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2013년 12월 문을 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4주년 기념 '향수한마당' 행사가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장, 임계호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 직원과 회원 및 강사에 대한 시상, 내빈들의 축사, 복지관 회원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육수복 씨 등 복지관 소속 장기근속 직원 8명에게는 옥천군수상이 김재식 씨 등 우수회원 6명에게는 군의회의장상이 탁구강사 임영진 씨 등 4명에게는 복지관장상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 총 21개의 회원참여 공연 등도 펼쳐졌다. 김 군수는 "오늘 영예로운 수상을 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14주년을 기념하는 향수한마당 작품전시회가 복지관 금낭화실과 1층 복도에서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현재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는 8천900여명의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정보대학에는 수강생 460여명이 동양화·수채화·서예교실 등 51개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과 교류 및 유대강화를 위해 2017년 이동복지관사업 '한마음 행복 일번지'를 실시한다. 이는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복지 소외지역의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프로그램을 제공, 다양한 욕구해결과 건전한 여가활동 및 욕구충족을 위해 추진한다. 2017년 이동복지관사업은 이미용서비스, 문화공연, 천연비누 체험, 웃음치료, 무료급식, 영화상영, 이동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특히 각 마을의 욕구에 따라 문화공연 혹은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15일 월전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옥천군 군서면에서 7개의 마을을 선정, 각 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동복지관 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대표전화 043-733-2500)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6일 오후 2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옥천군 9개 읍면의 독거노인 약 900여명에 대해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주1회 이상 방문, 주2회 이상 안전확인, 정서적 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자원 발굴 및 연계, 생활교육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회복지 법정교육을 진행하는데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작동법, 응급상황 대처 요령 법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는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 가정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노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기대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9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연중 실시하고 있는 방과 후 교실 참여자 외에 방학을 맞아 참여를 원하는 모든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운영 시간도 학기 중 오후 2~5시에서 이번 계절학교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종일반으로 운영돼 대상자들이 방학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학우들과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4주간의 계절학교 수업은 인지활동 강화를 위한 퍼즐놀이, 음악과 율동, 다함께 요리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복지관 내 각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천연기념물센터와 국립중앙과학관, 이어 13일에는 눈썰매장을 다함께 찾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그 어느 해보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며 "지역 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가족들의 양육 및 보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부양 의무자로서 역할 부담이 커진 5천575세대(55~75세)를 위한 부부관계 재정립 프로그램인 '가족끼리 왜이래'를 마련한다. 5천575세대는 자녀들의 독립과 직장에서의 위치, 노후 준비 등으로 인해 부부간 역할 분담과 갈등이 커지는 시기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이러한 5575세대 부부를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 자아 존중감, 결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함께 부부 서로 이해하기, 성격 분석, 긍정적인 부부관계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며 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여가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자산관리, 법률, 취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노후를 대비한 유익한 자료를 제공 받고 전문가와 참여자들 간 미래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할 수 있다.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부부간 애정을 들러낼 기회도 마련돼 부부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옥천군 내 거주하고 있는 55~75세 부부 20쌍을 모집해 1기 3월부터 6월까지, 2기 5월부터 8월까지 각각 10쌍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이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복지기획팀(043-730-2641)으로 연락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도 VMS 봉사실적이 우수한 봉사자로 5명이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육성과 봉사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6년 자원봉사왕' 1천700명을 선정해 인증서 및 부상을 해당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왕 선정기준은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봉사실적을 기준으로 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자원봉사자 5명 연금자·최성임·이광순·송창헌·정운규씨에 대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16일 자원봉사왕 인증서 및 부상을 전달했다. 특히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5명 중 3명은 장애인이며, 장애인 일자리에서 근로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경로식당에서 봉사를 하고 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외 2명도 경로식당에서 오랜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해 타인으로 하여금 귀감이 되고 있는데 연금자씨의 경우 건강이 좋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자원봉사왕으로 뽑혔다. 자원봉사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복지관 복지기획팀(043-730-264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사랑 더하기, 능력 나누기'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복지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사회적·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환경지킴이, 버스청결도우미, 식당이용 도우미 등 복지관 내 근무 4개 직종과 옥천군민도서관, 어린이집 업무보조 등 2개 외부기관 직종 등 총 6개 직종이다. 모집 인원은 총 22명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사업수행이 가능한 남녀 등록 장애인이다.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일부 제한이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기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월 56시간 근무에 보수는 36만3천원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사회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 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에게 장애 유형별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043-730-2500)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6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충북도 12개 시·군 수행기관 중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보호사업의 발전적인 운영방안 마련 및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독거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사업수행체계 및 운영, 사업성과 및 서비스의 질,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및 전산시스템 활용, 사업평가 및 업무협력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1차 현장평가, 2차 시도평가, 3차 복지부 평가 결과 옥천복지관은 사업성과 및 서비스의 질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도 내 1위, 전국 19위라는 결실을 얻었다. 현재 옥천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군내 9개 읍면의 독거노인 91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주1회 이상 가정 방문, 주2회 이상 안전 유무 서비스를 했다. 