 9개 소규모급수시설에 노후관 교체 6억2천만원, 미원면 구방리 방촌마을 등 5개 마을상수도 노후관 교체 5억 8천만원, 낭성면 지산리 안건이 마을 등 20개소에 노후 염소투입기 교체 7천만원 등이다. 환경부 수도법에 따르면 마을상수도는 100명 이상 2천500명 미만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급수량 20㎥ 이상 500㎥ 미만인 수도시설이고 소규모 급수시설은 100명 미만 또는 하루 평균 급수량 20㎥ 미만인 시설을 말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장은 "앞으로도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후관 교체 사업, 정수소독시설 개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일 단수사고를 예방하고 상수도 파손사고 발생시 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관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시 배수지와 각 가구로 보내는 송수관로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복구하는 동안 단수피해는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체관로의 개념으로 비상급수체계 전환을 위한 상수도관로 연결공사를 시행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복구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계획한 관로 연결 구간은 2개소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정문 앞 대형 상수도관로(1100㎜, 800㎜)을 서로 연결해 각각의 관로 파손사고시 상호간의 기능을 대체하고 현재는 일부지역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평촌교~방서사거리간 상수도관로(800㎜)를 정비해 간선 관로로 전환해 시 관내지역에 충분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상수도관망을 면밀히 분석ㆍ정비하고 체계적인 급수체계를 확보하여 청주시민에게 건강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8월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한 셔틀차량을 운행한다. 이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상수도사업본부 버스승강장에 하차한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 800~1천500m 걸어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차량 이용 장소는 상수도사업본부 버스승강장, 옛 지북정수장 입구며 현장에 부착된 안내문을 참고해 전화(043-201-4466,4468)를 걸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문없는 민원처리 원칙'을 내세워 민원인이 오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상수도요금 고지서 안내문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상수도 민원 용무가 있는 경우 전화(043-201-4484~7)로 사전에 문의하면 처리 안내할 예정이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청사가 시 외곽에 위치해 민원인들이 많이 불편하실 수 있는 만큼 셔틀차량 운행, 방문 없는 민원처리와 같은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으로 불편을 만족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변류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지역 내 노후 변류시설 78곳을 교체하고 수선해 유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성과를 거뒀다. 도로 위 오래되거나 파손된 제수변과 철개 등 변류시설은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초래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시는 올해 총 9천500만원을 투입해 변류시설 150곳의 교체·수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 전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수도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요금으로 징수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수돗물 손실이 적다는 것을 알려주며 상수도사업 경영의 중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유수율은 89.62%다. 이는 2014년 88.58% 대비 1.04%p가 상승한 수치며 환경부 발표 전국 평균 유수율 2014년 83.7%를 웃도는수치로 청주가 상수도 경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수치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 노후 변류시설 정비, 체계적인 상수도관망 점검 등으로 유수율 높이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는 한편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에 매진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21일 상수도관 파손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고예방 직무연찬회'와 '24시간 기동수리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굴착공사로 인한 상수도 관로 파손사고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공사 관련 시 산하 부서,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전력공사 등의 관계기관, 누수수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수도 관로 주요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확립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민관 합동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상수도 민원의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기동수리반 발대식'을 가졌다. 기동수리반은 총 10명이 365일 주·야간으로 교대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수도 급수 불편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자체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누수수리업체에 위탁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야간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처리로 다음 날 시민들의 출근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24시 기동수리반을 발족했다.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에 대한 문의·신고 전화는 기동수리반(043-257-7979)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