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여상이 2017학년도 한국은행 경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한국은행 경제교육 우수학교는 전국에서 12개 고등학교가 선정되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청주여상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경제현상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 소비자 의사결정 및 금융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청주여상은 경영회계과 금융정보과 두 과가 운영되며 현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선도학교로서 기업과 경영은 물론 NCS 실무과목인 창구사무 및 금융상품세일즈와 같은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여상(교장 이화섭)의 실습기업 '우든가비(학생대표 김아영)'가 지난주 at센터(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열린 '글로벌엔터프라이즈챌린지'의 전시판매 및 무역부스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청주여상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챌린지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 말레시아 등 다국적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실제기업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해 발표했다. 무역전시회에서는 '우든가비' 회사소개와 상품 마케팅 판매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스위스,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온 다국적 전문가들과 국내 기업 임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력, 판매매너, 전체적인 태도 등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 전시팀과 영업매출 우수팀을 선정했다. '우든가비'는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와 제품의 강점을 살린 영업전략으로 전시 판매에 임해 '전시부문'과 '영업매출' 2개 부문 모두에서 1등을 차지했다. 우든가비의 제품은 더치커피와 나무로 만든 볼펜과 샤프로 실물로 만들어 판매하면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스위스, 독일 등 직업교육 선진국의 프로그램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중국, 말레이시아의 급성장하고 있는 경영교육에 대해서도 배워 앞으로 학생들 직업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여자상업고는 3학년 김보미(18·사진)양이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채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상반기 공채시험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직업기초능력시험, 3차 상황·토론 및 인성면접, 4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김양은 "학교생활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풀어내고 체험활동을 경험하면서 취업역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이화섭 교장은 "청주여상은 변화되는 공사, 공기업 취업에 최적으로 맞춘 특화된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주고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이면 되풀이되던 '저질 뒤풀이' 문화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학교와 경찰의 계도 노력과 함께 학생들의 자정 노력이 이뤄낸 긍정적인 변화다. 3일 56회 진행된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졸업생과 졸업생의 가족, 선·후배 등 수백여명이 몰리며 활기찬 분위기가 넘쳐났다. 졸업식이 진행된 아름관 강당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북적했다. 학교로 향하는 언덕길에는 졸업 축하 꽃다발 상인들이 형형색색의 꽃다발을 늘어 놓고 분위기를 돋궜다. 졸업생들은 단정하게 교복을 갖춰 입고 졸업을 축하해주러 온 후배들도 깔끔한 교복차림이다. 일부에서 걱정했던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사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졸업생 윤모(18)양은 "선생님들께서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하라는 말씀도 하셨고 스스로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날인 만큼 교복을 입는 게 더 의미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식은 이날 날씨만큼이나 포근한 분위기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아름관 외부에 줄지어 선 교복차림의 선·후배들 손에는 꽃다발과 작은 선물상자, 기념촬영을 위한 카메라 말고는 쥐어진 것이 없었다. '저질 뒤풀이'를 위한 밀가루나 계란 등은 보이지 않았다. 청주여상 2학년 박모(17)양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언니 같은 선배의 졸업을 축하해주러 왔다"며 "축하 받고 축하해줘야 마땅한 졸업식날 밀가루 세례는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학생들 스스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는 것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들은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입을 모은다. 학부모 윤모(49)씨는 "우리 어릴때만 하더라도 졸업식날이면 계란에 연탄에 말도 안되는 뒤풀이 용품들이 교정을 어지럽히곤 했다"며 "꽃다발만이 가득한 딸의 졸업식장에 와 보니 감동과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각 학교는 졸업식을 전후해 학생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한 교외생활지도에 나섰다. 충북지방청은 오는 26일까지를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및 학교 폭력 예방활동 기간'으로 정해 학교·학부모·NGO 등과 함께 예방·선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김준영·윤지영(청주여자상업고 3년·사진)양이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공개채용에 각각 최종합격했다.합격한 두 학생은 영업점 전반업무 입출금, 예금신규 및 해지, 제 신고, 카드, 외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번 신입행원 공채시험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전형과 실무자·임원면접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기업은행에 합격한 윤 양은 "내신성적을 꾸준히 관리하고 전문 금융자격증 취득, 학교에서 마련한 취업프로그램 등에 성실하게 참여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여상 관계자는 "경영회계 및 금융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 도내 취업 중심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주 서원학원(이사장 손용기)이 법인 산하 중학교 교장을 공모하는데 전국의 유명 중·고교 교원 10명이 신청했다. 서원학원은 이사장이 후임 교장을 점찍는 관행을 버리고 전국단위 공개모집한 점도 사립학교 재단에선 이례적인 것이지만, 전국의 내로라하는 교원들이 대거 몰린 것도 특이한 사례다. 7일 서원학원 법인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한 운호중학교 교장 공개모집에 충남·북, 수도권 등지에서 전·현직 교원 1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무국 관계자는 "지원자 중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자사고(자립형사립고) 부장교사도 있고 명문학교의 현직 교장·교감도 응시했다"며 "이렇게 쟁쟁한 분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법인 사무국은 서류심사, 필기시험(논술·객관식), 면접시험, 현장실사 등 전형절차를 밟은 후 다음 달 10일 이사회를 열어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후임 교장을 선정할 예정이다.