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북 지역발전 정책워크숍'이 16~17일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문재인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변화에 따른 충북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부처, 연구기관, 대학,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충청북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성과공유'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 현황발표,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지역 발전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로 이어졌다. 이두표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지역 발전정책의 핵심인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도가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가 단풍철을 맞아 단풍과 등산을 즐기려는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단풍산행 코스 △바람소리길 △삼기저수지 둘레 길과 등의 산책길과 좌구산 줄타기,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와 같은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풍산행 코스는 별천지공원에서 시작해 천문대-좌구산 정상-2쉼터-체력단련지구-별천지공원으로 돌아오는 4시간 코스가 제일 인기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좌구산의 단풍과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마음 껏 느낄 수 있다. 만일 등산에 부담을 느낀다면 바람소리길과 삼기저수지 둘레길을 돌아 볼 수 있는 산책 코스를 추천한다. 바람소리길은 경사가 없는 평지숲길로 노인과 아이들도 부담 없이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는 안성맞춤 코스다. 또 삼기저수지 둘레길은 3km 구간의 데크길로 약 1시간 정도를 걷는 코스다. 마음껏 가을정취를 느끼기를 윈한다면 좌구산줄타기나 명상구름다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연간 33만명이 다녀가는 중부권 최고의 레저타운으로 산행코스 외에도 △줄타기 △명상구름다리 △휴양림 △천문대 △삼림욕장 △캠핑공원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내·외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좌구산 줄타기는 1.2km를 5코스로 나눠 줄을 타고 내려오는 산림레포츠 시설로 공중에서 멋진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명상구름다리는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 남녀노소 쉽게 좌구산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 7월 개장된 좌구산 숲 명상의 집과 명상구름다리는 개장 이후 현재 약 4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록 좌구산 휴양랜드의 대표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물썰매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좌구산 썰매장의 슬로프 길이는 총연장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다. 앞서 군은 동절기 운영 종료 후 4억원을 들여 △썰매자동이송기 설치 △동시출발대 보강 △휴게쉼터 조성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썰매자동 이송 기는 이용객이 썰매를 직접 갖고 올라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안전한 썰매 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친절교육, 시설숙달교육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썰매장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이다. 휴양림 숙소이용객과 증평군민은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썰매 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30분까지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썰매장 외에도 줄타기 체험 장, 숲속모험시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중부권 최대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가 이용객들의 여름휴가계획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여름성수기(7월 1일 ~ 8월 25일)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예약신청이 가능한 시설은, 율리휴양촌(100명), 좌구산 휴양림(200명)의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좌구산천문대, 줄타기 시설 등이다. 또 여름철을 맞이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물놀이장과 물썰매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할 예정이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숙박시설과 좌구산 줄타기, 숲속모험시설, 숲 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 숙박과 체험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휴양단지다. 연인원 30여만명이 다녀가고 있다. 예약은 좌구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jwagu.jp.go.kr)로 이용을 원하는 날짜와 객실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여름철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시설점검 및 근무자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산불발생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좌구산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의 확산 저지 및 진화를 위해 1억 5천만원을 들여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해 오는 8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불소화시설에는 주요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수막타워 2기, 물 저장탱크(60톤 규모), 엔진펌프로 구성되어 있어 긴급 상황 시 빠른 산불진화가 가능하다. 증평읍 율리 일원에 위치한 좌구산자연휴양림은 휴양객의 수요가 많고, 산림으로 둘러싸고 있어 산불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휴양랜드가 중부권 최고 휴양지임이 다시 한 번 입증 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황금연휴기간 좌구산휴양랜드 방문객은 1만 5천여명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군이 예상했던 1만명 방문 객 수를 훌쩍 넘은 수치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지난달 초 이미 예약이 끝났으며, 2천명이 이용했다. 지난 3월 개장한 좌구산 줄타기는 200명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1.2km 5개 코스로 구성된 좌구산 줄타기는 타 지역에 있는 줄타기보다 길이는 길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356mm국내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도 1천600명이 방문하는 인기코스였다. 오토캠핑장, 별천지 공원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좌구산 휴양랜드가 인기 상한가를 얻고 있는 이유는 우선 교통이 편리함을 들 수 있다. 청주 등 인근지역에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이다. 또, 숙박은 안 하더라도 주변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삼기저수지 등잔길, 바람소리 길은 도시를 떠나 조용히 생각하며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 산악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16km 구간의 MTB코스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인기코스다. 