또 정서적 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자원 발굴 및 연계, 생활교육 등을 통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준호 관장은 "독거노인 보호사업에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옥천군과 생활관리사들의 노력이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복지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복지관은 독거노인 보호사업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공적 및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후원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거노인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고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 근무하는 20여명의 장애근로자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3천만원 상당의 제빵류를 납품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케익 1천726개, 롤케익+쿠키 세트 1천915개, 빵 세트 850개 등 총 4천491개의 제빵류를 만들어 지역 곳곳에 보내는 중이다. 주문처도 다양하다. 관공서를 비롯해 민간사회단체, 종교단체, 일반인 등 연말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근로자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짜증나고 남들처럼 연말에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연기처럼 가득하겠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그렇지 않다. 맘속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표정은 진지하다.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갖은 장애를 극복하고 훈련을 통해 배운 기술을 발휘해 일반인처럼 일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현실이 맘속엔 웃음으로 얼굴엔 진지함으로 나타난다.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이 옥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옥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종효)에는 현재 지적·지체·정신장애인 25명이 근무하며 3명은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김종효 시설장은 "이곳 사람들의 맘은 한결같다. 내가 일반 사람처럼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분들이다"며 "연말뿐 아니라 1년 내내 주문이 쇄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 예방에 호응을 받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 9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복지관 이용 및 재가 노인 44명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력검사는 금강보청기(대전 소재) 소속 청력검사 전문봉사원 3명이 파견 나와 노인성 난청 상담, 청력검사, 보청기 사용 안내 등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백세인생 플러스·청력검사 서비스'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이 의료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성 청력질환 예방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외감, 우울감 등 정신질환도 막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검사와 상담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며 "내년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노인건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고물과 폐지, 쓰레기로 가득 찼던 한 독거노인 집이 좋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옥천군 동이면에서 홀로 사는 김모(74)할아버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 할아버지는 옥천복지관 뿐만 아니라 옥천로타리클럽, 옥천시니어클럽,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박효서 동이면이장협의회장, 학령1리 마을주민 등의 도움으로 청소뿐 아니라 집수리까지 받았다. 집 안에 쌓여 있던 고물과 폐지, 각종 쓰레기 더미 속에 살던 김 할아버지는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홀로 산지 오래된 김 할아버지는 쌓아둔 물건을 아까워하며 집안 청소를 극구 반대했지만 마을주민 등의 설득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동의했다. 집안 청소는 지난 달 중순 옥천복지관 직원 및 마을주민 등 10여 명의 쓰레기 수거부터 시작됐다. 이 때 나온 쓰레기가 무려 8t에 이른다.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치우는 데는 옥천복지관 '좋은 이웃들'사업의 긴급구호를 통해 포크레인이 동원됐다. 또 옥천시니어클럽과 박효서 동이면이장협의회장은 트럭을 지원했다. 쓰레기 치우기가 끝난 후에는 옥천로타리클럽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연계됐다. 도배·장판이 교체되고 부엌과 욕실이 보수됐다. 집 앞마당의 대문도 새것으로 달아드렸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250만원의 후원금을 집수리에 사용하도록 내놓았다. 집안 청소에서 수리까지 좋은 이웃들이 힘을 합치니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됐다. 김 할아버지는 집안 청소와 수리가 지날 달 말 완료되자 옥천복지관을 비롯한 좋은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준호 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5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다(多)함께 가는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걷기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걷기대회에는 옥천복지관 이용자, 향수신협봉사자, 충북도립대 학생 등 1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옥천 향수공원에서 준비운동으로 대회를 시작해 코스는 옥천군청을 출발해 옥천 향수공원까지 1.8㎞를 걷게 된다. 걷기대회 후에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간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 앞에서 시각·촉각, 풍선아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복지관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풍선아트 소품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이준호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감 상담실'이 복지관 이용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공감 상담실은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을 실시해 심리·사회적 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고자 마련한 상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생활상담, 법률상담, 정신건강상담, 위기노인상담, 영양상담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자리에는 복지관 내부 사회복지사 외에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충북노인광역상담센터, 법률사무소, 영동세무서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함께 해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각종 상담은 복지관의 월간 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생활상담, 위기노인상담 등 특정 이용자를 위한 상담은 상담사와 이용자 간 적절한 날짜와시간을 정해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장애인 성(性) 인식 개선을 위한 집단 상담에서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욕구를 비난하거나 금기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상담실 운영의 효과에 대해 전했다. 또, "앞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상담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노인부부를 위한 숲길 탐방 프로그램 '부부나들이 건강숲길'을 운영한다. '부부나들이 건강숲길'은 노인에게 사회활동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인생 주기에 필요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개인별 문화체험 활동이나 여가 생활에서 벗어나 부부와 가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근 유명한 숲길을 부부가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그간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길 걷기를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성북동 산림욕장 임도길을 찾아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계족산 황토길, 대청 로하스 해피로드길, 만인산 휴양림, 장태산 휴양림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관내 거주 노인이며, 부부가 함께 신청을 해야 한다. 매회 별 5쌍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부부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043-730-2662)으로 연락하면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인부부가 함께 숲길을 거닐며 '쉼'이라는 주제로 부부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7일 복지관 광장에서 지역 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소나무 전통예술단'의 각설이 타령, 풍물놀이, 부채춤 등 흥겨운 전통공연을 펼쳐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전했다. 광장 한 편에는 송편을 직접 빚어 맛 볼 수 있는 체험관과 다트, 후크볼, 팽이치기 등 놀이장이 마련돼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 '좋은 이웃들,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도 전개해 봉사자들의 활동사진 전시, 기념품 배부, 사업 홍보영상 상영, 소외계층 발굴 및 상담 등 뜻 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이준호 관장은 "이번 행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행사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추석 명절 따뜻한 정 나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일까지 관내 저소득 재가 노인과 장애인 100가정에 송편, 사과, 배 등으로 구성된후원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