서원학원은 1차 모집에서 지원자가 적거나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7∼16일 재공모할 계획이었으나, 이런 계획을 원서접수를 마감한 직후 철회했다.1차 모집에 도전한 10명 중 적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54년 서원학원의 전신 운호학원이 태동한 이후 61년간 중·고교 교장을 공개채용으로, 그것도 지원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힌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서원학원은 산하 5개 중등학교(운호고·충북여고·운호중·충북여중·청주여상)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냈고 충북·충남·세종·대전 등 충청권 모든 중·고교에도 관계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학교의 옛 명성을 되살릴만한 인물을 밀실에서 정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고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운호중학교는 1968년 개교해 현재 교직원 47명, 학생 455명(15학급)이 있다./김병학기자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이명철)와 건국대학교 국제비즈니스대학(학장 강흥중)이 18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성해 양 기관의 발전 및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의 자료 ·정보 및 공동의 교육 활동 촉진 및 각종 관련 정보 교류, △각종 교육과정 및 설명회 적극 참여, △학생 현장실습, 인턴쉽, 현장학습, 취업도모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명철 교장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건국대학교 국제비즈니스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많이 배우고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며“협력을 통하여 창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건국대 국제비즈니스대학 강흥중 학장은 “날로 새롭게 도약하는 충주상고와의 협약을 통하여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며 충북지역의 교육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최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기학교의 경우 중학교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진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산업수요맞춤 고등학교로서 특목고로 분류된 특성화고는 중학교 성적 상위 10~20%대의 학생들이 대부분이다.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후 3년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일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이 있다. 이른바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청주여상이 올해 취업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청주여상 3학년 재학생 중 50%인 140명의 학생이 취업을 희망하는데 이중 10월말 현재 85%인 120명의 학생이 공무원, 공사, 금융권, 대기업체에 취업이 확정됐다. 이 제도를 도입한 청주여상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한국항공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과학장의재단, NH농협은행, 한국담배인삼공사, 삼성전자 등 지난해 보건부에 이어 올해에도 행안부 9급 공채에 2명이 합격해 공직진출을 이어나가며 취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또 충북교육청에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현장 실습 인턴십 과정에도 2명이 선발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박현규 교장은 "선 취업후 진학 개인별 맞춤식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취업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주여상은 재학생의 취업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취업 전 예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취업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이미지 메이킹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강화와 취업의욕 고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채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주여상은 학생들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미리 대비하여 점검해 볼 수 있는 취업서류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실제로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 학생들이 취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주 한 번씩 금융연수원의 강사가 파견돼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금융 특별반 운영을 통해 펀드투자상담사, 은행텔러, 증권투자상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기업 취업을 위한 공기업반, 공무원 채용에 대비한 공무원반 등의 운영을 통해 각 취업처에 적합한 교육을 하는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멘토링데이 운영은 재학생들이 현재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취업 후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재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진로탐색, 직업적성, 흥미, 진로성숙도, 인성, 적성, 가치관 검사 등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명확하게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일찌감치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 최근 학교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교권의 상실과 학생들의 비인격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은 청주여상에서는 남의 학교 이야기일 뿐이다. 학교장이 직접 예절 교재를 집필하고 동영상을 제작해 품성교육을 직접 보급 및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예절교육과 올바른 사회적 소양을 갖추도록 꾸준히 지도하고 있다. 단정하게 교복을 갖춰 입고 공손하고 밝게 인사하는 모습과 깨끗하고 쾌적한 학교를 보고 있으면 바른 인성과 예절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5대 심성운동 실천하기는 봉사하는 마음, 예절바른 마음, 노력하는 마음, 협동하는 마음, 환경 친화 마음의 5가지 실천덕목을 청주여상에 재학하는 동안 학교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조직에서의 적응능력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자질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청주여상은 예의바르고 인성이 바른 학교로 충북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실제로 학교의 이런 이미지는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다양한 분야와의 MOU 체결 청주여상에서는 학생들의 유용한 취업처 발굴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기업은행(주), MG소프트(주), 한국인터넷소프트(주), 아이산업개발(주) 등의 기업체와 청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의 유관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여기서 머물지 않고 새로운 취업처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유관기관, 기업체와의 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진대회반 운영을 통한 실무 전문가 양성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 경진대회, 청풍명월 직업교육 종합축제,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 등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반 운영을 통해 창업아이템, ERP, 경제골든벨, 금융실무, 쇼핑몰디자인, 취업진로포트폴리오, 정보활용능력, 프리젠테이션 분야의 실무능력 함양과 예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또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올해 치러진 제3회 충북상업실무경진대회에서는 10종목 중 7종목에서 금상 2, 은상 7, 동상 4 총 13개를 획득해 도내 상업계열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려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상업계열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 다양한 방과후 활동 및 동아리 활동수요자 중심 교육을 최우선 목표로 취업 희망 학생이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후 활동반을 개설해 사교육 없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직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사무자동화 능력 향상을 위해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관련 자격증과 무역관리사, 유통관리사, 무역영어, 비서, ERP 자격증 반과 금융전문가를 위한 은행 텔러,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등의 전문 자격증반이 개설 운영되고 있어 학원을 다닐 필요 없이 취업에 필요한 유용한 자격증들을 학교 내에서 학습한 결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창업 동아리 '직지프레스'는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형성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예비CEO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동아리 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여가 문화 정립에 일조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