현재 조성중인 길이 230m ,높이 40m의 좌구산 보도 현수교도 볼 거리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도입, 안전관리 및 위생관리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휴양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중부권 최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증평좌구산 휴양랜드가 5월 황금연휴기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휴(4월 29일~7일)기간 1만 여명이 좌구산 휴양랜드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양림 숙박시설은 이미 4월 초 예약이 모두 끝났다. 앞서 군은 지난달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제초작업을 완료했다. 또 휴양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맞이 친절 및 감동·감성 교육도 진행했다. 좌구산 휴양림은 오토캠핑장, 국내 최대인 규모인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사계절 썰매장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연간 30여만명이 다녀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장한 좌구산 줄타기는 폭발적 인기를 끌며 이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2km구간 5코스로 구성된 줄타기는 주말이면 이용객으로 가득하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좌구산 보도 현수교는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지상 40m 높이의 좌구산 현수교는 증평읍 율리 야생화단지에서 거북바위 정원을 잇는 길이 230m, 폭 2m 규모다. 이중 현수교를 걸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 구간은 130m다. 또 바람소리길, 연리지 길은 연인·가족단위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중부권 최고 휴양지인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조성중인 좌구산 보도현수교가 드디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해 착공한 좌구산현수교 사업은 현재 공정률은 80%로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좌구산 현수교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증평읍 율리 야생화단지에서 거북바위 정원을 잇는 길이 230m, 폭 2m로 조성된다. 이중 출렁다리 구간은 130m다. 높이는 40m로 좌구산 계곡을 가로 질러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현수교 주탑 기둥은 증평군에서 자생하는 침엽수림을 연상시키는 곧게 뻗은 나무를 나타내고 있다. 현수교에는 조명시설도 설치돼 야간에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현수교가 완공되면 기존 운영 중인 길이 1.2km 좌구산 줄타기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좌구산휴양랜드는 또 3층 규모의 숲 명상치유센터가 조성 중이다. 센터에는 명상실과 공예체험실, 숙박시설 등이 갖춰진다. 좌구산 휴양림은 하루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국내 최대인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사계절 썰매장 등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내 좌구산썰매장이 새로운 편의시설 보강을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겨울 운영한 결과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5월말 까지 임시 휴장한다. 휴장기간 동안 군은 4억3천만원을 투입, 썰매 자동이송기, 이동식 물놀이장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썰매 자동이송기는 썰매를 직접 갖고 올라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식 물놀이장은 여름철 썰매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다. 지난 1월 문을 연 썰매장은 길이 82m, 폭 12m로 7명이 동시에 탈 수 있으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소인 8천원으로 증평군민이나 휴양림·휴양촌 숙소이용자,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50%할인된다. 지난 2월말까지 1천400명이 이용했다. 군 관계자는"휴장기간 동안 시설보완공사를 완벽히 마쳐 이용객들이 이용하는데 더욱 즐겁고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 캠핑공원 오토캠핑장(증평읍 율리휴양로 418)이 겨울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 한 부분을 동절기 휴장기간 동안 보완했다. 군은 △동파방지 시설 조치 △샤워장 온수설치 보완 △그늘조성을 위한 나무식재와 그 밖의 편의 시설 등을 확충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소화기, 급수시설 점검 등 안전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5년에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연면적 1만8천여㎡로 캠핑장 11면, 족구장 1개소, 휴게정자 2동, 잔디마당 등이 설치 됐다. 캠핑장 인근에는 국내 최대 356mm굴절 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걷고 싶은 길 10선에 선정된 바람소리길, 3km 길이의 삼기저수지 등잔길 등이 있다. 또 3월에 정식 개장한 1.2km 좌구산 줄타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들 찾고 있다. 지난해 4천30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요금은 주말포함 성수기(7월11일~8월25일)3만원, 비수기는 2만원이다. 예약은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http://jwagu.jp.go.kr)에서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 휴양랜드 좌구산 줄타기가 겨울임시휴장기간을 마치고 오는 3월6일 정식 개장한다. 군은 휴장기간동안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 개장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 또 유관기관과 연계해 월 1회 이상 운영요원에 대해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간 임시 운영했다. 임시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이번에 정식 개장한다. 임시운영기간에는 178명이 이용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일간이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1인당 이용요금은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이다. 좌구산휴양랜드내 위치한 휴양림, 휴양촌, 캠핑장이용객과 증평군민에게는 10~50%의 할인혜택이 있다. 좌구산 줄타기는 좌구산 휴양림 내 천문대주차장에서 휴양림 입구의 점촌마을까지 1.2km의 길이 5개 코스로 조성됐다. 현재 좌구산 휴양랜드는 1일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사계절 썰매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연간 30여만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좌구산 줄타기의 정식개장을 통해 앞으로 완공예정인 길이 230m 좌구산 보도현수교, 1박2일 병영체험 시설과 함께 좌구산 휴양랜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3월 재개장을 앞두고 새 단장이 한창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유아 숲 체험원은 지난 2015년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사업비 1억4천800만원을 들여 5만㎡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물은 △학습시설(숲속교실, 숲놀이터, 생태습지) △편의시설(화장실, 숲속의자, 피크닉테이블) △놀이시설(균형시설, 징검다리, 모래마당, 잔디마당,미로)등으로 구성됐다. 