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 청천중학교 학생 12명이 자유학기제 활동의 하나로 직업을 체험하기 위해 13일 서원구청을 견학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문소풍' 행사가 14일 충북 괴산 청천중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소풍은 '맘마미아'를 비롯해 '고스트', '시카고', '아리랑' 등을 제작해 국내 뮤지컬 분야에서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제작자 박명성씨가 연사로 나서 전교생이 35명에 불과한 괴산 청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인문소풍을 떠난다. 박씨는 이번 강연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역경 속에서 자신이 맡은 작품이 흥행할 수 있었던 건 상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이외에도 2009년에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김경선이 뮤지컬 '맘마미아', '페임(FAME)'의 수록곡을 들려주고, 이해문 보컬트레이너와 함께 뮤지컬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예술위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한 분야에 몸담으며 겪었던 박명성 명예멘토 인생의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해법과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김병학기자
청천중학교(교장 고수준)가 지난 7일~8일 양일 동안 충주공고에서 치러진 2013학년도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천중은 학교스포츠 클럽과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학생들이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평생교육 장으로 운영되는 배드민턴 클럽에도 학생들이 상당수 참여하여 배드민턴의 기량을 쌓고 있다. 2012년 전국 2위였던 제천의 강팀과 맞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번 승리는 전교생 50명인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 학교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이룬 값진 승리다.안성용 체육교사는 "시골의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쁨을 표현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