또 2명의 숲 해설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해 유아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참여기관과 개인은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유아들에게 놀이 체험 위주의 산림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속보=증평 좌구산 휴양랜드 인근에서 추진된 광산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6일 충북도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사용허가, 산지 일시사용허가를 불허한다는 의견이 담긴 공문을 최근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광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괴산군 청안면, 증평군 증평읍 일원 1천346㏊(407만 1천650평) 국유림에서 규석을 채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광산개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광산 채굴 민원의 적법성을 검토하기 위해 도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한 청주시와 증평군에 검토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이번 주 중 검토 의견을 제출할 청주시와 증평군은 광산개발허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광산개발을 위한 채광 인가는 불허로 가닥이 잡혔다. 증평군은 홍성열 군수, 연종석 군의장과 의원들이 지난달 23일 보은국유림관리소를 항의 방문해 광산 개발 반대 입장을 전달했었다. 증평발전포럼 등 증평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200여 명도 지난달 25일 오후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를 찾아 광산개발허가 신청 불허처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광산 개발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청주시도 광산개발 예정지 인근을 농촌 경쟁력 사업의 하나인 '거북이 권역단위 종합정비개발 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어서 사실상 광산개발은 어려울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국유림 사용허가, 산지 일시사용허가에 대한 불허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 중 관련 부서 검토의견을 취합해 도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광산개발 신청 건에 대한 허가 여부를 통보해 줘야 한다"며 "일단 개별법에 따라 국유림사용허가, 산지일시사용허가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절차에 따라 청주시와 증평군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전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증평] 속보=증평 지역민들이 좌구산 휴양랜드 인근 광산개발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섰다. 증평발전포럼 등 증평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200여명은 25일 오후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를 찾아 광산개발허가 신청 불허처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개발허가 신청지 인근에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도 있어 진동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지하수 고갈과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광산개발을 수용할 수 없다"며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광산개발이 이뤄지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측은 "A 광산이 개발하려는 곳에 국유림이 약 3300㎡ 정도 포함돼 있어 충북도로부터 검토의견을 25일까지 제출해 달라는 의견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기한이 촉박하고 사례 등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해 도에 기한 연장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업개발 허가권은 충북도의 허가 사항이고 보은국유림은 단지 산지전용 및 채굴에 대한 법리적인 검토의견만 제출 할 뿐이다"면서 "시군기관의 의견조절 및 수렴 후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은 국내 한 규석 광산개발 업체가 지난달 충북도에 좌구산 일대 국유림 1천346㏊에 채굴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현재 도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개발행위 허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는 지난 2003년부터 974억원을 들여 좌구산천문대, 휴양림, 사계절 썰매장 등이 조성된 중부권 관광지다. 연간 30여만명이 찾는 증평지역 관광 명소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연간 30만 명이 찾는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 인근에 광물 채굴을 위한 광산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산개발이 추진되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대덕리 주민들은 물론 좌구산 휴양림이 있는 증평군도 불허 입장을 밝힌 가운데 허가권자인 충북도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도와 군 등에 따르면 A광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괴산군 청안면, 증평군 증평읍 일원 1천346㏊(407만 1천650평) 국유림에 규석 채굴 광산개발허가 신청서를 지난달 제출했다. 도는 현재 광산 채굴 민원의 적법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지자체인 청주시와 국유림을 관리하는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 오는 25일까지 검토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도는 광산개발과 관련 결격사유가 없으면 허가를 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산개발에 직·간접 영향을 받게 되는 미원면 대덕리 주민과 증평군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대덕리 주민 130여 명은 "광산 개발 시 환경오염(소음, 진동, 분진, 수질 오염 등)으로 큰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는 광산개발 반대 성명 발표와 진정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선 상태다. 좌구산 휴양랜드 일원이 개발권에 속한 증평군과 증평군의회도 광산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홍성열 군수는 23일 관련 부서 각 실무 담당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광산개발 등에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홍 군수와 연종석 의장 등 군의원들은 이날 오후 보은국유림관리소를 항의 방문해 광산 개발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과 함께 항의 방문 등 실력행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홍 군수는 "관광 2종 지구로 지정된 좌구산 휴양랜드는 2003년부터 산림청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사업비 등 973억7천900만 원이 투입돼 좌구산 천문대, 좌구산 휴양림, 숲 명상치유센터, 출렁다리, 산림 공원 등 중부권 최고 종합 산림 휴양관광지로 조성된 곳"이라며 "현재 전국에서 연간 30여만 명이 방문하고 있고 향후 연간 10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 채굴 구역이 좌구산 휴양랜드 전역이 포함돼 개발이 시작되면 자연경관 훼손과 발파 소음 진동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탐방객 감소에 따른 관광지 면모를 손상 시킬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좌구산 천문대에 설치된 망원경도 광산개발에 의한 진동으로 손상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천휘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교수는 "좌구산 천문대에 설치돼 있는 국내 최대 크기의 356㎜ 굴절망원경과 6기 소형 망원경은 천체 움직임을 아주 정밀하게 계산, 작동하고 있어 주변 진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만일 좌구산 천문대 인근 광산 채굴로 폭발물 폭파와 지속적 진동이 이어질 경우 관측 장비에 치명적 영향(정밀기기 손상, 극축의 비틀어짐, 별 상의 찌그러짐 등)을 줄 수 있어 천문대 운영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 청주시와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검토 의견을 내면 허가 여부를 다시 검토할 방침"이라며 "현재 허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긴 곤란하다"고 말했다. /조항원·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